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08 03:22
정말 홍진호 선수를 꾸준히 응원하는 건 힘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번의 큰 안타까움을 주었기에...... 그러나 홍진호 선수는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패배한 후에도 그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이번 역시 너무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네요. 홍진호 선수가 스타를 그만두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홍진호 화이팅~!!!
06/06/08 15:42
흑...
5경기가 끝나고, 카메라에 잡히는 홍진호 선수의 얼굴이 너무나 안쓰럽고 답답해서 그만 더이상 보지를 못하고 TV를 확 꺼 버렸네요. 한동욱 선수를 다독여 줬다니 전 그의 멋진 모습 한 가지를 또 놓쳐버렸군요... 시드도 시드지만, 진짜 아직 끝이 아니니까요. 이번 시즌, 결국 테란이 앞길을 또 막아섰지만 정말 그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그동안 무기력한 모습 보일 때마다 지는 건 둘째치고 나약한 모습 보이는 선수는 더이상 응원하고 싶지 않다,고 수도 없이 생각해 왔었습니다. "나는 아직 포기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겁니다" 라고 언젠가 말했던 걸 보고, 이걸로 족하다, 네가 계속 도전하는 한 나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새 저런 간사한 생각을 했다니.. 이 순간, 우리 홍선수에게 또 미안해지네요. 홍선수가 계속 도전하는 한 끝까지 응원할께요! 에라 이렇게 된거, 2001년부터 지금까지 기다려 왔는데 까짓 앞으로 조금 더 못 기다리겠습니까! 홍선수 우승하는 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근데 진호야, 누나가 하는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테란전 쬐금만 더 보완해 주면 안되겠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