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와서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오늘 새벽에 친구들과 놀다가 집에 오는데
개가 한마리 계속 따라오더라고요
털도 짧게 밀려져있고 꼬리도 잘려있고
깔끔하게 되어있는 걸로봐서 버린것 같진 않거든요
계속 고민하다 그냥 데려와버렸는데
(덕분에 부모님께 혼났다는- -;)
사정상 계속 제가 키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뭐 대책없이
데려와 버렸습니다
주인 찾아주는게 가장 좋을것 같은 방법 ㅠㅠ
집 옥상에 올려다 놓고 오늘 일어나서 가봤더니
배고파하길래 고민하다 먹을것 비엔나소시지 줬습니다
처음에 뭐 줘야 할지 몰라 당황했어요
이 개가 귀하게 자란듯한 인상을 풍기더군요
빵도 떨어지면 안먹고 사람이 줘야 먹고..
(요새 개들은 원래 그런가요?)
개를 키워보질 않아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혼란스러워 하는중..-_-;;

각설하고
제가 궁금한것좀 풀어주십사해서 이렇게 글을쓰게 되엇는데

1.밥은 뭐 줘야하나요
  제가 따로 개밥을 사거나 그럴 여유가 없기 떄문에 집에 일반 개를 키우지 않는 집에 있는걸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몸이 자꾸 부들부들 떨리던데 이거 왜 그런걸까요?

도와주십쇼~-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