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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1 23:57
가끔 플토로 컨트롤에 모든걸 걸어보고 싶을때(응?) 다크프로브님의 본진 드라리버 한방이나 세이버식 더블이후 드라리버 한방을 쓰긴 하는데 역시 가장 무서운건 사우론식인것 같습니다. 대신 보통의 질템조합상대하는 저글링 다수 히드라 소수보다 히드라비율이 좀더 높은 형태의..
뮤탈은 도박적인 것 같아요. 사업공1업 드래군과 공1업 커세어의 조합은 은근히 대공화력이 무섭습니다. 뮤링은 쉽게 잡거나 쉽게 잡히는 것 같고, 역시 히드라 다수를 운용해주면서 시간을 끌어서 센터에서 둘러싸 잡아먹는게 가장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06/06/11 23:59
딴거보단 오버로드 잡힌게 실망이었습니다.약간만 조심했으면 안당할수도 있었으니까요.이 전략은 아마 김성제 선수가 신정민선수와의 루나에서 쓰였던걸로 기억되네요,
06/06/12 00:01
서경종 선수가 중앙에서 김성제 선수의 드라군 리버를 모두 잡아냈을때만 해도 (3방향 둘러치기 였죠.) 김성제 선수의 패색이 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건, 서경종 선수의 오버로드가 전부 잡혔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서경종 선수의 라바는 놀게되고, 자원은 1000이 넘어가는데 인구수는 붉은색이었기 때문에, 그 많던 해처리가 순간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죠. 서경종 선수가 당황했다기 보다, 한번에 오버로드가 잡혔던 것이 너무나도 크게 작용한 것일 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김성제 선수가 운이 좋았던 것이죠.
06/06/12 00:08
사실 자주 당하던 거라..^^:;
저거 프로한테도 통하는 거야?? 라면서 봤었는데.. 글쓰신 분이 제가 쓰고 싶은걸 써 주셨네요... 일단 오버로드 땜에 인구 트러불 생기기 시작하면 걷잡기 참 힘들긴 하죠
06/06/12 01:24
리버4기 잡혔을때 사실상 게임은 기울었던거죠.
해처리 숫자도 본진쪽에 4개, 멀티쪽 포함하면 충분히되서 히드라,저글링 한타임만 모으면 가볍게 막고 압승을 거두는 분위기였고. 오버로드만 안잡혔다면.................... 그리고 서경종선수가 저걸 처음 당해봤을리는 없죠. 단지, 오버로드가 막혔을뿐이고, 그 후에 대처를 잘하지 못하던 모습..
06/06/12 02:02
리버 4기를 잃고 암울해진 것은 맞지만, 병력을 바꿔치기 하고 발생한 순간적인 대공 공백을 잘 이용한 결과라 생각되네요. 오버로드를 퍼트려 놓았으면 몇기 잡히고 끝났겠지만 한기도 안 잡히려고 너무 뭉쳐놓은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
06/06/12 04:41
오버로드도 오버로드지만.. 첫 병력 싸먹고 난 직후의 움직임이 많이 아쉽더군요.
본진, 멀티 해처리에서 저글링 히드라 뽑아서 약간만 참았다가 두부대 정도 모아서 한꺼번에 싸웠으면 진출했던 드라군 다 잡아먹고 여유를 찾을수 있었을텐데.. 나오는대로 찔끔찔끔 계속 꼬라박았었죠. 본진쪽에 해처리 숫자가 좀 부족한 감이 있기도 했지만요
06/06/12 07:03
1년 반정도 전 쯤에 박정석 & 김성제 선수가 주력 빌드로 사용했기에 모르지는 않았겠죠.
오버로드가 많이 잡혔다, 하지만 그렇다면 멀티를 시간벌이 삼아 내주고 또 저글링 모으거나, 해처리가 적다면 성큰콜로니 마구마구 지으면 막히는게 드래군입니다. 그래서 드래군이 욕을 먹죠. 저글링 발업 안된상태만 아니면(발업 안되도 막긴 합니다.) 저글링만 뽑아도 쉽게 막히는게 드래군입니다. 리버나 질럿으로 저글링&성큰을 견제해주지 않으면 드래군은 어찌저찌 살아남은거 같아도, 쉽게 녹습니다.
06/06/12 07:21
서경종 선수가 몰라서 러커를 뽑다가 당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서경종 선수가 러커를 뽑은 타이밍을 보면 꽤나 늦었습니다.그 이전에는 히드라 위주의 병력으로 운용했죠. 아마도 서경종 선수는 돈도 많겠다, 러커도 뽑아서 언덕조이기도 해놓자라는 심정으로 러커를 뽑았던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돈 많으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것이 사람이니까요. 러커가 한두마리도 아니고 엄청난 다수가 언덕조이기를 하고 있고 거기다 히드라까지 받쳐주면 드라군리버라도 뚫기 어렵죠. 그런데 러커로 변태중인 타이밍에 김성제 선수가 바로 치고 올라왔죠. (그 덕에 러커는 전멸)어, 어 하면서 당황한 서경종 선수는 병력을 퍼부어서 막았습니다. 막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서경종 선수는 여기서 또다시 오버로드가 한부대 가까이 잡히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릅니다. 첫번째 실수는 실수라고 하기보다는 일종의 호기를 부린 거였고 돈많은 저그가 그 정도는 해도 별 무리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두번째 저지른 실수는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낳는 실수였죠. 플토는 병력이 전멸하고 커세어만 남는다면 바로 오버로드 사냥에 나서게 마련입니다. 안 그러면 병력의 공백타이밍에 저그가 쳐들어올테니까요. 그걸 방어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그 이후로는 그냥 쭈우우욱~밀렸습니다.
06/06/12 07:29
김성제 선수의 전략은 디 아이용 드라군 리버 러쉬라고 해야겠네요. 디 아이는 길목이 좁아서 개때쌈싸먹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리버를 파워업하고 셔틀을 삭제해서 리버 아케이드를 하지 않는 대신 좁은 길목을 이용한 적절한 드라군과 리버의 진형으로 효율적인 전투를 벌인다...는 것이 전략의 핵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론적으로는 좋지만 실전에서 쓰기는 어렵군요. 강민선수가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06/06/12 20:36
이 전략은 S-Protoss입니다. 김성제 선수가 어떻게 알았느냐, 김성제 선수의 제자가 Saber죠. 김성제 선수가 예전에 원본을 서바이버 리그 <루나> vs 신정민 상대로 보여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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