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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5 17:42
팬택도 마땅한 감독을 찾게 되겠군요. 혹시 이준호씨가 다시 팬택으로 돌아가서 감독으로..? 장난이구요.
이병민 선수를 보내고 나도현 선수를 데려온 것을 절대 이해할 수 없었던 - 지금도 이해 못 하는 - 저로서는 참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꽤 오랜 시간동안 프로리그에서 플옵 진출도 못 했던 팀의 감독으로서 연봉 1억씩 3년 계약을 요구한다는 게 참 지나치다는 생각도 들구요.
06/08/25 17:58
sileni님//
나도현 입단(한빛에서) 이병민 타팀 트레이드(KTF에서) 서로 맞바꾸기가 아닌 팬택의 입장에서만 본다면 결국 나도현을 들여오고 이병민을 내보낸 결과가 됐죠..
06/08/25 18:01
솔직히 그동안의 성적으로 억대연봉을 원한다는거 자체가 우스운거 아닌가요?
무슨 훌륭한 신인들을 키운것도 아니고, 성적도 안좋고, 간판선수들을 제외한 기존 1군선수들조차 분위기 별로 않좋은 상황에서?
06/08/25 18:02
Alada// 아, 그렇군요. 그런데 나도현선수나 이병민선수의 이적같은 경우는 선수 본인의 의사에 따른 것이지 않나요? 이병민선수가 당시에 스타리그 준우승도 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등 팬택에서 굳이 그런 알짜배기 선수를 내줄 이유가 없을텐데요.
06/08/25 18:19
송호창감독이 옛날에는 인재발굴 잘한다고 주목받은 감독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2004년 이후에 프로리그 성적이 안좋았던것이,결정적으로 이병민선수를 KTF에 보낸것이 뼈아픈 실수였어요. 물론 이병민선수가 원해서 갔긴 했지만........
아무튼 그때문에 팬택이 프로리그에서 '이윤열 원맨팀'이라는 소리도 자주 듣기도 하고....... 개인전 라인이 무너지고 말았죠. 물론 팀플의 심소명/안기효 조합도 활약 해줬는데....... 개인전에서 이윤열선수외에 딱히 고정적인 카드가 없었던게 아쉬웠네요. (김재춘선수같은 경우는 간간히 나와서 승리를 챙겨주긴 했지만 고정적인 카드라고 보기에는 좀.......) 사실 이윤열선수랑 심소명/안기효선수 없었으면 전기리그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갈'뻔'도 못했을겁니다.
06/08/25 18:24
설마 윤열 선수 데리고 나가시는건 아니겠죠? ㅠㅠ
물론 송호창감독 능력은 인정하나 팬택팬이자 이윤열선수 팬으로 그다지 좋아할 맘이 들지 않는 감독이었습니다. 팬택은 이번 기회에 능력 좋은 감독과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송호창 감독도 다른 곳에서 다시 새로운 삶을 선택했으면 좋겠네요. 오 플리즈 만약에 나가신다면 윤열선수는 데리고 나가지 말아주세요~ 아니...팬택 선수들 모두다!!!!!!
06/08/25 18:24
나도현 선수와 이병민 선수의 연봉문제 뭐 이런 얘기들이 꽤 있지 않았나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는 3년 계약으로 알고 있는데, 어림없죠~ 팬택이 이윤열 선수 하나만 보고 팀을 꾸려 나가는 거나 다름 없는데요.
06/08/25 18:28
이병민선수는 정말 자신이 원해서 간겁니다.. 송호창감독과 팬택이 왜 내주려고했겠나요.. 재계약 하기싫다고 나가서 그런걸로 아는데..
어쩃든 잘된거같아요.. 포스트시즌도 제대로 못갔는데 3년에 3억이라니요.. 너무 무리한 요구를한듯..
06/08/25 18:33
방금 엠겜에서 방영한 '이스포츠가 좋다' 라는 프로에서 이윤열선수는 이미 팬택과 계약을 끝냈다 합니다.
송호창감독하고 같이 나가지는 않을듯 싶네요.
06/08/25 18:42
연봉적게 준다고 감독 그만둘 정도로 스타계가 여유로운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
송호창감독도 뭔가 생각하는게 있겠죠..? 저러다가 극적합의(?)가 되는건 아닐까요.. 이제 이윤열선수도 팬택소속이니.. 감독이 어찌할 수 없죠..
06/08/25 18:45
누가 신임감독이 될지... 유두현 감독 어때요+_+/ 얼마전에 파포에 Kespa가 코칭스탭사관학교다 이런 기사가 났었는데, 그 예로 든 이광수-김철씨야 원래 코치 하다가 케스파 들어간 거니까 "케스파에 코치출신이 많다. 현장복귀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실을 갖고 파포가 뻘기사 쓴 거였지만... 유두현 심판은 게이머 출신이지만 코치 전력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후기시즌이 이미 시작한 지금 감독이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06/08/25 19:09
이것이 과연 이윤열 본인에게 어떤 변화가 될 것인지가 주목되네요..
개인적으론 이윤열 선수는 송호창 감독이 어떤 행보를 보이던 간에 그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본인 의지대로 밀고 나갔으면 하네요.. 지금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왠지 뭔가에 억눌린 듯 하다..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 뭔가가 뭔지는 알수 없지만.. 이번에 양대리거가 된 것을 계기로, 과거 물량의 이윤열에서, 자유 분방한 테크니컬한 플레이로.. 이름을 날리던 이윤열에서, 이젠 좀 더 완성된 이윤열이 되길 빌어 봅니당.. 나다 우승 함 더 해야죠..
06/08/25 19:24
이윤열선수 원래 장기계약하지 않았나요? 3년간 6억(?) 그런데 중간에 연봉조정을 하는건가요? 아님 벌써 계약기간 끝난후의 임금을 논한건지...
06/08/25 19:24
저도 선수기용이 다양하지 않아서 송호창 감독님을 싫어하긴 했습니다. 근데 6개월 계약을 안한다는건 자신감도 없다는걸 뜻하는거 같아서 왠지 더 싫어지려 하네요.
06/08/25 21:59
;; 저도 별로 호감이 있지는 않지만(윤열선수만!너무 혹사하시고 다른 선수들에게 좀 무관심;;이었던듯해서리) 정말 인심 많이 잃으셨네요;;;
06/08/25 22:17
저도 이번 기회가 윤열선수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솔직히 송호창감독 신인발굴, 선수기용, 엔트리 어느 쪽에서도 능력을 보여준적 없습니다. 그런데 억대연봉이라니...그동안 이윤열선수 너무 안스러웠어요. 그러고 보면 좋은 사람(감독) 만나는 것도 진짜 복인거 같아요.
06/08/25 22:26
이윤열 선수를 데려갈 생각을 갖고 계시다 하더라도 팬택에서
그렇게 놔둘리가 만무하죠. 이윤열 선수가 없는 팬택은 기업 입장에서 팀의 성적을 떠나 여러가지 홍보 효과를 놓치게 될테니까요. 처음에 이윤열 선수만 보고 팀을 창단한것이나 다름없는 팬택이 그에 걸맞는 스타 선수가 들어와주지 않는 이상 송호창 전 감독의 이윤열 선수 데리고 나가기는 어려울거라 생각이 되네요. 어쩌면 그럴 생각도 안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_-
06/08/25 23:19
한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건, 우리가 알고 있는, 또는 물러난 감독분들은 과거 스타 초창기에 자기 집을 팔고, 자동차를 팔고 그렇게 해서 자기 청춘을 바쳐 이자리에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 감독직이 매니지먼트 성격이 강하고, 타 프로스포츠랑 감독의 역할이미지가 다른 것은 다 이런 시작의 '차이' 이겠죠. 이유야 어떻든, 어떤 미움을 받든, 초창기에 송호창 감독이 방 한칸에 선수들 데리고 고생한 거랑, 몇몇 우리가 아는 유명 선수들을 발굴한 사람이라는 건 인정해야될 거 같습니다.
06/08/26 01:28
이런 기사를 봐도 불안하기만 하네요.
또 무슨 짓을 할지....-_-;; 이윤열선수 화이팅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개인전에 올인!!
06/08/26 06:42
KoReaNaDa 님/
송호창 감독이 무슨 욕먹을 짓을 했나요? 그리고 송호창 감독이 그렇게 우스워 보이나요? 님이 송감독이라고 부를만한 위치에 계신 분인가요?
06/08/26 07:21
[S&F]-Lions71님//pgr이니까 대놓고 말 못해서 그렇지... 스갤 가셔서 한 번만 검색해 보세요. 줄줄이 나올 거고 그 중 대부분은 진실이라고 합니다.
저도 몇 개는 알고 있긴 했지만... 이 정도의 반응이 나오는 건.. 이스포츠의 뒷얘기를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그럴 만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네요.
06/08/26 09:54
파이터포럼이나 스겔에서 욕먹고있다고.. 여기서도 욕하시면안되죠..;
그 동네사람들은 잘해도 싫으면 욕하는 동네니까요.. 누굴 헐뜯는 발언은 PGR에서는 안보았으면좋겠습니다;
06/08/26 14:15
이윤열 선수 좋은 감독님 만났으면 좋겠네요. ^^
송호창감독님도 그동안 수고하셨구요... 뭐 아직도 안잊혀지는 게 몇 개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고생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윤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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