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리그 두경기.

아아 제 기분이 좋은 것은 그저 좋은 두 팀이 그저 멋지게 이겨줬기 때문에
그저 좋다- 뭐 이런 것이구요. 으하하하하!




한빛의 김준영 선수와
삼성의 변은종 선수-
두선수 모두 에이스 결정전에 나와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

한빛 김준영 선수가 mvp 혹은, cop가 되자니
4경기에서 당혹스런 9시 드랍이 걸리고..(그렇지만 5경기에서 염보성선수와의 긴장감 넘치는 테저전은!)
변은종선수가 되자니...(아아..될법하구나..필살 5드론!)

여튼 발군의 경기력과 판단- 그리고 팀을 위한 열정을 보여준 두선수-
멋있었습니다!




비록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 되었다고는 하나
최선을 다해 전략을 짜고
최선을 다해 엔트리를 만들어서 승리를 추구하는 것이 바로 프로선수, 프로팀이 팬들에게 해줄수 있는 최고의 보답입니다.


그런 면에서-
두 선수, 두 팀 모두
팬들을 너무 즐겁게 해주네요. 으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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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러니까
전 승패에 집착하는 비굴한 팬이라는 거죠. ^^:

말안하면 섭섭해 할까봐 덧붙이는데요.
노준동 선수의 근성도!
박경락 박대만 선수의 괄목상태팀플도!
채지훈 선수의 실패한 4드론도-
팬들에게는 중요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재미있는 경기었습니다.
그리고
이재황 선수의 신인다운 패기도
박성준 선수의 아쉬운 패배도
제일 기대했지만 보지 못했던 팀플도- 말이지요.
그러니까 선수들- 너무 섭섭해 말아요. 비록 비굴하기는 하지만 잊어먹는 팬은 아닙니다. 으하하하-



오늘은 프로리그도 재미있었지만
한빛과 삼성의 팬이라서 3g쯤 더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부러우시지요? 으하하하하!



(이런 뻘짓을!..--;;
경기당 한명이죠. 으하하하- 파포의 mvp만을 의미한건 아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