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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7 22:33:51
Name 강하니
Subject 옐로우는 부활에 성공하였습니다......
진호선수.....

전 진호선수의 팬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그의 팬으로서...

언젠가부터 가장 기다려지는건 옐로우의 부활이더군요....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홍진호 이젠 한물갔다고.....

하지만 그는 보여줬습니다....

4강에서 예전부터 옐로우의 발목을 잡아 끌었던....

박서와 겹쳐보일정도의 선수에게 패하긴 했지만....

이젠 그 누구도 옐로우의 부활을 의심할사람은 없을겁니다....

에버 2004에서 무기력하게 테란에게 패했던 때와는 달리...

오늘의 옐로우의 모습에선 패했지만 기대를 품게 하는 플레이였으니까요.....

가장 좋아하는 도경선수가 이제 군대로 떠났지만.......

앞으론 저그의 우승에 대한 희망을 진호선수에게 품어볼까 합니다....

힘내세요... 다음 스타리그에선 가장위에서 트로피를 가슴에 품은채 활짝 웃는 당신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옐로우 파이팅! 저그 파이팅!

p.s 한동욱 선수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왠지 피지알및 기타 커뮤니티에서도 승자보단 패자에게 시선이 집중될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동욱선수에 대한 마음도 다들 가지고 있다는거 아시죠??
     결승에선 저그를 상대로 더욱 멋진 플레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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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owang
06/06/07 22:39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의팬이 아니더라도 홍진호 선수의 우승은 전국의 저그종족

의 팬이라면 누구나 바라는것이죠..물론 저또한..
06/06/07 22:42
수정 아이콘
제느낌은..딱히 앞으로가 기돼대는 경기력을 보여준건 아닌것 같습니다.
올드보이들의 오오라가 비춰지긴 했는데..
응원글에 이런글을 남기는건 아래글에는 리플달 타이밍도 아니고해서;
06/06/07 22:5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잘하기는 했는데 좀 아쉬운 부분도 많이 보이더군요...특히 815 3에서의 경기가 좀 아쉽네요.
초록추억
06/06/07 22:5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의 느낌이었습니다. 저그의 기동성과 공격력은 잘 활용하하였지만, 시야는 좁았고, 유연성은 부족하였습니다. 기동력+확장이 기본인 저그유저의 시야가 좁은 것은 상당히 모순적인 이야기입니다. 마지막경기의 4해처리 올인은 정말 유연하지 못했구요. 상대방 병력구성의 약점을 찌를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_ㅠ 부활한 폭풍!얼마나 멋집니까~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06/06/07 22:57
수정 아이콘
뭐 일단 이번은 본선무대의 복귀라는게 중요 했으니까요. 다음 리그를 일단 봐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부활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Davi4ever
06/06/07 23:00
수정 아이콘
리그 시작 전 팬들의 기대치와 비교해봤을 때,
충분히 부활이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약한 모습"은 절대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 그것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산적님 말씀대로 이제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06/06/07 23:01
수정 아이콘
대부대 교전시 컨트롤도(특히 럴커 버로우)좀 떨어져보였고..
그래도 저그전 강자에게 두판을 따냈고 4강에 오르는 결과를 보여줬으니
제가 캐치하지 못한 업그레이드 됀 점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동글콩
06/06/07 23:04
수정 아이콘
테란전, 좀더 갈고 닦아야 하겠지만 리그 시작 전의 기대치에 비한다면 좋은 모습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결승 진출, 우승은 조금 미뤄졌지만 이제 다음 리그,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겠어요.

자자, 이제 슬슬 이 정도에 만족할 수 없게 됐단 말이죠,, ,^^
06/06/07 23:06
수정 아이콘
또 한동욱 선수가 본진자원으로 오래 플레이하는둥,
약간 일반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펼쳤기에
더블류의 테란에게 얼마만큼 싸워줄수 있는가는 아직 구경하지 못한게
아쉽기는 하네요..
06/06/07 23:20
수정 아이콘
여하튼 이제 홍진호 선수가 떨어졌으니 조용호 선수의 저그 최초 양대리그 석권을 기대해 볼렵니다.
가즈키
06/06/07 23:28
수정 아이콘
네.. 홍진호선수의 화려한 부활이죠..

솔직히 24강 시작하기전만 해도..홍진호선수 얼마나 욕먹었나요.. 여기 게시판에도 홍진호 못한다는 글이나 리플 찾기 쉬울껄요;;
비록 결승은 못올라갔지만....그래도..충분히 재밌는 경기였어요..
아크이브
06/06/07 23:38
수정 아이콘
이젠 홍진호선수에게 부활이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몇개월전만해도 스타리그 4강 꿈일 줄만 알았지만 전 욕심이 많은 팬이라
이젠 그냥 폭풍으로, 4강저그로 만족하지 못하겠습니다.
컨트롤도, 운영도, 전략도 아직 3g 부족합니다.
뛰어넘으세요. 그리고 우승. 이젠 마냥 꿈이 아닙니다. 홍진호 선수 화이팅!!
06/06/08 00:0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오늘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몇몇 분 말씀대로 완벽한 실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감기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도 아크이브님처럼 홍진호 선수의 부활만으로는 만족 못하겠습니다. 남들이 한물갔네 어쩌네 해도 언젠가 홍진호 선수가 우승하리라는 믿음과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죠. 오늘 경기는 그 믿음과 기대에 부응했고요. 앞으로도 홍진호선수의 우승을 기대하며 그의 경기를 볼겁니다. 홍진호 화이팅~!!
06/06/08 00:03
수정 아이콘
전상욱, 변형태, 이병민 선수를 잡았는데, 한동욱 선수에게 무너졌네요..;
분명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겁니다.

윗분들이 경기력을 말하시는데, 오늘 감기때문에 컨디션 문제도 있었겠죠..
저도 815III 에서의 경기는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성큰 짓는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거나 컨트롤과 운영 측면에도 실수가 꽤 보였죠.. 러시아워에서는 초반에 좀 말려서 너무 가난했던 거 같고..
하지만, 다른 경기에서 특히, 1경기에서의 폭풍은 정말 멋졌습니다.
힘내시고, 다음 시즌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보여주시길..!
마녀메딕
06/06/08 00:16
수정 아이콘
맞아요. 부활입니다. 작년한해 그리고 올초까지 홍진호선수의 경기력을 두고 실망과 비웃음 비난하는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보란듯이 일어섰습니다. 팬들만 조바심 낼뿐입니다. 홍진호 선수 묵묵히 자기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것은 이번에 임요환선수가 없을때(다른뜻이 아니라 둘이 붙어 누구하나 떨어지는것을 보기 싫은지라) 꼭 우승해줬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홍진호 선수 화이팅입니다. 너무 실망하거나 후회하지 마시고 다음 시즌을 기약해주세요.
완성형폭풍저
06/06/08 01:39
수정 아이콘
815에서 전상욱선수의 앞마당을 보고 망설임없이 주저않고 뚫어버린 저럴의 러쉬를 기억합니다.
러쉬아워에서 엄청난 물량으로 압도한 변형태선수와의 경기를 기억합니다.
그 외의 수많은 경기들에서 보여준 당신의 멋진 플레이를 기억합니다.
이번 스타리그는 당신이 한물갔다고 폄하하는 무리들에게 보여주는 예고편일뿐..
진정한 당신의 모습은 차기리그, 혹은 다른 그 어떤 무대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임을..
오늘의 경기력보다 더 나은, 더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줄 당신이 진정한 폭풍임을 다시한번 보여주십시오.
언제까지나 당신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의 폭풍에 그치지 말고, 몇번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앞을 향하여 위를 향하여 나아가세요.
김홍석
06/06/08 01:59
수정 아이콘
응원도 좋고, 비판도 좋지만.. 자기 생각만 말하면 되지 홍진호 선수 한물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폄하하는 무리라... 좀 무리한 표현이죠? ^^;;
06/06/08 08:11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전성기 시절의 속도와 기세를 보여줬다는 점이 기쁩니다.
나머지는 서서히 가져가도 되겠지만, '폭풍'만 계속 불고 있다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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