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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2 15:04
'한반도 통일 기념일' 정도 되면 몰라도 '615 국가기념일'은 좀..
축전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615와 화해분위기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해보서야 안될까 싶네요. 솔직히 돈 안주면 지금 당장이라도 틀어질 관계라고 봅니다.
06/06/12 16:59
뭐.. 돈으로 평화를 사는거죠.
북한과 싸워 이긴들 우리도(우리가) 훨씬 손해니까, 저들이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나오면 더 아쉬운건 우리니까 말이죠. (예비군 6년까지 마치고 군복 싹 버렸는데 다시는 군복입을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06/06/12 18:59
돈 주고 평화 사는 거 맞습니다.
경제 논리로 돌아가는 거 아닙니까? 개성공단만 완성되면 진정한 윈윈게임이 되는 겁니다.
06/06/12 19:21
돈을 주고 샀다는 그 평화라는 것도 김정일 정권의 속성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바뀌지 않은 걸 감안하면 이건 구입한 게 아니라 시간당 요금만 계속 나가는 걸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전쟁수행능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북한을 저리 함부로 대할 수는 없거든요. 전쟁가능성은 거의(절대는 아니지만) 없다고 결론난 게 옛날일 겁니다. 김정일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설사 정권이 붕괴될 것 같다 하여도 쉽게 전쟁선언은 못합니다. 자포자기식 러시를 하고 전범으로 몰락하느냐, 무릎을 꿇고 최소한의 품위 유지를 하면서 살 것인가 의 문제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얼마 안되는 1% 의 전쟁 가능성도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우리가 북한에게 돈을 퍼주는 건 이해합니다. 전쟁나면 끝이니까.. 근데 돈이란 건 가격대 성능비란 걸 좀 따져가면서 써야 하는데 도대체 이때까지 얼마나 들어갔는지 주인(국민)은 하나도 모르고 집사가 마구마구 쓰니까 답답하죠. 돈은 주인이 내는데.. 과연 전략적으로 잘 쓰고 있는 건지, 정권 홍보용으로 무조건 퍼주기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06/06/12 19:23
zardix//
돈은 현대가 댔죠. 노벨상 만들려고 그랬든 순수의도였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죠. 남북이 화해모드로 만들어 간다는 게 중요한거죠. 개성공단 합의한 게 다행인거고요. 협상한번으로 북한군 주요 군단, 사단이 개성 이북으로 올라갔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통일은 해야하죠. 그리고 그 통일비용을 조금 씩 조금 씩 지금 부담하는 거고요.
06/06/12 19:25
이게 화해 모드인가요? 통일 비용 조금씩 부담 하는건가요???????
이념논쟁은 아니지만 지금 하는건 통일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김정일씨 먹여 살린다고 밖에는 설명이..
06/06/12 19:47
삐꾸돼지//
김정일 먹여살리는 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아프리카에 많은 나라들이 원조를 하는데 그거 다 그 아프리카국가의 독재자가 다 먹는 거 모른사람 있습니까? 그래도 원조는 원조이고, 통일을 위한 투자는 투자입니다. 그리고 노벨상위원회에서도 노벨상 줄 만 하니깐 준겁니다. 이게 화해모드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김대중씨에게 상 준거 아닙니까? 아니면 흡수통일해서 세금 엄청나게 내고 싶으십니까? 어떻게 통일할까요?
06/06/12 19:48
통일만 된다면 그런 확신이 든다면 그정도 비용은 부담 가능하지않을런지요.
확신이 않서는 것이 문제인데...그래도 지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쨋든 통일은 해야하잖아요. 더 못살게 된다 해도 한시적일뿐이고 미래를 보면 결코 나쁘지 않을 겁니다.
06/06/12 21:03
글 쓰신분의 뜻깊은 생각은 이해할 수 있으나 가능하면 pgr21에서 만큼은 종교나 정치 이야기가 안 나왔으면 합니다.
종교나 이념, 정치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며 그 합이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은데 전 pgr21에서는 가급적 이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요하는건 아니니 글쓰신분께서 섭섭하시더라도 나쁘게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06/06/12 21:48
이런 글도 태클을 받는 군요. 좋은 의도로 쓰신 것 같은데요. 북한에 원조건 지원이건 돈들어 가는 것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만은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 싶네요. 한국이 북한을 군사력으로 완전히 제압해 위험을 제거할수 없는 마당에야 어떤 방법으로든 돈은 들어가겠지요. 다시 냉전시대로 갈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꼴 보기 싫다고 때릴수도 없고...
06/06/13 00:25
케타로님/ 이런 글을 올리지 말라고 할 것이 아니라, 다양성이 존재하는 만큼 이런 글을 보고도 관용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되네요
06/06/13 01:31
글쓴 분은 기쁜 마음으로 진지하게, 정중하게 쓰셨는데 비꼬는 리플은 올바른 태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통일에 관한 이야기, 북한에 관한 언급이 정치이야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 현실이 조금 슬프네요;;
06/06/13 09:25
내 참.. 그럼 돈 한 푼 안쓰고 자연스럽게 체제가 다른 두 나라가 통일되길 바랄까요?
위에 돈을 대줬니 마는 하신 분, 이대로 수수방관해서 북한 망하면, 그 뒷감당 어떻게 한답니까? 아니면 돈 대주지 말고, 그냥 미군이랑 쳐들어갈까요? 댓글을 달아도 좀 지킬건 지킵시다. 논쟁하자는 글도 아니고, 정보를 올리는 글에 저런 삐딱선이라니.
06/06/13 10:20
나두 갈까 생각 하는데...
근데 너무들 민감하시다. 이런 예기를 꺼려 하다니... 토론게시판에 '통일이 필요한가' 주제의 글이 있으니 한번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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