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 수능끝나고 리니지 한후 언 6년째 리니지를 합니다.
6년째 리니지 했다 하면 으래 저놈 폐인이구나 생각 하겠지만
6년 동안 리니지 하면서 혈맹에 한번도 가입한적도 없습니다.
6년 동안 리니지 하면서 고가아이템 하나없습니다.
이런 고가아이템을 얻기 위해 현금거래 한번 한적 없습니다.
리니지 시작한지 3년이 지나서야 호렙을 찍었습니다.
(*호렙: 리니지에서 레벨40을 호렙이라고 하는데 케릭터 이름 앞에 호칭을 붙일수 있어서 호렙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호렙이 되어야 하급에서
벋어나고 필드에 있는 왠만한 몹을 상대 할수 있다.)
심심할때마다 게임방에 가서 한 두시간 하고 바쁠때는 몇달 동안 하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할려면 리니지 왜 하냐고 하신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빛나는 영혼벨트'(이하 '빛영')라고 벨트중에서는 A급 이고 가격도 해볼만한 가격 이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빛영 만드든 비용 대충 150만 아덴 정도 하는데 제가 한시간 필드에서 몹잡아서 버는 돈이 2만 아덴입니다.
75시간을 해야 얻을수 있는 아이템이고 저는 하루에 한두시간 밖에 안하기 때문에 몇달이 어쩌면 영영 만들수 없는 아이템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빛영을 만드는 재료를 모으다. 또 리니지를 않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달? 근 일년이 지난후 이벤트 공지 메일이 와서 한번 들어 가봤습니다.
그리고 빛영을 만드는 가장 비싼 재료가격을 보니 5만 아덴 하던 것이 5천 아덴에 팔리고 있는것 입니다.
그래서 며칠 다시 해서 그 재료들을 다 모으고 드디어 빛영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중 가장 비싸고 가장좋은 아이템입니다. 그런 아이템을 2년에 걸쳐서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목표의 아이템을 잡고 있습니다. 축복받은 무기마법서를 사서 7장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도 언제 만들지 모르지만 못 만들어도 별상관없고 만들면 무지 좋을 것입니다. 그저 즐기면서 그냥 하는것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리니지는 인생 망치는 게임이다 할수 있지만 저에게는 심심할때 하는 게임, 사소한 즐거움을 주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