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조 추첨을 열심히 보고 있는 도중에
어떤 분이 태양계에서 명왕성이 행성 지위를 상실당했다고 해서
설마 하고 뉴스를 뒤져봤는데 진짜 그렇더군요-_-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392717§ion_id=105&menu_id=105

개인적으로는 이제 알고 있던 수금지화목토천해명에서 명을 빼야 한다는 것도 아쉽고
최근에 읽었던 오오사키 요시오의 9월의 4분의 1에 있는 '켄싱턴에게 바치는 꽃다발'에서 있었던
명왕성(Pluto)이라는 이름이 붙기까지의 과정들이 글 안에 잘 배여 있었는데 그런 연계점들이 사라질까봐 아쉽기도 하구요.
그리고 기사에 보면 제나(2003 UB313)와 세레스 등도 왜행성으로 구분해 놨군요.


이제 과학책에서 그 조그만 행성이었던 명왕성은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에겐
그저 8개의 행성만이 태양계 주위를 돌고 있겠군요.
- 수,금,지,화,목,토,천,해,??
다시 한 번 어둠속에 거의 보이지 않던 지구과학책의 명왕성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진짜 언젠가 명왕성이든 해왕성이든간에
여행가는게 가능할 때가 올까요?
그것도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은 행성 하나쯤 있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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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가 깨져서 다시 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기사 원문의 표현도 바뀌어서
태양계에서 퇴출당했다는 표현에서
태양계 행성 지위를 상실했다고 바꾸었습니다.

(2006.08.26 AM 12:30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