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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7 03:36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다양한 서비스와 노력을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외면한다면 GG를 쳐야겠지만 그것도 아닌 그져 현실이 어쩌니 하며 제대로 된 변명거리조차 만들지 못하는군요.축구를 사랑하고 K리그를 사랑하는 모든 팬분들이 아닌 그네들이 바꾸고 좀더 미래를 바라보는 생산적인 노력이 아쉬울뿐입니다.
06/07/17 04:31
수원삼성 골수팬!!!(천안이 일화 내 쫓은 후)인데.... 수원삼성이 경기하는거 보면 욕밖에 안 나옵니다. 아무리 응원해도 전기리그 필드골 1골 및 꼴지라는 성적.. 스쿼드나 구단의 투자나 응원단의 열기가 모자란것도 아니고 전국 최고수준이죠... 주전급국대 네명에 용병도 최고수준... 골이 안나기도 하지만 선수들 개개인의 이기겠다는 의지도 없어보입니다.. 지더라도 골 좀 넣고 화끈하게 잘 했다~ 라고 말할만한 경기만 보여줘도 응원단이 보이콧 할정도는 아니었을텐데 말입니다.. 진짜 가면서 느끼는건 시즌권이 아까워서-_-였습니다.. 그리고 한골이라도 넣으면 잠그기.. 한국이 뭐 이탈리아도 아니고... 짜증만 밀려옵니다.
06/07/17 04:34
제주 팬분들에게는 죄송스러운 이야기지만 이런 팀들은 그냥 2부리그로 강등시켜 버렸으면 좋겠습니다...참나...스포츠가 무슨 애들 장난질도 아니고...아직도 "K리그는 안보는 축구팬은 죄다 FC KOREA가 어쩌니..." 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이 기사보면 뭐라고 변명해댈지...
06/07/17 08:32
남패륜 + 연맹 = 아스트랄한 결과............ SK하는짓만 보면 토나옵니다.. 그래놓고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 내거는 꼴을 보니..
06/07/17 09:05
ㅍㄹ팀이 하는짓이 뭐 다 그렇죠 -ㅅ- 남은 컵대회랑 리그랑 싸그리 몰수패 시켜야 한다는... 2부보내면 보나마나 해체한다고 할것이 뻔하니..
06/07/17 09:31
현재 우리나라 프로스포츠팀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는 프로농구팀 창원 LG Sakers 라고 생각합니다. 창단 원년부터 거의 매년 관중 1위를 달리고 있고 팀이 꼴지에 가까운 9위를 했을때도 관중수는 1위였죠.. 그리고 저번시즌에 10개구단중 처음으로 통산 홈관중 100만 돌파.. 그리고 실제로도 매진되는 경기가 엄청 많습니다..
이토록 인기가 있는 이유는 구단이 시민에 대한 엄청난 마케팅과 서비스때문입니다. 시즌때나 비시즌때나 구단이 시민에 대한 행사를 여는 것을 보면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경기있을때 경기장안에서는 말할 것도 없구요.. 팬들은 그렇게 구단이 노력해야지 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06/07/17 09:49
그렇죠... 창원LG홈경기 갈때마다 구장에 사람들 바글바글댑니다.
아...지금 창원 운동장앞에서 3on3길거리 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네요 물론 LG주최입니다.
06/07/17 10:07
부산 사람 입니다만 부산에 농구팀 없을때 창원가서 농구본 적 있는데
정말 사람많고 이벤트 많고 재미있더군요. 창원까지 가는 버스비, 농구장 가는 택시비, 입장료...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06/07/17 10:51
축구팀중엔 수원삼성이 아마 최고일거 같습니다. 늘 1만명 정도는 무난히 동원해주니까요(올 시즌 전반기 꼴찌일때도 1만명씩은 찼었죠)
06/07/17 12:40
제주만 비난하는 분위기인데 제 생각은 포항 역시 징계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경기를 치룰수 없게 된 원인은 포항측에 있고, 연습구장에서 한다는건 ㅡㅡ;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봅니다. 물론 보이콧한 제주 역시 처벌을 받아야 하곘지만 일반적으로는 포항에 몰수패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07/17 12:46
우리나라 스포츠들은 경기만 열어주면 사람들이 다 올줄 아는가 보더군요.
요즘 일본야구를 즐겨보는데 항상 보면 관중석이 거의 꽉차있습니다. 그 이유는 팬서비스가 장난 아니기 때문인데, 한 예로 이틀전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게임에서 5회가 끝나고 불꽃놀이를 하더군요. 그것도 꽤 길게 정말 그때는... 일본 야구장에 한번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06/07/17 18:30
뭐...농구도 서울 경기들은 텅텅 비어 있습니다만 ^^;
언제나 농구보러 가면 옆자리에 가방, 옆자리에 겉옷, 그 옆에 먹을거 쌓아놓고 다리꼬아서 보곤 하죠. 하하 ^^; 그래도 확실히 NBA를 그나마 벤치마킹한 탓이랄까요, 아님 경기장이 작아 접근성이 좋은 탓일까요.... 농구, 야구, 축구를 다 몇번씩은 보는 편이지만, 확실히 서비스는 농구가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제법 오구요(....서울팀들 빼고 -_- 원정 팬들 소리가 더 크죠.) K리그는....뭐 답이 없습니다 ^^; 각 구단이 의욕을 갖지 않는 이상 말이죠. 심판 불신 풍조가 만연한데 파울 규정을 강화해서 공격 활성화...이런거 시켰다간 진짜 경기중에 선수들 철수시켜서 몰수게임 나올지도 모르는게 현재 K리그 수준이라고 봅니다 -_- 정말.....답이 없어요. 캐리어 가야 합니다(응??) 마지막으로...공식 컵대회 일정을 연습구장에서 치르자니, 참. 웃기는 일이죠. 시합 거부도 웃기는 일이지만, 저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웃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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