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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8 23:01
이등병때는 군대있는 쪽으로는 오줌도 안 눈다 그랬는데...참 국방부시계는 꺼꾸로 매달아도 간다라는 말이 틀리진 않더군요. 저도 제대한지 몇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그 생활들을 잊지 못하겠습니다. 사람의 추억이라는게 미화를 잘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억줄께 다시 가라고 해도 안 갈껍니다. 흡.
06/06/08 23:01
100일휴가복귀 하루전인 이등병인 저로써도 군대는 지낼만한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말이죠.. 어떤주는 하는일마다 지적받고 욕먹고 했던날도 있지만.. 원체 사고가 긍정적이라 그런지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고 동기들하고 재미나게 놀다보니.. 시간도 금방가고.. 어짜피 고작 몇개월 지나면 제 인생에서 사라질 사람들인데..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고 말이죠.. 그냥 군대이기때문에 짜증나는거지.. 아주 최악적 장소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군대
06/06/08 23:13
오늘 예비군훈련을 다녀왔는데.. 평소에 운동 열심히 해서 체력엔 자신이 있었는데... 각개전투 할 때 왜그리 땀나고 지치던지... 교관이 한 마디 하더군요....군복입으면 그렇게 된다고...생각의 차이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힘들수도 할 만 할수도 있는 겁니다.
06/06/09 01:15
군대에서 버티는 가장 좋은 법은 안좋은건 다 잊어먹고 좋은것만 기억하고 봐라.. 즐겨라.. 머 이런건데 이게참 ;; 쉽지가 않다는..
06/06/09 08:47
군대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생각하기 나름..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지금 민방위입니다. 군대가시는 분들에게는 말씀드리고 싶은 몇가지 1. 절대로 건강이 최우선이다 (특히 무릎과 허리를 상해 오시는 분들 많습니다..조심..조심) 2.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몸을 만들어오던지 공부를 하던지 하세요) 3. 군대생활 방향을 잡으세요 (묻혀서 조용히 지내시거나, 정말 열심히 해서 휴가를 매달 나오시거나) 힘내세요~
06/06/09 14:02
군대가기전에는 군대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혹자는 피해의식이니 보상의식 운운하는데... 그것과는 비견할 수 없을 정도의 가치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을 알고 얻는다는것 만으로도 2년이란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 외의 여러가지 것들도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플러스 요인을 더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죠... 앞으로 군대가실 분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사람이 애초에 악으로 시작해서 악으로 끝나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니 절대 소수라고 봅니다... 군대가서 자신을 생각하고 내세우기 보단... 어울림이란걸 배운다면 문제없이 잘 해낼 수 있습니다... 다 사람사는 곳입니다...
06/06/09 20:31
솔직히 말하자면
군대 가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 알고싶은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나랑 별 상관없는 사람 고작 2년이란 시간이면 남남으로 살아갈 사람 서로 감정만 상하고.. 그럴꺼면 뭐하러 알고 지내나요 처음부터 모르는게 더 낫지요.. 저도 이번달 28일에 면접결과가 나오고 붙게 된다면 7월10일에 입대를하게되는데 제 성격상 사람 부대끼는곳 싫어하고 조용하고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점점 예민해져 가고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의식 보상의식을 운운하는게 아니라 충분히 그런발언할수있죠 .. 아예 그런말 못하고살순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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