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며 적어봅니다.
팀플 나름대로 매력이 좀 있지요!
팀의 화합하는 모습(?), 1:2를 이기는 명경기, 2명이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움직임, 그 외도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전에 비해서 단점도 있지만요!
이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본론은 팀플은 맵에서 좀 자유롭다는 생각입니다.
종족 밸런스 이거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철의장막’ 같은 실험적인(?) 맵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맵에 있어서는 좀 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맵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좋은 팀플전입니다.
개인전보다는 좀 더 자유스러운 느낌이 드는 팀플을 보면서 곁가지로 쓸데없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현재 팀플 종족은 같은 팀 같은 종족은 출전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보는 조합이 저그+플토, 저그+테란 그리고 가끔 테란+플토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물론 랜덤이 가끔 끼어서 예기치 않는 조합이 나옵니다.  한 팀에 저그+저그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현재 팀당 10경기를 하는 팀플 경기 중 5경기는 반드시 랜덤을 포함한 1종족으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뱀파이어' 또는 '망월'에서는 반드시 랜덤이 출전해야 한다는 식으로요!
그래서 구성을 랜덤+랜덤, 랜덤+저그, 플토, 테란 이런 경우의 수가 나오겠지요?
장점은 주로 보는 저그+플토 조합보다는 다양한 조합의 팀플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생각의 저변에는 동종족전이 개인전만큼이나 똑 같은 양상으로 나오는 것이 이유입니다.(주로 저그+플토)

또 하나 프로게이머의 다른 종족전 능력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고요!
물론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이것은 모든 팀이 똑 같은 상황이고, 연습을 못해서 경기 질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은 현재 프로리그에 집중하는 팀들을 봐서는 들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기는 하겠지만 시청자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혹시 압니까? 이창훈 선수같이 프로리그에서 훌륭한 랜덤게이머가 탄생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