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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0 20:28
결승전 보는 기분으로 볼 수 있어서 긴장감있고 좋네요 ^^
지는선수는 결승할때도 약간의 마음의 뭔가가 있을듯..
06/06/10 20:29
선수들이 원했다면 감독 탓은... 아니지요;
어쨌거나 이 두 선수들 확실히 칼 갈고 그것도 모자라서 기름까지 발라서 대량 출혈을 입힐 셈이군요; 지금 현재 용호 선수 3시, 동욱 선수 11시. 어쨌거나 연습형 실전, 실전형 연습이군요;
06/06/10 20:57
정말 굿게임...오랜만에 정말 난타전 한번 봤네요...
컨트롤이 가미된 난타전 ... 정말 조용호 선수 무서워졌네요... 윤열선수한테 매번 지던 그 저그 아니네요...
06/06/10 20:57
테란 앞마당만 가지고 저그 앞마당 포함 3멀티를 비슷하게 싸우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도 보여주네요.
이러고 졌다면 저그유저로써 좌절할뻔한 경기내용이엇습니다. 그래도 그 정신없는 와중에 조용호 선수 꾸준하 멀티 견재로 테란 멀티를 깨준게 컸네요.
06/06/10 20:58
히드라로 시선끌고 한동욱선수 마지막 멀티에 인페스티드 테란 셋 드랍해서 일꾼 다잡았으면 대박이었을텐데요.
걸어간건 좀 아깝습니다. 한동욱의 창이 조용호의 두터운 방패에 결국 닳아버리는 느낌이네요. 결승전에선 두선수 모두 업그레이드해서 좋은 경기 보여주시길!
06/06/10 21:00
두 선수 너무 잘합니다-_-
그 자원먹고 결사항전한 한동욱 선수 정말 잘했고, 약점이 뭔지 훤히 들여다보고 그것만 집중 공략해서 승리를 낚아챈 조용호 선수는 대박이었네요. 더불어 엠겜 3중창단은 우주 최강 ㅇ_ㅇbb
06/06/10 21:00
가슴조릴 정도로 명경기 였어요!! 우와 정말!
조용호 선수 최고!!!! 어제 3:0스트레이트에 이어서 오늘 이런 명경기를 보여주다니~!
06/06/10 21:01
스갤에서 한동욱 선수 오타나면 한동구 라고 되서 요즘을 일부러 저렇게 쓰는것 같아요.
동구야 화이팅 뭐 이렇게 사용하죠. 스갤은 애칭을 사용하니까요. ^^;
06/06/10 21:01
적절한 승점, 1위부터 4위까지 6, 5, 4, 3이군요.[응?]
케이오알은 오늘 졌지만 2:3패배라서 승점 무시무시하군요...-_-; 2005년 티원급; 케이오알 이러다가 나머지 경기 다 이기고 1~4위팀이 패배를 몇 번 하면 단 번에 1위나 2위가 될 수도... 있겠네요;
06/06/10 21:02
솔직히 말하자면 한동욱 선수가 선전하긴 했지만 조용호의 압승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동욱 선수의 일차병력을 막고 나서는 관광시키려는 자와 관광당하지 않으려는 자와의 승부가 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_-;; 물론 한동욱 선수가 순순히 안드로메다로 떠날 선수가 아니기에 조용호 선수는 혼줄이 났지만요.
06/06/10 21:03
오늘 용호선수의 승리의 원동력은 7시멀티 초반견제를 막았다는것과
드랍십플레이 원천봉쇄였네요...드랍십을 너무 잘막았어요 덕분에 폭탄드랍이 들켜서 약간 마이너스 였지만요
06/06/10 21:05
그건 그렇고 요즘 테란대 저그전은 플토 대 테란전과 비슷해진다는 느낌이 안드세요? 플토의 트리플 타이밍에 테란의 진출병력이 막히면 캐리어에 그대로 무너지듯이 저그전도 테란의 한방이 깨지면 그대로 디파일러 플레이그를 허용하게 됩니다.예전에는 한방 병력이 막혀도 바이오닉 병력은 금방 복구가 되니까 계속 혼전을 벌여서 이길수 있었는데 요즘 저그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히는군요.
한동욱 선수가 7시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애를 무리를 했다고 김동준 해설이 그랬지만 저는 그게 별로 무리라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요즘 저그들과 시합을 하는 한동욱 선수로서는 하이브 타이밍까지 저그에게 타격을 주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래서 자신의 컨트롤을 믿고 무리를 한 거겠죠. 결국 결과는 이렇게 되었지만
06/06/10 21:09
박탬니 선수도 되는 군요...;;;;;; 아놔, 미치겠;;;[;] 무슨 일용엄니도 아니고;;;;;;;;;;;;;;
그나저나 한동욱 선수는 컨트롤에 자신있어 보였는데 자원상황을 봐 주셨어야죠; 저그는 컨트롤로 인해서 병력 잃어도 소모전만 해준다면야;
06/06/10 21:13
그러고보니 제가 예전에 전태규 선수 세레모니 보고는 오랜만에 보는 거라서 흥분해가지고[?] 글을 썼는데 전개튜라고 썼었지요...;
그나저나 갑자기 선수들 오타 별명으로;
06/06/10 21:13
아 정말 감동.. 케텝은 용호선수에게 담시즌 연봉 100퍼인상 해줘야됩니다.. 정말 전략 안짜고 나온 경기에서 이정도 난전에 명경기면 치밀하게 준비하고나올것이 분명한 결승전은 정말 대박이겠네요 덜덜덜... 결승전까지 이런 대박경기나온다면 임진록 , 광달록 뒤를 이어 새로운 라이벌 탄생하겠네요
06/06/10 21:14
첫 진출 병력이 어이없이 막히면서 타스타팅 멀티를 너무 쉽게 줬고, 한방 병력이 11시 괴멸한 이후는 조용호 선수의 페이스였다고 봅니다. 그 이후는 나중에 있을 결승전을 의식한건지 인페스티드 테란에 괜히 신경쓰다가 판 말아먹을뻔 했죠.
딱 이정도, 준비 없는 기본기 상태, 즉 정석대 정석일때 저그가 살짝 앞서는 상황에서 경기가 재미있는게 나오더군요. 변칙은 테란이 나으니까요. 결승전 참 재밌을거 같습니다.
06/06/10 21:14
그나저나... 왠지 한동욱 선수 경기 보면서 임선수가 오버랩되어 보이긴 했습니다.
괜히 포스트 임요환이라 불리는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구요.(물론 본인이나 한동욱 선수 팬들은 그리 달갑지 않을지 모르지만..) 멀티 못먹고 자원줄 끊겨서 올멀티한 저그에게 밀리고, 그러다 전투를 기막히게 잘 해서 역전하나 생각도 되게 하지만 결국은 뒷심 부족으로 지는...(이번 경기의 예는 아닙니다만..) 이런 패턴을 임선수 경기에서 자주 본 듯하군요. 어쨌든 결승전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6/06/10 21:15
아 그리고 한마디로 오늘 경기는 한동욱 선수 전투에선 이겼지만 전쟁에서 진 듯한 느낌. 한동욱 선수 좋아라 하지만, 운영능력을 좀 더 키워야 할 듯 하네요.
06/06/10 21:28
앞마당에 게릴라 병력이 예상외의 피해를 입히고 있을때
위에서 놀던 병력이 같이 압박을 해줬어야 하는데... 탱크 역시 가스통이 아니라 터널 쏴서 부셨어야 하고 아님 마린으로도.. 7시 멀티가 있기는 했지만 일단 터널 부시고 양쪽압박만 제대로 먹혔으면 적어도 본진은 싹 날렸을텐데 ㅠ.ㅠ 중간에 보다가 집에 와버리는 바람에 막판까지는 모르겠는데 졌다니 가슴 아프네요 ㅠ.ㅠ
06/06/10 23:07
역시 멋진경기... 스타리그 결승이 기대되네요 근데 KTF는 어째 이겨도 힘겹게 이기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제가 볼때마다 에결까지 가네요(KTF경기는 앞으로 시청을 자제해야 할듯 ㅡㅡ;;)
06/06/11 00:12
작년부터 KTF는 에결은 기본으로 간다 이건가요? 어쨋든 이제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프로리그... 역시 반짝팀과 저력팀이 슬슬 가려질때가 오고 있습니다.
06/06/11 00:38
온게임넷 참 운좋네요... 저그대저그 결승으로 망할뻔(;;;) 한 리그가 다행이도(?) 테란저그 결승이 나온데다가 프로리그에서 프리매치가 나와주는 바람에 흥행은 아주 보장이 됐네요;;;
그러나 토일 오후 5시 중계진에대한 아쉬움은 남길수 밖에 없네요. 저같은 경우는 방송볼때 화질을 매우 중시하는편이라 온겜을 선호하는데 토일 오후 5시 조는 화질을 무색하게 만들정도라고나 할까요;;; 뭐좀 아쉽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환상의 조는 1조 전용준-김정민-김태형, 2조 정소림-김창선-엄재경 조합이 아닐까 싶은데요... 성승헌씨 같은 경우는 능력에는 별 문제 없으나 목소리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다는 점에서 감점요인이 있구요.. 김창선해설위원님은 반대편자리에 엄재경해설위원님이 있을때와 김태형해설위원님이 있을때 차이가 나는 거 같습니다. 김창선-김태형 조합이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안들거든요...
06/06/11 02:05
저그대 테란은 테란대 토스랑.. 전혀 다릅니다..
3햇멀티 했다고 꼭 테란이 불리한 것이 아니구요. ..... 아무튼.. 이번 경기로 인해 기대감 만빵~ 두선수 스스로 만들어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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