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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5 14:22
아참. 2레어가 단순한 속임수인지 아니면 오버 스피드업을 빨리 하기 위해서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버 스피드업을 보여줘서 상대에게 드랍을 경계하게 한 뒤에 빠른 가디언으로 가면 생각보다 쓸만한 페이크가 될 것 같네요..
06/06/05 14:22
삼성의 저그라인이 약한편이 아니라서 아마도 단체전은 팀플레이에 주력할 것 같아요.
아무튼 오늘 이창훈 선수 대단했습니다. 이병민선수를 상대로 이길줄이야..
06/06/05 14:22
이창훈선수...신개념저그...^^
1경기 무지하게 가난한 상태에서 계속 몰아부치기.. 2경기 히드라웨이브의 극한을 보여줌.. 3경기 엇박자 더블레어..그리고 가디언.히드라의 조합.. 오랜만에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06/06/05 14:26
2레어는 아마 하이브 타이밍 페이크였을 겁니다. 예전 마재윤_이병민_알케미스트에서도 나온 적이 있죠. 그 때는 이병민 선수가 완전히 뒤통수를 맞았고 이번엔 레이스 준비한 걸 보니 스캔으로 미리 안 듯 싶었는데도 당하네요.
06/06/05 14:27
제 생각엔 하이브 가서도 그레이터 스파이어 변태시키는 시간이랑 오버 스피드업 시간이랑 비슷할거 같거든요. 그러니까 한쪽레어는 그냥 스피드업 하고 다른쪽 레어는 하이브로 변신시키고.. 이 과정에서 빨리 스피드업된 오버를 보여주면 드랍을 페이크로 줄 수 있다는 얘기였죠. 위에 생각때문에 더블레어는 오버스피드업과 무관할수도 있다.. 라고 생각했거든요. 단순한 페이크일수도 있다고..
06/06/05 14:27
분명 이창훈 선수가 잘한 측면이 더 많지만 이병민 선수가 이창훈 선수의 스타일을 잘 모른다는 점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뭐, 이렇게 말해본다 해도 이창훈 선수가 자신의 스타일을 너무 잘 운영했네요. '팀플 최강자는 개인전 센스도 당연히 철철 넘쳐'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은 일전들이었습니다.
06/06/05 14:34
이병민 선수는 확실히 정석적인 시합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창훈 선수는 처음부터 상대와 맞춰주지 않고 자신에게 상대를 맞추게 하는 플레이를 했죠. 정말 최강 팀플의 포스를 개인전에서도 보여주다니 예전부터 이창훈 선수를 좋아하던 입장에서는 기쁘네요~
06/06/05 14:35
1경기에서 저글링&러커에 쌩뚱맞게 어기적 거리던 히드라가 뭐하나 했더니,
벙커앞에 무뚝뚝 맞으며 가더니 에그변쉰!!!!!!!!!!!!!!!! @.@;;;;;;ddddddddddd!!!!!!!!!!!!!! 그리고 도~~~~~올격!!!!! 그러나 컨트롤 미스로 GG!!!!!! 이창훈 선수 훼이크에 훼이크에 또 훼이크를 사용한 3경기도 멋있었지만, 오히려 진 1경기가 더 재미있었네요^^
06/06/05 14:47
오늘 이창훈선수는 오랜만의 개인전이었던지라 큰 욕심 안부리고 일부러 강렬한(?) 인상남기는데 더 주력한듯 보입니다...주장인 버벨님이 워낙에 무관심인지라...
아카디아 경기를 봐서는 무난한 2,3해쳐리 운영도 분명 할줄아는것같고 전투시의 컨트롤이라던가 속업오버로드로 드랍페이크로 시선분산 이라던가 럴커에그가 대신맞을때 공격하는거라던가 여러가지 센스가 돋보이더군요...너무 1경기처럼 독특한 자신만의 운영보다는 2,3경기처럼 요즘유행하는 운영에 자신의 센스를 겯들이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지나친 가난한운영으로는 요즘테란들의 수비력이 장난아니거든요... 참고로 이번추가선발전에서도 조1위를 했었고 아쉽게도 옆1위 김근백선수에게 팀킬당했답니다...
06/06/05 15:12
와 변은종 선수, 업그레이드된 테란전을 보여준다더니 WCG에서 그대로
보여주는 군요. 그나저나 그럼 다음 라운드에서 이창훈 선수와 붙는 것인 가요?
06/06/05 15:18
제 생각이 대략 맞았네요...이창훈선수 인터뷰 내용이...
"오늘 목표는 승리보다는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 것이었다. 다행히 준비한 전략이 잘 통해 승리를 거둔 것 같다." 그리고 아카디아맵에서 연습한적이 없었는지 맵을 몰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스타크래프트 1.07 시절의 전략 가디언+히드라를 썼다고 합니다...
06/06/05 15:19
......안기효 선수는 정말;;; B조에서 3저그(마재윤, 삼성준, 김동현) 사이에 끼어버렸군요. 이건 이병민 선수의 무관심을 능가하는 찍어누르기인가요......
06/06/05 15:28
마재윤선수...하필이면 김동현선수가 저그전이 장난아니라서 벌써부터 불안불안...차라리 지더라도 곰덫스튜디오에서 테란전이나 해보는것이 어땠을가 하는생각마저 드네요...
06/06/05 15:32
마재윤 선수 입장에선 최악의 조합...ㅡㅡ)a(김동현 선수 잡은 후에 상대가 안기효 선수면 좀 편할지 몰라도 또 저저전하게 되면 살얼음판의 연속..ㅡㅡa) 하지만 그 조 최고의 안습은 역시 안기효 선수...ㅡㅡ)) 저 조 뚫고 올라가면 저그전 최강 프로토스 인정인가?
06/06/05 15:33
안기효는 이참에 초반 올인전략으로 승부봐서 김동현선수를 만나기를 바라는수밖에 없네요...
초반전략으로 삼성준선수 꺾어도 마재윤선수 걸리면 끝...
06/06/05 15:40
재윤선수는 온겜에서 하는것도 문제지만.. 연습을 충분히 했을지가... 오늘 프로리그 내일 예선 목요일 MSL... 살인 일정이네요..ㅜㅜ
06/06/05 15:42
근데 변은종선수 815경기를 보다가 중간에 못봤는데 분명 앞마당에 해쳐리 3개 깨진것은 어느정도 염보성선수에게 많이 기운듯 보였는데 어떻게 이겼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뭐 815맵자체가 앞마당내주고도 도망자 저그가 가능한맵이라서 그랬던건가요? 왠지 염보성선수가 실수한게 아닐지...
06/06/05 15:49
815경기 앞마당은 깨졌지만 변은종선수 11시멀티는 잘 돌리고 있었고
12시도 가져가는 상황에 염보성선수의 3시 섬멀티 저글링 8기에 초토화 되고 앞마당엔 러커드랍 왔었죠 아마,,
06/06/05 17:20
티원팬으로서.. 이창훈선수에게 항상 3g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잘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티원이랑 만나지만 않는다면.. ^_^;;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_^/
06/06/05 22:31
wcg에 관심 적었는데, 창훈 선수가 이런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다니. 캄사♡
팀플에서도 날리고, 개인전마저 챙겨주면 정말............... 고맙쥐~~*^^* 그래, 가는 거야! 두 마리 토끼 죄다 잡아버려!! 팀원들 두들겨서 프로리그도 부지런히 치고 올라오고! 이창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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