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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01 14:14:25
Name Siriuslee
Subject [잡담]배틀넷 풍경
한동안 스타를 안하다 요며칠 다시 손을 풀겸해서 공방 1:1을 해보면서

느낌점을 몇가지 주절거리겠습니다.

참고로 전 APM 120 정도에 공방승률 65%정도인 보통의 저그 유저입니다.
(참 저그대 저그는 못하는 실력이라 저그 상대로는 테란을 합니다. 팀플에선 랜덤이고요)

1.노랜덤~
뭐 공방에 보면 저그만 찾는다든지 프로만 찾는다든지 하는 방이 조금 있습니다.

저도 한참 페이스가 올랐을때는 저그 찾는 방을 자주 찾곤 했지만..(80%가 테란이더군요^^)

요즘은 노랜덤이란 방이 많아서 많이 들어가봤습니다..

뭐 전 원래 저그 유저라 들어가자마자 저그를 고르면 역시 80%는 테란입니다..
(그래서인지 전 저그로 세종족중에 테란이 가장 상대하기 쉽습니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_- 해서..)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자기가 랜덤을 하는 분도 계시고.. 게임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저그를 골르는 분도 있더군요..

랜덤해서 저그 나오던지, 아니면 저그대 저그면 대략 낭패..

속수무책이죠-_-;

노랜덤을 외치시는 분들도 역시 자기 종족을 공시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2.극악의 위치운
요건 정말 짜증이 날정도인데..

저그대 태란일때 많이 발생합니다. 바로 12시 2시 위치..

확률상으론 로템에서 12시 2시가 나올확률은 1/6 입니다만..

요즘 태란을 만나면 6게임중 4경기는 12시 2시입니다..(아닌 2경기중 1경기는 벙커링 bsb벙커링..)

12시 2시가 나온다고 해서 100% 지는 것은 아닙니다. 뭐 보자마자 스포닝짓고 드론+저글링 러쉬도 해보고-_-; 원해처리 러커도 해보고 하지만.. 대부분 막히고 GG 하지요..

이건 배틀넷이야기가 아닌 본인의 극악의 위치운을 푸념한것 뿐이죠.. ㅜ.ㅜ

3.프로토스?
요즘 강모-_- 선수의 힘인가... 배틀넷에도 프로토스가 많이 보이더군요.. 하하

거기다 절반정도는 더블넥을 하네요.. -_-;

일꾼정찰 필수라는것을 새삼 느끼네요

오늘도 벌써 네경기의 플토전중 3경기가 더블넥.. 두번은 방어가 어정쩡해서 히드라로 밀었지만..

강모선수처럼 더블넥 하면서 질럿달려나오면 참 난감하더군요-_-; 드론 뽑을 타이밍 확 꼬여버리고 히드라도 잘 안나오고--;;
(나머지 한경기는 더블넥일까 하고 있다가 투게이트 질럿이후 공발업 질럿에 확 밀리네요--;;)

저그라면 프로토스가 많아지면 좋은게 아니냐고요? -_-; 천만에 말씀...

위에도 언급했듯이 저의 저그는 가장편한 상대가 테란일 정도로.. 프로토스와 경기는 가뭄에 콩나듯 해왔죠..(한마디로 감을 잃었습니다..)

중반까지는 대강대강 진행이 되어도 중반넘어가면서 부터 완젼히 말리죠..

테란상대하듯이 테크로 승부를 보기도.. 중앙에서 쌈을 싸기도-_- 힘듭니다..

극악견제후 물량혹은 무한 멀티후 물량.. 이게.. 참.. 뭐랄까 알고는 있는데 하기가 힘든..

벽처럼 느껴지네요..

뭐 이건 요즘 자주 만나니 경험을 통해서 해결을 해야겠죠..


500승을 찍으려고 며칠 삽질만 하다가 패만 10개 넘게 늘어버려 그냥 잡설이나 하러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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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수
04/03/01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에 로템하면 맨날 2시만 나온다는..ㅡ.ㅡ;;
박규태
04/03/01 14:2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 공방에서 놀다보면 랜덤이 아닌경우엔 테란이 6 플토가 3 저그가 1이더군요..-_-; 정말 요즘 저그보기 힘들어요-_-;
박대영
04/03/01 14:27
수정 아이콘
Siriuslee님 말처럼 요즘 배넷 풍경은 저그보다는 토스 유저들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유는 아마도 테란 상대로는 저그보다 토스가 하기 편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나모모나 op1vs1- 들어가보면 거의 90%는 테란 입니다. 간간히 있는 토스 유저들. 저그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시리우스님 말 처럼 공방 제목들을 보면 1:1 노랜덤 고수 이런 방제들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러가보면 자기는 정작 랜덤을 한다는 것이지요. 참으로 어이가^^;;
04/03/01 14:28
수정 아이콘
김평수님// 저보단 괜찮군요.. 전 하루하루 돌아가며 계속 똑같은 스타팅 포인트만 나옵니다. 특히 6시만 6경기 정도 계속 나왔을때 정말 슬펐습니다...
항즐이
04/03/01 14:35
수정 아이콘
그럴땐 노스탤지어로 +0+ 밸런스가 괜찮은 맵이라 아주 재미있습니다. ^^
항즐이
04/03/01 14:36
수정 아이콘
물론 노스에서도 플-테전만 10게임 이상 연속으로 나옵니다. -_-

테란선택하면 ?

테테전 10게임하게 됩니다. 으윽..
Madjulia
04/03/01 14:40
수정 아이콘
로템이 싫습니다.-_-; 그나마 요즘은 신개마 노스정도는 자주보이긴 하지만. 아직도 그냥 1:1이면 당연히 로템이다 라는 고정관념도 싫구요.
그렇게 자리 심하게 타는 맵도 없고. 본진에서 멀티2개가 방어되는 사기맵-_- 정말 싫습니다.
04/03/01 15:14
수정 아이콘
아시아에서는 테란과 프로토스가 많지만
웨스트에서는 그래도 어느정도 저그가 보입니다.
04/03/01 15:24
수정 아이콘
전 언제부턴가 프로토스가 보이고 테란이 안보여서 이상하다 했는데 알고보니까 맵을 로템이 아니라 다른맵으로 바꿨더니 다른종족들을 많이 볼수있더군요
그냥 로템들어가면 거의~ 테란 저그는 100경기에 5경기?-_-
멀티샷 마린
04/03/01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중수(?) 테란유저인데요
배넷에서 10게임 한다고 치면
박대영님 말씀처럼
6판 테테전, 3판 프로전, 1판 저그전.... 대략 난감
게다가...
제가 이긴경우
7판 gg안치고 나감, 2판 gg치고 나감.
1판 맵핵이라고 욕한후 디스.
제가 진경우
6판 아무말 없음, 3판 gg쳐줌
1판 gg?라고 약올림.
참으로 매너 없는 배틀넷입니다.
(상대가 디스걸땐 드랍 플레이어 안누르기로 방법하세요!)
델리카트슨의
04/03/01 15:47
수정 아이콘
pgr채널은 어디예요??
같이 겜을 하고 싶다는......
델리카트슨의
04/03/01 15: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모모채널이라는게 뭐예요?? 도저히 모르겠어요..거기에 들어갈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방가르드
04/03/01 16:06
수정 아이콘
Brood War kor-namomo 로 들어가시면 될겁니다. 다소 실력있는 유저들의 수가 많은 편이죠. 그 외에도 길드채널에 들어가시면 실력있는 유저분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op hyo- 나 op 397가 대표적이겠죠.
ChRh열혈팬
04/03/01 16:17
수정 아이콘
전 방제에다가 언제나 '노랜덤'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저는 상대 종족보고 종족을 고르기때문이랍니다-0-; 저같은 스위쳐들에겐 종족을 공시하라는건 울음이 나는 일이에요..ㅠ_ㅠ(쓰기가 상당히 귀찮거든요)

더블넥하는 토스는 발업저글링 2부대로 뷁!하시길--;
LetMeFree
04/03/01 18:08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 무지 잼있어요
어제 오늘 부쩍 매너없는 사람을 많이 만났다는..;;
으윽~짜증나더군요
러브투스카이~
04/03/01 18:11
수정 아이콘
12시 2시에서
12시 저그 2시 테란 하면 초암울 -_-
2시 테란이 언덕에다가 탱크로 성큰때리고 불꽃마린+탱크로 밀면 암울;;
성큰도 없고 입구에 탱크사거리도 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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