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9주차

한빛 스타즈    vs      르카프 오즈

김병욱(테) <디 아이> 이제동(저)

채지훈(저) <신 개척시대> 최가람(저)

박경락(저)/박대만(프) <망월> 김성곤(저)/오영종(프)

김준영(저) <815 III> 이학주(테)

에이스결정전 <러시 아워3>


이제동 선수가 주목받는 신인이긴 하지만 디아이라는 맵이 테란에게 상당히 유리한 맵입니다. 프로토스나 저그를 노리고 이제동 선수를 출전시킨 것 같은데 1경기에서의 기세는 한빛이 가져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신개척시대는 양 팀 모두 저그를 예상하고 나왔을 것이고 특히 한빛 스타즈는 최가람 선수를 노리고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최가람 선수가 저그전에서 상당히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 경기는 예측하기 어렵네요. 게다가 저그의 동족전이니까요.

오영종 선수를 팀플레이에 출전 시킨 것이 좋은 선택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팀플레이만큼은 박빙이라고 봅니다. 박경락,박대만 조합이 그렇게 좋다고는 보기 어려우니까요. 아마 서로의 종족 조합은 예측했을 것 같습니다.

815 lll에서 저그와 테란의 관계가 테란에게 기우는 경향은 있지만 저그가 암울하다고 할 정도의 맵은 아닙니다. 가스확장을 성공시킨 이후에는 김준영 선수의 페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김준영 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간다면 한빛은 노준동 선수와 윤용태 선수의 출전 가능성이 꽤나 높습니다. 양팀 모두 저그가 괜찮은 팀이니 동족전이 나올 확률도 높네요.

아무도 안올리시길래 제가 올립니다. 리플이 얼마나 달릴지 걱정되네요. 안습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 대인배의 승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