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08 10:41:05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지금부터 영원까지...
오래라면 오래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그 시간동안
멀리서라도 함께 호흡했던 당신을 찾아갑니다

과정이야 쉽든 어렵든 당신과의 만남이
내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기에 내 수고 감수하며
지금 달려갑니다

너무나도 오래토록 갈망하던 지난 날.
돌이켜 보면 난 그저 스치는 한 사람이 아니었나 봅니다
좌절이란 단어를 경험하고 왕좌에서 잠시 내려 온 순간
겸허하게 자신을 돌아본 그 때에

그 자리에서 눈물짓는 일 밖에
그리고 응원하는 일 밖에는 해주지 못한 나는 오늘
그 동안에 화이팅을 외치고 싶었습니다..

비록 너무나도 작은 나이지만
400여명의 팬 앞에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기 위해..
외쳤습니다 영원히 함께하자고

박수가 끝난 후 우리는 두 손을 맞잡으며
이런저런 말들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은
우리를 친근함의 막으로 덮어주며
해가 질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날과
이별하며 재회를 기약합니다

요환선수부터 요환이 형까지..
그러했습니다

"요환이 형.. 그 날의 얘기와 순간들은 잊지 못할거야.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곧 다시 만니는거다..
요환이 형 사랑해.."





글의 펌을 금합니다...  


Written by Love.of.Tear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08 10:45
수정 아이콘
"요환이 형 사랑해.."에서 흠찟!했음. 흐흐.
Love.of.Tears.
06/09/08 10:49
수정 아이콘
아 예.....^^
06/09/08 15:05
수정 아이콘
시라는걸 잘 모릅니다만, Love.of.Tears 님의 시를 볼 때마다 입술로 중얼중얼 거리면서 읽게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부탁합니다. ^^
체념토스
06/09/10 12:26
수정 아이콘
홍조? -_-
잘봤다

그리고 잊지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512 포스트 임요환의 조건 [54] SEIJI6833 06/09/08 6833 0
25511 이제 선수들에게 남은 변수 - 온게임넷 스타리그 [12] Sohyeon3935 06/09/08 3935 0
25508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341] kama7794 06/09/08 7794 0
25506 [소설] 殲 - 9.반복 퉤퉤우엑우엑4168 06/09/08 4168 0
25503 [L.O.T.의 쉬어가기] 사랑이 소중한 이유 [8] Love.of.Tears.5102 06/09/08 5102 0
25501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 [10] Gentle3544 06/09/08 3544 0
25499 고달프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타국에서 스타보기.. [17] 토마토7개4260 06/09/08 4260 0
25498 [L.O.T.의 쉬어가기] 지금부터 영원까지... [4] Love.of.Tears.5504 06/09/08 5504 0
25497 (프로야구)치열한 우승과 4강 그리고 MVP싸움 [45] 서녀비3934 06/09/08 3934 0
25496 [sylent의 B급토크] '김택용'의 발견(수정#02) [47] sylent9192 06/09/08 9192 0
25495 미국에서..... [3] Means4023 06/09/08 4023 0
25494 [잡담]사랑이 이렇게나 힘들고 어려울지 몰랐습니다. [17] iloveus4056 06/09/08 4056 0
25493 [잡담] 왜 사귀고 , 왜 헤어지나요? [17] 코리아범4235 06/09/08 4235 0
25491 랜파티 피씨방을 구하고 있습니다 [78] 항즐이9568 06/09/04 9568 0
25490 이을용선수의 은퇴 [19] ilikerain4856 06/09/07 4856 0
25486 tossgirl, 여자와 싸우지 마세요... [7] 메카닉저그 혼5018 06/09/07 5018 0
25485 [L.O.T.의 쉬어가기] 눈물과 키스할 때.. [6] Love.of.Tears.5634 06/09/07 5634 0
25482 MSL.......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 [330] SKY927524 06/09/07 7524 0
25481 프로리그, 사전 엔트리 제출과 대타제도 [10] 후후4591 06/09/07 4591 0
25480 [잡담] 2006. 09. 07 [8] kiss the tears4182 06/09/07 4182 0
25478 [뒷북 후기] 송병구vs박명수. 한 편의 영화같았던 프로토스의 로망. [5] 시퐁4987 06/09/07 4987 0
25477 황제의 관을 잠시 가벼이 만들어 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26] The xian6405 06/09/07 6405 0
25476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날짜 기사가 떳네요~ 헐~ [68] 고만하자6537 06/09/07 65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