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12 10:04
T1이 작년에 전기 정규리그 2위- 전기리그 우승 - 후기 정규리그 1위 - 후기리그 우승 -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했으니 말씀하신거에서 딱 2% 부족하네요.ㅡㅡa
06/06/12 10:10
트리플이라고 부르는 건, 전기리그 우승-후기리그비우승-그랜드파이널우승- 이것도 '그랜드파이널 승리를 1크라운으로 가정한다'는 관점에서는 더블크라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더블크라운은 전기리그우승-후기리그우승-당해년도자동우승의 3우승시나리오보다 훨씬 권위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인 크라운의 관점은 '그랜드 파이널 우승'이라기 보다는 '당해년도 우승'의 크라운이 겹쳐서 트리플 크라운이 된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전기리그우승, 후기리그우승, 당해년도자동우승의 권위는 그랜드파이널까지 싸워서 얻어낸 SKT1의 전기, 후기, 당해년도우승의 권위에 필적할 수 없습니다.
06/06/12 10:10
그 어느 스포츠도 그러한 과도한 성적에 권위를 부여하고 바라는 일 또한 없습니다. 여타 스포츠도 정규리그 1위를 했다고 해도 플옵에서 우승을 못하는 경우도 자주 나오는 일이고요. 물론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우승은 우승, 트리플 크라운은 트리플크라운인겁니다. 굳이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T1이 이루어 낸 것보다 더한 것이 있다고 강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06/06/12 10:13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이라니.... 너무 꾸미기에 민감하신 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직 나오지도 않은 기록을 갖고 이러기엔 좀 그렇지않나요. 어느 팀이 퍼펙트 트리플의 가능성을 보여줬을 때 이런 말이 나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이번 정규리그1위로 진출한팀이 전기리그 우승했을 때 이런 말이 나오는게 정상적인 것 같네요
06/06/12 10:14
그런데 어느스포츠건 정규시즌 1위를 우승만큼 값지게 보는 팀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규시즌 1위는 결승전에 더 수월하게 가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프로팀들이..
그리고 '퍼팩트'트리플크라운 이라는 단어 자체가 약간 억지 스럽기도 하구요.
06/06/12 10:14
그냥 우승을 하면 우승을 하는거고 세번 이기면 삼관왕의 의미로 트리플크라운이지 거기다가 퍼펙트라니..... 이미 삼관왕 자체가 `퍼펙트`아닌가요? 트리플 크라운자체가 `퍼펙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06/06/12 10:20
축구는 정규시즌 1위를 값지게 보는 편이죠. 각국 축구리그를 보면 정규리그 1위하면 최종 챔피언자리에 등극하지 않습니까. (K리그는 지금은 포스트시즌제가 있지만 몇년전만 해도 정규리그 성적으로만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을 사용했었죠)
06/06/12 10:23
현실에서 전기리그 3위를 하고 우승을 한후, 후기리그 4위를 하고 우승을 한 권위는 팬들의 눈으로 볼때는 상당히 미진하다고 볼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완벽한 포스라는 관점에서 전후기리그 1위, 전후기리그우승의 포스에 가치를 부여하여 이러한 개념을 도입해보았습니다.
06/06/12 10:31
진정한 팬이라면 우승만으로도 순수하게 기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은.
아마 미진하다고 생각하는건 팬이 아닌 부류겠지요. 깍아내리고 싶어하는. 미국의 NBA같은 경우를 보면 정규시즌 1위팀이 우승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나옵니다. 03-04시즌 케빈가넷이 자신의 역대 시즌 최다승을 거두며 시즌 MVP에도 뽑혔지만 결국 그 해 우승을 하지 못하였고 파이널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이유로 언제나 3회 우승을 차지한 팀던컨에게 개인 스탯만 앞설 뿐 우승을 만들지 못하는 선수라고 혹평을 듣습니다. 역대 득점 순위2위이고 20년동안 유타에게 6할이상의 시즌 승리를 제공한 칼말론도 우승컵이 없다는 이유로 평가 절하되고 있고요. 여타 스포츠에도 이와 같은 경우는 아주 흔한 일입니다. 그만큼 우승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요는 어디까지나 시즌은 시즌, 플옵의 발판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란겁니다.
06/06/12 10:32
지금의 프로리그는 정규리그가 단순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4팀을 가리는 성격밖에는 없습니다. 권위가 별로 없다는 말이죠.
일단, 리그가 너무 짧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에 권위를 충분히 부여해 주려면 팀들이 아주 많고, 2~4라운드 정도 팀들간의 경기가 이루어져야겠죠. 작년의 후기리그는 2라운드를 하기는 했지만, 팀의 수가 적어서 경기수가 충분치는 못했습니다. 또, 포스트시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정규리그 우승의 권위를 깎아버립니다. 포스트시즌이 있는 스포츠 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포스트 시즌의 최종 승자보다 높게 쳐주는 스포츠는 없을겁니다.
06/06/12 10:41
이 개념은 SKT1 팬들의 '독주'라는 개념에서 생각해본 개념입니다.
한팀이 독주를 했다고 말한다면 과연 어느정도 포스를 지니고 우승을 해야 독주라고 말할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이정도 포스를 지니고 우승했다면, 기록적인 면뿐 아니라 팬들이 느끼는 포스에서도 '독주'를 했다고 평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그 권위를 인정해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재미삼아 이름붙여 본 것입니다.
06/06/12 10:48
전기리그 3위.후기리그 4위는 독주는 아닙니다만, T1은 전기리그2위,후기리그1위,포스트시즌 싹쓸이,05시즌 종합 승점 1위. 이만하면 훌륭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대 그 전래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요.
KTF팀이 23연승을 했다지만 04시즌과 붙어있는 기록, 즉 단일시즌에 기록한 것이 아니었고 05년도 토탈 승점은 T1이 앞서있기에 05년도에 T1이 이루어낸 성과는 두말할 가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KTF팀도 분명 훌륭한 팀이고 05년도에 그들이 보여준 성과도 나름 훌륭했지만 이견이 나올 수 없다는 겁니다.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글쓰신 분의 평소 성향으로 미루어 지레짐작하여 봤습니다.
06/06/12 10:55
플레이오프가 존재하는 방식에서 정규리그 1위를 폄하할 필요도 없지만 필요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한국 프로야구에서 4위팀이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자 3-4위 게임차라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약팀으로 평가받는 팀의 선전에 환호하면서도 우승까지 하는 것은 내키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슈화를 위한 말 만들기는 어떤면에서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 다음에는 전승 리그 1위-우승, 승점 30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야구만화 '드림'에서 주인공이 보여준 전원 삼진 퍼펙트게임, 코미디 영화 ' 스카우트'에서 주인공이 보여준 27명 전원 3구 삼진 퍼펙트 게임이 생각났네요. 그야말로 꿈 내지는 코미디인 것입니다.
06/06/12 10:55
KHJ님. T1의 기록은 훌륭합니다. T1의 기록을 흠잡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년 기록은 말씀하신대로 역대전래를 찾아보기 힘든 것입니다.
KTF도 단일시즌에서 기록한 것이 아니고 여러시즌동안 연승한 기록이라 권위가 떨어진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여러시즌동안 이러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포스에 더욱 권위를 부여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전후기리그 1위와 전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권위는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T1의 작년 포스가 아무리 뛰어났어도 '향후 나올 모든 전적을 그하나만으로 누를 수 있다'는 것은 오만에 가까운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06/06/12 11:01
게임의 결과로 보여지겠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평가로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론 고맙네요. 티원팀 독주라고 리그 재미없어진다는 분들 말씀에 나름대로 땅파던(?) 티원팬입장에선. 독주가 아니라 해주시니 :)
06/06/12 11:01
제 이야기인즉슨 향후 나올 수 있는 전적을 누를 수 있다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측면에서 T1의 05년도 성적정도면 엄청나다고 평할수 있는 수준이기에 위에 브레이징 비트님이 하신 이야기처럼 필요이상의 권위를 찾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T1팬으로서 T1팀의 성적이 기쁘고 자랑스럽기 그지 없지만 차후에 생길 수 있는 전적을 무시하는 오만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네요.
06/06/12 11:03
팬들이나 언론이나 다양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고 타이틀을 부여하고 그런 것이 또한 리그를 보는 새로운 재미 아닐까요?
황금마우스라는 것도 처음에는 말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누가 황금마우스를 차지하게 될 것인지 흥미진진해진 상황이고, 4thrace님이 말씀하시는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역시도 이름이야 뭐라고 부르든 달성하면 대단한 기록임에 틀림없을텐데요. 이글 어디에 작년 티원의 트리플크라운을 깎아내리는 의도가 있는지 의아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히려 올해 역시 4thrace님이 말씀하신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가장 유력한 팀은 티원인 것 같고, 티원 역시 작년보다 더 높은 성적을 목표로 한다면 이름이야 어떻든간에 전후기 정규리그 1위 후 우승을 노리고 있을테구요. 반드시 이런 의미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한번 생각해볼 수 있다는 건데 다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것은 아닌지...
06/06/12 11:06
전경기 3:0 승리에 전승으로 다 휩쓸면 그레이트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이 될까요? 아예 내용상으로도 전경기 다 압도적 관광게임이면... 음..
06/06/12 11:07
T1팀이 독주라고 쓴소리를 종종 듣긴하지만 04 스카이시즌 때 많은 분들이 점치던 1라운드 우승을 놓치고 2,3라운드 아스트랄한 경기력을 보여준 전례, 아니 그전에 에버컵을 우승하고 피망컵때 보여주었던 아스트랄함을 감안할때, 위닝팀에 찐따 붙어 위세 떨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승리를 하여도 언제나 무언가 아스트랄한 T1팀이었기에 작년의 그 포스가 너무 기쁘긴 합니다만. 저도 얼마든지 그 이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시즌 경기수가 감소하였다던가 전후기우승팀에게 생략된 그랜드 파이널이라던가 여러가지 요소가 있으므로 어렵지 않겠는가 하는 겁니다.
06/06/12 11:13
상승지향적인 결과를 극으로 추구할때 최고의 권위는 시즌 무실점 전승우승, 포스트시즌 전승우승을 하여야 되겠지요. 그렇지만 그런 결과는 너무나도 기대하기 힘들고 만에 하나 이루어진다고 해도 팬들의 지탄을 받겠지요.
실제로 전승우승을 하지도 못하였는데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지탄받는 것과 비슷한 경우가 생기지 않을까요? 프로스포츠로서의 재미 추구를 위해 가치를 부여하고 전적을 정리하는 것등이 매우 중요한 일이기는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적정 수준이라는 것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06/06/12 11:22
만일 4thrace님처럼 저런 성적을 내는 팀이 나온다면 아마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겠습니다. 하지만, 트리플이라는 용어가 좀 무색해 지는 감이 있습니다. 굳이 명명하자면, 시즌에 그 팀의 이름을 붙일 수 있다거나 퍼펙트 크라운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바람이 있다면 저런 멋진 성적을 내는 팀이 나오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랜드 파이널이 꼭 열렸으면 합니다.
06/06/12 11:23
많은 다른 팬분들이 SKT1의 '독주론'에 대해 어느정도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를 계속 강조하는 한은 SKT1이 3,4위를 해도 독주론이 계속 나올 것 같기에, 그에 대한 반공격에 대한 차원에서도 이런 글을 적은 측면이 있습니다.
CJ가 T1에 한번 졌다는 이유로 1위팀이면서 저평가받고 있고 오히려 '독주'는 SKT1이 하고 있는 상황이 CJ팬들 입장에서도 탐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1위가 아닌 독주의 권위가 모두 작년도 트리플 크라운과 무관하지 않다고들 하십니다. 그렇다면 3,4위를 해도 독주하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트리플크라운의 권위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래서 향후 가능한 최고의 기록들을 점검해 본 측면이 있습니다.
06/06/12 11:26
솔직히 말해서 티원의 작년성적 자체가 퍼펙트 아닌가요?
굳이 전기리그-1위 후기리그-1위 그파 우승 이렇게하는게 퍼펙트라고 말할수 있을련지. 근데 정규리그가 더욱더 인정받기위해선 너무 리그 기간이 짧습니다. 최소한 한팀당 2게임씩을 치뤄야 하지않을까요? 빡빡한 일정속에 한팀당 한경기씩만을 하다보니 어쩌면 정규리그 우승에대한 권위는 점점더 내려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그리고 페퍼민트님이 말씀하시는게 틀린말씀은 아닙니다만.. 분명 티원팬들이 보기에 작년의 티원의 성과는 퍼펙트였습니다. 근데 굳이 트리플 크라운앞에 퍼펙트라는 말을 덧붙혀서 더욱더 퍼펙트한 모습이 있다고 말하니 티원팬분들의 입장에서는 마냥 그렇구나 라고 생각할수는 없겠지요. 페퍼민트님께서 좋아하는 팀이 만일 티원팀이라면 비슷한 생각이 드실지도 모릅니다. 물론 어쩌면 지금 제생각과 같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갈수도 있겠지만요^^
06/06/12 11:27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를 무너뜨려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티원이 우승을 못하거나 트리플 크라운의 성적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을때는 이미 독주가 아니게 됩니다.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업적을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은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글쓴분의 말처럼 3,4위를 하게 된다면 절대 독주라는 말 안나오리라고 확신합니다. 2위인 상황에서도 독주라는 말이 조금씩 나오는 이유는 1패 뒤에 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고 이러한 모습을 지난 시즌에서 많이 보여줬었기 때문이겠지요.
06/06/12 11:31
근데요 cj가 t1팀에 한번 졌다는 이유로 저평가 받고 있다고요?
어디에도 그런느낌은 없던데요. 그저 cj팬분들께서 지금도 잘하지만 조금만 더잘해주면 좋겠다라는 글과 댓글은 봤어도 저평가 된다라.. 다른팀 팬분들중에 cj저평가하는 글이나 댓글은 한번도 본기억이 없습니다. 물론 생각없는 리플들은 몇번 보기는 했지만요. 제가 보기엔 1패뒤에 강한팀들과의 상대로 5연승을 그것도 3:1 3:0 이런 스코어를 만들어가니 그런 생각이 들겠지요. 글쎄요 과연 티원이 3.4위를 해도 티원이 독주하고 있다고 얼마나 생각들 하실까요? 조금 기우가 깊으신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를 왜 무너뜨려야 하죠? 트리플 크라운은 티원팀으로써도 자부심을 가질만하고 팬으로써도 자랑스러워할 대단한 기록인데요? 티원의 독주라고 생각이 들게하지 않기위해 그런 자랑스러운 기록에 대한 권위를 내려뜨려야 하나요? 조금 난감하네요.
06/06/12 11:32
덧글이 늘어날수록 4thrace님의 의견이 미묘하게 변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만, 기분탓인지.
본문중에는 독주론에 관하여는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으셨는데 사뭇 의아합니다. 4thrace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CJ가 1위임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1위를 타투는 T1팀에게 다소 압도를 당한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T1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가 아닙니까. 다수 우승을 한팀이 매시즌마다 선두권을 유지한다면 여타 스포츠에도 그런 이야기는 응당 나오기 마련입니다. 독주론이 나온다고 굳이 이런 주제의 글이 필요한가는 조금 의구심이 드네요.
06/06/12 11:32
아직 저런 기록이 현실화 되지 않지도 않은 상황에서 글의 내용에 공감하기는 쉽지 않군요. 물론 4thrace님이 말씀하신 것이 나온 후라면 이런 논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스스로 위의 덧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억지로 이 글을 만드신 것 같은 느낌이 강하네요. 이런 글이 쓰여져도 실제로 일어나기 전에는 작년의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가 무너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6/12 11:34
어느 사이트서도 CJ가 저평가받고있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있다해도 진 CJ탓이지 왜 T1탓인가요? 그리고 독주한다고 우승팀 기록의 권위를 낮추는 리그도 있던가요?
06/06/12 11:39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를 낮추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공감이 1%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팀들의 무슨 목표를 가지고 프로리그를 하나요? 트라플 크라운에 필적한 아니면 더욱더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모든팀들이 열심히 해야 더욱더 재미있는 경기들이 나오지않을까요? 권위를 낮춘다는건 제살까먹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네요.
06/06/12 11:40
독주한다고 왜 권위를 낮추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다른 팀들이 분발해서 독주하지 못하도록 하고 마구잡이 영입을 금지하는 쪽으로 가야겠지요.
06/06/12 11:41
솔직히 '트집잡기'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하지도 않는 그랜드 파이널을 끌어다가 굳이 트리플이란 말을 붙일 것까지 있을까요.
플레이오프란 제도 아래에서 정규시즌의 성적은 그리 큰 의미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야구든 농구든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리그의 경우 정규시즌 1위 가지고 만족하는 팀은 거의 없죠. 물론 그것도 대단한 것이고 (제 개인적으로는 리그가 긴 경우 정규시즌 1위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플레이오프에서의 결과가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정규시즌 4위를 하고 우승을 했더라도 그해년도 우승팀으로 기록이 된다는 거죠. 그걸 굳이 깎아내려야 하겠습니까? 지금의 프로리그는 정규시즌이 상당히 짧은 관계로 다른 스포츠들과 좀 다르지만 다른 스포츠의 경우 호흡이 긴 정규시즌과 단기 승부인 플레이오프는 성격이 다릅니다. 긴 정규시즌을 지나온 상태기 때문에 더욱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들이기도 하구요. 그런 점에서 그 플레이오프를 뚫고 우승을 한 것이 왜 깎아내려져야 하나요? 오히려 그런 역경(?)을 뚫고 우승한 점에서 더 칭찬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뭐.. 그런 의미는 아니실 거고 그냥 재미삼아 만든 말이긴 하겠습니다만... 약간은 거부감을 가질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06/06/12 11:44
T1팬분들도 앞으로 긴장하고 프로리그를 시청할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타팀이 먼저 이러한 기록을 달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T1이 선점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 전기리그 1위를 차지해서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리그1위팀이 전기리그우승까지하고 후기리그 1위까지 한 경우 후기리그우승에 도전 한다면...... 후기리그 결승전에서는 'T1 반드시 트리플크라운의 대기록을 방어해 내야해' 즉 최고의 기록이라는 측면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되는 겁니다. 재미있지 않습니까?
06/06/12 11:46
그리고 권위를 낮춘다는 대목에서는 권위를 낮출수 있는 단한가지 약점의 근거는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전기리그 1위는 T1이 아닙니다. T1팬분들은 트리플크라운이란 권위의 완벽함을 주장하지만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06/06/12 11:47
그리고.. T1의 독주에 대해서 말인데... 왜 한 팀의 독주가 비난받아야 할 대상이 되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솔직히 지금은 독주라고 보기도 어렵구요 (1위도 아니니).
'한 팀이 너무 독주하니까 재미가 없다' 이런 소리 너무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모든 팀들이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도 재미있긴 합니다만 독주하는 한 팀이 있고 그 팀을 꺾으려는 도전자들의 양상도 흥미거리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저는 T1 팬이라도 T1이 배구의 삼성화재에 비견될 만큼 압도적인 포스로 독주하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KTF, CJ, MBC 등 강력한 팀들과 붙을 때는 여전히 긴장되는 건 마찬가지고 실제로 이 팀들에게 지는 모습도 많이 보였었습니다. 그런데도 독주라고 보면 뭐... 할 말 없구요 -_-; 작년 정규시즌에서는 성적만으로 보면 오히려 KTF가 독주였습니다. 전승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그가 재미없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강한 상대이니만큼 T1이 KTF를 꺾으면 더 드라마틱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응원했고 지금 만약 T1이 독주한다고 보시는 분들 역시 그렇게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T1이 독주할 때 그 기세를 꺾고 우승을 한다거나 그러면 훨씬 더 가치있는 우승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 점을 기대하면서 보면 리그가 재미없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텐데요. 독주 운운하는 건 그냥.. T1이 싫으니까 억지부리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오히려 지금은 내용까지 따졌을 땐 CJ의 독주라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인데.. (CJ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상황이 별로 없었죠)
06/06/12 11:48
티원 팬들이 트리플크라운이란 권위의 완벽함을 주장하는게 아니라 특정 팀을 응원하지 않는 제가 봐도 트리플크라운은 완벽한 권위를 가질 만합니다.
06/06/12 11:51
권위에 목숨 걸었나요? (농담 ^^)
솔직히 티원팬 생각으로 작년 트리플 크라운 대단하고 자부심 가지지만 그리 크게 의식하고 있지 않은 부분인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아요.;
06/06/12 11:51
각각의 팀이 모두 우승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자신들의 기록보다 더 훌륭한 기록을 예방하기 위해T1이 노력한다는 것은 뭐랄까 언어도단의 기분이 드는군요.
과연 T1이라는 팀이 그런 것을 위하여 노력할까요? 그리고 T1팬이 승리와 패배외에 그런 것에 긴장할 필요가 있는지.....저는 4thrace님의 의견이 끝까지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06/06/12 11:53
그러니까 한마디로 티원이 작년 프로리그 독주했지만 전기리그 1위는 케텝이니까 티원은 완벽독주가 아니다. 이건가요? -_-;;
좀.. 그러네요
06/06/12 11:53
간단하게 말해서 우승을 해야 크라운이고 뭐고가 되는 겁니다.
크라운 어쩌고 해야 우승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이 글이 만약 스갤같은 곳에 간다면 케텝빠 소리 들을 겁니다, 아마. 저도 pgr이니까 이정도의 점잖은 말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럴때는 차라리 스갤의 방식이 편할 거 같네요
06/06/12 11:54
4thrace//그리고 권위를 낮춘다는 대목에서는 권위를 낮출수 있는 단한가지 약점의 근거는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전기리그 1위는 T1이 아닙니다. T1팬분들은 트리플크라운이란 권위의 완벽함을 주장하지만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건 좀 억지같은데요. 전기리그 1위가 아니라 2위상태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그게 권위가 떨어집니까? 우리같은 매니아들이야 케텝이 정규리그 1위했구나. 하겠지만 다른사람들이 기억하기에는 아 SK팀이 싹쓸었지. 이렇게밖에 생각 안할텐데요
06/06/12 11:54
그 어떤 곳. 광고나 게임,미디어,스포츠 등에서
무언가에 "퍼펙트, 완벽" 이런거 붙이는 자체가 유명무실해왔습니다. 그 위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트리플 크라운 이상의 성적은 만들기 어려우며 그 이상은 없기에 트리플 크라운은 최고의 권위라 말할 수 있는겁니다. 만약 4thrace님의 논리대로라면 약간 비꼬아서 말씀드리면. 무실세트 전승 우승 까지 해야만 하지 않을까요? 퍼펙트는 그런 의미입니다. "완벽" "실이 없다." 헛점이 있는것이 아니라 그 이상이 없다는 의미 그리고 지포스님 말씀도 대박이네요. 맞습니다. 매니아들이 아니고서야 KTF 1위 했었다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4tharace님의 말씀에는.. 작년도 T1의 성적을 끄집어 내리시려는 의도가 많이 보입니다.
06/06/12 11:55
전기리그 1위는 티원이 아니죠 :)
그렇지만 지난한해 이견이 없을 가장 훌륭한 성적을 낸팀은 전기리그 1위 후기리그 1위 그랜드파이널 우승의 SKT1입니다. ^^ 그냥, 그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건 작년이구요. 올해의 일은 누가봐도 모르는겁니다. :) 지금도 보세요. 1위는 씨제이고 상위권 다툼은 미칠듯이 치열합니다. ^^ 독주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 처럼 크게 의식하지 않았던 일인데 -_-;; 허허. 그냥 웃습니다. 그리고 티원은... 그런거 이유 안붙여도 한경기한경기 팬들은 잡고 흔들어대는 팀입니다. 충분히 긴장되요 ^^
06/06/12 11:58
뭐 다른 기록이 나올분위기라서 그것과 비교할려면 모르겠으나,
지금 이 시점에 이런 얘기가 무슨 의도인지~~~~~ 다들 그저 우승을 목표로, 광안리를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아직 한참 먼, 그냥 탁상공론적인 이야기가 누구에게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티원이 올해 성적 죽쓰면서도, 그래도 작년 트리플크라운이 최고야~ 이런말 하고 있는 분위기면 모르겠습니다만, 누가 그러고 있나요 어디?
06/06/12 11:59
그리고 티원팬인 저는 언제나 긴장하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도 결국은 3:0이였지만 한경기 한경기 긴장의 연속이였습니다. 더긴장할 거리를 찾는다면 심장이 불쌍해서 못견딜지도 몰라요^^
06/06/12 12:00
네. 데미안님. 분명 트리플크라운의 권위를 어느정도 제한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한 기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를 제한하는 것이 T1의 작년 성적을 끄집어 내리는 의도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지금이 그것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한 것 같고요. 속된말로 '아직 모든 것을 달성한 것이 아니니 T1 정신차려라' 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T1팬분들에게는 T1이 어떤 상태인지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트리플크라운이라는 권위에 심취해 여전히 최고라는 착각은 버리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06/06/12 12:04
리플을 다실수록 의견이 점점 노골화되시네요...;;;
티원의 작년 성적의 가치를 끌어내리시려는 이유가 뭐죠? 티원이 제대로 못해서요? 3:0 승리가 어제로 기억합니다만;;; 게다 티원은 이미 올해 초부터 작년은 잊었다고 인터뷰해왔고, 지금 모습을 봐도 그렇구요. 티원팬들이 기고만장해서요? 에이 설마요... 언제나 지지 않을까 두려워하는게 티원팬들인걸요... 다른팀이 지레 겁먹을까봐요? 요즘 성적만 봐도 절대 그럴리 없다는거 아실텐데요.. 올해 비슷한 성적이 나와도 티원이 인정안할까봐요? 그럼 그때 가서 얘기하셔야죠...
06/06/12 12:09
으음....처음 글 쓰셨을 때부터 느끼긴 했지만 4thrace님 답지 않게 무너지시는군요. 그런 식으로 나오시면 까,빠와 다른 점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06/06/12 12:09
후후훗 언제나 자극은 더 큰효과를 불러일으키지요. 4thrace의 자극이 매우 좋은 약이 될꺼 같아서 좋은데요. 거기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걸요 4thrace님의 개인적인 견해를 읽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티원팀 팬으로 바짝 정신차리겠습니다. 물론 티원팀도 독기 바짝 올라야겠구요. 감사합니다 4thrace님!!! ^^
06/06/12 12:13
글쎄요.... T1팬분들이 보기에 좋지 않은 글일 것이란 점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T1팬분들의 승부욕을 더 불타오르게 할 수 있을 것이란 점과, 앞으론 2위를 해도 독주하고 있다는 말이 상당히 들어갈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 감정적인 측면을 가능한 배제해서 글과 댓글을 적었습니다. 물론 KTF가 이러한 대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지만, T1이나 CJ가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록이 달성된후 T1팬분들뿐 아니라 KTF팬분들이나 CJ팬불들이 다시 오만에 빠진다면 역시 부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기록은 과거의 기록일뿐 그 기록이 미래의 오만의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06/06/12 12:15
그니까 누가 오만이냐구요.. 티원팬이 티원독주한다고 으시대던가요? 오히려 괜히 딴팬들이 티원 독주라 재미 없다고 하면 했지.. 참 어이 없네.
06/06/12 12:16
흠.....작년에 T1이 트리플 크라운 했다고 오만에 빠졌나요???-_-
그다지 승부욕을 불러일으키지도 않는 글 같은데요....-_-
06/06/12 12:17
타팀팬이 보기에 좋지않은 글인것을 인정하면서도 버젓이 올린데다,
그냥 낚시글 같은데, 레벨강등이나 벌점 같은 조치가 필요한것 아닌가요
06/06/12 12:18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와 -_- 진짜 웃깁니다. 아침부터 엔돌핀이 마구 솟는군요 KTF가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하길 바랍니다. 그 다음에 그래야 저도 이런글 한번 올려보죠.
06/06/12 12:18
글과 리플을 다 본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 이 글이 무턱대는 글은 아니고 어느정도는 수긍이 가네요. 오히려 이런 글이 있을수록 티원팬들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습니다. 티원이 잘되라고 티원팬분이 쓰시는 질타글 정도 쯤으로 보여지는데 왜들 그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신지;;;
06/06/12 12:18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이라는 대기록이 T1이나 CJ에 의해서 달성된 후 팬들이 다시 오만에 빠져도 4thrace님같은 분이 새로운 문제를 들고나와 그 권위를 하락시키고 성적을 끄집어내리며 정신차리라는 글을 다시 쓸거라 믿기때문에 미래의 일까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6/12 12:20
승부욕이 더 타오르기보다는 기분이 언짢은데요
2위를 해도 독주한다는 말을 들으니까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전상욱 박태민 선수 다시 CJ로 트레이드 시키고 박용욱 선수 한빛 보내고 성학승 선수 르까프 보내고 이창훈 선수 다시 영입 해야 하나요? 글이 참 왜 쓰였는지도 모르겠고 글의 요지도 이해할 수 도 없고 어 그럼 케텝도 이참에 다시 선수들 다 친정팀 보내고 청춘해설, 갑용선수, 병석선수 복귀시킵시다.
06/06/12 12:21
티원팬 아닌데도 당황스러운 글인데요.티원이 오만해지지 않기 위해 과거의 업적을 깎아내려야한다?이게 뭔소립니까.
트리플크라운이라는 업적은 업적으로 남는겁니다.그걸 깎아내리는게 왜 동기부여가 되지요?
06/06/12 12:21
도대체 저희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
2위한다고 독주한다고 치이고 어디선 너네 최고아니다 오만방자하게 굴지마라 이러고 ... :)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정말 어록이라도 하나 만들어들이고 싶은 심정이군요
06/06/12 12:22
스갤에선 이런 글이 자유롭게 올라오고, 글설리란 리플이 붙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PGR에선 이런 글이 올라오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PGR의 찌질함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제가 아니면 이런 글을 PGR에 올리기는 상당히 힘든 것 같습니다. 지난 8.15건에서도 8.15관련 글을 올렸다기 보다는, 8.15전적균형이후 오히려 8.15논쟁론자들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서 지탄받았는데 이 또한 맵과 관련된 찌질함을 반영합니다.
글을 쓴 의도는 ------------------------- 많은 다른 팬분들이 SKT1의 '독주론'에 대해 어느정도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를 계속 강조하는 한은 SKT1이 3,4위를 해도 독주론이 계속 나올 것 같기에, 그에 대한 반공격에 대한 차원에서도 이런 글을 적은 측면이 있습니다. CJ가 T1에 한번 졌다는 이유로 1위팀이면서 저평가받고 있고 오히려 '독주'는 SKT1이 하고 있는 상황이 CJ팬들 입장에서도 탐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 1위가 아닌 독주의 권위가 모두 작년도 트리플 크라운과 무관하지 않다고들 하십니다. 그렇다면 3,4위를 해도 독주하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트리플크라운의 권위를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래서 향후 가능한 최고의 기록들을 점검해 본 측면이 있습니다. -------------------------------- 라는 윗 댓글로 대표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리플들도 T1팬분들이나 다른 분들의 생각과 크게 일치하지 않는 점이 있다는 것 이해할 수 있습니다.
06/06/12 12:24
아뇨.. 트리플 크라운 권위를 왜 무너뜨립니까? 그냥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은 별개라고 하면 끝인걸.. 그리고 티원 독주론이 젤 보기 싫은 사람들이 티원 팬이거든요?
06/06/12 12:25
열등감에 빠져있는 낚시글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여튼 모든 팀들 멋진 경기로 프로리그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너무 재밌습니다. 프로리그!
06/06/12 12:25
이상하군요.티원팬들이 어떻게 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글이 나오니깐요. 글내용은 그렇구나하구 이해하구 있었는데 리플로 나오는 글쓴 님의 의견은 모랄까 숨겨져 있는 트집잡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군요.
06/06/12 12:30
제가 본 글쓴이의의도
------------------------------------------------------------- 대부분의 사람들이 T1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기에 T1을 최강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글쓴이는 이것이 못마땅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T1은 전기리그 당시 2위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어떻게 한번 그부분을 파고들어볼까? 결국 전,후기 1위로 우승하여야 진정한 최강팀이라는 말은 되는 주장을 한다. ------------------------------------------------------------- 만약 T1이 이번시즌에 전,후기 1위로 우승해버린다면 과연 또 어떤 말이 나올런지 궁금하네요.
06/06/12 12:30
김성모 화백의 만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마계대전 보는거 같아요. 적을 만날 때마다 파워업 하는 대류의 모습을 보는듯 ㅡㅡ;;
06/06/12 12:32
제가 이런 글을 쓸만큼 T1의 포스는 그만큼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T1팬 분들이 반드시 화를 낼 일이 아니라 왜 이런 글이 나왔는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막강최고포스의 T1과 그를 자랑스러워하는 팬들은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T1의 포스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다른팀 팬분들이 보기에 눈쌀찌푸려지는 리플들이 혹시나 은연중에 계속 달리고 그 추세가 이어지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그 자체 또한 의미가 있는 기록임이 확실합니다. 논점이 T1쪽으로 자꾸 흘러서 상당히 다른 곳으로 흘러간 느낌도 있습니다.
06/06/12 12:33
----------------
스갤에선 이런 글이 자유롭게 올라오고, 글설리란 리플이 붙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PGR에선 이런 글이 올라오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PGR의 찌질함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제가 아니면.... ---------------- 언제부터 피지알에서 찌질함의 '대명사'가 되셨는지. 닉은 알고 있습니다만 본인의 피지알에서의 존재를 너무 크게 생각하신 듯.
06/06/12 12:34
티원팬이 아닌데도 당황스럽다는겁니다.티원팬이 아님에도 티원이 1위같다는 느낌을 받는건 저도 맞습니다.근데 그건 티원이 상위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기때문에,다시말해서 티원이 잘했기때문이지 과거의 트리플크라운이라는 업적때문이 아니며 혹시나 그렇다고 해도 그걸 깎아내려서 티원팀에게 동기부여를 시킨다는 논리 자체가 억지라는거죠.
06/06/12 12:34
KTF 분들 보고 계시면 우승 해주세요.
-_- 저도 이런글 좀 써보게. 참 우승은 일단 전기리그 1위 후기리그 1위 다하시고 전기리그 후기리그 우승하셔야 해요 . 안그러면 깎여내려요. :) 아셨죠?
06/06/12 12:34
4thrace님은 지금 대놓고 T1팬들이 눈쌀지푸릴만한 댓글을 쓰시고 계십니다. 다른 팀의 팬들에게 뭐라고 하려면 자신의 댓글부터 신중하게 쓰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06/06/12 12:35
김혜미님, 김혜미님 말씀대로 T1이 전후기 리그 1위로 우승하고, 여전히 2007년도에 T1의 팬분들이 여전히 오만에 빠져있다면, 이 글을 쓴 취지가 무색해지는 겁니다. T1이 오만에 빠져있다기 보다는 그 팬들이 오만과 안일함에 빠져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06/06/12 12:35
----------------------------------
그러나 T1의 포스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다른팀 팬분들이 보기에 눈쌀찌푸려지는 리플들이 혹시나 은연중에 계속 달리고 그 추세가 이어지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니 그러니까, 그런 눈쌀찌푸려지는 리플, 그런 추세.... 어디 있나요? 기분나쁜건 괜한게 아닙니다. 지레짐작 다른 팬들을 걸고 넘어지는, 하지도 않은 오만까지 예측해서 뭐라하시니까 기분이 나쁜거죠..
06/06/12 12:36
지금 당신의 리플과 글이
그것보다 훨씬만큼이나 티원팬의 눈쌀을 찌푸리게하는 아주 오만한, 솔직히 뭘믿고 이런글 쓰는지 모를법한 글이란건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_-
06/06/12 12:37
누가 오만에 빠졌길래 이런글까지 쓰면서 티원을 깎아내리는건지.그리고 혹시나 오만에 빠졌으면 그걸 지적해야지 왜 티원팀의 업적을 깎아내리는건지.말이 되는 소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06/06/12 12:38
저는 CJ팬이고, 분명 티원까에 가까운 사람입니다만.
이번 4thrace님의 글은 다소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티원의 성적은 충분히 훌륭했고, 새로운 개념을 상정하면서까지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 폄하할 필요 또한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이 있을때마다 달려오시는 수많은 팬들 여러분을 볼때마다 티원이 인기팀은 인기팀이구나 하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건 어쩔 수 없군요. 말이 다소 벗어났습니다만, 저는 이스포츠계에서 팬과 안티 모두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기 마련이지요. 다만 게시판같이 공개된 장소에서는 팬과 안티분들 모두 지켜야 할 일종의 룰이 있다는 정도(물론 이 또한 거의 불가능한 얘기입니다만.)만 유의한다면 서로 눈살 찌푸릴 일이 적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욕을 쓰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런 과정을 통해 서로 비난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스갤보다도 오히려 pgr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소모적인 말싸움의 전형이지요.
06/06/12 12:39
4Thrace님 귀찮지만 딱 하나만 더물어보고싶네요..
도대체 T1팬들이 오만에 빠졌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시게 된건가요? 저는 CJ랑 할때도 질것같았고, MBC랑 할때도 질것같았거든요? 오만한 팬이라면 어떤 팀하고 붙어도 다 이길것같고, 하나도 걱정안되야 할텐데 말이죠.. 답변 부탁드립니다.
06/06/12 12:40
그러다가 실제로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을 달성한 팀이 나온다면 다음은 전,후기리그 무패 , 무실점 전승우승으로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보다 더 값진 그랜드 트리플 크라운(34승 0패를 두번 하면 68승 승점 68점)정도는 해야 아무도 절대 넘볼 수 없는 최강팀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려고 하겠죠.
06/06/12 12:41
zeta님 :) 그럼요. 안티와 팬은 적절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그렇지만 그것은 진정한 안티일때의 이야기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거 끄집어내면서 :)그러는건 아니지 싶네요. 인기팀은 인기팀이죠 ^^ 너그러히 봐주세요. 참 글을보니 재밌어서 말이죠.
06/06/12 12:42
평범한 글에 110개의 리플이 달렸기에 (궁금함 때문에) 다시 들어와 봤더니.. 역시 다수의 리플은 결코 질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말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06/06/12 12:46
4thrace님 다시한번 부탁드리는데
어째서 T1팬이 오만하다고 느꼈는지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근거제시못하시면 이 글 삭제하고 pgr에서 더이상 글쓰지말아주시길.
06/06/12 12:48
처음 리플들은 그저 트리플 크라운 관련된거였죠.
그런데 4thrace님이 계속 리플을 달면서 글의 의도? 를 부연설명하시다보니 다른 리플들까지 나오게 된거구요...
06/06/12 12:49
이 글로 레벨강등을 당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분명 논란을 일으킬 댓글이고, 좋지 않은 감정들을 양산했습니다. 글 자체는 나쁘지 않은 글이라고 보지만 댓글의 몇가지 글은, 직설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해서 글을 읽는 다수 T1팬분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점 크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원래 제가 5등급이란 등급을 받기에는 크게 부족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산적님이나, 유신영님, 세이지님 등이 저보다 훨씬 높은 등급을 받고 있어야 정상인데, 어떤 연유에선지 8.15논란과 연이은 병설리적인 댓글과 글에도 등급이 올라서 의아하게 생각한 측면이 많습니다. 징계를 받는 것을 당연하다 생각하며, 오늘 이 글에서의 논란을 크게 반성하여, 향후 자제해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 그러한 기록이 달성될 가능성이 있을 상황에서 올릴까, 아니면 지금 올릴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글을 올린 것이 판단착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올리는 시점을 지금으로 결정한 것은 T1팬분들의 안일함과 상당히 연관깊었던 점이 있습니다. 아뭏든 리플들을 읽어보니, 대부분의 분들이 병설리적인 글이라 생각하시는 듯 하며, 감정을 상하신 듯하여 이점 크게 사과드리고 향후 PGR의 글이나 댓글의 무게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6/06/12 12:50
이 글만 보면, 귀를 막고 남의 이야기는 전혀 듣지 않는
아집으로 똘똘 뭉친 궤변론자로 밖에 안보이네요.;; 4thrace님이 평소에 이런 분이 아니셨던 것 같은데.-_- 이건 뭐 실망 정도를 넘어서...;; 이런 분이 어떻게 정말 lv5를 받았는지 궁금해집니다.
06/06/12 12:51
어차피 본문 글은 4thrace님이 진짜 하고 싶어하는 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리플에 달린 말들이 하고 싶은데 그 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쓴 글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T1팬은 닥치고 버로우 해야 글쓴 분 마음이 풀리실 듯.
06/06/12 12:52
마지막으로 더 말씀드리면,
직설적이라서가 아니라 없는 것까지 끌어다 붙이셔서 그렇습니다. 티원팬들이 오만하다는 근거 같은거 제시하셨어야 직설적이죠.... 그리고 마지막 리플까지 티원팬들의 안일함이라뇨... 역시 근거없네요. 직설적이라서 기분 상하는 것과 없는 말 지어내서 기분 상하는건 천지 차이죠...
06/06/12 12:52
얼른 삭제 하시길
24연승 준우승이란 걸로 케텝에 태클 걸어볼까요? 이스포츠의 갈락티코의 시작 그리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 등등 이런 글 들 나오기 전에 얼른 삭제 하시죠
06/06/12 12:55
바이칼,가루비님//
네 맞습니다. 분명 이런 논쟁의 흐름에 물길을 내는 것이 가장 큰 잘못일 수 있지요. (자 우선 이 과정을 도식화 해봅시다.) (간접적인 표현을 통한) 특정 팀, 선수에 대한 비판 또는 저평가 >>특정 팀, 선수의 팬의 반발 >>특정 팀, 선수의 팬의 반발에 대한 타팀팬의 반발(이런 건 내재화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저같은 양비론자의 출현 (진흙탕, 무한루프) 제 전의 리플에서 티원팬분들이 많이 달려오신다는 말은 분명 저로서는 샘나는 부분이지만, 이것을 가지고 '너무 옹호하는거 아니냐'식의 에둘러표현을 하고자 함은 아니었습니다. 팬으로서 당연한 과정이지요. 다만 이런식의 무한루프가 소모적인데도 불구하고, 또한 이것을 모두가 알면서도 반복되는 것이 흥미롭다는 것이지요. 모두 적당히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6/06/12 12:58
네. 오만이라는 말씀도 사실은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에 불과하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 말에 상처받았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글 자체를 T1의 관점에서 바라만 보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글을 올리는 시점은 T1과 관계가 있을지 몰라도, 글 자체는 T1과 무관한 글입니다. 물론 댓글은 T1의 트리플크라운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T1과 관계된 입장에서 정리했습니다.
06/06/12 12:58
본문에 대한 리플입니다.
논리적 구성상 허점이라고 생각되는 것...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를 상정하기 위해 리그 1위의 권위를 필요이상으로 높인 것 이라고 봅니다. 플레이 오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리그 순위는 결과론적으로 그저 우승하기 쉬운 위치에 올라서도록 해주는 시드권 획득에 불과한 것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과정상의 여러 의미도 있겠지만 결과론적으로..) 즉, 리그 1위는 그저 결과일뿐 권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이나 트리플 크라운 어느 쪽이 더 권위가 높다 라는 식의 결론은 합리적이라고 볼 수 없네요...
06/06/12 12:58
zeta님 // 님에게 화난것은 아니었습니다. :) 소모적이지만
팬의 마음이란게 또 그럴수도 있구요. 전 CJ팬분들 보면 부럽던걸요 뭐 :) 님에게 화가나거나 태클을 걸고자 함은 없었으니 기분나쁘시지 않길 바랍니다. ^^
06/06/12 12:59
흠...이글은 썩 양질의 글이 아님에는 일정부분 동의합니다만...
리플을 쭉~ 읽어보니까 진짜 벌점 먹고 레벨 강등되야할것 같은 분은 4thrace님이네요...걍 깔끔하게 사과하시지... 전 여러가지로 4thrace님에대해 선입견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PS:근데왜 4thrace님은 레벨이5일까요?
06/06/12 12:59
오만하다는 얘기가 대체 왜 나오는지 알 수가 없군요.
덧글 다신분들 처럼 '트리플 크라운에 빛나는 초강력 T1 이니까 다 이길꺼야' 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얼마나 될거라 보시는지요? 임요환 선수를 비롯한 T1 팀 멤버들의 특징은 아스트랄. 안질것 같을 때 팍팍 지고, 이젠 절대 안되겠네 싶을 때 연승도 해주고 그러는 '독특함'이 매력입니다. '강력함'이 아니구요. MBC 엔트리 발표후에도 3:0 ~ 3:1 로 진다는 덧글이 더 많았습니다. 오만하다는 발언 자체가 오만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06/06/12 13:02
다시 읽어봐도 4thrace님의 리플은 제 상식에선 이해가안되네요...
뭔가 열등감같은게 있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t1에 무슨 왠수지셨습니까?
06/06/12 13:04
어차피 모든 사람들이 생각의 차이가 있고 그것을 드러내는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드러내는 방식에 있어서 비판 혹은 비난하고자 하는 상대를 비하한다면 문제가 되겠죠. 단순히 이 글의 시작만 놓고 보면 잘못 됐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던져놓는 걸로 인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리플로 드러나는 글쓴님의 생각은 이를 통해 분쟁을 일으키고자 하는 의도가 확연히 보이는군요. 마지막에 쓰신 리플 역시 의도적으로 근거없이 깍아내리는 부분이 섞여있구요. (쓰다보니 마지막 리플이 아니라 그 위에 리플이 됐군요.)
저는 pgr이 말이 통하는 싸이트로 알고 있습니다. 이성에 맞게 행동한다면 상대방 역시 그에 맞게 대응하는 그런 곳 말입니다.
06/06/12 13:06
글쎄요. 열등감은 없습니다. 제 생각엔 몇위를 하더라도 KTF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T1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저에겐 '오만'으로 느껴집니다. KTF가 T1에 열등감을 느낄 이유가 없다가 제 생각이니까요.
06/06/12 13:06
나중에 KTF든 CJ든 SK가 아닌 다른 팀이 정규시즌 1위에다가 우승까지 차지하는 대업을 달성하면 '무실세트로 우승하진 못했으니까 완벽한건 아니다.'라고 쓰고 싶어지네요.ㅡㅡa
06/06/12 13:08
4thrace (2006-06-11 22:14:39)
그런데 제가 T1의 불안을 작년에 얘기한 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KTF가 잘할 것이다... 는 얘기를 했는데 거의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작년의 T1의 포스가 압도적으로 좋아서 말할 건덕지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렇게 T1의 포스가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당히 위험요소를 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승리도 위태위태했지만, 상당히 승운이 따라줘서 승리했다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4thrace의 저주를 분석해봤는데 KTF에 대한 예측은 거의 거꾸로 가고, 타팀이나 타팀 소속선수에 대한 예측은 거의 적중했습니다. 결국 KTF와 관련된 예측만 하지 않으면 별로 틀릴 일은 없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KTF는 원래 애정이 깊어서 주관적인 애정이 많이 반영된 예측을 하니 틀리는 것 같습니다. 전에 님이 달았던 리플입니다. 전형적인 케텝 열성팬이시네요. 우리 보고 이 글을 T1중심으로만 보지 말라구요? 그 쪽에서나 먼저 KTF관점으로만 바라보지 마시죠. 근데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4thrace님은 이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T1의 관점으로만 봐서 또 그들이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님의 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_-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신 것이거나, 거의 뭐 눈치라고는 전무하신 것이거나, 이해력이 0수준, 이 셋중에 하나인 것 같네요.
06/06/12 13:09
백야님//음 그렇다고 자꾸 ktf를 걸고넘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대부분의 ktf팬분들은 4thrace님 처럼 생각하시지 않거든요. 제직장 동료중에서 ktf팬인 후배가 있는데 지금 이글보면서 혀를 끌끌차네요..;; 아니 본문 글은 그다지 이상하지 않은데.. 리플들이 말이죠..
06/06/12 13:09
KTF는 T1에 열등감 좀 느껴야 됩니다. T1에 성적이나 네임벨류 면에서 현재 뒤쳐져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더 나은 것에 대한 열등감도 없이 어떻게 더 앞으로 나아가겠습니까.
06/06/12 13:09
푸하하하...게그네요...
결국 팬심이었구나... 퍼펙트트리플크라운이니...이런건...용어부터 달성과제까지 만화에나 나올법한 유치하기 짝이 없고...그런 용어를 괜히 만들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그냥 트리플 크라운은 전후기리그 우승+케스파컵이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전후기리그1위에 전후기우승이면...이건 트리플이 아니잔아요...-_-;;3개가 아닌디... (아..자꾸 트리플 크라운 하니까 맨유가 99년에 트리플 크라운하고 토요타컵 까지 먹은게 자꾸 생각나네요...-_-ㅋ)
06/06/12 13:09
오만과 자부심을 구분 못 하시는 듯... 자신은 KTF 가 최고의 팀이라고 자부심을 가진 것이고, 타팀 팬은 오만을 가졌다고 하시니...
이중잣대가 멋집니다.
06/06/12 13:11
오만 [오ː―][傲慢] <명사> 잘난 체하고 건방짐. ¶ ~ 무도. ~ 무례.
저도 갑자기 정확한 뜻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야후 사전 출처구요.
06/06/12 13:12
상당히 소모적인 부분으로 댓글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부분으로의 전환인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오만에 대해서 계속 지적하시고 싶으시면 지적하셔도 되지만, 열등감이나 팬심을 지적하는 것은 적절한 지적이 아니란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KTF를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KTF가 거론될 이유도 전혀 없다고 봅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 우연히 KTF인 것 뿐이지 이글과 연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06/06/12 13:18
T1 팀 팬이 오만하다면, 자신의 팀이 그 팀을 깨서 그 오만을 깨우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시면 될터인데... 자신의 팀에 대한 자부심이 겨우 그 정도이신가요? KTF는 T1을 못 이깁니까?;; 아니면 KTF가 퍼펙트뭐시기를 해서, T1팬에게 대놓고 자랑하시기를 바라시는 겁니까?
애초에 이런 논란이 필요없었습니다. T1이 한 트리플크라운이라는 것 자체를 깍아내릴 필요가 없었던 겁니다. 그 팀의 팬이 오만하다면, 스스로의 팀을 더 응원하고 힘을 보태줘서, 그 팀을 꺽을 수 있도록 하시면 됩니다.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키시니, 소모적인 리플이 달릴 수 밖에요.
06/06/12 13:19
일주일전 T1과 엠비씨의 예상글에서 T1의 승리를 6:4로 예상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래 댓글에 T1의 약점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상당수 T1팬분들이 기분이 나빴었나 봅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며 제가 안티T1이란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셨던 것 같습니다. KTF의 팬분들 일부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평점게시판에서 제가 T1에 준 점수를 보시면 타팀에 비해 오히려 상당히 후하게 점수를 주었다는 점에서 크게 안티라고 평하실 수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가 안티T1이라는 입장에서의 댓글은 가능하면 거두어주시고, T1팬으로서 KTF에 대한 공격도 바른 입장정리가 아니란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6/06/12 13:19
이런글에 이런 댓글이 바로 피지알 스러움이지요. 글도 글이거니와 댓글또한 가관이네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지질학자들도 모여야 언성이 높아지죠.
06/06/12 13:20
아니.. 열등감은 전혀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제 리플은 그다지 '지적'이라기 보단 '의견'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잘못 말씀하신 부분이 있다면 명쾌하게 사과하시고 인정하시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위에 있는 리플에선 사과는 하셨으되 그다지 그걸 스스로 인정하시진 않는 거 같더군요. ps. 이런 글 볼때마다 pgr이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합니다. 그저껜가 영어관련으로 잘못 리플 달았다가 호되게 혼났던 기억이. ㅡ.ㅜ
06/06/12 13:25
이 글을 보고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신 분은 없나요?
진짜 이건 유게감인데... 말도안되는 궤변에다가 유치하기 짝이 없는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개념 정립... 유머의 포인트는...이 글이 사뭇 진지하다는점입니다..-_-ㅋ
06/06/12 13:27
이 글에 대한 리플을 잠시 닫아두겠습니다.
리플을 다시는 분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서 벌점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2시 반에 시험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이 위의 리플에 대해서, 자신의 리플이 PGR에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수정 또는 삭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06/12 13:35
네. 하이페리온님. 실질적으로 T1팬분들의 오만이 없었음에도 댓글에서 그러한 지적을 한 점 크게 사과드립니다.
그 댓글을 달면서, 크게 감정에 상처를 입으셔서 다수 분들의 감정이 격해진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좀더 신중하게 댓글과 글을 써야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물의를 일으킨점 크게 사과드리고 향후 자제하는 의미에서 스스로 석달간 글이나 리플을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은 감정상으로도 오해가 없고, 설득력이 있어야 하는데 결코 좋은 글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PGR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무림은 무림을 떠나서 무림의 혼탁함을 욕하는 자들을 반기지 않는다.... 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PGR을 어떤 이유로든 떠난 분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이런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이런 바람직하지 않은 도피는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석달후면, 전기리그 우승자도 결정되고, 신한은행배와 프링글스 우승자도 결정된 시점이겠네요. 물의를 일으킨점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댓글에서 T1팬분들의 항의가 이어져 그쪽으로 편향된 댓글을 달았을 뿐, T1팬분들에게 악의를 품고 글을 쓴 것이 아니란 점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글과 댓글 다시한번 크게 사과드립니다. 역시 글을 쓰는 것은 어려운 것 같고, 스스로의 생각은 표현할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있고, 표현을 자제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가진 것도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감정상하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06/06/12 13:44
오만이라니.. 이건 뭐...
언급할 가치도 못느끼겟습니다 벌써 이글스갤 가고 좋으시겠습니다 요갤가서 흐뭇한맘에..스갤가서 눈팅좀 하다보니 .. 4thrace님 글이라고 해서 와서 봤더니 이건 뭐 ..
06/06/12 13:50
아...너무 많네요님//
제가 '울트라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의 가능성' 이라는 제목으로 유게에다가 패러디로 올리려다가 벌점이무서워서 그만뒀습니다..-_-ㅋ
06/06/12 13:53
휴... 이글 보고 솔직히 감정이 격해져서 글을 올렸다가 지웠습니다. 너무 가볍게 write 버튼을 누른 것 같군요. 뭐 사람마다 감정의 편차는 존재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06/06/12 14:08
4thrace님의 댓글은 조금 이상한 감이 있지만 글 자체는 제가 보기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4thrace님의 의견은 '현재 전기, 후기리그 우승의 경우 그파가 취소되기 때문에 작년 트리플 크라운에 필적할만한 우승 권위을 가질 수 있는 경우는 나올 수 없으므로 새로운 우승 개념을 정할 필요가 있다.' 인 것 같네요. 그럼 분명 우승해도 티원의 트리플 크라운에 묻히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트리플 크라운의 권위를 깎아내릴 필요가 있을까요?
06/06/12 14:19
괜히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말만들기 좋아하는 기자들이 만든걸 따라갈게 아니라 진짜 트리플 크라운을 생각해 봐야 할겁니다..
사실 이번시즌의 바뀐 규정덕분에 그파우승이 현실적인 2006년의 챔피언으로 팬들에게 받아들여 질겁니다. 그리고 케스파 컵이 있죠.. 그파 + 케스파 우승 했을때 '더블 크라운'이라고 불러야겠죠... 사실 전후기 리그 우승 + 케스파컵 우승을 트리플 크라운으로 불러야된다고 제스스로 생각했습니다만...조금 억지스럽네요...전후기 리그의 우승이 그랜드파이널로 가기위한 티켓정도로 생각한다면 전후기를 싹쓸이 우승하더라도 그것은 그냥 그파 우승과 다를게 없다는게 제생각입니다 아니면 전후기리그우승 + 케스파컵 우승을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불러도 되겠습니다만... 그파를 그냥 전후기리그의 우승팀끼리 겨루는 '올스타전 형식의 이벤트전'정도로 그파의 권위가 떨어지겠지요... 제생각엔 그냥 그파 + 케스파컵을 더블이라고 해야하고 트리플크라운이란걸 만들고 싶다면 케스파컵의 권위에 준하는 대회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뭐...전후기+케스파를 트리플이라고 부르는것도 완전 억지는 아니군요...'_';;
06/06/12 14:21
크하핫~다른 스포츠 어디에서도 이런 얘기는 없을 겁니다. 심각하신데 미안하지만 조금 웃기네요. 트리플 크라운,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에 울트라 퍼펙트 전승 트리플 크라운까지 나왔으니, 아 너무 재미 있어요.
06/06/12 14:23
4thrace님// 괜히 쓰신것 같네요. -.-;; (리플만 안달았어도 이렇게 까지되진 않았을텐데) 독주론이니 오만이니 하는 단어들도 대부분 안티 T1팬들에게 나온 단어들이고, 그 권위를 무너뜨려야한다는 등의 생각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안들겠지만 무의식적으로 열등감으로부터 나오는 생각이거든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자신있다면, 다른팀에 대해서도 원래 너그러운 법입니다.
왜 리플이 많아졌나 했더니, 역시 예상했던 대로 군요. 4thrace님 좋은글 많이 써주시는 건 좋은데, 객관성을 요구하는 글에 KTF팬심을 담은 글들이 많아서... 오늘 결국 한건 터지셨군요 -.-;; 매번 지적나오는 것이지만, 부정적인 글들은 딴곳에서 쓸곳도 많으니 거기서 쓰시고, PGR에선 가급적이면 긍정적인 글들만 올리시는 것이 본인을 포함한 여러사람의 정신건강에 이롭겠습니다.
06/06/12 14:29
글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밑으로 내릴수록 이상한 방향으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전 T1팀팬이지만 글 내용에서 T1팀의 기록을 폄하하는 부분은 눈에 띄지 않네요.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이라... 새로운 개념을 제시해 주셨는데 한번쯤 노려볼만한 가치가 있는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모조리 우승으로 장식해 버리는 팀은 아직까지 없으니까요. 전기, 후기리그를 모두 우승하는 팀이 나올때 그랜드 파이널의 개념이 사라지는 제도내에서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을 이룬 팀은 작년 T1팀의 트리플 크라운과 거의 대등한 평가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이 기록을 노려볼 수 있는 팀은 현재 한 4팀 정도 남은 것 같군요. (우선 전기리그 정규리그를 우승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모두 전력투구해서 멋지게 싸워주길 바랍니다! 화이팅!! (그 와중에 3g 편애모드로 T1팀 연습 열심히 하시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06/06/12 14:30
흔히 만화에서 작가가 "울트라 xx"라고 최고 권위의 기술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만화가 예정보다 길어지면 나중에는 "초 슈퍼 울트라 맥시멈 xx"가 나오는 게 생각나네요
"트리플 크라운"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울트라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초 울트라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초 슈퍼 울트라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beyond 초 슈퍼 울트라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 이런 식으로 하나 씩 개념을 만들다 보면 " 트리플 크라운"이라 놈도 별거 아닌 것 처럼 느낄수 도 있겠네요
06/06/12 14:31
개인적으로 프로리그 그파 + 케스파컵 + 팀리그를 토너먼트 형식으로 부활시켜서 또하나의 컵대회를 개최(부활해라 팀배틀아~!ㅠ.ㅠ)
이렇게해서 3개 다 우승하면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해주는 것이....-_-ㅋ 꿈이 너무 큰가....-_-;;
06/06/12 14:33
글 내용을 좋게 봐서 문제가 없을지언정 글쓴이의 밑으로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글쓴이의 리플들이 정말 아주 원색적이자 노골적으로 참 가관이군요... 이분이 레벨 5등급과 평점위원이라는 사실이 약간이나마 좀 심려가 되는군요.
스스로 Pgr의 권위를 무너트리고 계십니다. 허허허... 글쓴이의 내용이나 리플에 정말 할말이 많지만 그래서 장문의 리플을 달려고 썼다가 다시 지우고 운영진분의 리플도 있고하니 그냥 이 리플을 끝으로 더 이상 리플 안 달겠습니다. 아니 정말 할말이 많기 보다도 내용과 리플을 보면서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운영진분들의 처사를 기다리겠습니다.
06/06/12 14:36
안녕하세요님께서 더 이상 댓글을 달지 말아달라고 하셨잖아요. 이제 그만하시고 운영진들의 판단에 맡겼으면 합니다. 다들 진정하세요. 자자, 모두 릴렉스.^^
06/06/12 15:31
코멘트들을 보다가 몇몇 분의 코멘트에서 왜 스갤에서 가식적이니 빙빙 돌려 비꼬니 하는 말들을 하는지 확연히 알 수 있네요. 뭐, 스갤도 마찬가지입니다만.(저는 스갤에 많이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른다고 해야 할까요. 여기서 비꼬시는 분들은 저기서도 비꼬시더군요. 간혹 보이는 악플들의 수준은 비슷비슷합니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옳지 않다고 리플들을 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 불려가고 풍자하며 비꼬는 것보다요. 결국 자기 얼굴들에 침을 뱉고 계시네요.
06/06/12 15:50
리플들은 읽다지쳐 내렸기에... 차제로 하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규리그 1위가 우승하는 것도 멋지지만 3위나 4위한 팀이 열심히 플옵을 뚫고 올라와 우승컵을 거머쥐는 것도 팬들의 입장에서나 e스포츠 관객의 입장에서나 두근두근한 일이죠. (예전 4위였던 롯데가 미친듯한 포스로 플옵을 달려 우승했던 때의 흥분을 기억하는 롯데팬이랍니다..하하하;;)
06/06/12 15:55
댓글은 너무 길어서 못보고 본문에 대해서만 댓글 남깁니다.
저는 정규리그 2위든 3,4위했던 팀이든 우승했다고해서 미진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요 글쓴분 말고 다른분들도 미진하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궁금합니다. 현 게임계에서 정규리그 1위는 그냥 결승에 먼저 안착하는 정도의 의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때까지 거의 대부분의 팀단위 우승은 정규시즌 2위를 했던 팀이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요.. 그래서 그게 징크스가 되다시피 했었죠. 2위로 올라가는걸 은근히 바랄 정도로요. 글쓴님은 그팀들이 우승할때마다 느낌이 늘 미진하셨나요? 의아합니다 혹시 정규시즌 1위로 우승을 해도 전승 무실세트로 우승하지 않으면 미진하지 않으실런지 정말로 퍼펙트를 원하신다면 말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글의 숨은(?) 의도는 분명 정규시즌 1위의 가치를 올리고자 함으로 보이네요.
06/06/12 16:20
글쎄요 글에 전혀 문제가없는데 댓글에 개념을 밥말아 먹으신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글쓴이는 학구적으로 더욱 대단한 업적에 대한 가능성을 찾아낸건데 이걸 깎아내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06/06/12 16:27
티원이 전경기 완벽히 압도적인 승리로 무실세트 전승 트리플 크라운을 이루었다면 아마도 티원팬들마저도 압담했을 겁니다.
아마 저라면 티원 응원을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무미 건조한 우승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모름지기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명승부이며 이 명승부에는 역전에 역전 그리고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주는 경기들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전승우승 거기다가 무실세트??? 이러면 팬들이 재미없어서 안 보고 프로리그 문 닫습니다.
06/06/12 16:40
새로운 도전의 요소를 만들고 또 거기에 도전하는것은 스포츠를 보는 큰 재미중 하나입니다. 분명히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자체는 대단히 매력적인 도전요소임에 틀림없습니다.(리그자체의 흥미도는 떨어질지 몰라도 팀원이나 감독 프런트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이죠) 하지만 굳이 SK와 KTF를 끌여들여 이야기를 해야했는가에 대해 좀 의문이 생깁니다. 미묘하다면 미묘하다고 할 수 있는 두팀의 팬분들에게 글쓴이의 의도가 제대로 먹혀들기에 어렵게 만드는 요소인데 말입니다.
06/06/12 17:04
무슨 댓글이 이리 많이 달렸을까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별로 재미가 없네요.... 저희 식당에 깍두기가 많이 익었어요....
06/06/12 17:07
티원의 있지도 않은 오만함을 응징하기 위한 새로운 귄위라...
참 머리아프시겠어요 티원이 이거마저 달성하면 또 머리 짜내셔야 하니까요
06/06/12 17:25
제목만 보고는 '왜 이글의 리플이 200개가까이나 달려있지..' 싶었는데 이런 색다른 논쟁이 펼쳐지고 있었네요.. 너무 많아서 다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4thrace님께서 악의로 글을 쓰신거는 아니니 지나친 논쟁은 조금만 자제하셨으면 좋겠네요..
06/06/12 17:27
단체전의 트리플 크라운에 비교되는 개인리그 기록에는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이 있겠죠. 아시다피시 이윤열선수는 물론이고 그 팬들 또한 그 대기록에 무척 자랑스러워하고 위대한 기록중 하나라고 평가받지요. 그리고 그 기록으로 인해 여전히 역대최고 테란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팬들에게 퍼펙트 그랜드슬램이라는 것을 만들어 더 대단한 것이 있다고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전에 wcg까지 해서 무슨 수퍼 그랜드 슬램이라는 말도 있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
오만이라는 젠체하며 남을 업신 여기는 태도가 있다 라는 뜻이던데 남을 업신 여기는 태도가 있었군요. 혹시 우리 티원이 최고라는 뉘앙스의 글이나 댓글이라면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전대회 우승팀으로서 가질 수 있는 자부심 아닐까요? 당연히 디펜딩 챔비언으로써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오만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예를 들어 주심이 좋겠네요. 솔직히 글이 많이 아쉽습니다. 기존에 있는 대기록의 권위를 애써 축소하려는 의미를 모르겠거든요.
06/06/12 17:57
1. 티원의 오만함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있지 않지만 나중에 생길 오만함을 대비하여 퍼펙트 트리플 크라운을 상정한다?!!
2. 왜 KTF의 관점에서 SK의 트리플 크라운을 폄하하는 이유는?!! 전기리그 2위가 트리플 크라운 자체의 흠이 된다는게 정당한지??!! 3. 전.후기리그 우승팀이 동일하면 그랜드 파이널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트리플 크라운은 존재할 수 없는데 트리플 크라운을 언급하는 이유가??!! 만약 글쓴분의 논리대로 한다면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과 현재 양대리그 우승이 같은 것으로 평가받는데 이게 옳다고 보시는지? (현재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은 영원 불멸의 기록입니다.)
06/06/12 17:57
트리플크라운보다 더 한 업적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라는 내용으로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글쓴님의 글쓴 의도에 관한 리플을 보니 솔직히 좀 어이없습니다.
왜 굳이 트리플크라운의 권위를 무너뜨려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티원의 오만함이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도 모르겠구요. 독주라는 건.. 05시즌을 티원이 전부 우승해서 독주란 말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분위기가 괜찮으니까 '또 우승을 할 것만 같다' 뭐 이런 생각 때문에 '또 독주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 아닌가요. 당연히 트리플크라운과는 무관하지 않죠. 저번에 트리플크라운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독주가 아니냐' 라는 우려가 나오는 겁니다. 아주 당연한 거죠-_-;; 그게 티원팬들만의 생각도 아닌데.... 왜 독주라는 이야기에 그리 민감하신지요. 그리고 CJ가 티원에게 한 번 졌다고 해서 1위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하는 사람 없습니다.
06/06/12 17:59
결국 정리하자면 이거네요 (팬심은 접으시고;)
1. 앞으로 실질적인 트리플 크라운은 나올 수 없고, 어떤 팀이 우승을 하더라도. 더블 크라운에 블과하다... 2. 그렇다면, 스타에 있어서 제1의 팀은 (기록상) T1일 수밖에 없다. 3. 해서 '퍼펙트'라는 개념을 내세워서, 전기리그1위, 우승, 후기리그 1위, 우승으로 해서 '퍼펙트'한 우승을 한 팀에 대해서는 T1의 앞에 설 수 있는 자리를 줄 수 있다.. (05년 T1의 2% 아쉬운 점-전기리그 2위) 이렇게 정리가 되는건가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자는 글쓴 분의 의도에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댓글에서는 좀 팬심이 강하게 투영되셨지만, 글 자체로 보면 머... 무난하네요.. 리플이 왜이렇게 많이 달려야 하는지 의아하네용;
06/06/12 18:02
리플을 닫아두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계속 리플을 달아주시는군요.
앞으로 이 글에 대한 리플은 금지하겠습니다. 이를 어길시엔, 벌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과 리플에 대한 처리는 운영진 분들과 상의 후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