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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3/01 13:42:48 |
Name |
baicar |
Subject |
[소설] 스타삼국지 (1) |
"할아버지~~"
"허허..그래 오늘은 또 무슨 이야기를 해줄꼬?"
어느 숲 속에 인자한 할아버지와 개구쟁이 손자......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할아버지~할아버지~옛날 얘기 해줘요~"
손자는 할아버지를 보며 때를 쓰고 있었다
"허허.. 그래.. 그럼 오늘은 옛날에 있던 전쟁들을 이야기 해주마"
"예!!"
그렇게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큭...여기서 빠져나가야 한다! 질럿병들은 퇴로를 확보하고 드라군은 엄호를! 템플러 님들을
보호하며 전진 한다!"
군을 지휘하며 전장을 뚫는 영웅....
"정석 대장군님!! 이대로는 전멸입니다!"
".....셔틀 병들은 아직인가...?
"지원을 보냈지만...너무 거리가 멉니다!! 빨리 퇴각하셔야 합니다!"
박정석 대장군은 하늘을 보며 통한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아...이 개마고원을 내주어야 한단 말인가.....테란 국의 기세가 너무 거세구나..."
여기 저기서 병사들이 죽어 나갔고 다급한 질럿병이 말했다
"장군님!! 빨리 강민 대장군님이 계신 기요틴으로 피신하셔야 합니다!"
"강민...그 친구에게 말인가...나는 그럴 수 없네....이 개마고원은 내가 3년이 넘도록 지켜온
나의 영토일세...나의 영토를 잃어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갈수는 없네..
박영민 장군!"
박정석 대장군은 박영민 장군을 불렀다
"부르셨습니까? 정석 대장군님!"
"그대는 지금 남은 병사들을 이끌고 기요틴으로 퇴각하라!"
놀란 박영민 장군은 박정석 장군을 보며 말했다
"그럼 대장군께서는..."
"나는 끝까지 남아서 이곳을 사수하겠네"
"아니 됩니다!! 같이 가셔야 합니다!! 프로토스국에서는 정석 대장군님이 계셔야 합니다!
남으시겠다면 저도 남겠습니다"
박영민 장군이 무릎을 꿇으며 간청하였고 근처에 있던 질럿.드라군.심지어 고위 마법사인
하이 템플러까지 무릎을 꿇었다
"대장군님이 남으시겠다면 저희도 남겠습니다!"
"대장군님..같이 가셔야 합니다"
질럿과 드라군 병들은 박정석 장군 앞에서 눈물로 말했고 자리에서 일어선 하이 템플러가 말했다
"제가 퇴로를 막아 보겠습니다 그 틈에 퇴각하십시오"
"무슨 말을 하는 것이요! 하이 템플러 그대는 우리 프로토스국에 없어서는 안 되는 대 마법사요!
벌써 2명의 하이 템플러를 잃은 패장이..더 이상 그대 마저 잃은 순 없소!
그리고..나의 병사들 역시..."
"대 장군님!! 냉정하게 생각 하십시오! 지금 테란 국의 최연성 대장군이 진격해 오고 있습니다!
적의 병력은 천명을 넘어가고 투석기인 시즈와 기마병인 벌쳐 기마부대..심지어
강화병 골리앗 까지 엄청난 수의 대군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전사하는 것은
단순한 개죽음 밖에 안됩니다!!
정석 대장군님...과거 장군님께서 테란국 카이저 임요환을 이기시고 저희 프로토스국의
희망을 주신 분입니다..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저는 아직도 그때를 잊지 못합니다.
이윤열 대장군을 물리치고 카이저 임요환 마저 무너뜨리시며 영웅이 되신 정석 장군님...
지금은 때가 아닙니다..빨리..빨리 퇴각하셔야 합니다!!"
"템플경..."
박정석 대장군은 하늘을 바라보며 한 줄기 눈물을 흘렸다
안녕하세요^^ pgr 두 번째 글이네요^^!
제가 그 동안 구상(?)해 왔던 게이머소설입니다
많이 어색하고..이상하지만...재미있게 봐주세요^^;;
계속 이어집니다~~(재미 없다고 구박하지 마세요 ㅠㅠ)
아 한가지 설명을 하자면...아시겠지만
저그국..테란국..프로토스 3국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3국은 각각 연합국이고요^^
ps.1: 슈마지오 팀의 팀리그 우승 축하 드립니다!!^^!
ps.2: 열심히 싸우신 투나팀도 너무 멋지고 아쉬웠습니다 다음 시즌도 좋은 성적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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