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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1 10:24
좋은 글입니다^^
통계의 가치에 대해서 너무나도 인색한 우리나라. 제가 야구를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미국과 일본의 야구통계를 보면 너무나도 자세하고 선수에 대해서 한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일목정연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야구통계를 보려고 들어가면 일반적인 통계뿐입니다. 자세한 통계는 팬들이 개인의 자격에서 시간과 돈을 들여가면서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스타는 워낙 판이 커져서 나름 통계적 부분이 정리가 되어가는 것같은데 사라져버린 리그도 통계로서 존재할 가치가 분명히 있습니다. 기억을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 기반이 될 수 있는 통계가 확립되기를 바랍니다.
06/06/11 10:40
글 보니 갑자기 강경원 선수가 생각나네요.
경기 시작 직후 채팅 창에 시? 노래? 구절? 등을 적고 게임을 시작했었죠. 스타마냥 커프의 초반도 마냥 단순하기에, 그 채팅 한구절이라도 참 재밌었습니다. 상대 선수의 반응 ( 침묵 - 그래서? 등등)을 본다던지, '요새 강경원 선수, 책을 들고 다니길레 뭔가... 봤더니, 책 제목이 심리전,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다! 더군요.) 그리고 워3리그 오리지널 시절 베르트랑 선수의 스타일 '일단 사냥 => 데몬 6렙 => 메타모포시스'이 참 재밌었는데 베르트랑 선수의 데몬헌터 6렙시 승률, 6렙 미만시의 승률이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핵 몇 방은 기본으로 맞는 처절 미국 손창일, 선수의 핵폭탄 피격 횟수도 궁금하네요.
06/06/11 11:01
강경원 선수........ 저도 잊고 있었군요.....
엠겜에서도 피파리그 요즘도 하는지 궁금하네요...... 다만, 시리아님께서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이, 피파리그에서 각 선수들의 엠겜에서의 전적을 다 표시해주었습니다. 'MBC게임 통산 X승 X무 X패' 이런식으로요..... 그정도 데이터라도 보여줬다면, 엠겜에서도 나름대로 피파리그에 대한 데이터정리는 하고 있었을겁니다.
06/06/11 11:12
예전에 적으신 'e-sports 기록과 기억의 문화의 부재'라는 글의 주제와 이어지는 글이군요.
사실 스타크래프트에서도 현재까지 남아있는 '기록'을 쌓아온 주체는 자 리그의 데이터를 착실히, 일관되게 정리해온 온게임넷과, 이곳 PGR(과 Altair님)정도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엠겜은 기록의 일관성이 정립되지 않았었죠) 타 종목의 기록을 더 잊혀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방송사에서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타같이 모든 팬들의 눈길이 쏠려있는 리그와 달리 타 종목들은 그래도 방송사 내부에서는 일반 팬들이 모르는 자료가 남아있지 않을까 싶네요.
06/06/11 11:35
역시 시리아님의 글 원츄입니다..
개인적으로 우연희 튼TV에서의 전설의ITV 박정석vs정영주선수의 헌터스게임을 잊을수가 없내요.
06/06/11 12:31
기억하는 일...그것이야 말로 팬이 해야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일이겠지요.
강경원선수- 정말 좋아하는 선수죠. 언젠가 강경원선수가 프로게이머 자격 정지가 되었을때...관련 글을 썼다가 부족한 자료에 좌절하고 지워버린 경험이 있지요.
06/06/11 14:32
갑자기 생뚱맞은 생각이....
커프,쥬라기,아트록스 그외에도 많았는데.. 그런 국산 실시간 전략게임을 패키지로 묶어서 팔면 좋겠네요 지금은 위의 게임들을 어디서 살수 있습니까????
06/06/11 16:58
커프리그 참 재밌었는데요 ...^^
한참 할땐 스타리그만큼이나 챙겨봤었는데. 영웅들이 등장하는 것도 색달라 보였고 (그래서 워3 볼때 조금은 적응하기 쉬웠음) 갑자기 우승자 전상욱 선수가 스타를 한다고 하더니 쑥 올라올땐 정말 당황스럽게 기쁘더군요. 넓은데서 결승도 했었던거 같은데....가물가물(넓은데-_-;;) 장용석 선수는 언제 올라올런지...... 그러고 보니 피파에서 박윤서 선수는 아직도 한참 현역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더군요 이지훈 선수 한참 우승할때도 되게 잘했던거 같은데
06/06/11 19:04
커프 vod가 보고싶어 찾은 적이 있는데 온겜넷 사이트에서조차 찾을 수 없어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 직장인 스타대회 vod도 마찬가지...
06/06/12 04:07
커프리그때 강경원 선수의 경기초반에 채팅창으로 날리는 싯구절 정말 잼있었죠^^ 그래서 강경원 선수 별명이 '노래하는 드워프', '커프계의 음유시인'이였죠.
06/06/12 06:51
워3가 처음발매되고 온겜임넷에 소개될때 김동수선수와 베르트랑 선수였나여? 그 첫게임... 그리고 제가 항상 대단하다고 느끼는건 아무리 전략시뮬레이션이지만 스타와 워3를 동시에 4강을 한 베르트랑선수.. 잊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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