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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9 04:49:15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솔직히 강민선수 팬으로써 박용욱선수가 올라와주길 바랬습니다.
vs 임요환 12:3
vs 박용욱 10:14
vs 최연성 3:9

임요환선수와는 정말 1년에 한번지네요...
최연성선수와는 정말 천적관계...
박용욱선수 상대로 그렇게 나쁜성적은 아닙니다.
다만 약해보인다고 평가받는건,
중요한 순간마다 발목잡힌다는점.
마이큐브 1위결정전에서 패배.
마이큐브 결승에서 패배.
광안리에서 패배.
중요했던 순간마다 패배를 안겨주는 바람에 약하다고 하는것 같네요.
특히나 다전제에서는 이기는 모습을 잘 못봤으니까요.
이번 박용욱선수가 올라와서 5전 3선승제로 치루게 됩니다.
다전제입니다...
강민선수만 만나면 토토전 박정석선수를 능가하는 포스를 발휘했던 다전제 승부...
전 근데 박용욱선수가 올라오길 바랫습니다.
왜냐구요?
이유 없습니다.
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렵니다.
지더라도 최선의 경기와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강민이니까...
천적관계도 정리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
더이상 강민<박용욱이란 공식이 계속 성립되는걸 바라지 않습니다.
전 단지 누구와도 붙어도 쉽게 지지 않는다는 강민선수를 보고 싶네요.
경기를 즐기렵니다.
더이상 화내면서 상대선수를 미워하는것도 지쳤고...^^
명승부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이기면 더할나위없이 좋구요
임요환선수 팬들에겐 조금 죄송할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해해 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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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팬_이상윤
06/06/09 04:51
수정 아이콘
최근 임요환 선수도 천적에게 슬슬 승리를 낚는중인지라...... 그나저나 최연성 선수와는 4:9 아닌가요? 지난번 16강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06/06/09 05:03
수정 아이콘
오늘 박용욱 선수 인터뷰나 예전 강민 선수 인터뷰나 강한 라이벌 의식이나 천적관계보단 과거의 영광을 함께했고 또 새롭게 만들어나간다는 동료의식이 강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4강권에 진입한 두 선수. 누가 이겨도 좋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815에서 다시한번 다크아칸 승부가 나올지도 기대되네요.
T1팬_이상윤
06/06/09 05:15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박용욱 선수의 초반견제만 잘 견딘다면 승산이 있지 않을까 봅니다. 중요한 고비마다 강민 선수가 박용욱 선수에게 발목을 잡혔을때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박용욱 선수의 초반견제에 손해를 많이 봤다는겁니다. 지난해 프로리그 후기리그 정규리그때는 강민 선수가 초반 박용욱 선수의 리버에 피해를 많이 입었지만 바로 다템으로 박용욱 선수의 일꾼을 많이 줄여주면서 상황을 동등하게 만들었고 후반 병력운영을 잘해주면서 승리를 따낼수 있었죠.
06/06/09 06:03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 배에서도 이겼었지요... 마치 연성 선수와 윤열 선수 같은 느낌...
이 두 선수는 전적은 많이 벌어졌는데 실력은 정말 비등하고 중요한 때에 연성 선수가 많이 이겼다는...;
06/06/09 06:41
수정 아이콘
전 강민선수의 팬으로서 전상욱선수와 싸우길 바랬습니다. 플플전은 재미없는데다가 임요환선수와는 결과가 너무 뻔하니까. 그리고 쉬운 길을 가기보다는 강한 적과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 역시 멋있으니까.
straight
06/06/09 07:0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박용욱 선수 상대로 단판에선 많이 이겼지만 다판제에서 많이 졌다고 김동준 해설이 전에 말한 바 있죠. 그리고 최연성 선수 상대로는 4:9라고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MSL에서 러쉬아워 경기요./
06/06/09 07:47
수정 아이콘
저는 용욱선수 팬이지만 강민선수의 실력은 정말 인정 안할수가 없네요..
멋진 승부로 다시한번 천적임을 증명해보이길 바랍니다~
나두미키
06/06/09 08:3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그야말로 '부활'하였지만, 박용욱 선수는 예전의 악마스러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박용욱 선수의 부활을 꿈꿉니다 (성적이 아니라 포스에서의~) 몽상가와 악마의 정말 멋진 프프전을 기대합니다
06/06/09 09:43
수정 아이콘
부활이라뇨 한번도 죽은적 없습니다만... ^^
마무리박이랑 광동렬 어디 간적 없죠
용잡이
06/06/09 09:49
수정 아이콘
음 글쓰신분이 몇몇 선수들의 안티가 안되실려면
강민선수 무조건 우승만 해야겠습니다..^^
농담이고요~
제가 원래 프프전 정말 싫어했습니다.
근데 정말 박용욱.강민 이두선수 프프전을 보면서
정말 감탄하고 재미있게 보게되었죠.
거기다가 박정석.강민선수의 대진까지 덤으로 재미있더군요.
두선수 전적간의 승률은 정말 강민선수가 많이따라왔고
많이 차이도 안납니다.
문제는 중요한 경기와 다전제에서 강민선수가 한번도
이긴적이 없다는 것이겠지요.
아물론 이벤트전에서 2:1로 강민 선수가 이기긴했지요.
임요환 선수의 팬이지만..
강민선수대 박용욱선수의 승부 왠지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왠지 815맵이포함된다면
정말 재미있는 일전이 일어날듯도 하네요.
하얀그림자
06/06/09 11:51
수정 아이콘
태클인데요, ㅎ 마이큐브 1위 결정전이 아니라 챌린지리그 결승전 아닌가요? 마이큐브에서는 결승전을 제외하면 8강에서 한번 붙었는데 강민 선수가 이겼죠.
Den_Zang
06/06/09 12:27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만 만나면 날라다니는 박용욱 선수인지라.. ;;
열씨미
06/06/09 12:2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화려한 예측불가 플레이와는 다른 스타일로, 프로토스 최고의 로망을 보여주는 선수를 개인적으로 박용욱 선수로 꼽고있어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위에 어느분 말처럼 815에서의 전무후무한 마법승부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두선수 다 그런 류의 운영에는 최고점에 올라가있는 선수들이니..
greatest-one
06/06/09 15:51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 패자 결승 3대1 패배도 있다지요 ㅜ.ㅜ
이번에는 다전제에서 꼭 잡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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