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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8 16:21:07
Name homy
Subject KTF-결승전에서의 기업 홍보 부족에 대한 아쉬움
지난 일요일 아시는 바와 같이 강민대 마재윤선수의 결승 경기가 있었습니다.
약 2천~3천명 정도의 팬들이 응원을 한경기 였습니다.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될만큼 폭우가 왔고 교통 통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득 메워준
팬들을 볼때 더욱더 발전할수 있는 원동력이 충분하고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최초에 좌우측 앞등 몇군데의 자리를 비워 두었다가 모두 채우고 의자를 더 펴는등 많이들 오셔서 진행하시는 분들도 힘이 나셨을듯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것은 이 적극적인 팬층에 해한 기업 홍보가 너무 무성의 한것 아닌가 해서 입니다.
아래 홍보 관련 논문도 있지만

결승전과 같이 특정 팀 소속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그 회사의 고객이나 호감층으로의
흡수가 가장 쉬운 부류(?)일꺼라 생각합니다.
이런 수천명이 모이는 곳에서의 홍보의 광고 효과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한 거대 홍보보다 비용대 효과의 측면에서 아주 높은 광고처라고 생각합니다.

신생 CJ 측에서는 홍보 부스를 만들고 승자 맞추기 이벤트와 부채를 나누어 주는등
별도 이벤트 인원이 동원되어 홍보에 나섰습니다.
( CJ 도 아직 플랜카드라던가 광고를 위한 준비가 덜되어 있더군요. )

프링글스도 나름의 홍보팀이 나와서 과자를 나누어 주고 막대 풍선을 주는등 본전은 뽑아 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사장님이신지 시상식때 오버 하시는 걸 보면 상당히 만족 스러워 하는듯 보였습니다.
게임 내내 뒤쪽에서 반응을 살피시더군요.  
( 이정도 광고를 이돈으로 하다니 ...하면 좋아 하셨을듯. ^^ )

하지만 KTF 는 어떠한 홍보 활동도 없었습니다.
결승전과 같은 큰 이벤트에서 적극적인 팬층에 대한 기업 홍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 할수 없는 일입니다.

CJ 의 마재윤선수를 응원하던 KTF 의 강민 선수를 응원하던.
결승전에 직접 관람을 온 사람들은 게임단에 상당한 호감을 가진 부류 입니다.
이 호감을 팀이나 선수의 호감뿐이 아닌 기업의 호감으로 확대 시키는 것이 홍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다음주로 되어 있는 SKT 의 광안리 결승전이 기대 됩니다.
과연 지금의 KTF 같은 홍보 전략을 구사할것인지 말이죠.

투자를 했으면 회사에 이득이 될수 있는 오버하지 않는한도의 모든 기회를 이용해야 하지않을까요 ?
좀더 적극적인 홍보가 아쉬었습니다.
( 이전에 사용하던 플랜카드 몇장으로 대체하기엔 .. )


홍보가 관람오신 팬들을 이용하는 쪽으로 흘러가면 안되겠지만.
축제의 흥을 더 돗구어 주는 역활도 할수 있고 회사도 득이 될수 있는 윈윈이 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기업에 도움이 되어야 팀에대한 투자도 늘어 날테고 팬들도 더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요 ? ^^

이번 결승은 결과도 홍보도 아쉬웠지만.
다음에는 최후에 웃는 게임단이 되실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신 두 선수 마재윤, 강민 선수에게 우승 준우승 축하 드립니다.
( 준우승도 충분히 잘한겁니다. 울지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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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8 16:28
수정 아이콘
카를로스가 프링글스 먹을 때.. 너무 맛나게 먹음.. 엄청 끌림..;;
그래서.. 오늘 집에 갈 때 하나 사서^^
06/07/18 16:30
수정 아이콘
광안리에서의 SKT의 결승전 홍보는 이미 정평이 나 있죠, 이미 2004, 2005년에도 아예 관람석에 선수들 대형 사진들 깃발을 휘날리며 관중들이 손을 들어 뒤로 이동한 것을 위에 있는 카메라가 잡았을때에도 대단했었고 티원 자체적으로 모자 및 머리띠 수건과 티원 로고의 깃발 등 이미 홍보효과도 대단 2005년에서는 특별히 미녀 도우미들을 배치하여 광고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도.

3년연속 광안리 진출했기때문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더 잘 먹는다고 SKT1은 광안리에서의 이점을 대단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홍보에 이미 계획까지 마친 상태일지도 모르겠지요.

SKT1이 결승전에 광안리에 있는 이상 광고 홍보효과는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날씨에서 약간 걱정이 됩니다만 그날 쾌창하다면 더욱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6/07/18 16:31
수정 아이콘
KTF...의 홍보전략? 아무튼 어제오늘 일만은 아닌 대부분 그래왔죠...
가장 스케일이 클것같았던 작년 광안리때 이미 그런점을 보여줬으니...
lilkim80
06/07/18 16:40
수정 아이콘
작년 광안리때 극명하게 보여줬죠 ..
광안리 모래사장을 뒤덮을 정도의 SKT 홍보부스들과 도우미들
그런쪽의 홍보전략은 이미 어느정도 노하우가 잡혀있지 않을까 합니다. 벌써 3번째 광안리인 만큼 광안리효과(언론노출빈도, 인원수 등등) 가장 확실하게 알고 있는 SKT라서 말이요
칼잡이발도제
06/07/18 16:48
수정 아이콘
SK텔레콤과 온게임넷은 닮은면이 많네요... 반면...
토스사랑
06/07/18 17:45
수정 아이콘
저번에 조용호선수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에버폰 아니면 조용호 선수 사인 못받고 흑... 홍보가 아니라 반감만 잔뜩 가지고 왔더랬죠.
DNA Killer
06/07/18 17:54
수정 아이콘
중계때 CJ에서 수건 나눠주고 등등 한다는 거 듣고 정말 잘 이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KTF가 기회를 얻고도 못받아먹는 거네요.
Timeless
06/07/18 18:36
수정 아이콘
CJ 부스만 있어서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원래 그렇군요^^;

전 CJ 부스에서 하는 스코어 맞추기 3:1 맞췄습니다. 과연 상품이 뭐가 있을런지~
06/07/18 20:1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를 응원하였으나... 이벤트는 마제윤 선수에 관한것만 있어서... 결국 안했던... 프링글스... 티까지 나눠준거 봐선... 결코 돈이 적잖이 깨졌지 않았을까 예상되옵니다만...?

티비 광고 같은거보다 이런 리그 후원이 싼가보죠...?
06/07/18 21:12
수정 아이콘
15초짜리 광고가 '한번' 나가기 위해 들어가는 돈만 해도 보통 사람입장에선 피빠지는 소리가 들립니다.ㅡㅡa 개인리그 한번 후원하는 비용이 한 1억인가 2억인가 그런데 이 1,2억이 신문에다가 전면광고 몇방 때리는 비용하고 똑같죠.
Peppermint
06/07/18 22:46
수정 아이콘
쌩뚱맞은 이야기지만 호미님 뒷풀이 오셨다는데 인사 못드려서 너무 아쉽네요. 그냥 무작정 들이대볼걸 그랬습니다..^^
비소:D
06/07/19 13:38
수정 아이콘
KTF도 결승전이나 등등 큰경기(이벤트)를 적게 해본게 아닌데
줘도 못먹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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