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링글스 MSL 시즌2의 탈락자 4명이 결정되는 날입니다.

정말 긴장되네요.

우선 A조 경기....... 박정길선수와 원종서선수의 대결. 두선수 같은팀이고....... 따라서 연습하기도 쉽지 않았겠죠.

게다가 지는 선수는 탈락이니....... 뭐 어차피 스파키즈가 A조에 3명이였으니 한명은 탈락이였겠지만은.

뭐 아무튼 누가 이겨도 '명수가 이겨야 된다.'라는 마음가짐은 변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박명수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이겨야지 같은팀킬을 피할수가 있기 때문이죠.

B조...... 강민선수랑 박지호선수.

두선수 요즘 페이스가 썩 좋진 않은데,과연 누가 이겨서 이 분위기 최악을 탈출할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맵은 롱기누스. 프로리그에서 플플전이 많이 나오던 맵.

미네랄 10덩이인 롱기누스에서. 과연 두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펼칠까요.

C조경기는 전상욱선수와 조용호선수.

저번주를 3연패로 끝낸 조용호선수와 요즘 분위기 좋은 전상욱선수의 대결.

맵은 아카디아로 조용호선수가 우세하나 상대전적이나 기세상으로는 전상욱선수의 손을 들어줄게 확실한 상황.

개인적으로 강민 VS 박지호랑 더불어서 패자전 최대 빅매치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T1과 KTF의 자존심도 걸려있는 대결. 재밌을것 같습니다.

마지막 D조를 볼까요?

박용욱선수랑 서경종선수의 대결. 근래 박용욱선수 분위기는 최근 이윤열선수에게 패하며 썩 좋지 않고,서경종선수는 서지훈선수랑에서의 대결에서 패배했지만 프로리그에서 조용호선수를 잡은 경력이 있습니다.

분위기상 약간 차이가 나는데,맵은 신 백두대간. 저번 송병구선수와 박명수선수와의 경기를 보면 플토가 많이 할만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신 백두대간.

박용욱선수가 특유의 2게이트 하드코어 질럿으로 초반 승부를 낼것이냐,아니면 더블넥을 할것이냐.

서경종선수는 박용욱선수의 초반 질럿 압박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아무튼 오늘 4경기! 이제 MSL의 하이라이트인 '탈락자 가려내기'가 시작되는 오늘!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