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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6 03:17
팬택의 경우... 팬택팀 입장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것은 승점을 벌어놔야하는 상황에서 그리 벌어놓지를 못했습니다. 르까프와 엠비씨 팀의 3:2 승리로 인해 승점 1씩을 벌어놓았다는 점이 어둡게 만든다는 거죠.
특히 다음 상대들을 생각하면 승점을 착실히 벌어놔야 했었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앞으로의 일정은 험난해 보입니다.
06/06/06 03:22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포스트시즌엔 CJ, SKT, MBC게임을 예상하고 싶습니다. 나머지 한팀을 예상하기는 너무 힘든데 그래도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일단 강력한 후보는 온게임넷, KTF, 팬택, 삼성 중에 한 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중에서 가장 변수가 되는건 제 생각엔 팬택의 심소명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심소명 선수는 아직까진 저그 1승카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뭔가 불안한 감이 있죠. 심소명 선수가 확실한 1승카드로 자리매김 한다면 전 팬택 진출 확정이라고 보고싶습니다.
06/06/06 04:14
제 나름대로 정리 해보겠습니다.
1위 CJ CJ팀이 1위를 하게 된 원동력은... 강력한 팀플(김환중 + 이주영) 을 바탕으로... 최고의 저그라인을 갖추었다고 평가 받는.. 장육, 마재윤, 이주영 라인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맵들 또한 저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가운데...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서지훈 선수 변함 없는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우려스러운점... 역시 토스라인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검증된 토스라인이 별로 없다는 것에 기인하고 싶습니다. 물론 맵들 때문에... 토스들 보단.. 저그와 테란이 더 각광 받고 있기는 하지만... 오늘 같이 T1을 만난다면.. 검증된 토스가 절실하기 떄문입니다. 또 지금껏 저그의 비해서... 테란라인도 그리 두텁다고 생각이 안됩니다. (서지훈선수는 프로리그 집중적으로 나왔다지만 변형태 선수가.. 개인리그를 위주로 나왔기 때문) 2위 SK t1 항상 초반에는 부진.... 뒤로 갈수록 감잡고 강해지는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인 SK T1은.. 지금 프로리그에서 1패 후 4연승 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팀보다 가장 큰 장점인.. 테란 라인들이 역시나 막강하고... 깜짝 전술과 용병술이 돋보입니다. 우려스러운점 최연성 선수의 최근에 부진...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최연성선수이기에... 그리 크게 우려한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장 큰 우려스러운 점은.. 바로 저그라인입니다. 박태민 선수.. 에이스 결정전에서 2번이나 팀을 구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동족전을 예상하고 보낸 것이기에... 만약에... 엔트리 예상이 빗나가거나... 맞지 않을 경우에... 감히 말하건데... 불안하다고 생각합니다. 박태민 선수는 스스로 이런 우려를 떨쳐 버릴 경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성학승 선수도... 믿을 만하지 못하죠. 그나마 티원에서는 윤종민 선수가 저그라인에서 돋보입니다.(안정적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처럼 엄청난 포스를 발휘할려면 저그라인의 안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8153 부진도 눈에 띄는군요) 3위 MBC팀은 잘모르겠습니다. (경기를 잘 못봤어요) 4위 Kor (온게임넷) 제가 생각하기엔... 저그 테란 프로토스 세종족 밸런스가 가장 잘갖춰진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 박명수, 박찬수, 테란 한동욱, 안상원, 원종서 (차재욱) 토스 전태규, 박정길 팀플 주진철, 신정민(망월), 박정길, 이진성(철의 장막) 팀플이면 팀플 개인전이면 개인전... 신예와 기존 선수들간에 조화..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주는 테란 라인 그리고 잘 받쳐주는 토스와 저그 너무 좋은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점... 딱히 다른 팀 처럼 꼽을 만한 구석은 많진 않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진 2패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좀 더 확실한 에이스 카드 기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전태규 선수 외에........ 박정길 선수나 다른 토스의 개인전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위 팬택 와 팬택 제 예상과 다르게... 초반에 부진을 뒤엎고... 어느세 5위까지 달려 왔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원맨쇼와... 저저전에서 확실한 승을 올려주는 심소명 선수(최근에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테란도 잡아주고) 생각보다 강력한 안석열 선수, 안기효 선수, 손영훈 선수 의 팀플레이 이것들 덕분에 5위로 올라왔네요 우려스러운 점을 이야기 하자면..... 할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개인전에서 불안한 플토라인(안기효 손영훈)... 이윤열선수 말고 또다른 테란 카드인 나도현선수의 부진... 아직은 들쑥날쑥한 안석열 선수의 기복... 이윤열 선수 원맨팀의 이미지.... 굉장히 많습니다. 5위라는 성적을 봤을때... 불안합니다. 총 4승 중... 에이스 결정전이 3번 입니다. 그만큼 이윤열 선수와 심소명 선수외에는... 개인전 카드가 불안하다는 증거입니다. (또 이윤열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2승을했습니다) 그나마 제몫을 해주는 팀플레이 덕분에... 에이스 결정전을 갔다고 하지만.. 이런식으로 경기 진행은 불안 그자체입니다... 나도현 선수의 부활이 시급합니다. ..
06/06/06 08:39
재밌게 잘 읽었는데 6위까지가 아니라서 다소 아쉽습니다.
진출 가능성에서 2패냐, 4패냐의 차이가 크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 상황으로 1위~6위/7위~11위로 나누는게 가능성 측면에서는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KTF 8승 2패 해버려!
06/06/06 08:41
그러게요. 정말 고개 끄덕이면서 봤는데 생각해보니 KTF는 없네요. 팬텍 온겜이 6경기를 한 상황에서 3승 2패로 5경기밖에 안한 KTF도 가망은 있다고 봅니다. 물론 7위 르까프부터는 4패나 쌓은 상태라서 힘들겠지만요.
06/06/06 08:41
T1이 3연승을 질주 했음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건 아마도 3-0 또는 그에 버금가는 압승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하위로 부진중인 한빛에게 조차도 에결까지 가는 접전끝에 신승했으니 말이죠. 하지만 3-0에 버금가는 3-1 압승으로 이제 T1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겠죠.
06/06/06 09:00
상위권이 물고물리고 있고, KTF는 그나마 하위권들과의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 KTF도 충분히 상위권으로 올라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래도 3팀만 뽑는다면 기세의 CJ, 박지성라인의 MBC, 영원한 우승후보 T1 이렇게 3팀이고, 플레이오프에는 온게임넷(KOR), 팬텍, KTF가 한자리를 놓고 경쟁할 듯 싶습니다.
06/06/06 09:19
이건 좀 뻘타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한 심정으로 주훈감독의 용병술이 좋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정도 라인업을 가진다면야...
더불어 대게 라인업 구성에서 다소간 상대가 읽혔더라도 그 라인업 자체의 강력함으로 이겨내곤 했는데, 용병술이 좋다는 건 이해가 안 됩니다. 아, 물론 선수들 컨디션 조절같은 팀 운영은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용병술을 잘 하는 감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 그렇다고 T1 까는 건 아니니, 돌은 자제를....)
06/06/06 09:21
솔직히 팬택 입장에선 이네이쳐와 KTF에게 진 게 너무도 씁니다. 이네이쳐에겐 이길 수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불의의 일격을 맞았고, (팬택 팬의 입장에서) KTF 전은 에결이 너무 허무했죠. 그 두 경기를 다 이겼어야 후반부의 일정의 압박을 버텨내는 건데...쩝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5위 혹은 4강 턱걸입니다만, 지난 후기리그 때처럼 될 것 같아 안타깝군요...윤열이나 많이 봤음 좋겠습니당.
06/06/06 09:24
팬택은 심소명-안기효-나도현 선수가 포스 발동해서 정규시즌 끝날 때까지 유지하면 어떻게 될 것같은데...ㅡㅡ)a(심소명 선수는 이미 발동 중) 이게 말이 쉽죠.(쩝)
06/06/06 09:47
MBC는 원투쓰리를 뒷받침할 선수 '딱 한 명'만 제대로 해준다면 2,3위는 할 것 같습니다. 딱 한 명만...
(박-지-성이 9승 2패란 얘기는 결국 나머지 선수들 성적이 2승 6패라는 말... 특히 슈퍼테란 이재호 선수의 1승 4패는 좀 걱정되는 모습)
06/06/06 10:25
Nada-inPQ//티원이 이런 라인업을 가지고 된것은 그리 오래된일이
아닙니다. 예전엔 구 동양시절엔 임요환의 1인팀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었지요. 그때 ever프로리그 우승할때부터 동양~4u~티원 넘어가면서 지금 티원팀까지.. 팀단위리그 우승할때의 모습을보면 지금처럼 그저 강력한 테란 라인 이였기 때문이라는말은 솔직히 좀 우습게도 보입니다^^(절대 비꼬는 웃음이 아닙니다..;;) 한번 그런생각이 드신다면 예전 초창기 리그부터 다시한번 vod를 돌려보세요. 물론 주훈감독님 혼자하신게 다는 아니겠지만 정말 상대방의 허를찌리는 엔트리가 자주발표 되었었다는것을 알게 되실듯 합니다. 정말 요새 임요환 선수 팀플 나오면 자제해야죠?.. 근데 예전에 그 임요환 선수가 결승전에서 팀플만 나왔다하면 거의 승리했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06/06/06 12:26
주훈감독 용병술 좋아보이는데요.. 뚝심 있죠.. 요즘 저그 득세에 테란들 프로리그에서 주춤하니까 테란으로 다 깔아버리고 다시 테란의 프로리그 시대를 열겠다는 듯한 엔트리,, 결과론적으로 승리하였기때문에 성공적이고 대담하고 뚝심인는 용병술이라 생각됩니다
06/06/06 12:59
Nada-inPQ님//돌을 집었다가 마지막 글 보고 놓았습니다...[응?]
용병술은 환상의 라인업이건 아니건 간에 그 선수를 맞게 출전시키고 스나이핑을 성공시켜야 하며 어떤 상황에 직면하더라도[맵에서 연습한 종족이 엔트리 발표 후 다를 경우] 승리를 챙겨줄줄 아는 것, 이것이 용병술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마재윤 선수를, 러시아워에서는 서지훈 선수를 노렸으나 그것이 뒤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겨준 것이야 말로 훌륭한 용병술입니다^^[그래서 더 기쁘답니다.]
06/06/06 13:41
티원선수들 개개인만 따져보세요.. 다른팀하고 그리 차이 안난다고 생각되는데요. 하위권팀하고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상위권팀하고는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테란라인이 다른팀보다 안정감 있게 잘 받쳐주고 있다고 할 순 있겠지만.. 요즘 테란라인 어제만 화끈하게 이겼을뿐.. 그 전에는 안정감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플토 저그층도 그렇게 강력한 상태는 아니었고.. 개개인만 따져보면 다른 상위권팀과 그리 많이 차이나지 않는다고 생각되고.. 그런 상위권팀과 비교해 볼때 주훈감독님 용병술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실험적인 엔트리를 잘 낸다고 생각됩니다. 그것도 중요한 경기에.. 게다가 선수들도 누구 하나에게 몰리는 것이 아니고 골고루 돌린다는 것 자체도 정말 좋구요. 뭐.. 감독님이 아무리 잘해도 선수들이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니.. 감독의 용병술과 선수들이 정말.. 조화가 잘되는거 같아요..
06/06/06 14:33
주훈 감독이 용병술 별로라는 것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엄연히 동양 프로리그때부터 시작해서 2005 SKY 전기리그 결승전에서도 모든 상대의 예측범위를 거꾸로 예측하여 대 KTF를 상대로 4:1이라는 대승을 거두었으며 후기리그에서는 읽혔지만 그랜드 파이날에서는 뚝심있게 용병술로 밀어붙였죠. 아울러 정규리그 엔트리를 보시면 그간 얼마나 주훈감독의 용병술이 티원의 후기리그에서의 어마어마한 승점의 금자탑을 쌓아놓았던 핵심들 중 하나였습니다.
06/06/06 14:37
T1의 숨은 보배 서형석 코치 또한 빼놓을수 없습니다. POS 코치 시절 투신 박성준 선수를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던 장본인이였죠. 지금은 T1의 브레인으로써 주훈 감독을 잘 보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06/06/06 15:04
T1은 요즘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점이, 예전만한 포스는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최하위팀인 한빛을 상대로 3:2접전을 벌였고, 1패를 안겨준 삼성은 현재 하위권입니다. 예전처럼 3:0 연승 퍼레이드가 아니라 5경기중 3경기가 에결까지 가고, 나머지 두경기도 3:1..... 3:0은 단 한경기도 없습니다.
작년경우 정규리그에서 주훈감독의 용병술 같은 건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막을테면 막아봐'라면서 알고도 못막는 카드를 떡 제시하고 ...... 알고도 못막아서 3:0으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주훈감독의 용병술은 비슷한 전력을 갖고 있는 KTF상대나, 플레이오프 정도에서나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정규리그에서마저도..... 깜짝 엔트리나 용병술을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는 T1의 전력이 작년만큼 압도적이지 않다는 반증의 하나라고 봅니다. KTF가 23연승할때 대부분 3:2 또는 3:1 승부를 계속 이어가며, 정수영감독의 놀라운 용병술로 1승, 1승을 힘겹게 이어갈 때의 분위기가 T1에게서 느껴집니다. 4위팀인 온게임넷팀이 4승2패인데도 승점 9점, T1은 4승1패인데 승점 5점입니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이런 아슬아슬한 전력의 문제가 과거 KTF는 허무하게 무너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견지에서, T1도 전력을 재정비하지 않으면, 아무리 용병술의 힘을 극대화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06/06/06 15:18
4thrace님// 그당시의 케텝과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그당시 케텝은 6인엔트리로 거의 무조건 나왔던 선수들이 나왔죠.. 팀플의 박정석/홍진호, 김정민/조용호 그리고 에결의 강민 이것이 케텝 23연승의 용병술이었죠.
만약에 티원이 지금 고정팀플 + 한,두선수의 개인전으로 간신히 이겼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4승 1패 상황에서 각 선수별 출전수는 4번이상인 경우가 없습니다. 팀플 + 개인전 다 합쳐서요.. 대충 출전선수가 테란라인 4명 플토라인 2명 저그라인 5명 그중에 갠전에 1번 출전한 박재혁선수와 팀플에 1번 출전한 이건준선수를 제외하면 고루 2~3번씩 출전입니다.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고 더구나 각 선수들 대부분이 팀플 + 갠전 중복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멀티플레이어를 넓혀서 폭을 넓히고 있는거죠 작년 성과에 연연안하는 리빌딩상태라고 생각이드네요 지금 티원이야말로 전력을 재정비하고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06/06/06 15:35
likim80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T1팀이 타팀에 비교우위를 점할수있는 가장큰요인이 바로 폭넓은 선수층입니다. 그것은 이곳피지알에 올라오는 점유율만 살펴봐도 금새알수있는것이지요(점유율 20권내 T1선수 한명도없습니다.) 또한 선수단과 감독 코칭스태프와의 조화도 큰한몫을하고있다고 보구요 아무래도 그것은 임요환선수와 주훈감독을 중심으로 똘똘뭉친 팀내응집력이 타팀에비해 비교적우월하다고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06/06/06 15:43
하하, 저만 그렇게 느꼈던 건가요???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제 의견도 취소하구요..리플을 삭제하길 원하신다면 모르겠으되, 글이나 리플을 쉽게 삭제하는 것도 그리 좋은 것 같지는 않아 삭제는 않겠습니다. 굳이 용병술이 뛰어나야만 명장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용병술이 뛰어나다고 생각지 않으면서도 제가 주훈 감독을 명장이 아니라고 한 적이 없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뭐 하여간 제 의견은 불쾌감을 주는 듯 싶으니... 그나마 일찍 들어와서 자취를 남기니, 더 이상 불쾌해하시는 분은 없었으면 좋겠군요..
06/06/06 15:50
압도적으로 이기지 못하는 원인중 하나는 포스의 기세 차이도 있겠지만 지난 시즌 2005 시즌에서는 개인전 팀플 개인전 팀플 에결 이런순위로 이어졌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개인전 개인전 팀플 이런순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약간 경기 흐름이 이어지지 못하는 점도 있었습니다.
즉 개인전이 강하던 팀이 1세트와 2세트의 기세를 바탕으로 3:0승리가 간혹 나왔었지만 2006 리그에서는 팀플을 3경기로 배치시켜놓고 개인전을 좀 더 강화시켰기 때문에 3:0승리가 안나온다고 보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게임단 감독분들도 이 점을 들어 3:0승리가 즉 2:0 리드 상황에서 그대로 굳히기를 들어가는 압승이 쉽지 않다고 말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현 프로리그에서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3:2로 역전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고 3:0 경기가 잘 안나오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런 접전을 펼치는게 눈이 즐거워질수도 있는거죠. 온게임넷의 경우 3:0승리가 계속 이어져서 승점이 높았지만 비교적 하위권팀들을 상대로 따낸 승리였기에 그 승점이 이번주 KTF와의 승부가 한판 판가름 날 것 같습니다.
06/06/06 16:30
온게임넷은 MBC, T1에게 아깝게 각각 에결까지 가서 석패를 했는데 다르게 해석한다면 팽팽한 접전에서 승리를 취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로 볼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가 선두권을 다투는 엄청난 강팀들이긴 했습니다만 온게임넷 역시 더 이상 중위권으로 분류할 팀은 아닙니다. 승부에 대한 긴장과 압박이 엄청날수록 더욱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온게임넷은 그점이 2% 모자라는것 같다는것이죠. Again 2004 3R을 위해선 3-2 승리가 절실한 온게임넷입니다. 앞으로 온게임넷이 지금보다도 더 강한팀으로 거듭나려면 에결에서도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를 챙길수 있어야 합니다.
06/06/07 14:13
티원이 3:0 승부가 적은 이유는 팀플때문이죠..
특히 철의장막에서 저그와 토스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저그와 테란으로 구성한 팀플은 사실 티원에 약점입니다. 거기다가 인규선수와 종민선수도 요즘 개인전 기량이 좋아지셔서 모든 개인전에서 패없이 연승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고 보니.. 팀플을 맡아줄 선수가 부족해 진 것도 사실이구여.. 개인적으로 팀플에서 이건준/박용욱 조합을 생각해봅니다.. 티원도 CJ의 환중선수처럼 팀플을 맡아줄 든든한 토스가 뒷받침된다면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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