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계속 동족전이 벌어지는데 대해서 우려의 말씀을 하시네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동종족 연속 출전 금지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건 순서가 틀린 것 같습니다. 어떤 맵에서 한 종족이 우세한게 분명하다면 그 우세한 종족을 내세우지 않는 팀이야말로 바보 팀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당연히 동족전에 의한 최우선의 책임은 우선 맵의 결정, 선택 과정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맵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진 않겠지요.. 하지만 지금 맵이 만들어지고, 채택되어지는 과정의 졸속성이 가장 큰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선행된 연후에 그래도 동족전이 너무 많이 나온다면 그 후에 동종족 연속 출지 금지에 대한 논의(결정이 아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케스파에 항의를 하더라도 순서적으론 맵의 밸런스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게 순서가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어떤 맵에서든간에 그 맵에서 최고의 선수가 그 맵에서 최고의 전략으로 서로간에 시합하는 걸 보는게 가장 재밌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방법은....
과거 엠비씨에서 일부 사용했던 것처럼 각 시합에서 3개의 맵을 제시하고
출전 선수가 그 중 한 맵을 서로 빼고 남은 맵으로 시합을 하는게 더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2개의 맵이 남을 경우엔 추첨으로 하는)....
물론 팀전도 재미적인 측면에선 장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그에 못지않게 단점도 있으니만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