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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1 14:40
엠비씨 팀리그를 그냥 7전 4선승제로 바꾸면... 어떨까요?
개인전 4경기 팀플전 3경기 팀플전중에 하나는 팀밀리(?) 방식도 괜찮고요... 하지만 전체적인 방식은 지금껏 해오던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하구요.
04/03/01 14:51
제상각은 팀리그 방식은 괜찮다 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원맨쇼를 한건 맞지만 그게 구조상 모순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그걸 저지하지 못한 타팀선수들이 더 분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는 어떤 어드밴테이지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걸 저지하지 못한건 다른 선수의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라고 해석할수밖에없습니다. 고로 다음시즌부터 최연성 선수를 꺾기위해 다른 선수들이 분발해야된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04/03/01 14:51
게임방식은 팀배틀이 굉장히 좋다고 보는데요; 경기가 끝까지 흥미진진할수 있구요 3:0으로 지다가도 4:0으로 역전할 수도 있구요. 그게 온게임넷 프로리그보다 훨씬 재밌고 한것 같네요; 그래서 요즘 엠비씨게임 팀리그가 더 인기가 많고 호응도 좋은것 같구요.
04/03/01 15:03
최초의 1인이 혹은 최후의 1인이.. 승부를 가를 수 있는.. 그래서 방심이 금물인 것이 MBCgame Teamleague의 매력이죠.. 어제도 최연성 선수가 충분히 선봉으로서의 올킬을 그리고 김정민 선수가 충분히 역올킬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죠. KTF의 초반카드 변길섭 선수는 뭐 최연성선수와 전적에서 밀릴 바 없는 상태여서 예상도 가능했지만, 박정석선수는 몰라도 조용호 선수는 좀 의외였습니다. 팀배틀에 대해서 유재범님이 지적하신 부분은 이미 최연성 선수가 GO 팀을 올킬했을때 나왔던 얘기들입니다. 결국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결론 이었지요.
04/03/01 15:30
팀배틀 방식이 좀 더 흥미있는 방식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번 게임석에 앉으면 승부 끝날때까지 자리 내주지 않는 최연성 선수의 쇼타임 때문에 팀 배틀 방식에 대한 회의론 마저 나오는군요^^
기본적으로 방식 자체의 문제보다 그걸 막지 못한 다른 선수들이 반성해야 할 일이지요.
04/03/01 15:32
엠비씨 게임 팀리그에 팀플이 들어가면 온게임넷과의 차별화를 두기위해 시행했던 팀배틀 방식의 차질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04/03/01 15:34
MBC게임 팀리그는 프로리그 보다는 '팀'리그 라는 점과는 맞지 않는거 같네요 팀베틀이라는 제도 자체가 혼자서 다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한 선수에게만 치중될수 있어서 팀vs개인화가 될수 있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팀플이 없다는 점도 팀의 호흡을 볼수 없다는 단점이 되겠네요
04/03/01 15:47
전 개인적으로 팀배틀 방식을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한선수가 거의 한팀 전력의 80%정도 발휘하는 상황에 이르니 아무래도 재미가 반감되는것 같습니다. 이번 리그우승은 분명 4u팀이었습니다만, 사실은 최연성선수의 우승이라 봐도 무방할만큼 결승에 올라가는 과정이나 결승에서나 원맨쇼 였죠. 팀배틀 방식은 개인전의 성향을 짙게 띄고 있는듯 합니다.
04/03/01 16:00
팀리그에서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팀배틀은 좀 아는듯 보입니다.재미는 있지만요. 팀리그 방식은 온겜넷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04/03/01 16:02
개인마다 재미의 차이*기준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두 팀리그가 자리를 잡아가는 데 갑자기 경기룰을 바꾸라고 하시면 방송사 쪽에서도 몹시 당황할 듯 합니다. 그냥, 달갑지 않으시더라도, '색다른 재미가 있는데...'라고 생각하시고 보셨으면 하네요.
04/03/01 16:03
좀 심하게 말하자면 LG IBM배 최연성리그라고 생각될정도였습니다.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방식이 수정되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04/03/01 16:09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의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OPL과의 다른 방식이라는 점도 그렇고 팀배틀방식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더군요^^ 그리고 너무 팀대전이 개인에 의해 좌우되는거 아니냐는 말은 제생각엔 좀 아닌거 같습니다. 그럼 그 선수들은 도대체 누구와 연습을 했습니까? 팀원들과 연습을 한 결과이지 않습니까? 팀원들과의 연습이 있었기에 그런 결과과 있을수 있는것입니다. 그런점에서 현방식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3/01 16:15
최연성의 리그라면 최연성을 능가하는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것이 또하나의 과제라고 할 수 있겠죠. 결국엔 최연성의 행진을 저지할만한 선수가 없었기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04/03/01 16:21
여담입니다만 저도 재방송을 봤는데, 김정민선수와 최연성선수의 승패가 갈렸던게 초반 에 김정민선수는 배럭에서 마린한마리를 뽑았고 최연성선수는 안뽑았다는게 승패를 갈랐네요;;
04/03/01 16:31
저도 진정한 팀 경기 라는 자체의 의미는 프로리그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많은 팀원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테니까요.
감독님의 작전과 선수기용 팀원들의 조화 등등...이 중요할테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 이론과 실제가 맞물리지 않는 듯... 결국 프로리그 결승에서 슈마지오는 4명의 선수에 의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3명의 선수가 나와서 마무리 지은 팀리그 결승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는 느낌입니다. 팀리그에서 김정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는 사실 경기 자체만으로 보면 그다지 재밌는 경기는 아니었습니다만... 이보다 더 긴장 되는 경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 하더군요. 특정팀을 응원하진 않았지만 그 순간은 ktf의 김정민의 편이 되어 저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더군요. 3:0 올킬의 위기라는 상황 자체가 만들어낸 명승부라는 느낌일까요. 하지만 프로리그 이병민 선수와 전상욱 선수의 마지막 경기는 비슷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끝나버린 느낌 이었습니다. 팀경기의 의미는 프로리그가 강하고 흥미는 팀리그가 강하고... 한가지 분명한건... 한선수에게 올킬 당한 팀이 전체 프로팀중에 최고의 팀이다. 우승팀이다. 라고 과연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04/03/01 16:44
OPL의 단점 이라면 같은 종족 싸움이 너무 많다는게 아닐런지...
그리고 프로리그와 팀리그는 다르게 생각 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04/03/01 16:47
너무 잘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군요^^
상대팀을 올킬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에게... 그 선수가 너무 강하니...그 선수만 빼면...우리가 이길 수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걸까요...? 어떠한 방식이더라도...잡음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냥...이런 방식은 이래서 좋고...저런 방식은 저래서...좋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네요... 최연성 선수가 강하다...는 말은... 최연성 선수를 보유한 4u 팀 또한 강하다...라는 말이 아닐까 하네요...
04/03/01 17:26
최연성선수가 너무 강하다고 해서 MBCgame 팀리그 자체의 매력인 팀배틀을 수정해야한다. 는 좀 아닌 것 같군요. 최연성선수를 꺽고 이기면 되지요.
04/03/01 17:33
최연성 선수가 너무 잘해서 리그 방식을 바꾸자는 말도 나오는군요^^
저는 Mbc팀리그의 방식이 매력있고 재밌던데.. 언젠간 몽상가가 다른팀을 올킬해줄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04/03/01 17:33
LG-IBM배 MBC게임 최연성리그 였다면... 4U=최연성 선수였다면...
최연성 선수를 꺽은 KTF팀이 우승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최연성 선수는 패했고, 김성제 선수가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러니 팀리그 맞습니다.
04/03/01 17:56
많은 분들이 한 사람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 점을 팀배틀 방식의 단점으로만 보시는군요. 제 생각엔 저 점은 단점일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선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론적으로야 팀원 전체가 고른 전력을 갖춘 팀이 팀리그의 승리, 우승을 거머쥐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렇게 봤을 때 선수 수급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팀들에겐 영원히 남의 집 잔치일 수밖에 없겠죠. 모든 팀들에 탄탄한 스폰서가 생기고 원활한 선수 수급이 가능해진다면 모르겠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렇지 못한 편이라고 봅니다. 지난 리그에서 KTEC이 4강에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팀 에이스인 성학승 선수의 절대적인 공헌 때문이 아니었는지요? 팀의 고른 전력을 판별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인 온게임넷의 프로리그가 있는 상황에서, 두터운 선수층을 갖추지 못해도 그날 '필 받은' 선수 한 명의 활약으로도 중소팀(표현이..-_-;) 역시 더 높은 곳으로의 비상을 꿈꿀 수 있는 현재 팀리그의 방식도 나름대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서로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지니게 되는 셈이니까요.
04/03/01 18:00
최연성 선수가 너무 강하다면 최연성 선수보다 강해지면 되는 겁니다. 비단 최연성 선수뿐만이 아니라 서지훈,이윤열 기타 등등 엠겜 팀리그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막을 만한 카드를 미리 세워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확실히 이전 엠겜의 팀리그는 그저 힘겨루기 같습니다만 이젠 변화를 모색해야 할 떄가 온 것 같기도 하군요.
04/03/01 18:09
엠비씨게임팀리그의 단점이라면 저그가 설자리가 없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위댓글에서 같은 팀 선수가 연습해주기 때문에 팀리그다라고 하는 주장은 아닌것같네요. 개인전 역시 같은팀동료들이 연습해주지만 우승이 그팀에게 돌아가는건 아니죠.
하나만 더 말하자면 팀배틀을 싫어하는 건 자신의 입장(?)차이라봅니다.저역시 슈마지오를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써 소울전에서 서지훈 선수가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올킬을 했을때 정말 재미있는 방식이구나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4U와의 경기에서 이번에 지오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최연성 선수에게 역올킬을 당했을땐 이게 팀리그인가 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 하실꺼라 생각합니다.
04/03/01 20:14
팀이란 의미를 되새겨봐야 하지 않을까요? 팀리그라면 그 최상위 목표를 "우리는 강하다" 라는 의미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리그라면 "나는 강하다" 의 의미로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팀배틀이 과연 "우리는 강하다" 라는 의미에 부합할까요?
04/03/01 20:22
명약도 잘못쓰면 독약이다...글쎄요 별로 교훈으로 보이지 않군요 그냥 잘하는 선수하나덕에 득세한팀에 대한 기울어진 시각정도라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양대 방송사 리그마다 장단점이 있고 각사에서 부여해주지 못하는 흥미를 보완해주는데 ...십인십색인 사람각자의 기호를 항상 완벽히 맞추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런류의 글은 실소마져 자아냅니다.
나같이 두리뭉실한 사람은 양대리그를 상호보안으로 보기에 만족하는데 나같이 만족하는 사람은 현상에 안주하는 자기만족가인가 (무슨말을 한건지 좀 저도 ^ ^;;)
04/03/01 20:36
승자조의 선봉 지명권은 양날의 검이다?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가 팀리그의 히로인 '최연성'이었기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최연성 선수도 맘 먹고 연습할 수 있었다면, 그에 대적할 노출되지 않은 선수는 더더욱 맘 먹고 연습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 선택은 결국 KTF에서 한 것입니다.
팀배틀은 양날의 검이다? 양날의 검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만, 팀리그의 의미가 희석되는 건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리그는 팀플이 있어서 좋고, 팀리그는 팀배틀 방식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객관적 주관적 데이터만 따지면 KTF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고른 성적을 거둔 편이라면 4U에서는 최연성선수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주관적 데이터는 모르겠지만 객관적 데이터에서 KTF의 모든 선수들이 고른 성적을 냈다고요?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_-;;
04/03/01 20:42
최연성 선수..... 자신이 너무 강한걸 이글을 보고 반성하세요-_-;; 엠비시를 위해 연습시간에 한강가서 저랑 쇠주라도 한잔(퍽퍽~퍽!) 인생에 대해서.....
04/03/02 14:57
엠비씨의 리그는 팀이 나와서 하는 개인전이라 사실 기존의 스타리그나 MSL과 별반 다른 느낌을 가지기 힘든 편입니다.
그렇지만 OPL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 또한 팬들의 선택권에 대한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겠고요. 뭔가 새로운 방식의 발견이 있었으면 합니다.
04/03/02 22:32
뭐..이러니 저러니 해도.. 보는 재미와 끝까지 긴장감을 주는 방식은 엠겜방식인건 분명한거 같네요.
윗분 누구 말씀처럼 이론과 실재는 틀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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