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9 17:40:54
Name BaekGomToss
Subject 가볍게 듣는 힙합 - Eminem - Stan
http://www.youtube.com/watch?v=2SnQkoV3F4Y

M/V는 클릭하시면 됩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Eminem. 그가 스스로 가장 완성도 높은 곡이라고 칭하는 'Stan' 입니다.

사실 이야기 내용을 보자면 한 팬(Stan)과 한 스타(Slim)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팬은 그를 광적으로 좋아하지만, 결국 우체국의 실수등으로 편지가 배달되지 않고 아주 늦게서야 그에게 가게 됩니다.

그 동안 팬은 결국 그가 자신을 버린 것이라 판단하고, 임신한 여자친구를 트렁크에 묶어둔체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리로 빠진다.. 이런 내용이지요.


이야기를 보자면 전체적으로 아주 현실성이 높고, 원래 힙합의 가사가 자전적인 내용이 많은 부류중 하나라 이 곡이 발표되었을때에는 '실화'에 무게를 두었지만, Eminem은 얼마후에 '실화는 아니며 그냥 라임이 생각나서 적다보니 그렇게 됐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곡은 약간 좀 우울합니다. 특히 비오는 날 들으면 감정이입 제대로 될 정도죠.

원곡의 뮤직비디오도 좋지만 2001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엘튼 존과 같이 불렀던 라이브 버전도 괭장히 좋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ZY2p7oE7Bpw (라이브 버전)

이거는 한글 자막이 나오네요 ..;;

Eminem 하면 생각나는 곡중에 가장 떠오르는 곡입니다. 요즘같이 비가 자주오는 날이면 이걸 틀어놓고 스타도하고 웹서핑도 하곤 하지요. (물론 이것만 틀어놓지는 않지만...)

대학와서 처음 접한 힙합이라는 음악때문에, (거기다 동아리에서 언더그라운드 MC 배출을 많이 한 동아리인지라.. 좀 뭐랄까 노력을 안하면 안되는 분위기라...) 요즘 새로 엘범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끔 좋다고 생각하고 누구든 즐길수 있다는 생각하는 음악이 있으면 올리도록 하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s)TimeleSs
06/07/19 17:50
수정 아이콘
에미넴의 stan이군요.. 이상하게 라이브버전으로는 굉장히 좋게 들었는데, mp3에 넣어 들을때는 포스가 떨어진것처럼 들리더군요. 엘튼 존의 힘인가요..--;
BaekGomToss
06/07/19 17:56
수정 아이콘
엘튼 존의 힘이죠... 원곡부터 듣고 들으면 2배지만, 라이브버전듣고 원곡들으면.. 힘빠집니다 ..;;
오크의심장
06/07/19 17:58
수정 아이콘
에미넴이야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졌고 거기에 스탠이라면 누구나 알죠. 몇년전엔 저도 자주 듣고 노래방에서도 자주 불러봤던 노래... 전 my dad's gone crazy 를 젤 좋아합니다. 딸 헤일리와 함께 부른 노래인데 욕이 난무하죠 -_-그치만 뒷부분에 천둥소리와 함께 하는 래핑이 넘 좋아요. 요즘은 NAS꺼를 듣고 있는데 역시 좋아용.
야동없는푸르
06/07/19 17:58
수정 아이콘
가볍게 듣기에는 가사 내용이 약간 안 좋죠.....

전 앨튼존보단 다이도의 목소리가 좋게 느껴지던데요..^^
CJ-처음이란
06/07/19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이도목소리를 먼저알아서 그런지^^.. 또 로스웰이라는 드라마때문에도 더좋아합니다.
달걀껍질
06/07/19 18:12
수정 아이콘
라이브 버전이 대박이죠..앨범에선 너무 얌전히 부른듯..;
이웅익
06/07/19 18:35
수정 아이콘
가사뜻 모르고 들어도 좋던데요^^
아! 근데 궁금한점이요 마지막 스텐이 노래 부를때 "딸 이름을 그렇게 짓다니 부끄럽다" 이런식으로 가사가 나오던데 왜 그런건가요?
bonnie 맞죠? 이게 무슨 안좋은 뜻이 있는건가요? 사전에는 별뜻안나오던데..
모로윈드
06/07/19 18:58
수정 아이콘
제가 듣던 mp3가 엘튼존과 함께 부른 거였군요!!! 오..
그런데...링크가 두개 다 라이브 버전이네요^^;
06/07/19 19:28
수정 아이콘
본문 슬램->슬림(Slim)이네요~

Stan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가사를 다 외워서 노래방에서도 가끔 부르지만(뭐...그리 분위기도 좋지 않을뿐더러 랩하면 어지간해서는 분위기 다운이기에 밤샐때 가끔씩 부르지만요;)
곡의 구성이나 라임 플로우 등이 완벽하다고 느끼는 곡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Eminem의 서부 스타일보다는 동부스타일의 곡들을 좋아합니다만..Stan이나 Lose yourself같은 명곡들은 언제 다시 나올 수 있을지...When I'm gone을 들으면서 조금 한계에 다다른것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The Eminem Show 만큼의 수작을 다시 만들어주길!
BaekGomToss
06/07/19 19:30
수정 아이콘
이웅역님 // 그냥 라임 맞추려고 넣은 겁니다. Bonnie는 미국에서 흔한 이름이죠.
06/07/19 19:44
수정 아이콘
Stan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남녀가 디도와 에미넴인가요?
헤르세
06/07/19 19:47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이도 버전이 좀 더 좋더군요. 하지만 다이도 버전 듣고 엘튼존 버전 들었을 땐 감동이 두배긴 했습니다. 흐흐;
아.. Stan 정말 완전완전 좋아하는 노래.. 에미넴은 확실히 요새 앨범보다는 예전 앨범이 좋더라고요. 제가 음악에 정통하고 관심이 많아서 잘 알고 그렇지를 않기 때문에 그냥 좋으면 듣고 그러는 편이라서 새로 앨범 나오는 것도 잘 모르고 그렇긴 한데, 에미넴 노래는 예전 노래는 듣다 보면 너무 좋아서 계속 듣게 되는데 최근 곡이라고 해서 들어보면 한두번 이상은 잘 안 들어지더군요. 그래도 에미넴은 완전 좋습니다! 8마일에서 완전 반했죠. :-) Lose yourself..T_T 언제 들어도 감동적입니다.
이직신
06/07/19 20:05
수정 아이콘
bonnie 가 예전에 그거일겁니다..미국 남녀살인자 커플이 있었는데.. 그때 여자 이름이 bonnie 였을껄요?

o11o12// 다이도 아닐겁니다..얼굴이 비슷하긴한거 같네요-_-
이레스
06/07/19 21:26
수정 아이콘
뮤직비디오 다이도 아니에요~~^^;
06/07/19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에미넴은 이 노래랑 Lose your self 가 젤 좋아요~
06/07/19 22:43
수정 아이콘
락만 음악인줄 알았던 저에게 친구가 권하던 한편의 뮤직비디오.
그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거들떠도 안보던 힙합을 듣게됬죠.
그리고 취향을 떠나서 정말 대단한 노래들은 많다는 당연한 사실을 알게됬습니다.
06/07/19 22:49
수정 아이콘
덕분에 좋은 곡을 알게 되었네요.. 글쓴이에게 감사합니다 ^^
이런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해요~
06/07/19 23:34
수정 아이콘
이노래가 좋으시다면
Eminem의
When I'm Gone
Mocking bird
Lose yourself
The Way I am
Like Toy Soldiers
Sing for the moment
등을 추천합니다~
제이스트
06/07/20 00:13
수정 아이콘
Stan... my favorite song 중 하나.. ^^
06/07/20 00:23
수정 아이콘
Min_Fan님은 저랑 코드가 거의 일치하시네요...
정지환
06/07/20 02:16
수정 아이콘
bonnie라고 이름을 짓겠다던건 에미넴 1집에 있던 bonnie&clyde97이었나? 그 노래를 듣고 그랬다는 얘기죠... 참고로 그 노래는 자기 부인을 죽이고 시체를 강에 딸래미와 같이 버리러 가면서 딸래미에게 해주는 노래내용이고 -_-;;; 실제 bonnie와 clyde는 예전에 미국에서 유명했던 부부 범죄자였다나... 잘 기억은 안나고 어쨌든 그 곡을 Stan이 듣고 감명을 받아서 자기도 딸 이름을 bonnie로 짓겠다고 한겁니다. 에미넴 2집은 정말 처음 듣고 너무 쇼크였습니다... 하도 많이 들어서 시디에 스크래치가 너무 많이나서 새로 사야할 지경입니다;
IntiFadA
06/07/20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에 제일 좋아했던 에미넴 노래가 이거죠..^^ (그 덕에 Dido의 Thank you도 많이 들었고...)
지금은 Lose yourself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 바뀌었지만..^^
06/07/20 12:10
수정 아이콘
정지환님은
락,힙합 부분 모르시는게 없는거같아요
이웅익
06/07/20 12:24
수정 아이콘
이직신,정지환님 감사합니다^^
정지환
06/07/20 14:26
수정 아이콘
MSTran님//네, 음악은 안듣고 뒷얘기만 파고 다닙니다 -_-;;; 에미넴은 제가 대학 신입때쯤 한참 떠서 정말 많이 들어서 많이 꿰고 있습니다. 힙합은 잘 몰라요 -_-;;;
정지환
06/07/20 16:36
수정 아이콘
이웅익님//참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그부분 가사가 "I'm flattered you would call your daughter that."이었던 것 같은데 이 말은 "딸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다니 영광이다" 정도로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자기 노래를 듣고 딸 이름을 그렇게 지어주다니 고맙다는 식으로 얘기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수요일
06/07/20 20:27
수정 아이콘
The Marshall Mathers LP는 정말 명반이죠..
그해 그래미에서 생판듣도 보도 못한 그룹에게 올해의 앨범이 넘어갔을땐 정말.. -_-;;
엘튼존과의 공연후 그 수많은 스타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들에게 F**k You는 날리는 그 모습이란..
D.TASADAR
06/07/21 14:30
수정 아이콘
보니는 보니 앤 클라이드 에서 따온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485 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 난장판 조 B조...... [560] SKY928475 06/07/19 8475 0
24484 가볍게 듣는 힙합 - Eminem - Stan [28] BaekGomToss4205 06/07/19 4205 0
24483 이을용 K리그 복귀... [29] love JS4832 06/07/19 4832 0
24482 먼지속에서 찾아낸 옛 시간 한 조각 [21] 라인3820 06/07/19 3820 0
24481 온겜, 엠겜 신규맵 외국인 반응 [32] Forgotten_9259 06/07/19 9259 0
24479 [소설] My Team-1 [4] 퉤퉤우엑우엑4488 06/07/19 4488 0
24478 그들이 꾸는 꿈 [14] 김연우4910 06/07/19 4910 0
24477 박은선 징계는 축협의 잘못된 판단 [9] 대인배백작4314 06/07/19 4314 0
24475 우산속으로도 빗소리는 내린다 [7] 비롱투유4323 06/07/19 4323 0
24474 이런 류의 음악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4th) [3] rakorn4463 06/07/19 4463 0
24472 요즘 선수들 얼굴을 보면 참 안타까운게.. [11] K.DD4563 06/07/19 4563 0
24471 내일있을 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 D조와 맞먹는 난장판 조 B조. [84] SKY926779 06/07/18 6779 0
24470 이론적 캐리어 운용 [16] Lunatic4752 06/07/18 4752 0
24468 스페인의 미래 Fernando Torres 영입에 근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1] MaSTeR[MCM]4324 06/07/18 4324 0
24467 영화 다운/업로드 하지마세요 ㅠ [63] Juliet10186 06/07/18 10186 0
24466 KTF-결승전에서의 기업 홍보 부족에 대한 아쉬움 [12] homy4495 06/07/18 4495 0
24465 이효례님의 E-Sports 스폰서쉽에 관한 논문 입니다. [14] homy4633 06/07/12 4633 0
24463 혹시나 미스테리.. [13] 터치터치5271 06/07/18 5271 0
24462 『 한반도 』 뻔한 스토리, 그러나.... [70] 스타벨5475 06/07/18 5475 0
24461 놀라운 박명수 선수 (MBC서바이버 vs 진영수 2경기 in 8153) [24] 체념토스5121 06/07/18 5121 0
24460 예비역의 수능 도전기 [23] EastVirus4013 06/07/18 4013 0
24459 Autumn 이란 아이디를 쓰던 프로토스 유져. [77] Sakamoto6840 06/07/17 6840 0
24458 오늘부터 듀얼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듀얼리그에 대한 아쉬운점.또는 개선안. [66] 김주인4809 06/07/17 48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