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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5 10:23
참고로 남자분은 실제 스토리에는 없는 내용일겁니다. 여자분 역할을 한 배우는 혼혈이고 ^^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가끔 진정한 안습을 경험하실 작품.
@ 에잇. 그래도 최강의 안습은 "세기말의 시" ㅠ.ㅠ 5개의 에피소드에서 눈물질질짜고있던..
06/06/05 10:54
아..1리터의 눈물 최고죠.. ^^ 이케우치 아야 역을 그 어린 여인이 잘 소화해내다니;; 연기 잘하는 거 같았어요. 전 1리터의 눈물 이케우치 가족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어요....
OST도 상당히 좋구요 ^-^
06/06/05 12:07
3월 9일 합창버전의 오리지날곡을 구해보려 했지만 아무데도 없더군요. 왜 이 좋은 곡의 앨범이 나오지 않는건지 참 의아했습니다.
06/06/05 12:14
주인공 사와지리 에리카 정말 귀엽죠. 의사선생님으로 나오는 후지키 나오히토 씨도 참 잘생겼고.. +_+
하지만-_-V 제가 가장 눈물 많이 흘린 드라마는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입니다. 미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얼마전에 호평 받았던 안녕하세요 하나님과 같은 원작이죠. 주인공인 유스케 산타마리아와 칸노 미호를 보고 있으면 그저 훌쩍훌쩍ㅠ_ㅠ
06/06/05 13:06
딸의 로맨스는 아쉽게도 부모님의 희망사항이었답니다
이런 사랑을 했었으면... 하고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소군이라는군요; 글쓴이님의 본문대로 일본드라마에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분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드라마인것 같아요.
06/06/05 13:09
사와지리 에리카양이 그라비아 모델 출신으로 오래전부터 유명했었죠.
근데 얼마전부터 영화나 드라마쪽으로 그 영역을 많이 넓히더라구요. 하지만 그라비아 모델에 대한 선입견이란 얼굴만 이쁘고 연기는 못해.. 정도가 대부분.. 그런데 영화 '박치기'에서의 순박한 북한계소녀역이나 얼마전 일본드라마에서의 벙어리소녀역에서 본 모습에서 오 연기 좀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1리터의 눈물을 보고선 아 연기 정말 잘하는구나 라고 바꼈습니다. 안보신분들 계시면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일본드라마 특유의 '오버액션' 캐러나 작위적인 설정이 좀 있긴 하지만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보면 정말 감동입니다. 대사나 심리묘사가 넘 좋아요. 그리고 에리카양 정말이쁩니다!
06/06/05 13:26
처음 본 일본 드라마가 '1리터의 눈물'입니다.. 뻔한 내용이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과, 안타까운 병 때문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덧붙여 저도 에리카 좋아합니다;; 군데 다른 사진을 보면, 썩 괜찮아 보이지 않아서 약간 아쉽다는..
06/06/05 13:39
Sports_Mania//맞아요. 코디가 안티인지... 화장을 평소에 항상 이상하게 하더라구요. 나이들어 보이게... 에리카는 귀여운 동안이 강점인데.. ^^;
여태까지 본 일본드라마는 대부분 다 그런 거 같아요. 내용 자체는 좀 뻔한 감이 있는데도 몰입하게 만드는 다른 요소들이 있더군요. 시리즈 자체가 11편 정도로 짧다는 것도 참 괜찮은 거 같구요.
06/06/05 13:44
11화 위주의 구성으로 짧고 속도감 있는 게 일드의 장점이죠.
TV로 한 주씩 기다려가면서 볼 때는 모르는데(어차피 기간은 같으니), 동영상으로 한 번에 몰아서 보는 경우엔 달라지죠. 단순히 생각해 보면 일드 두 번 볼 시간에 한드 한 번 보면 되는건데, 이게 꼭 산술적인 문제가 아니더군요.
06/06/05 14:06
드라마 보고 눈물 흘려보긴 1리터의 눈물이 처음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것을 보면서 제 조카가 생각이 나더군요. 제 조카는 태어날때 부터 몸이 불편해서 아무것도 혼자 할수가 없습니다. 모든것을 다른사람 손의 도움을 받아야지만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래서 그랬는지 굉장히 눈물이 많이 나오더군요.. 아무튼 사람은 건강하다는 것으로도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사와지리 에리카.. 너무 예쁩니다!! '1리터의 눈물'에서도 예쁘게 나오지만(아픈사람 역활인데도 많이 예쁘게 나오는 점은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너무 귀여워'에서 말못하는 소녀 역활에서는 귀여움까지 갖추고 나오는 센스..
06/06/05 16:30
맨 마지막에 K의 노래와 함께 (우리나라 가수여서인지 더 호감이;;) 일기의 내용이 나레이션으로 나오면 정말 울지 않을 수 없었던....
특히 '엄마 나 결혼할 수 있을까 ? ' 와 아야가 특수학교로 떠나면서 친구들 앞에서 했던 말들.... '이런 몸이 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알게 된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가족이란 건 고마운 거구나..라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 함께 해주는 친구의 손이 굉장히 따듯하다던가... 건강한게 그것만으로도 굉장한 행복이라던가... 병에 걸렸다 해서 잃어버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웃을수 있을때까지 , 저에게는 거의 1리터의 눈물이 필요했습니다.' 동영상보면서 완전 오열 .하지만 실제로 아야는 저렇게 미인이 아니었죠.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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