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06 01:31:04
Name 예스터데이를
Subject 긴급!! 안정환 2부리그 모로코 행??
<긴급> '무적' 안정환, 모로코 2부리그 모하메디아行 확정


2006년 09월 05일(화) 오후 08:59

'반지의 제왕' 안정환(30)의 다음 행선지는 끝내 유럽이 아니었다. 모로코 2부리그 소속의 모하메디아 구단은, 지역 언론을 통해 이미 지난 8월에 안정환과 가계약을 완료한 상태임을 밝혔다.

가계약의 내용은 "대표팀 일정이 끝나는 오는 9월 7일까지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하면 수일내로 모하메디아에 입단한다"는 내용이 그 골자. 하지만 안정환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함에 따라 그 입단 결정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모하메디아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까지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5월 31일까지로, 연봉은 약 2000만 디람(약 18억원)이며, 30만 디람(약 2700만원)의 출장 수당, 그리고 득점 및 팀 승리에 따른 상여금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언급했다. 눈에 띄는 점은 오는 1월에 열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안정환을 원하는 유럽 구단이 있다면 이적료 없이 그를 이적시킬 것이라는 조항. 특히 안정환이 모로코 통화(通貨)인 '디람' 대신 유로화로 연봉을 지급할 것을 요청했으며, 이를 구단측이 받아들였다는 이야기도 곁들였다.

안정환의 모하메디아행에 관한 이야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달 말 프랑스의 유력 언론 '레큅(L'equipe)'등이 안정환이 모하메디아와 계약을 체결했음을 짤막하게 보도하기도 했고, 또 일부 언론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국내에 전해지기도 했다. 안정환측이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함에 따라 그의 행방은 더욱 묘연해졌으나, 결국 모하메디아 구단측이 안정환과 '가계약' 상태임을 밝힘에 따라 그 간의 이야기가 사실이었음이 밝혀진 셈.

모하메디아는 지난 시즌 모로코 1부리그에서 16개팀중 15위를 기록하며 2부로 강등되었으나, 석유 재벌 무함마드 아라지가 팀을 인수하면서 1부리그 재승격 및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팀 꾸리기에 돌입한 상태다. 동 언론은 또한 모하메디아가 안정환 이외에도 벨기에 리그에서 뛰고 있는 토고 대표팀 출신의 쿠아미 아그보흐(28)등 몇몇 아프리카 국가 대표급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년내로 '아프리카의 첼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 리거'의 꿈을 잠시 접은 안정환이 '미지의 검은 대륙'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성공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과연 헛소문일까요?

헛소문이길 바라고 있는데 글 자체가 이적이 확실한거로 나와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이상한건 네이버에도 유명 축구 사이트에도 그 어디에도 글을 찾아 볼 수 없다는거...

아니길 바랄뿐 입니다.

정환이형!!

형은 스페인 리그가 딱이야!! 데포르티보나 이런데 좋은데 만찮아 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06 01:34
수정 아이콘
안정환과 함께하는 세계일주 짤방이 생각납니다...
06/09/06 01:46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만 3골을 기록하고도 이렇게 찬밥신세받는선수가 또 있을까요;;
feat. Verbal Jint
06/09/06 01:50
수정 아이콘
출처도 없는 글.. 낚시에요.
바카스
06/09/06 03:32
수정 아이콘
아닐텐데요. 정말 안정환 선수 피파에서 신분조회 해보면 소속팀이 뒤스부르크에 이어 모하메디아라고 나오죠.
담백한호밀빵
06/09/06 06:26
수정 아이콘
찬밥신세받게끔 했죠
06/09/06 06:50
수정 아이콘
모로코 리그도 아닌 모로코2부리그..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06/09/06 07:45
수정 아이콘
출처없는 글은 아니고요 이적 마감시한 직전에 외국 야후나 축구관련 사이트에 저 팀 소속이라고 나왔구요 야후에는 지금 다시 지워졌습니다. 저기서 뛸것 같지는 않네요
06/09/06 08:39
수정 아이콘
무적 선수로 있는 것 보다는 모로코 2부리그 선수가 무한대 배 좋은 일 아닌가요? 현실적으로 빅리그 진출은 적어도 겨울시장까지는 불가능한 일인데, K리그가 됐건 위에 얘기처럼 모로코 2부리그가 됐건 안 뛰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바라기
06/09/06 08:46
수정 아이콘
안정환선수 다행히 무적의 위기는 벗어나게 되는건가요?
풍운재기
06/09/06 08:50
수정 아이콘
이거 제가 예전에 야후 관련사이트에 올라왔으때 유게에 올린거군요;;그때 똑똑히 보긴 봤습니다. 챠밥 모하메디아-_-chabab mohamedia였나?
하하하
06/09/06 09:33
수정 아이콘
안정환선수.... 다른건 다 어찌한다 해도 매번 계약할때 이런식(이를테면 겨울에 프리이적할수있다는 조건 등)으로 하면 그 팀에서 뛴다고 해도 그팀팬들한테 외면 받을게 뻔한데.. 이상한리그에서 뛰더라도 좋으니 거기 팬들한테도 사랑받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는데...ㅠ.ㅠ
AIR_Carter[15]
06/09/06 12:15
수정 아이콘
시즌개막전에는 팀의 수준이나 계약조건등으로 다 무산시키고 이미 시즌 시작 후 어쩔 수 없이 하위팀에나 들어가게 해주는 에이전트들의 무능함에 두 손 들었습니다.
지니쏠
06/09/06 12:18
수정 아이콘
박찬호선수에게 스콧 보라스를 소개받으면 어떨까요; 축구에 무지하다그래도 현에이전트보다는 훨씬 잘할거같은데
시리우스
06/09/07 00:40
수정 아이콘
보라스는 야구업계에서만 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476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날짜 기사가 떳네요~ 헐~ [68] 고만하자6538 06/09/07 6538 0
25475 분통이 터져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솔로부대원 필독!!) [40] [NC]...TesTER5150 06/09/07 5150 0
25474 궁금하오이다 ~ 여자에게.. [19] 사랑은어렵다3962 06/09/07 3962 0
25473 개인적으로 본 괴물의 미스캐스팅? [37] Ace of Base5798 06/09/07 5798 0
25472 홍진호 선수를 추억하며... [23] 김주인4479 06/09/07 4479 0
25471 옛 친구를 만났습니다,,, [6] KimuraTakuya4298 06/09/07 4298 0
25470 완벽한 경기보다는... [20] Sohyeon4306 06/09/07 4306 0
25468 내일부터 MSL에서 탈락자가 가려집니다. [17] SKY924396 06/09/06 4396 0
25465 신한은행배 스타리그 24강 3회차 경기가 진행중입니다. [267] 부들부들5670 06/09/06 5670 0
25464 프로리그, 이 방식은 어떠한가 ? [10] 벨로시렙터4192 06/09/06 4192 0
25462 pgr21 평점. [5] 낙~4498 06/09/06 4498 0
25461 너는 너의 동포의 머리위에 미사일을 쏠 수 있느냐? [17] 크리스4076 06/09/06 4076 0
25460 [L.O.T.의 쉬어가기] 몇 해의 만남보다 소중한.. [6] Love.of.Tears.5249 06/09/06 5249 0
25459 동족전 문제. 이건 어떨까?(개인리그, 동족전용 맵 지정) [10] 가자3887 06/09/06 3887 0
25457 세계 기술력 순위와 대기업 브랜드가치 [16] 이현우7805 06/09/06 7805 0
25452 박경락VS이병민전 나름분석 [13] skynoa3925 06/09/06 3925 0
25451 [Book Review] "게임세대, 회사를 점령하다"를 읽고 - 5 [완결] [1] The xian4426 06/09/06 4426 0
25449 저니의 승리를 보며 생각난 단 한사람 [10] 헤어지지 말자!4178 06/09/06 4178 0
25448 [펌] 다행입니다! 꿀만먹는푸님 상태 호전! [32] 창해일성소4989 06/09/06 4989 0
25447 이번주 개인리그 최고 빅메치 - 신들의 전쟁 [11] 초보랜덤5402 06/09/06 5402 0
25446 긴급!! 안정환 2부리그 모로코 행?? [14] 예스터데이를4922 06/09/06 4922 0
25445 프로리그와 팀리그를 합쳐보자. [프로리그 제안] [42] 가자4080 06/09/05 4080 0
25444 팀플에 랜덤을 반드시 추가하면? [8] Mr.bin3970 06/09/05 39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