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육선수와 변은종선수의 뮤탈 컨트롤에 헉 소리가 나왔습니다.
터렛? 무시해 거거~
이게 요즘 저그들입니다. 터렛 암만 많아도 뭉쳐서 다 없앤후 바로 에씨비 죽이기...
전 항상 초반 저그들이 스파이어 지으면 얼마나 많은 에씨비들이 죽을까부터 생각합니다.
그만큼 뮤탈컨트롤이 장난이 아니네요.
어떤님 말마따나 개발은 서경종선수가 했는데 발전시킨건 다른 저그 유저들...
버벨탈, 뇽탈, 탈랄라탈, 투신탈, 마재탈등...
콩탈은 언급 안해도 아시리리 믿습니다..흑...저 홍진호선수 팬인데
히드라 지으면 후~다행, 스파이어 지으면 티비 끄고 문자중계로 봅니다..-_-a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어쨌든 거두절미 하고, 초반 뮤탈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테란이 전 더 경악스럽게 느껴질 정도.
스팀팩 쓰면 얄미울정도로 톡 치고 후다닥 튀기.
최고 사기유닛 하면 아드레날린 저글링, 그리고 초반 뮤탈견제라고 전 꼽고 싶네요.
가끔 베넷에서 토스유저지만 테란으로 할때 뮤탈 뜨면 터렛 잔뜩 지어놓는데,
그러고 나면 당연히 나오는건 저글링.
베넷 공방 유저들도 뮤탈 컨트롤 진짜 잘하더군요.
정말 어떻게 저 초반 견제를 막아야 할지 오늘 경기보고 테란의 처절함을 처음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