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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27 11:52:31
Name KuTaR조군
Subject PGR인이 뽑은 개인리그 명경기 BEST 50!!!!! 본글에 집어넣으려 했던 특이사항입니다.
원래는 이게 다 어제글에 같이 올라왔어야 하는데 어제 자료정리를 하다보니 귀찮아서 그

냥 넘겨버렸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특이사항 같은 것을 올립니다.

(1) 연도별 순위(03-04는 03에, 04-05는 04에 넣겠습니다. 예전에는 1년에 스타리그를 3개

씩 했으므로 그 기준에 맞추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2004년 16개

2. 2005년 14개

3. 2003년 12개

4. 2002년 4개

5. 2001년, 2006년 3개

역시 전체적으로 최신게임들이 많습니다. 특히 2004년과 2005년 경기가 많네요. 누군가가

우스갯소리로 '스타리그 질레트부터 봤냐?'라고 하시던데 실제로는 질레트배 이후 경기가

33개입니다.

(2) 스타리그별 순위

1, SO1 OSL, UZOO MSL - 5개

3. 올림푸스 OSL, 마이큐브 OSL, 04 EVER OSL - 4개

6. 질레트 OSL, CYON MSL - 3개

8. 01 SKY OSL, 02 SKY OSL, 센게임 MSL, 스프리스 MSL, 당골왕 MSL, 프링글스 MSL - 2개

14. 코카콜라 OSL, 파나소닉 OSL, 05 EVER OSL, IOPS OSL, 06 신한 OSL, KPGA 2차투어, 스타우트 MSL, TG삼보 MSL - 1개

역시 온게임넷에서는 스타리그데이에서도 최고의 스타리그로 뽑힌 SO1 OSL의 경기가 가

장 많이 뽑혔습니다. 토스 대 테란의 구도가 아주 재밌었던 대회였죠. 그리고 MSL은 기록

파괴의 대명사인 UZOO MSL이 가장 많은 득표를 했네요.

(3) 선수별 순위 (3경기 이상) - 편의상 호칭은 생략합니다.

1. 박정석 - 12경기 (9승 3패)

2. 임요환 - 11경기 (8승 3패)

3. 최연성 - 10경기 (2승 8패)

4. 홍진호 - 9경기 (3승 6패)

5. 이윤열 - 8경기 (4승 4패)

6. 강민 - 7경기 (4승 3패)

7. 박성준(MBC게임) - 6경기 (4승 2패)

8. 이병민 - 5경기 (0승 5패)

9. 박태민- 4경기 (2승 2패)

10. 마재윤, 박용욱, 김동수 - 3경기 (마재윤, 박용욱 - 3승 0패, 김동수 - 2승 1패)

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가장 많을 줄 알았는데, 막상 넣어보니 박정석 선수의 경기

가 가장 많이 뽑혔습니다. 뭐 그리고 특이한 점은 역시 최연성 선수의 2승8패와 이병민 선

수의 0승 5패... 이 두선수는 지는 경기가 명경기네요. 특히 최연성 선수는 의외입니다. 이

병민 선수야 워낙 유명했으니..

(4) 기타 특이사항

저희 PGR 회원분들이 뽑으신 온게임넷의 명경기는 총 33경기입니다. 이중 듀얼토너먼트

1경기를 제외하면 스타리그의 경기는 32경기입니다. 이 중 며칠전에 있었던 스타리그 데

이 BEST 50에는 총 19경기가 포함되어 있네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당히 1위를 차지했

던 코카콜라 스타리그 결승전 5경기는... 어디있는지 찾아 볼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명경기가 가장 많이 배출된 맵은 Luna입니다. 워낙 오래쓰인 탓도 있고 해서 5경

기가 뽑혔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815가 4경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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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HipHop
06/08/27 11:59
수정 아이콘
백작님...ㅠ.ㅜ
주영민
06/08/27 12:15
수정 아이콘
어잌후 들쿠다스 백작님 전적이 ㅠㅠ
06/08/27 12:18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가 이긴경기 중에도 멋진 경기가 많다곤 하지만 역시 오랫동안 회자가 될 경기들은.....ㅡㅡa
제이스트
06/08/27 12:24
수정 아이콘
전적에서 독보적인 이병민 선수.......;
Qck mini
06/08/27 12:2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지면 명경기가 되는군요 -_-
jjangbono
06/08/27 12:26
수정 아이콘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리콜, 김성제 선수한테 역전패, 박태민선수와의 알케미스트 경기, 박성준 선수와의 결승 5경기.. 이정도인가요..
이병민선수..ㅠㅠ
완전소중류크
06/08/27 12: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보고 놀랐는데 이병민 선수보고-_-;;;
Alchemist
06/08/27 12:34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정말 안습이네요...
버관위_스타워
06/08/27 12:50
수정 아이콘
과거 대회들은 많이 잊혀졌네요..ㅡㅡ;;
06/08/27 13:26
수정 아이콘
과거 대회들이 많이 잊혀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가승희
06/08/27 13:41
수정 아이콘
역시 박정석선수가 최고의 명경기 메이커임을 증명해주네요..
다른 몇몇선수들이 특색있는경기를 보여주긴하지만..
명경기는 거의 박정석선수가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른토스유저들에 비해 몇배나 5판경기 경험이 많고
상대역시 S급게이머들이 많았고..
강민,홍진호,최연성,임요환,조용호,나도현 등과의 5판경기는 정말
대단한 승부였습니다.
가승희
06/08/27 13: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잊혀진게 명경기를 생각하자면..
한빛소프트배에서 임요환 대 장진남의 8강경기는 최고의 역전경기였고
기욤 대 홍진호의 8강경기역시.. 럭커조이기로 거의 진상황에서 다크드랍한방으로 역전한경기도 있었고..
코카콜라배때 홍진호선수가 홀오브바렐라에서 테란상대로 원해처리 럭커드랍플레이도 멋있었고..
Sky2001같은경우는 대부분의 게임이 명승부로..
김정민,김동수의 버티고 경기를 잊을수없고..
가장 압권은 김동수선수가 김대건선수를 상대로한 몰래리버..
첫몰래시리즈를 사용한경기로 처음봤을때는 정말 경악스러운경기였고
결승에서 최초로 김동수선수가 질럿캐논이란 전략을 선보인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습대 전승한 전략이랬는데 임요환선수는 막고 이겼죠
그리고 네이트배에서는 결승 마지막 4경기가 인상적이었고..
옛날 경기를 제대로 못보신분이있다면..
정말 Sky 2001과 Sky 2002는 정말 강력추천합니다..
06/08/27 14:47
수정 아이콘
김대건선수의 앞마당에 대놓고 리버한경기가 가장 마지막에 랭크되었죠.. 전 그것보다 충격적인전략을 아직껏 본적이 없습니다.
06/08/27 15:26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 팬이었는데 김동수vs김정민(버티고) 임요환(포비든존) 이 없는거 같네요 ㅠㅠ 아무래도 옛날겜이다 보니
김홍진
06/08/27 15:58
수정 아이콘
질레트부터 봤냐??? 라는 말이 나올수밖에 없는게 예전경기들은 당시로선 정말 멋졌을지 몰라도 토스VS테란같은 경기들은 딱 보면 정말 촌스럽단 생각이 들죠... 김동수VS김정민 같은경우도 지금다시보면 두선수가 잘한부분보단 아쉬웠단 부분들만 보일 수 밖에 없죠...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시간이 흐를때마다 경기수준이 계속해서 올라가니까... 2002년 정도까지의 플토VS테란전중에 지금봐도 정말 잘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는 박정석VS임요환 2002SKY결승 포비든존 4차전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이때부터 프로토스가 세련되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VS저그전에 프로토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선수가 김동수-강민이라면 VS테란전에 가장 큰 영향을 준선수는 김동수-박정석이고 현대적인 테란전은 사실상 박정석선수의 영향이 가장크죠.. 그러고보니 김동수VS김대건 입구로보틱스경기도 5년이나 흘렀음에도 지금생각해도 참신한 경기이긴 하네요... 박정석선수가 명경기가 많은건 아무래도 경기가 비교적 가장 재밌을수밖에 없는 프로토스이고.. 프로토스로서 박정석만큼 큰대회에서 큰경기를 큰선수들과 많이 치른선수들이 없기때문이죠.. 또 박정석이 워낙에 스타일리스트이기도 하구요.. 박정석선수 최고죠!!
영웅의물량
06/08/27 17:34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 5경기는.. 글쎄, 허무하지 않았던가요? 차라리 1경기나 2, 3경기가 더 재밌었던듯..
명경기 제조기는 박정석. 더 말할 필요가 없죠.
06/08/27 20:08
수정 아이콘
김동수-김대건전은 참신한 전략이긴 합니다만 김대건 선수의 정찰 부재도 큰 작용을 했죠;; Sky 2001 때 김동수 선수가 첫 경기부터 워낙 참신한 전략가의 모습을 보였어서 전체적인 흐름상 더 임팩트 있는 경기였던 것 같네요.
분발합시다
06/08/27 20:20
수정 아이콘
코카 5경기도 포함되어있나요? 그경기는 정말 홍진호선수 4경기 패배의 충격인지 요환오브발할라이기 때문인지 정말 아무것도 그냥 드랍쉽 실어나르기에 패배한 게임 아닌가... 그게임이 올라와있다면 게임 외적내용을 상당히 많이 반영하는거일지도...
06/08/28 00:31
수정 아이콘
TG 삼보배 결승 3경기 최연성대 홍진호 경기도 엄청, 재밌게본 기억이..^^ 개인적으로 최고의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맵은 루나 그리고 박정석선수군요~
목동저그
06/08/28 11:37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 뭔가 좀 안타깝군요^^;;
06/08/28 13: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게임에 더 수준높은게임이 많겠죠...
추억은 더 과장되고 포장되기 마련이니까요...
전 2000년도 쯤에했던 김정민선수(저그) vs 최인규선수(프로토스) 경기를 아직도 최고의 명경기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06/08/28 14: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VS저그전에 역사상 가장큰 영향을 미친사람은 임쓰입니다.
VS테란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많은분들이 옛날을 아쉬워 하듯이 저도 임성춘해설의 선수시절이 너무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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