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16 21:19:23
Name 만두동자
Subject 자주 일어나면 기적이 아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프링글스 MSL Final 결국 마재윤선수가 강민선수를 3:1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KTF팬으로서 어제 경기와 오늘 경기의 결과는 너무나 참담하고 아쉽습니다.어제 경기에서 3:0으로 지고 있을 떄 이병민선수가 이기길 너무나도 바랬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2:1로 강민선수가 지고 있던 상황에서 강민선수의 승리를 간절히 바랬습니다.하지만 결과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스파이어 페이크에 속아 히드라에 입구가 뚫려버려 지고 말았습니다.많은 분들이 이번 결승에서 마재윤선수의 우세를 점치신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 예상 속에서도 강민선수이기에, 몽상가이기에 언제나 기적을 만들었기에 또 한번 기적을 만들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팀리그에서 저그군단 소울을 3:0으로 예고 올킬하던 모습, 박태민선수와의 2005SKY프로리그 전기리그 에이스결정전에서의 기적같은 승리... 오늘도 그와 같은 모습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지고 말았습니다.정말 기적이란 것은 자주 일어나면 안되는 건가 보다 생각이 듭니다.강민선수 오늘의 패배를 거울삼아 다시 한번 도약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재윤선수 우승 축하합니다.정말 잘하는 선수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KTF.아직 끝이 아니라는 것 누구보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아니 포기하기 전까지는 끝은 없습니다.

마음이 심란한 때에 어제,오늘의 패배가 참 아프게 다가옵니다.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끼지만 그러지 못하는 제 자신을 돌이켜보면 참 한심스럽습니다.KTF와 강민선수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말을 하는데 그런 말을 하는 자신이 무기력함에 조금 부끄럽습니다.저도 마음을 잡고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길동
06/07/16 21:21
수정 아이콘
적절한 엔터로 15줄을 만들어주세요. 으흣.

KTF는 강하니까 언젠가는 이길 겁니다.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424 죄수생.... [26] Q&A"글설리"4508 06/07/16 4508 0
24423 프링글스 MSL 각 맵별 최고의 명경기(혹은 기억에 남는 경기)는? 1.Rush Hour III [13] SKY924171 06/07/16 4171 0
24422 MSL 결승전 직접관람 후기...그리고 쓴소리 한마디...(스포 조금...) [34] 쵱녀성5693 06/07/16 5693 0
24421 나는 언제든지 꿈을 꿀 준비가 되어있어요. [3] 김연우24831 06/07/16 4831 0
24420 지성인으로서 냉엄하게 분석한 결승 4경기 [37] 久理生公平5486 06/07/16 5486 0
24418 마재윤.. 최강자의 자리에 오를수 있을 것인가? [148] 마르키아르5763 06/07/16 5763 0
24417 마재윤 선수. 다음번에는 테란 꺽고... [31] 아우구스투스4318 06/07/16 4318 0
24416 자주 일어나면 기적이 아니다. [1] 만두동자3967 06/07/16 3967 0
24415 마재윤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음 9차 MSL이 기대되네요....... [9] SKY924781 06/07/16 4781 0
24414 CJ! 마재윤! 뿌듯합니다. [31] 호수청년4506 06/07/16 4506 0
24413 또 하나의 결승전이 끝났네요~~ [13] 김주인4140 06/07/16 4140 0
24412 저에게 있어서의 프링글스 MSL의 아픈 기억들,, [8] lizard3862 06/07/16 3862 0
24411 마에스트로 마재윤 vs 몽상가 강민의 MSL 결승예상! [18] 당신뒤의그림4835 06/07/16 4835 0
24410 곧 시작됩니다!! 프링글스 MSL 강민 VS 마재윤 결승전!!! [452] SKY927202 06/07/16 7202 0
24409 프로젝터에 관심 있으신 분들 보시면 도움이 될는지... [10] 연새비4122 06/07/16 4122 0
24408 엔트리 예측의 허와실 [9] NKOTB3638 06/07/16 3638 0
24407 오늘도 파이터포럼은 온게임넷잡지 역할을 하는군요 [30] 라군4983 06/07/16 4983 0
24404 차범근 찬가(1979) - 에크하르트 헨샤이트 [2] domo5004 06/07/16 5004 0
24403 그래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KTF. [16] 난하4411 06/07/16 4411 0
24402 온게임넷쪽에서는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50] GutsGundam6906 06/07/16 6906 0
24401 엠겜 오늘 결승전.. 과연...... [75] Andante4931 06/07/16 4931 0
24400 이병민 선수 힘내세요!! [18] Radixsort3789 06/07/16 3789 0
24399 '마에스트로 vs 몽상가' 엄청난 장기전이 예상됩니다. [16] 김광훈4102 06/07/16 41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