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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5 17:16
글을 쓰고 보니 잠시 후 벌어 질 CJ 대 SKT1 경기에 묻히겠네요. 하하하
하지만 글을 쓰면서 느낀 것도 많이 있고, PGR 게시판의 한 줄을 장식했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합니다^^
06/06/05 17:18
이렇게 당당히 동급생에 대한 추억을 밝히실 수 있다니...
그것에 대해서만도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전... 역시 스타(~_~;;). 제게 꿈을 갖게 해줬거든요~
06/06/05 17:19
타임리스식 대저그전 치즈러쉬라.... 현재의 유머란에서 회자되고 있는 타임xxxx님의 명성과는 또 다른 모습이군요! 하하.
06/06/05 17:20
제가 스타를 시작한게 10살이였던가... 3년여전에 엠비씨게임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때 서지훈 선수를 봤는데 정말 멋지게 생긴 사람이 스타도 잘하니까 너무 부러워서 스타를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06/06/05 17:22
당시 도스의 가상 메모리를 풀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게해준 게임 동급생 2가 생각나는군요..;(결국 못 돌렸다는...;;)
동급생은 모바일로도 있던데.. 한번 해보고 실망한 나머지 봉인..; 생각해보니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았네요. 그러나 저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게임은 FF6 ... 그 어떤 동영상도 세리스의 오페라 장면을 능가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_< b
06/06/05 17:36
저는 파이널 판타지 7, 8, 10.......
완전 감동 감동.... 창세기전과 더불어 스토리라인의 최강자라고 생각이 든다는.. 파판은 거기에 극강의 그래픽까지...
06/06/05 17:38
아, 저도 울티마 프리샤드(불법이긴해도.^^;;)랑 창세기전 시리즈, 그리고 지금 하는 테일즈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스타는 보기만 즐기지 하는 건 영 꽝이라서 영향을 미친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영~~~;
06/06/05 17:39
동급생은 컴터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로하여금 콘픽을 건드려서 중첩확장메모리를 사용가능케 했고(좀 늦게접했습니다..펜티엄2컴터로..) 각종 bat파일 제작및 edit명령어를 숙달하게 했네요..
스타크래프트는 말할 것도 없이.. 많은 명경기들과 열광할 수 있는 스타게이머, 그리고 Pgr과 스갤을 경험하게 해주는군요~
06/06/05 17:41
Ublisto님 말씀을 듣고 보니, 동급생 덕분에 저도 도스를 조금 다룰 줄 알게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하하.
그 놈의 config.sys가 무엇인지.
06/06/05 17:45
프린세스메이커는 육성시뮬레이션 아닌가요.? 미연시는 아니라고 보는데... 뭐 플레이어..즉 아버지랑 맺어지는 것도 가능하다고 듣긴했는데..
06/06/05 17:47
저는 개인적으로 삼국지,녹스가 생각나네요.. 저는 사실 스타오리지날이 나왔을때 잼없다고 접고..pc방에서 신군주로 삼국지6의 엔딩을 3번정도 본기억이 있네요..(물론 부르드워나오고 미쳤었죠,..) 녹스역시 pc방에서 엔딩을 2번본듯...
06/06/05 17:48
nanpa.bat....디렉토리를 히든으로 만드는 스킬을 가르쳐준 게임...
....그나저나 요즘 유게에는 '아류'수비형 개그가 판치고 있습니다.
06/06/05 18:02
스타가 삶에 끼친 영향을 말하라면 전 꽤 큰편이죠
온게임넷 방송을 보고 스타를 접하고 동호회를 찾다가 직장인 동호회에 가입하고 거기서 오프를 갔다가 연인을 만나고 그 연인과 결혼하였고 지금은 4개월 된 아들까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상당히 큰 영향이겠죠? ^^;
06/06/05 18:03
그렇게 치면 제 인생을 뒤바꾼 게임은 철권3군요...-_-;;;;;;;(갑자기 암울한 기운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06/06/05 18:08
별로 몇살 안된 삶이지만... 진짜 스타크래프트라는게 많은 영향을 준것 같습니다. 게임을 엄청 많이 해봤지만 지금도 스타빼고는 RTS는 정말 싫어해요.
사람을 많이 알게되었고 피지알이라는곳? 그리고 인터넷..
06/06/05 18:08
어...님 굉장히 부럽네요. 저도 여자가 스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주고 같은 팀을 응원하는 그런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싶습니다.(ㅜ_ㅜ)
06/06/05 18:24
수많은 게임을 해왔지만 그 중에서 제 인생에 유일무이한,그리고 엄청난
영향을 준 게임은 역시 스타크래프트밖에 없군요. 아마 몇십년이 지난 후에도 다른건 몰라도 스타만은 잊지 않을거 같습니 다.
06/06/05 18:25
연이님//
부부간에 취미가 같다보니 좋은 점이 참으로 많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자면 얼렁 아들이 커서 3:3 팀플을 하고 싶네요 ^^;; 그리고 제 생각에 연이님이 원하시기만 하신다면 이곳 피지알에서도 연이님께 맞는 분은 셀 수 없이 많을 듯 싶은데요 ^^
06/06/05 18:48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 미쳐본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인데.. 그때 저희 학교에서의'실력'='팀플에서의물량' 이었습니다.. 얼마나 눈치보면서 해처리 늘리고 히드라왕창 뽑느냐가 실력이였죠.. 지금은 전략도 많이 생겨나고, 컨트롤도 중요시되어져서 약간 복잡해졌지만....
그때 했던 단순한 스타가 저에게는 가장 재미있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미친 게임이 카운터스트라이크 일명 '카스'였는데.. 제가 유학시절에 처음 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학교수업도 다 허탕치고 시내pc방가서 카스했던 기억이 나네요..저에게는 득보다 실이 많았던 게임..하지만 그때 쌓아논 실력땜에 요즘 유행하는 '서든어택'류의 게임은 하기가 수월터라구요.. 스포는 제 취향엔 별로.. 동급생은 어릴때 친구집에 놀러가서 숨헐떡거리면서 구경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직접해보지는 않았구요..
06/06/05 18:56
자라나는 청소년의 가치관에 왜곡된 성의식을 심어줄 수도 있는 일본성인게임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의 관점에서는 객관적인 거리를 두고 볼 수 있다지만 호기심 많고 자극에 휩쓸리기 쉬운 미성년에게는 유해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오늘 내로 2천이 넘어갈 조회수 안에 동급생이라는 단어를 태어나 처음 듣고 궁금해서 검색해볼 청소년들의 수가 몇명이나 될지 우려되는군요. 성인물에 대한 기호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밝혀도 되는 기호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06/05 19:05
timeless님 스타 잘하십니다.
팀플 무개념 길드였던 저희 길드에 팀플 사부로서 잠깐 활동하기도 했었고 가~끔 게임을 같이 해도 이게 오래 쉰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상당히 잘하시더군요. 음 근데 저도 동급생을 즐겼는데 비교되네요 쿨럭;
06/06/05 19:08
threedragonmulti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최소한 제 경험에도 갑작스럽게 접하게되던 기타 등등게임이라던지 순수하게 즐기던 프린세스메이커2가 갑자기 희얀하게 변해지는 순간에서 분명 어릴적엔 큰 충격을 받아 그후로 여자친구(친구입니다)와도 소원해지는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더군요. 뭐 지금은 그럭저럭 극복했지만 분명 극복하지 못했을때 모습은 심각했죠. 저에게는 너무 유해했어요 .
06/06/05 19:45
누가 뭐래도 스타크래프트는 최고의 게임입니닷! (으음, 하나 더 꼽자면 - 각종 오락실 게임 제외하고 - 롤러코스터 타이쿤 정도군요. ^^;)
06/06/05 20:09
전...바람의나라와 스타크래프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바람 같은 경우는 거의 7년째...아직까지 하고 있는 케이스고, 스타 역시 마찬가지...그래픽이 구려도 다른 RPG를 하다보면 바람 생각이 계속 나더군요. -_-ㅋ
06/06/05 22:15
전 게임에 미쳐본적이 없습니다. 리니지니 동급생이니 카스니 창세기전이니.. 다들 와 좋다.. 재밌다 란 생각은 해봤지만...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 외에 그 어떤 게임도 3개월 이상 해본적이 없죠.. 스타좀 접고 다른거에 미쳐봤으면 좋겠습니다..ㅜㅜ
06/06/05 22:22
전.. 스타와 퀘3.. 군요. 두게임 다 한지 6~7년은 되는듯... 퀘3는 아쉽게도 서버가 부족해서 여기선 하질 못하는 군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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