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에 모든것을 다바칠수 있는 강민&이윤열
반면 모든 몸과 마음 컨디션이 광안리 앞바다에 가있는 서경종&전상욱

이 4선수가 드디어 내일 모래 운명의 대격돌을 펼칩니다. 참 그날이 다가올때마다 다가올때마다 기대감과 흥분은 100배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i-Station 2006 듀얼토너먼트 D조 - 7월26일(수)
1경기 강 민(프) <815 lll> 서경종(저)
2경기 전상욱(테) <815 lll> 이윤열(테)
승자전 <신 개척시대>
패자전 <신 개척시대>
최종전 <러시 아워3>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스켸줄상으로만 보면 강민 이윤열선수의 동반진출이 굉장히 유력합니다. 강민 이윤열선수는 최근에 잡혀있는 빅게임이 없기 때문에 듀얼만 집중 연습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전상욱 서경종선수는 모든 몸과 마음이 광안리에 이미 가있는 상태입니다. 그나마 전상욱선수는 이미 광안리에 직행해있었기 때문에 상대정해지기 전까지는 듀얼준비가 가능했지만 서경종선수는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연달아서 치루다 보니 도저히 듀얼을 준비할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준비해봐야 사흘정도고 그나마 연습하려고 해도 광안리 연습에 집중되어있는 팀의 상태이기 때문에 서경종선수가 최근 분위기나 컨디션은 가장 좋으나 주변환경은 가장 안좋습니다.

대신 강민선수는 절대적으로 러시아워3 피해야 합니다. 강민선수가 올라가는 시나리오는 2연승으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러시아워3까지 가게된다면 강민선수 위험합니다. 이윤열선수도 테란전 토스전은 완벽하지만 저그전이 극복이 안되고 있다는것이 최대 걸림돌입니다. 프로리그에서 김원기 이제동선수에게 wcg예선에서 박명수선수에게 잇따라 발목이 잡혔었기 떄문에 물론 저그가 서경종선수 한명밖에 없지만 그래도 혹시 있을지 모르는 서경종선수와의 대결 대비해야 합니다. 나머지 전상욱 서경종선수는 강민&이윤열선수에 비해 듀얼 연습량이 부족할지 몰라도 평소연습량과 프로리그 준비하면서 쌓은 감각을 보여줘야 합니다.

내일 모래 어쨋든 두명은 천국으로 두명은 생지옥으로 갑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강민&이윤열&전상욱 이3명중 한명은 무조건 생지옥으로 갑니다. 서경종선수가 올라가면 두명이죠~~~ 과연 천국에 갈선수는 누가될지 이 4명중 두명을 지옥으로 보낼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최고의 경기가 5경기 모두 나온다면 그것에 위안삼겠습니다.

저는 냉정하게 예상해서 순수하게 스켸줄 상으로 이윤열&강민 예상합니다. 그대신 강민선수가 러시아워3까지 가게 된다면 이윤열&전상욱 예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승전을 앞두고 쓰는 멘트를 쓰겠습니다. 천국으로 가는선수에게는 축하를 지옥으로 떨어지는 선수에게는 격려를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