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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4 23:52
'해설 중심의 옵저빙과 깔끔한 화면처리'
.... 뭔가 앞뒤가 뒤바뀐 말 같지 않습니까? 경기중심의 옵저빙이 당연한줄 알았는데... 게다가 깔끔한 화면처리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네요.(자꾸 나쁜의미로 해석되어지는군요) 고생하시는것은 알지만 상당히 불쾌합니다.
06/06/04 23:54
저도 온겜넷이 좋습니다
vod몇번 보심.. 제가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임요환 vs 장육 전에.. 분명 옵저버님 드랍쉽 보고 미니맵 그쪽을 막 휘저으시는데.. 해설진분들 (재경님 창선님) 교전 신경쓰면서 그 부분을 놓치시죠.. 그거보고.. 온겜넷도 다 보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말이 두서가 좀 안맞네;;
06/06/04 23:55
박봉에 참 고생하신다는 것에는 동정이 갑니다만
'막을 병력이 어디 있나요?!?' --> 울트라 한부대 정도의 반전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요즘 네이버 대문에도 뜨고 있는 옵저버 반전시리즈들도 혹시 의도적인 것인지 알고 싶네요. 비아냥거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06/06/04 23:57
비타민C 님 // 뭐가 상당히 불쾌하다는 거죠?
님 주관과 틀리기 때문에 불쾌하다는건가요? 대놓고 그런말 참 잘하시네요.. 온겜넷 옵저버에 너무 애정이 많아서 대놓고 그런식으로 말하는건간요?
06/06/05 00:00
음... 해명을 해주시니 온겜의 옵저빙에 대한 컨셉트가 이해가 되네요...
옵저버님께서 말씀해주신뜻이 충분히 옳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에 대한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게임양상을 놓치지 않고 전달하는 것과 화면의 깨끗함이 반비례되는 것인가에 대한 아쉬움은 있네요.. 모두 다 잘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쉽지 않겠지만요;;; 프로게이머 중에서도 생산과 컨트롤이 동시에 잘되는선수(이윤열이 대표적이죠)를 완성형 선수라고 하듯이 온게임넷 옵저버분들도 완성형 옵저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06/06/05 00:01
실수도 할 수 있고, 얼마 되지 않은 분에겐 너그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계속 반복되면 안 좋습니다. 어쨌든 직업이니까요. 언제까지 너그럽게 봐줄 수는 없죠. 앞으로 차차 나아져서 이런 얘기를 안 하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 밖에는..
06/06/05 00:01
이런거 정말 싫어 했고 왜 이런걸 할까 의문도 듭니다만..
이래서 하나보군요. 뭐가 그렇게 불쾌하신지...(3) 전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많은 온게임넷의 시행착오와 과오때문에 김희제님이 두배로 많은 질타를 받으시는것 같다는.. 전 근데 엠겜을 봅니다. 온겜 계속보다간 전용준 캐스터를 이성으로써 사랑할까봐 겁이나더군요^^ 제발 후반에는 한골 만회하길~~
06/06/05 00:01
음...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인데, 온겜은 성준모, 조진용, 김희제 연출가가 게임연출을 돌아가시면서 하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엠겜은 이우호 연출가가 모든 게임을 전부 게임연출을 하시나요?
06/06/05 00:05
ntw55//님 그건 아마 조용호 선수와 테란 이병민 선수의 경기를 이야기 하시는거 같은데........ 다들 못 느끼셔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2초정도 조용호 선수 본진에서 울트라 뽑는게 나왔었는데 말이죠.. 전 그 울트라를 안쓰길래 그게 막으로 나온건줄 당연히 알았는데 말이죠.. 흠.. 2초동안 울트라 티어나오는거 비춰줬으니 울트라를 안 썻다면 당연히 막을병력으로 울트라가 뛰어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해설위주의 옵저빙과 경기위주의 옵저빙은 게임사의 관점 차이겠죠..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경기위주의 옵저빙이 좋으면 그걸 보면 되는거고 해설위주의 옵저빙이 좋으면 그걸 보면 되는겁니다.. 가끔 해설위주의 옵저빙도 제대로 안 찍어주셔서 답답하긴 하지만...... 머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희제님이 직접 답변도 해주셨는데 앞으로 나아지겠죠..
06/06/05 00:06
깔끔한 화면처리에 대해서는 예전 생각이 나네요.
당시 엠겜옵저빙은 화면드래그가 많다는 이유로, 더불어 잦은 화면전환으로 지저분해보여 싫다는 분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김희제님이 언급하신 깔끔한 화면처리라는 게 그 당시의 엠겜과 비교된 온겜의 옵저빙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논란이 일어나면 대개는 취향차이니, 관점의 차이니 하는 말로 '실력'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전명작소설을 좋아하는 가, 3류인터넷연재소설을 좋아하는 가] 하는 거는 각자의 취향차이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두 소설의 작품성은 상관이 없는 걸까요 해설과 옵저버의 친화도에 대해서는 김희제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양 방송사의 경기를 모두 보는 저로서는 엠겜이 해설진과 옵저버의 호흡이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뭐 이런 건 관점의 차이가 될 수도 있겠네요.
06/06/05 00:07
비타민C님이 무슨 틀린 말을 했습니까?
"해설 중심의 옵저빙과 깔끔한 화면처리가 우선시"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라는게 뭡니까? 제가 몰라서 그런지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 뭡니까?
06/06/05 00:09
ntw55님의 얘기는 프저전 경기 같은데요. 유명하죠.-_-;
해설 중심이라... 해설자들이 답답해 한적이 한두번이 아닌 걸로 아는데요.
06/06/05 00:13
움... 저도 아마 이번에 김정민 해설위원이 새로 들어오시지 않았다면
프로리그의 전경기를 엠겜으로만 봤을 겁니다. 온겜 경기를 보고 엠겜 경기를 보면 아, 이걸 놓쳤었군, 하고 생각하지만 엠겜 경기를 보고 온겜경기를 보면서 뭔갈 놓쳤다고 생각해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분명히 노력하시는 것은 알고 조진용 옵저버님의 경험이 아직 높지 않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온겜 옵저빙의 문제점은 고질적으로 지적되어 왔었던 것이고, (사실 엠겜의 이우호 옵저버님이 안계셨다면 이렇게 지적되지 않았을테지만) 새로 오신 옵저버분도 그렇게 지적만 받으시다가 정체되어버리실까봐 걱정하시는 것일 겁니다. 분명 노력하시는 것은 압니다만 시청자들의 의견을 '우린 노력하고 있다' 또는 '우리 옵저빙은 컨셉이 이러니 이해해라' 로 보시지 마시고 시청자들 자체가 나아졌다!, 온겜 옵저빙은 엠겜과 달리 이런 것이 컨셉이군(반전드라마 같은 우스개소리로 말고 말이죠) 하고 스스로 긍정할수 있도록 하시는게 더 진취적인 것일 겁니다. 원래 쌓여진 선입견이라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06/06/05 00:13
이태웅 님 //
해설 중심의 옵저빙에 대해서 김희제옵저버 보다 잘아시는분 계십니까? 옵저버 한번 해본적 없으시죠? 그럼 상당히 불쾌하니 뭐니 그딴소리 하기전에 해설중심의 옵저버가 정확히 뭔지 물어봐야 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해설 중심의 옵저버란 해설과 상관없이 옵저버 원하는데로 화면을 확확 돌리는 것이 아닌 해설이 원하는 시점에서 여기저기 왔다 갔다 하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하는 옵저버를 의미하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그렇게 사람 면전에 대놓고 그런식으로 말할 자격은 애정이 아주 많은 사람이나 그나마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티가 면전에 대고 그런말 하는건 그냥 사람 깔아뭉게서 밟고 싶은거죠. 애정이 있어서 그런말 하는 거라면 애정을 우선 보여주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06/06/05 00:13
도대체 말꼬리 잡기는 어디가나 계속되네요.. 정말로 게시판까지 와서 말꼬리 잡으실 이유가 있나요? 단정한 것도 아니고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라고 하신거고 정말로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지요.
06/06/05 00:14
제가 하는 말을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보십시오.
엠겜이 김희제님께서 추측하신대로 개인의 역량이라고 하셨는데 김희제님처럼 옵저빙을 많이 하신분이 그 정도 역량은 가지고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옵저빙을 개인의 역량대로 하데 해설이 요구하는 부분이 있으면 입맛에 맞게 찍어주시면 될듯한데요. 깔끔한 화면 처리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해설위원이 5시본진 아래쪽을 좀 봤으면 하는데 이렇게 말하는데, 옵저빙은 우왕좌왕 하는 모습 종종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그건 모습을 볼때마다 답답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고요. 저번에 프로리그 경기에서도 미니맵상 저글링이 본진에 들어가서 유린하는게 보이는데도 저그 본진 프로브 돌리는거 보여주시더군요. 그리고 겜을 보다보면 옵저빙과 해설이 엇갈리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이 겜 기울었네요 이런식 해설인데 갑자기 병력이 튀어나온다던지 그러면 해설자분들 하는말 어디서 이런 병력이 나왔죠?어똫게 저글링이 난입했죠?언제 템플러 드랍을 했엇나 봅니다 등등.. 이런 해설이 좀 안나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그리고 교전중에 견제 플레이 같은 경우 잡기가 힘든게 사실이고 그런 경우 못잡았다고 아쉬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견제 플레이 하는데 단지 엉뚱한 건물이나 보여주고 있다던지 이런모습을 보고싶지 않다 이 말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이것저것 적느라 말이 정리가 안되네요 ㅋ 옵저빙 고수시니 저의 허접한 말, 잘 알아들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수고하십쇼~^^;;
06/06/05 00:14
저도 글 읽으면서, 해설중심의 옵저빙과 깔끔한 화면 처리가 우선시된다는데... 깔끔한 화면 처리가 먼지요...
그렇다면 엠겜은 지저분한 화면 처리란 말입니까?? 저도 설명좀 해주세요..깔끔한 화면처리라...그냥 전투적인 장면만 보여주는게 깔끔한 화면처리인가요? 본진에 이곳저곳 건물지어져있으니 깔끔하지 않다는 얘긴지..도무지 이해가..
06/06/05 00:14
흠 정말 그러네요. 깔끔한 화면처리라면 드래그 별로 안한다거나, 화면움직임을 깔끔하게 한다.. 뭐 대충 이런정도의 뜻으로 이해를 하겠는데,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라는건 대체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깔끔한 화면처리 혹은 해설중심의 옵저빙이라는게 지금 제기되고 있는 '반전' 이 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깔끔한 화면처리와 해설중심의 옵저빙을 하면 중요장면을 놓칠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신건지...
06/06/05 00:18
그래서 저가 물어봤잔아요;;;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라는 뜻이 뭔지 몰라서 물어보잔아요. 반전 때문에 말이 많은데 해설 중심의 옵저빙와 깔끔한 화면 처리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고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어요. 이거 말장난하자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06/06/05 00:21
해설중심의 옵저버란 해설자가 어떤장면에 대해 해설을 하고있으면화면전환을 하지않고 계속 거길 비춰준다는뜻 아닐까요. 제가 갖고있는 가장 큰 불만은 해설자분의 요청이 계속있는데도 10초이상 무시한다는겁니다. 이거하나는 꼭 고쳐주시면 좋겠네요.
06/06/05 00:23
다들 아시겠지만 노파심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이곳은 게이머들이나 게임 관계자분들께서 팬들의 피드백을 얻기 위해 오는 대표적인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발 비판을 하더라도 좀 예의는 갖춰가면서 비판을 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무슨 대단한 사람들인양 우쭐대는 것은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닌 듯 합니다.
06/06/05 00:30
김희제님
스파이어도 안보여주고 무탈나오는거하고, 그레이트 스파이어도 안보여주고 가디언나오고, .....등등 그게 해설 중심의 옵저빙인거 같군요. 눈과 귀를 닫지 않았다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무래도 프로리그는 온겜을 보진 않을 겁니다.
06/06/05 00:32
김희제님.. 수고 많으십니다.. 이때까지 게임판을 키워오신 분들중 한분이시니 그동안의 노고 이루 말할 수 없겠네요..
글을 안쓰셔도 좋지 않은 말을듣고, 글을 쓰셔도 좋지 않은 말을 들으시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 글을 다시 보셨을때 받으실 상처.. 위로 드립니다.. 그리고 비판은 비판으로 받아들이시고.. 스스로 마음 정화하십시오.. 본인의 노력과 발전하는 모습외에는 어떠한 말도 변명, 그 이상은 될 수 없습니다.. 프로로서, 발전하는 모습 기대합니다. 수고하십시오.
06/06/05 00:38
저는 가끔 온겜넷 옵저빙을 보면, 옵저버 하는 사람이 게임에 빠져 있나?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경기를 옵저버하면서 가끔씩 본진에는 무슨 테크트리를 올려져있나 이런걸 보여줘야 되는데, 무조건 싸우는 화면만 보여주니...그리고 게임에 너무 몰입해서 인지 미니맵 확인 능력도 떨어지는것 같아보입니다.
옵저버님도 화면 부대지정 f2, f3, f4 가능한걸로 압니다. 개인리그의 경우 상대방 스타팅 본진에 f2,와 f3를 지정해주셔서 가끔씩 재빨리 화면 부대지정을 이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옵저버님께서도 키보드와 마우스 둘다 사용하시는거 맞죠?
06/06/05 00:39
MeineLiebe//님 그러면 님의 속응얼이가 좀 풀리시나요?
해설중심의 옵저빙은 제가 가끔 경기를 보다보면 미니맵상의 상황을 알고자 해설자들이 보고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해설을해도 옵저빙이 따라오질 않더군요. 그말이 아닐까요? 근데요 솔직히 이젠 지겹네요..-_- 옹호하기도 비판하기도~~ 그냥 피지알 안들어오고 혼자 게임 즐기면 되는데.. 왜 이넘의 피지알 중독증은 사라지지 않는건지..
06/06/05 00:44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라서 '이걸 뭘로 막나요!' 라는 해설을 할 때 울트라 한부대를 보여주시는 겁니까? 해설자들이 '지금 몇시 쪽에 건물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말할 때 전혀 상관없는 곳을 툭툭 찍어주시는 겁니까?
언제까지 변명으로 일관하실지 모르겠지만 슬슬 인정하시는 게 어떨까요? 스타 보는 사람들이 언제까지 이런 식의 변명에 맞장구쳐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시청자들이 바보도 아니고.
06/06/05 00:46
글쎄요 저는 잘모르겠어서 물어보는 겁니다만 해설중심의 옵저빙이라는건 뭘까요;; 해설은 옵저버가 찍어주는 화면을 보면서 예측 or 분석 하는거 아닌가요?; 해설보다는 옵저버가 먼저 알아서 교전, 견제, 병력구성 이런거 찍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 못해서 계속 안좋은 소릴듣는거고요
06/06/05 00:47
지금 본인이 있는지 없는지 알게 뭡니까?
지금 다른거 하고 있을 수 있는거고, 지금껏 옵저버 깠던 글들은 본인이 없을거라 확신하니깐 깠던 겁니까? 인터넷 상이니깐 이렇게 한풀이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김희제님이 비판을 받아들이신다면 시청자들도 더 좋은 옵저빙을 기대할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06/06/05 00:52
솔직히 수고하시는분 크게 뭐라고 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글은 대체 무슨의도로 쓰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해명을 한것도 아니고, 그저 오늘옵저빙은 본인이 안하신거 얘기하고 싶으셨나요? 시청자가 왜자꾸 반전이 나오냐고 의문을 제기하면 그에대한 답은 없고, 오늘은 내가 한게 아니다, 해설중심의 옵저빙을 하는게 온겜이고 자유로운게 엠겜이다 라는 쉽게 이해할수 없는 말씀만 하시니 좀 답답하긴 합니다.
06/06/05 00:54
예의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온라인상이라고 듣는 사람 기분은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모습들이 pgr이라기보단 초등학교 같습니다.
06/06/05 00:54
에휴... 김희제님 피지알에 사과글이나 무난한 글 아니면 올릴 생각하지 마시길... 여기는 반온겜이 주류거든요.
그동안 얼마나 까이고 얼마나 인신공격을 당하셨는지...
06/06/05 00:57
"우리 게임회사가 요즘 사정이 않좋습니다..그래서 게임에 버그가 많습니다..너그럽게 봐주십시오.."
이러면 "아! 그랬구나 불쌍하니까 이해하고 사주자." 이러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마지막 문단은 이해가 않되네요.. 그런날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네티즌들은 항상 까니까 기분좋게 글올리긴 힘들다는 뜻입니까? 아니면 우리는 이 이상 잘할수 없으니까 까려면 까라 이런 뜻입니까? 아하! 아랬글이 기분나쁘셔서 이런글도 올려 주셨군요.. 감사합니다..그럼..
06/06/05 01:01
온겜 옵저빙이 엠겜 옵저빙보다 뛰어난 점은 하나 있더군요. 드랍쉽이나 셔틀 날라갈때 가는 경로를 부드럽게 스크롤 하는것... 엠겜쪽은 상당히 투박하더군요.
06/06/05 01:03
대충 걸러서 들으시길 죽도록 바랍니다-_-
저는 아무런 불만도 없고 재미만 있네요 늘 잘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지만 ㅋ 늘 수고하시고 좋은 게임 보여주세요 ~ 부당한 비판에서는 저라도 편들어드릴게요!
06/06/05 01:04
'본진에 플립피콘이 있었나요?' 끝까지 생까는게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군요. '마린 업그레이드는 얼마나 됐나요?' 그래도 한참 후에 찍어 주더군요. '최연성 선수 이제 배틀 하나 나왔어요' 그리고나서 보여지는 배틀 한부대는 어떻게 설명 하실 겁니까? '아 막을 병력이 어딨나요?' 그 뒤에 나오는 울트라 한부대.. '아!!! 이건 뭔가요!!(샤우팅)' 이 멘트는 온겜에서 나오는 해설멘트입니까? 엠겜에서 나오는 멘틉니까? 저는 김창선해설의 저 샤우팅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해설 중심의 옵저빙에 대해서 자세히 본인이 해명해주세요. 제가 인터넷상이라고 예의없이 행동하는거 압니다. 본인이 기분나쁠거 압니다. 그래도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06/06/05 01:06
옵저빙 이야기는 매번 이런식인가요...
진짜 제가 시간나면 온겜에서 실수한 만큼 엠겜옵저빙 찾아보고 싶군요... 제 기억에 엠겜도 우왕좌왕하거나 테크 놓친적 꽤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기 나오는 날은 조용하죠... 아마 결정적 한방(예를 들면 강민선수 리콜잡기 같은...)이 있기 때문일까요? 온겜 엠겜 잘 보시면 엠겜이 본진 찍어주는 빈도가 온겜보다 높습니다. 대신에 그 사이에 벌어지는 병력 이동이나 자잘한 전투가 생략되는 것 이구요. 그리고 소위 반전드라마라고 하는 경기들 보면 반전 일어나기 3~4분 전에 그 유닛 관련 테크 보여줍니다. 예전에 최연성 선수 배틀 때도 피직스랩 붙는것과 컨트롤 타워 달리는 것 보여줬죠... 배틀도 안 뽑는데 피직스 달고 컨트롤 달겠습니까.... 동시중계하는 경기 몇개 봐 보시죠... 예전 경기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러시아워 테테전에서 엠겜이 배틀 모인거 찍어줄 때 온겜에서 9시쪽 안마당 전투와 관련된 병력이동 찍어주었던 경기 있습니다. 아마 온겜에서 엠겜처럼 본진 자주찍어주면 그날은 본진찍따가 전투장면 다 못 잡았다는 글 올라올 것 같군요...
06/06/05 01:07
자신이 예의없이 말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러한 말투를 견지하는건 뭔가요-_-; 뭔가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시지는 않으실것 같은데...
06/06/05 01:07
제발 글의 일부분을 가지고 꼬투리 잡지는 맙시다.
사람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제님은 좋은 의도로 이런 글을 남겼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소한 문장 하나정도로 말꼬투리 잡는 모습은 이성적이라기 보다는 감정적인 모습같습니다.
06/06/05 01:08
MeineLiebe님/ 주르륵 달리는 리플들을 보고서 치미는 화를 참으려 해도 님의 댓글은 너무 심했군요.
자신이 예의없게 행동하는 걸 본인도 안다고 하면 좀 자제하시지 그러세요? 김희제님만 기분나쁜 게 아니라 보는 사람 모두가 불쾌해집니다.
06/06/05 01:08
MeineLiebe님//면전에 없다고 함부로 말하시는군요.....
예의를 갖추어서 질문하시면 어떠실지 그런 질문받으면 글쓴이도 질문에 답하기 싫어집니다...
06/06/05 01:08
MeineLiebe/님
며칠전에 엠겜에서도 7신가 본진 찍어달라고 하는데 끝까지 안 찍어주고 병력 이동상황 보여줬던 적 있죠. 무조건 온겜은 까고보자는 건가요...
06/06/05 01:08
김희제님은 더이상 여기에 글을 쓰시지 않으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예의라는 것을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딴 곳에서는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댓글을 달고 서로 이야기를 할 때에는 상대가 눈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글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E-sports 팬이란는 이름의 깡패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06/06/05 01:09
제가 불쾌하다는건 온겜넷 옵저버님들께서 몇번의 이런글을 쓰신줄로 압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분명 나아지는점은 찾아보기 힘들다는점.
그리고 타방송사와 컨셉이 다르다는 변명 아닌 변명. 이점이 불쾌했던겁니다. 여러분도 pgr을 자주 오셨더라면 잘 아시지 않습니까? 온겜넷 옵저버분들에 대한 불만을요. 아직도 제가 왜 불쾌하다고 했는지 모르시겠습니까? 각 방송사의 옵저빙에 대한 차이의 설명보다 온겜넷 옵저빙이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당당히 말하겠습니다. 온겜넷 옵저빙을 보면 상당히 불쾌합니다. 엠겜에는 없는 불만이 온겜에만 있는것이 불쾌하고, 그 불만을 해결해주지 않아 불쾌하고, 또 이런글로 변명하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리기를 바라는 온겜넷옵저버분께 불쾌합니다. 왜 불쾌하지 않으십니까. 타방송하에 비해 명장면을 더 놓치고 더 많은정보를 얻지 못함이 왜 불쾌하지 않으십니까?
06/06/05 01:09
MeineLiebe님// 김희제씨에게만 하는 말이 아니라 pgr 식구들 모두에게 보여주는 글입니다.
저희가 보면서 기분 나쁘건 신경을 안쓰시나요? 예의를 갖춰서 말을 하시죠.
06/06/05 01:10
이 글이 해명글로 보이지가 않는데요.
제 눈에는 스타리그 시청자에 대해서 비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첫번째 온겜이 해설 중심의 옵저빙을 추구한다는 발언과 깔끔한 화면 처리라고 하셨는데 이해할 수 가 없습니다. 반전드라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설과 시청자들에게 당혹감을 주는 옵저빙을 자주 보여준 모습이였는데다가 전 엠겜이 온겜에 비해서 지저분한 화면 처리를 했다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차라리죽을까? 님께서 언급하신 것과 같습니다. 말 그대로 이해를 구하는게 아니라 심하게 말하면 너는 짖어라 나는 모르겠다 식의 발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눈과 귀를 열어두는데 너희들이 그렇게 비난만 하느냐라고 말하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더 할말이 많을 거 같은데 너무 어이없다는 생각밖에 안되서 더 할말도 안나오네요
06/06/05 01:10
해설 중심의 업저빙은 해설자가 얘기하는 핵심부분을 화면으로 비춰준다.... 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해설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빌드나 상황의 화면을 가져가는..... 업저빙이라 추정되는데...... 그런데 해설자들이 업저버가 화면을 제시하지 않으면 경기에 대해 얘기할 수 없으니, 사실은 업저버가 경기를 주도해야 하는 것이 상식적이란 생각도 듭니다. 해설보다 업저빙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말하는 입과 눈중 어느것이 더 중요할까요? 눈이 1차로 중요하고 말하는 입은 차순위입니다. 같은 견지로 경기는 시청자들이 '보는 것이지' 듣는 것이 아닙니다. TV는 '비주얼이 주가 되는 매체'이지 라디오처럼 듣는것이 주가 되는 매체가 아닙니다. 업저버가 제시하는 것만 시청자는 볼 수 있으므로 게임연출이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것을 안보여주거나, 보고 있는 상황이 미진하다고 생각될 때는 아쉬움을 느낄 것입니다. 결국 업저빙이 먼저 중요상황을 캐치하고, 해설이 그 경기상황에 따라가는 것이 정상적인 형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해설자가 예언자가 아니므로 보이지 않는 경기상황에 대해서 얘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깔끔한 화면처리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교전장면에서 화면을 약간 더 위로 비춰줘야 교전상황이 전부 다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그 깔끔하고 고정된 화면처리를 중요시해서인지..... 화면을 정확히 거기에 찍은 것이 아니라 교전상황에서 이탈한 화면구도를 잡았는데도, 화면을 움직이지 않아서 답답한 경우가 상당히 빈번히 나옵니다. 깔끔한 화면이 정적이고 움직임을 가능한 제한하는 화면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경기의 핵심을 잡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경기의 핵심을 잡아내지 못하는데도, 여기서 화면을 움직이면 시청자들이 부담스러워할까봐 움직이지 못하는 업저빙이 바람직한 업저빙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경기의 핵심만을 잡아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2선수가 경기하니, 적어도 두선수의 움직임을 잡아야하고, 요즘 선수들의 수준이 날로 향상되어, 한 선수가 두세개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상황에서, 화면고정만을 중시하는 정적인 업저빙은 경기의 핵심을 잡아낼수 없을뿐만 아니라 상당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온게임의 업저빙은 온게임만의 매력이 있겠지만, 단순히 실수때문에 업저빙이 뛰어나지 않다는 말을 듣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화면에 갇힌 느낌을 주는 업저빙을 타파하여, 조금은 엠겜의 장점을 흡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온게임의 화면을 보고 있으면 반드시 실수라고는 말할 수 없는, 사소한 부분에서 만족을 못느끼게 합니다.
06/06/05 01:11
김희제님// 문득 들은 생각인데
어쩌면 그 컨셉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닐까요? 김정민해설의 참여로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온겜해설의 특징(혹은 단점)중 하나가 템포가 느린 해설, 혹은 이미 일어난 일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 해설이라고 생각해 왔는데요 게임을 더 깊이 읽고 분석하고, 맵핵의 입장에서 최선책을 제시하고, 그것에 비교해 상황을 설명하고, 변화들의 가치를 매기고,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물론 김정민해설덕에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질럿 흘리면 "어~질럿 너무많이 흘리는데요~ 안좋아요", 좋은 컨트롤 나오면 "와 컨트롤 좋습니다, 역시~" 이런식으로 사건이 일어난 후의 반응이 주가 되는 해설에 맞춰가다 보니까 더욱더 템포가 느려지고, 놓치는 부분이 많아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일종의 '고수들의 경기를 하수들에게 설명해주는 고수'의 입장에서 자기만의 게임 연출을 하면서 동시에 해설을 고려한다는게 어려운 일이긴 하겠습니다만...
06/06/05 01:11
비타민C님//분명 엠겜보다는 약간 떨어지지만 옵저버 수준이 나아지는점을 찾아보기 힘들다니요?? 저번보다 나아졌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만...
06/06/05 01:14
4thrace// 매우매우 동감합니다.
그리고 pgr21에 온게임넷 옵저버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어날 때마다 항상 해명(?)하려고 글을 쓰시는거 같은데.. 그 때마다 '우리는 타 방송사와는 이렇고 저렇게 차이가 난다. 타방송사에서는 못하는 이런걸 우리는 하고있다. 너무 심한 글은 자제해달라.' 이러시는데.. 몇번쨉니까.. 그래도 프로리그는 항상 온겜을 보고 있답니다. ''''김정민 해설'''' 때문에...
06/06/05 01:14
파블로 아이마르님// 그렇지만 아직 많은사람들이(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잖아요.. 옵저빙이 확연히 나아졌다.. 라고 말하기엔 아직 무리가 이닐까요..
06/06/05 01:14
저도 제 생각을 다 쓰면 또 분란을 일으키는거 같고, 저스트겔겔님의 의견에 제일 동의합니다. 또 한가지는, x선일보 스타일의 양비론을 펴본다면, 면전에 안보인다고 막말하는것도 보기 싫지만, 관계자의 글이라고 무조건 옹호하는것도 보기 싫네요.
06/06/05 01:18
컨셉은 온겜의 윗분들이 정하시는 거고
그것을 바꾸려면 온겜에 건의해야죠... 이렇게 맨날 까일바에는 저도 그냥 온겜이 엠겜따라갔으면 좋겠군요... 엠겜 따라가면 적어도 까이지는 않을테니까요.
06/06/05 01:19
김희제씨가 여기에 이런 글을 쓰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앞으로 고치겠다도 아니고 잘못했다도 아니고 포럼님이 말씀하신데로 1내가 안했다.. 2우리는 엠겜과는 다르다.. 3솔직히 말해서 여기서 나를 까면 기분나쁘다.. 이거네요..
06/06/05 01:20
4thrace님의 의견에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
보는것과 듣는것 중에 우리가 접하는 매체가 라디오가 아닌 TV인 이상 보는것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김희제님이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 무엇인지 정확한 설명이 없어 애매하지만 많은 분들이 추측한대로 해설을 하고 있는 장면을 비춰준다라고 해도 아무리 교전이 자주 일어난다 해도 단 몇초정도의 쉬는 타임마다 중요한 테크트리정도는 옵저버의 판단에 의해 잡아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6/06/05 01:23
문득 드는 생각은 온게임넷이 돈을 좀 들여 엄청난 예찬을 받는 이우호연출가를 깜짝 스카웃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양 방송사의 옵저버를 한번 바꿔서 경기를 진행해 보던가요. 해설진과의 호흡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구요.
06/06/05 01:24
이우호씨가 예전에 온게임넷 옵저버였을 걸요.
이우호씨, 최상용씨 모두 온게임넷을 거쳐 MBCgame으로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틀렸다면 아시는 분 지적 부탁드려요.
06/06/05 01:25
저기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런닝 머쉰 1대당 앞에 티비가 다있는데
종종 저와 비슷한 또래들이 프로리그를 볼때, 뭘 보나 유심히 지켜봤는데 전부 엠겜을 보더군요. 혹시나 온겜을 보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봣는데 전부 엠겜을 보덥니다.
06/06/05 01:25
The Drizzle님// 역시 논지에 많이 어긋나십니다.
온겜넷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기 위한 글은 아니잖습니까? 남의 잘못은 지적하시면서 그 잘못을 행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군요.
06/06/05 01:32
뭐 논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온게임넷이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시즌에 들어서 김정민 전 선수를 모시고 온 것과 명장면, 혹은 놓친부분 리플레이를 틀어주는 부분은 굉장히 좋은 시도라고 보여집니다. 참신해요!
06/06/05 01:32
결국은 김희제님의 글을 본다면 온게임넷의 옵저버 문제는 해설 중심의 옵저버 시스템이 문제인것 같은데 계속 문제점이 제기 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 시스템을 끝까지 그것을 고수 하실 건가요??
저는 온게임넷의 옵저버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옵저버가 중심이 되고 화면을 보여주면 그것을 보고 해설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바꾸고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로 자질론까지 나올수도 있겠죠.. 그것이 프로입니다..
06/06/05 01:32
까는 건 쉽고.. 응원은 어렵죠.
사람 맘이란게 따끔한 비판도 한두번이지 이정도로 비난 받으면 피지알의 유저들에게 좋은 생각을 가지기 힘들겠습니다그려... 이렇게 까임을 당하고도 지금의 스타리그를 만들어낸 온게임넷은 참 대단합니다... 피지알에게 인정 못받으면 시청자에게 인정 못받는 것인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피지알은 팬사이트지 권력집단이 아니거든요.
06/06/05 01:33
예전부터 보여지는 웃기지도 않는 작태들.
이제는 아예 대놓고 조롱에 비난에, 겉포장만 비판인 척 열에 아홉은 쓰레기 비난 글에 리플입니다. 옵저빙이라는 것이 경기를 즐기는데 7,8할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게임방송을 즐겨보는 주위 수십명에게 물어봐도 옵저빙 별로 신경 안씁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pgr에 갖은 조롱에 비꼼을 섞어가며 악착같이 옵저버를 욕하고 속된 말로 엿먹이는 글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외세는 좁은 반도를 남북으로 가르고, 갈린 남쪽을 윗머리들이 동서로 또 가르고, 중국집은 사람들을 자장과 짬뽕으로 나누고, 이제 게임방송마저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으로 나누어 편다투기 하는 겁니까? 유치한 짓들 좀 작작 하십시다.
06/06/05 01:34
예의를 갖추지 않은 글은 그 내용과 의도에 상관없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면 결국 자신이 글을 씀으로써 의도했던 바를 이루기가 어려워집니다.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오프라인에서 하시듯이 예의를 갖추어주세요. 선수나 게임 관계자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마라! 가 아닙니다. 댓글 수정도 되니까 같은 의도라도 보다 좋은 표현으로 바꾸어 주셨으면 합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상대방도 발전할 수 있는 비판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소비자 불만 게시판도 아니고, 공급자 불만 게시판도 아닙니다)
06/06/05 01:34
근데 정말 이상한게 뭔가 문제가 생겨서 pgr 에 글 쓰시는 분 치고 사과하시는 분을 못봤네요 -_-;;
예전에 머큐리 때문에 맵 제작진이 글 올렸을 때나 어뷰저 사건 때문에 모 프로게이머가 글 올렸을 때나 .......... 아니 뭐, 자신이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며 사과 안 하신다고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분명 부족한 점이 있다' 라고 말씀하시면 하다못해 '의견을 수용한다. 참고하겠다. 지켜봐달라' 이런식으로라도 글쓰면 안되는 건가요? 벌써 e-sport 가 팬들의 의견을 아무렇게나 무시해도 괜찮을 정도의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그건 매우매우 아닌 것 같습니다만
06/06/05 01:37
/return of the panic 근데요.. 글을 읽어 보셨나요? 위의 글이 어떤 점에서 팬의 의견을 무시하는 글인지요? 팬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라고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김희제씨는 어떤 잘못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옵저빙이 여기 사람들의 눈에 차지 않았던 것 뿐이죠. 무슨 사과를 해야 하는지요..
06/06/05 01:37
The Drizzle// 엠겜은 닫는 말씀을 전할 때 '게임연출에 이우호' 언급을 해주시죠^^
이제껏 다른 분 이름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걸로 보아 이우호옵저버께서 계속 하시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여기는 아니지만 스갤에서 '오 오늘 왠지 온겜 괜찮은데?' 소리가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아마 성준모 기자의 옵저빙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본문중 '깔끔한 화면연출'이란 것은 지난번 더 리플레이에서 김창선 해설의 옵저빙을 보고 김희제님께서 '중앙을 잘 잡지 못했다'고 언급하셨던게 기억나는 멘트네요. 깨끗한 화면을 중시하는 온겜의 방식은 생각해보면 이해할만 합니다. 하지만 제가 온겜을 보면서 가장 자주 하는 말이 "지금 A선수 다른 테크 타는 거 없어? 본진좀 찍어줘봐!!" 입니다. 전투 상황도 중요하지만 그 전투가 벌어지는 중 본진에서 올라가는 또다른 테크트리 혹은 재생산 되어 있는 병력 들도 매우 중요한 사항인데 번번이 그 점을 놓치는 것을 보고 저는 옵저버님께서 게임을 생각 없이 보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만약 그것이 깨끗한 화면을 위해서 잦은 화면전환을 지양한 결과라면 어느정도는 깨끗한 화면 보다도 게임의 내용을 중시해주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4thrace님의 말씀에 매우 동감합니다~
06/06/05 01:40
희제군,
또 초글링 러쉬(?) 에 상처받았나 보네요... 진짜, 요즘 pgr보면 정말 '애들이 진짜 어려서 저러나... 아님 인터넷이라서 어린척 하려고 저러나...?' 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저, 키보드만 줘 주면 지가 판사고 변호사고 의사고 대통령이고... "아이들아, 사회 한번 나가보거라~ 절대 사회는 그렇게 술자리에서 술되갖고 큰 소리 칠때처럼, 키보드 워리어로 나불댈때 처럼 그렇게 쉽게 안돌아 간단다~' 란 말을 해주고 싶어요^^
06/06/05 01:41
확실히 과거에 비해 온게임넷 옵저빙이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답답함에 외면했는데, 그게 컨셉이었군요.
답답한거 크게 두가지를 꼽자면, 해설자가 'X시에서는 무슨일 있겠죠?'라고 말할때도 아무 반응이 없다는 점입니다. 시청자가 경기를 보는 흐름은 해설자의 말을 따라가기 마련이라, 해설자가 'XX의 상황 어떻게 돼었을까요'라고 물으면 시청자도 그 부분이 궁금해지는데, 그곳을 비추지 않는게 너무 답답합니다. 해설자 목소리가 잘 안들려서... 라고 저번에 들은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교전장면입니다. 엄청난 수의 두 세력이 붙지만, 옵저빙 화면이 한 곳에 고정되어 움직이질 않습니다. 깔끔한 화면처리를 위해서, 라는 컨셉 때문인듯 한데 양쪽의 병력차, 비율등을 알 수 없으니 참 답답하더군요. 비슷한 예로, 병력이 드랍갈때 드랍 예상 지점의 방어태세를 보고 싶은데 수송선만 보여주면 참 답답합니다. 음... 해설중심의 옵저빙. 그렇다면 해설이 언급하지 않는 장면은 아예 옵저빙 돼지 않는것이 그 컨셉이 불러올 수 있는 논리적 한계이기에,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6년 2월 스토브리그 직전 듀얼토너먼트가 특히 그랬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게 염보성선수랑... 어떤 저그의 8.15경기였는데, 후반으로 치달아 두 선수 모두 본진과 멀티들의 자원이 차근차근 말라갈때쯤 병력만 비춰주고 새로 멀티하는 곳, 활성화 여부를 전혀 안비쳐줘서 참 답답하더군요. 생각해보면, 어떤 선수가 이기는가, 교전 장면이 얼마나 박진감 넘친가를 생각해 보면 제가 생각하는 답답함은 전혀 상관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06/06/05 01:41
M.Laddder님//우와... 이우오 연출가께서 전 경기를 다 연출하신다면, 그거 엄청난 혹사겠는데요? 한경기 한경기 방송에 나갈수 있도록 연출해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할것 같은데, 최근같이 경기수가 많아진 상황에서 전 경기를 다하신다면... 정말 대단하시네요.
06/06/05 01:42
고길동님// 옵저빙이 7, 8할정도는 차지 하지 않을까요-_-;;
경기내 듣는것이 5할 이상할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만... 경기내 시청자들이 보는것은 전부 옵저빙이니까요^^
06/06/05 01:42
그리고 온겜의 옵져빙의 경우 일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타의 헤비매니아가 아닌 이상 어지럽게 화면이 자주 바뀌는 건 시청하는데 그다지 좋은 방식은 아닙니다. 이런 컨셉으로 하고 있다라고 얘기 하고 있는데.. 사과를 하느니 마니 시청자를 무시하느니 마니...
06/06/05 01:43
전 정말 눈팅을 좋아하는사람인데 이런 리플다는사람들의 글을 보면 왠지 정말 계속읽고있어야되나 하게 됩니다
왜 그리들 잘나셨는지...... 피지알 정말 예의없는말을 마구 뱉어내는사람들을 솎아내었음 좋겠다는생각이듭니다 그래서 여기는 과열된 열기를 가진팬들이 설치고 언성높인 비판자들이 비꼬는곳이기보다 정말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가끔와서 글올리고 글보고가는 그들에게 좀더 편한곳이길.... 바라네요 저도 전용준캐스터를 사랑합니다
06/06/05 01:43
주위에 아는형이 방송카메라 직업을 하는 형이있는데,
특히 프로축구를 방송카메라 하는데요. 혹시나 공잡는 모습을 놓친다면, 완전 욕 한바가지 얻어먹고, 그런일이 자주 일어나면 짤린다는데요. 특히나 골장면 순간을 놓치게 되면 완전 짤릴 각오 해야 한다던데,, 그래서 왠만하면, 방송에 나가는 프로축구경기를 신참에게는 못맡겨준다고 하더군요.. 프로축구 경기를 맡는 카메라맨님들은 거의 카메라쪽에 5년이상 맡은 전문 베타랑이라구 하던데.. 저는 옵저빙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옵저빙도 능력입니다. 반전도 물론 연출이라고 하겠지만, 말그대로, 맥을 못잡고, 이것저것 딴거 신경쓰다가 반전이 나온거 아닙니까..
06/06/05 01:44
김희제님// 희제님 여기 댓글보시고 맘고생이 심하겠습니다...
아이고..~~ 전 나이가 좀 많습니다... 김희제님 여기 올린 김희제님에 뜻은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라는게 주 뜻으로 전 받아들여지는데... 흠... 여기 올린 댓글 보시면 마니 상처받으실듯 하군요..김희제님 여기 댓글 읽고 마음 아플것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 전 나이가 좀 많습니다... 님 미흡한점 있다면 앞으로 더 잘하시면 되구요... 그래도 부족하다면 좀더 열심히 잘 뛰시면 되는겁니다. 너무 상처 받지 마시구요,,, 여기 댓글중에서 가시돋힌 글은 님 기억에 잘 남을거라고 생각되고,, 도리어 제 댓글은 그냥 흘겨 읽으실듯 한데요,.. 제글 흘겨 읽더라도.. **전 아주 재밋게 잘보고 있습니다.** 기억하시구요,, 기운내시고,, 화이팅 하십쇼,...웃으세요..항상
06/06/05 01:44
koel2 / 아마추어인생 / 세이시로 / 등등 님에게
수고하시는 분 그렇게 까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위에 댓글에 제가 심하게 쓴거는 인정하고요. 그리고 본인이 해명글이라고 올라왔길래 읽어보고 댓글 단거 아닙니까? 글의 요지는 위에서 지적한대로 '그날 옵저버는 자기가 안했으니 이해해달라, 그리고 엠겜하고는 컨셉이 다르다' 그거 밖에 없지 않습니까? 저는 바라는 게 그것일 뿐입니다. 경기의 모든 화면을 다 옵저빙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 대신 자기가 생각해서 중요한 장면을 옵저빙할 겁니다. 방송사의 컨셉은 둘째로하고... 논란이 많았던 '막을 병력이 어딨나요?' 사건이라든지 그런 옵저빙 논란 건 수에 대해서 본인이 구체적으로 여기서 '그 곳을 찍어준(안찍어준) 의도는 뭐였다.' 정도 얘기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오늘도 밑에 글에 옵저빙 논란글이 올라왔는데 지금의 이 게시물도 오늘 경기의 옵저빙에 대해서 의도가 뭔지를 설명하든 해명하든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일 뿐입니다. '자기가 안했다'라고 하면 다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니면 오늘 옵저빙하신 조진용씨가 직접 글을 남길 수 있는 거고요. 아니면 김희제씨가 조진용씨의 옵저빙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고 글을 남겨줄 수도 있는 거고요. 논란이 커지지 않게 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하면 어떤 의도를 하고 하게 됩니다. 스타의 고수이신 김희제님이 옵저빙하시는데 아무거나 찍어서 보여주지는 않을 거란 말입니다. 그럼 그 곳을 왜 찍어서 보여줬는지, 왜 그렇게 한건지. 이 게시물이 '왜'라는 질문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안됐던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06/06/05 01:46
일반 시청자들도 알건 다 압니다.
그리고 경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딱딱 보여줘야 그게 맞는 옵저빙 아닐런지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해설은 옵저버의 화면을 보고 해설을 하기 때문에, 옵저버는 해설만큼 아니 해설보다 더 좋은 냉철한 상황판단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희제씨는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열심히 하세요.
06/06/05 01:47
참네..글쓴이가 쓴글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유명인이,
혹은 아는 사람이 글을 쓴다고 반대적인 리플러들을 초글링이니 작태니하며 매도하다니.. 원래 글이라는데 오해의 여지를 남겨선 안됩니다.. 그래서 write버튼 이 무겁다는 것이지요..
06/06/05 01:48
The Drizzle님// 적어도 이번주 서바이버, MSL, 프로리그는 다 이우호님이 하셨더라구요. 그전거는 찾아보기 귀찮아서 패스했지만 다 하시는 것 같아요.
06/06/05 01:49
친한 사이 아니면 그 ~군 좀 안 했으면 좋겠고요,
요즘 pgr 타령도 이제 그만. 필요 없는 웃음 이모티콘도 자제 좀. 문제를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취향/방향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시청자가 자신이 원하는 방송을 보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전 경기가 동시 중계가 되니 취향껏 볼 수 있어 다행이네요.
06/06/05 01:52
난폭토끼님// 그런 글은 팬카페에서나 더 어울리는 글 아닌가요?
시청자로서의 권리행사의 한 글입니다. 물론 그 안에 부적절한 글도 있지만 그런 거는 뭐, 다 걸러서 들어야 하는 거구.. 그런거 하나하나에 신경쓰면 일 못하죠. 자신이 시청자인지, 팬클럽회원인지 모르시는 분 같지는 않은데.. 이곳에서는 나이고 성별이고 필요없이 오직 자판을 두들겨 나오는 텍스트만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님은 다른 사람의 글에 나이를 언급하시면서 어린애스럽다, 키보드워리어다, 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비슷비슷하군요.
06/06/05 01:52
근데 이우호 옵저버 진짜 쓰러지는 거 아닌지 몰라요. 월화목금토일이라니.
좋은 칼도 가끔 쉬면서 갈아줘야지, 좋다고 계속 쓰면 날이 상합니다.
06/06/05 01:52
즐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리고 싶으시면 자기 자신의 옵저빙을 한 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글의 목적이 무엇이죠 ? 제 눈에는 단순한 변명으로 보입니다.. 오늘 프로리그 변은종vs노동준선수의 경기도 그렇고.. 스타리그를 5년이상 시청하고있는 입장에서 최근 프로리그는 MBC쪽으로 많이 보게 되더군요.. 그 이유는 잘 아시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시길..
06/06/05 01:52
MeineLiebe님// 해명을 할려고 올렸다기 보다는 답답해 하는 팬분들에게 반응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실려고 이글을 쓰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온게임넷이 팬들의 말에 묵묵부답이라고 비판받은 적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오늘 그렇게까지 심했던건 아닌 것 같은데.. 해명을 하고 넘어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06/06/05 01:55
고길동//
1. 열에 아홉은 신경을 안쓰고 보지만 열에 하나 신경써서 보는 사람들도 생각 해야하는게 옵저버의 자세 아닙니까? 2. 큰 오케스트라 곡에서 악보에 나온 음정 몇 번 (아니면 조금 많이) 틀린다고 일반 청중이 알아서 지휘자를 까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그런걸 잘 모르는 열에 아홉이니깐요. 하지만 열에 하나인 매니아들은 실날하게 까댑니다. 3. 스타는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그 열에 하나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옵저버를 깝니다. 이우호씨는 누구든 옵저빙을 잘 못한게있으면 까야 합니다. 그래야 매너리즘에 안빠지고 일반 시청자들도 재미있는 경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겁니다.
06/06/05 01:55
The Drizzle// 그러게요. 물론 경기가 많아져 고생하시는 분들이 한 두 분이 아닙니다만
하루도 쉬지 않고 '게임연출에 이우호'를 듣다보면 팬입장에서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요즘 예전에 비해 실수하시는 모습을 곧잘 볼 수 있는데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혼자 상상도 해보고요; 하지만 또 다른 옵저버가 이우호옵저버님 자리를 대신해서 그처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 되는 것이 또다른 팬의 심리..;; 내일 경기장 가는데 문득 관계자 분들께 음료수라도 사다 드리고 싶어지네요.
06/06/05 02:00
제가 회사에 입사하자 마자 팀장님한테 들었던 말이있습니다. 학생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지만 프로는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
그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실력을 보여주시면 모든 게 잘 해결 되실거에요. 좀 더 수고해주세요~~
06/06/05 02:01
Davi4ever 님// 이우호님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다시 한번 노고에 치하를..; 어떻게 싸이 도토리라도 한 5개(소심해서;;) 보내 드리고 싶네요..;;
06/06/05 02:02
좀 더 수고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비판하는겁니다.. 거기에 너무 실망하고 상처받지 마시고 열심히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좀(..)
06/06/05 02:03
뭐 밑에 댓글이나 예전 글들 중에 아무리 옵저빙못한다고 성화해도 전혀 반응이 없는 온겜넷 이런 리플 자주 달리니까 그러니까 한번 쓰신거 같네요 전 스타보는 눈이 좀 높지 않은지라 별 상관없이 보지만 예전에 스겔에서 반전 옵저빙 모음 봤는데 그건 좀 심하긴 하더라구요 여튼 항상 수고 하세요!!
06/06/05 02:08
초글링들한테 한번 얕잡아보이니까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됐군요. 많은 분들이 온겜 잘보고 있고 옵저버에 큰 문제 못느끼고 있습니다. 하던대로 해주십시요. 두고 보자, 어디 잘되나 보자, 이런 협박하는 초글링들 무서워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초글링 몇명 안본다고 시청률 떨어지는것도 아니니까요 ^^
06/06/05 02:08
pgr 유저들이 평소 온겜 옵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다면,
조금만 더 사려깊게 글을 쓰셨으면 합니다. 전에 쓰신 해명글과 마찬가지로. 이번글도 글을 읽는 방향에 따라 개운치 못한 뒷맛이 남아버리는군요. 얼마전에 조진용 옵저버님께서 올리신 글에는 이런 반응이 아니었던 듯 합니다.
06/06/05 02:09
공중파 방송에 생방송으로 나가는 프로야구 화면에서도,
카메라맨들이 실수로, 안타치는 장면을 놓쳤다던지, 수비하는 모습을 놓쳤다던지, 또는 홈런되는것을 놓쳤다던지, 그런 실수를 하게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는지요.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옵저빙에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6/06/05 02:10
황색 언론 마냥 이상하게 요약하는 분들이 있네요.
아무리 봐도 요약하면 1.조진용 옵저버님이 경력이 짧아 아직 부족하지만 너그럽게 봐달라 2.온겜과 엠겜의 옵저빙에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 3.시청자 의견은 항상 보고 있다. 이렇게 요약되지 않습니까. 리플 백개가 넘게 달렸길래 뭔가 했더니 아주 가관입니다 그려 그리고 경기를 즐기는데 가장 큰 부분은 경기내용과 선호하는 선수 아닌가요.
06/06/05 02:11
난폭토끼님께서 나이 문제를 언급하셨는데
강량님 말씀대로 이곳은 어느 한 사람의 나이와 성별보단 그 사람의 글에 더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시스템이 바탕이 되는 곳입니다. 자신에 생각에 어긋난다 싶은 리플을 비판하시려면 정당하게 리플 내용에 관해 차근차근 따지고 보셨어야지요, 나이 문제를 언급하시다니 상당히 실망했네요. 난폭토끼님도 별반 다를게 없는 행동을 하신것같군요
06/06/05 02:16
깔끔한 화면처리라........사실 옵저버가 경기상황 파악한다고 이리저리 스크롤 휘둘러가며 마구잡이 클릭을 할수는 없는 노릇이겠지요....
하지만 그렇다면 방송용 옵저버외에 경기상황을 파악하는 비공개 옵저버를 두는것은 어떤가 생각합니다. 비공개 옵저버를 통해 확실한 경기상황을 파악,예측하고 방송용 옵저버를 통해 드라마틱한 연출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맵제작도 그렇고 옵저빙도 아마추어적인 성향 즉 비체계성과 그에 따른 비효율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봅니다. e스포츠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려면 프로선수들만이 아니라 관련된 해설,맵제작,옵저빙분야에서도 프로로서의 체계성이 확립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06/06/05 02:21
까가 다 잘 못된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건전한 비판내에서 까는 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해설이 네임밸류위주로 치우쳤으면 깔 수도 있고, 옵저빙의 반전 드라마가 터무니 없었으면 깔 수도 있습니다. 그게 이우호 옵저버든 이승원 해설이든 나머지도 다 마찬가지구요. 그래야 중계진이 매너리즘에 안빠지고 경기 진행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야 시청자가 양질의 경기를 제공 받는 거 아닙니까? 여기는 PGR이니 까는 정도에 대해서는 운영진의 판단에 맡길 뿐이구요. foridea 님/ 또한 다른 Pgr인이 판단해 봤을 때 글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내용이 기대에 못 미쳐서 달려진 댓글 아닙니까? 차라리 이 글이 오늘 옵저빙에 대한 설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그러면 많은 분들이 구체적인 지적도 할 수 있는 거고 거기에 대한 답변도 들어 볼 수 있었을 건데 말이죠.
06/06/05 02:25
나중에 글 올릴때에는 즐거운 기분으로 글을 올렸으면 좋겠네요.
그럴 날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 진정 그런 날에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비판 받으면 받는 만큼 고치고 더 잘 하면 됩니다. 다 애정이 있어서 비판하는 거 아닙니까?
06/06/05 02:27
예전에는 난폭토끼님이 좋은 글도 많이 써주시고 했는데 (물론 그 때도 약간 날 선 말씀을 많이 하셨지만 그거야 뭐 누구나 열받으면..;) 요즘엔 그게 더 심해지시는 것 같아요. 스타에 대한 지나친 애정 때문인건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글 다는 사람도 다 초글링 아니고, 까려고 까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자기 맘에 안 들면 어린애들이고, 사회 나가보라 이런 말 하고, 상당히 보기 안 좋으신 모습이네요, 도대체 사회가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그렇게 사회 사회 노래를 하시는지.. 오늘 한번뿐이 아니라 그럽니다. 저도 게임회사 들어가서 사회생활 5년정도 됐지만 그렇게 하고 싶은 말도 못할 정도로 무서운 곳도 아니던데요.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5년가지고 사회생활 했다고 말 못하겠지만, 난폭토끼님에 비해서 말이죠. 아무튼 김희제님 격려하시려면 격려만 하시고, 다른 분들한테 뭐라고 하실려면 바로 하시던가요. 김희제님한테 위로하는 척 하면서 다른이들 초글링으로 만들고 비꼬아 버리는거 정말 사회생활 잘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는 것도 많아보이시는데.. 역시 아는거랑 인격과는 비례하지 않는군요. 물론 그렇게 하시겠지만, 제 말도 초글링의 말이라 생각하시고 반응 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6/06/05 02:36
리그보면서옵저빙에 그리 신경은 안쓰지만..단 한가지..해설자분들이 "여기가 어떻게되죠?"이런식으로 물으실때 옵저빙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 참 답답하더군요..그 외에 옵저빙에 그리 큰불만은 없습니다.잘보고 있어요 온겜넷^^ 옵저빙하시는분들도 수고하세요~(집에서 엠겜은 안나온다는..ㅠㅠ 더블류로만 보고있습니다.)
06/06/05 02:37
카오스리그를 보면 해설자 분들이 아이템을 중계진 화면으로 잘 구분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때면 이현주 캐스터가 외부에서 정보를 받고 말로 전달해 줍니다.
여러 중요한 정보를 꼭 화면으로 보여주는 방법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사실 화질 나쁜 걸로 보면 킬수나 업그레이드는 숫자가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 걸요. 여러 중요한 상황을 체크하는 분을 따로 둬서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캐스터에게 알려주고 캐스터가 직접 말로 전달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온게임넷 컨셉의 깔끔한 화면처리도 지키면서 팬분들의 불만도 많이 해소 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 정보 교환이 힘들다면 할 수 없지만요.
06/06/05 02:38
Meineliebe님 //
전 옵저버 논쟁에서 한발짝 벗어나 있는 사람이라 다른 부분까지 나눌 만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단지 게시물을 내용 그대로 보고 이해한거죠. 왜곡된 요약이 볼썽 사나웠기 때문에 몇마디 적은겁니다. 원하는 내용이 없으면 그걸 요구해야죠.언론이 인터뷰해놓고 편집해서 엉뚱한 내용으로 만든걸 보면 화내지 않겠습니까? 김희제님이나 다른 옵저버 분들에겐 가장 잔인한 시청자에 속하는 저로선(옵저빙에 별 관심이 없거든요.해설도 그렇고. 경기내용에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이 글에 대한 주된 공방에 끼어들 생각은 없었구요. 옵저빙의 수준 논쟁이나 호불호 논쟁과 무관하게 리플때문에 기분 상하는 말 없는 회원이 절대 다수인겁니다. 목소리 큰 사람은 언제나 소수죠 특히 인터넷에선.
06/06/05 02:47
foridea 님//
이 글은 기사가 아니고 김희제씨 본인의 글입니다. 그렇다면 그 만큼 왜곡 가능성은 적지 않을까요? 본인이 어떤 의도인지는 몰라도 상대방이 그 의도를 알 수 있게끔하는 기술도 필요합니다. 이거는 그냥 김희제씨의 순수한 글을 저를 비롯한 분들이 삐딱하게 보고 댓글 단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06/06/05 02:48
본문에서 언급한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 무슨 뜻인지 애매하네요...
급박한 상황에서 해설자들이 X시 지금 어떤가요? 라고 안타깝게 여러번 외쳐도 무시하는게 해설 중심의 옵저빙인가요? 피드백이 빠른 온게임넷임에도 이 문제는 좀처럼 고쳐지질 않는거 같더군요. 해설진 옆에서 옵저빙을 하거나 방송경기를 이어폰으로 들으며 옵저빙하면 쉽게 고쳐질꺼 같은데.....? 이상하게 이 문제만은 오래동안 고치질 않네요..
06/06/05 02:48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이런 저런 분들이 계시는 거 보니... 암튼 항상 고생하시는데 좀 더 노력해달라는 말 밖에는... 너무 욕심인가요..? 이런 저런 말들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귀와 눈을 열어두신다니 칭찬이든 비판이든 필요하고 중요한 것만 걸러서 듣고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화이팅~!
06/06/05 02:48
온겜에 대한 이런저런 불만들이 그동안 쌓여있고,
상대적으로 엠겜이 해설진,옵저빙,리그성공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만큼 여러 회원분들의 현재 정서가 그대로 반영된것 같네요. 결론은 간단한거 아닙니까. 시청자가 원하는 게 뭔지를 캐치하고 그렇게 해주면 되는거죠. 여기서 나오는 말들이 다 옳은 것도 아니고 감정적인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건 관계자분들이 걸러 들으면 되는 일이죠. 오해나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해명을 하면 되는거구요. 물론 팬분들도 해명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아주셔야겠죠. 오늘 옵저빙 내가 한것도 아닌데 내가 욕먹으면 누가 기분좋겠어요. 잘하면 결국 인정받는것 아니겠습니까. 전용준 캐스터가 온겜이지만 pgr에서도 아주 열광하잖아요.
06/06/05 03:12
제가 결코 이우호옵저버님만 편애하는 것이 아닙니다..김희제 옵저버님께도 도토리 5개 보내드리겠습니다..;; (싸이 아이디가..;)
따갑고 아프시더라도 응원하기에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질타라고 여겨주시고, 분발해 주세요..^^ 화이팅!입니다.
06/06/05 03:42
헐... 사과해야 할 건 또 뭡니까? 김희제 옵저버가 뭘 잘못했습니까?
그리고 해설중심의 옵저빙은 옵저빙의 권한이 해설자에 주로 있다는 말이고, 드래그 맘껏 못한다, 이런 뜻 아닐까요. 옵저버가 옵저빙의 중심에 있는게 아니라 해설자가 그 중심에 있다는 뜻이고 따라서 옵저버가 옵저빙의 중심에 있는(비교적 그럴 거라는 예상입니다. 이것가지고 태클거시면 반사;;)엠겜보다 한박자나 두박자 느릴 수 밖에 없겠죠. 일단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할테니 말이죠. 마음대로 해석하고 마음대로 까는군요 정말...
06/06/05 04:17
김희제님 수고하십니다. 뭐 예전에 비하면 이정도로 토론이 된것도 많이 발전이 된거라고봅니다. 그러니까 어느정도는 컨셉에 맞춰서 회원분들의 의견도 조금 참조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건 그렇고 리플보다보니 몹쓸사람이 하나보이네요.. 나이 운운하는 인간치고 제대로된걸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말이죠.
06/06/05 04:48
해설이 결국 경기의 흐름을 말하는 건데 해설 중심이란말은 결국 제 생각엔 해설자들이 옵져버가 보여줄 화면을 못보여주니깐 어디어디 봐야지요~ 하고 좀 다그치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그걸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그리고 깔끔한 화면처리란 건 뭘 말하는 지 궁금하구요. 아무튼 변명같아서 좀 씁쓸합니다. 본인 스스로 엠겜 옵져버보다 역량이 떨어지기에 해설자들에게 의지한다는 건지..
스스로 경기의 맥을 짚고 옵져빙하는 걸 바라는 건 무리인지;;
06/06/05 04:56
김희제 옵저빙은 그동안 너무많이 까였죠..
이젠 비판이나 비난 둘다 사실 어느정도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습니다.. 보는입장에서도 무감각해진건 사실입니다.. 열심히 하신다니 계속 지켜보겠습니다만, 가끔 올리는 글에서 "피해의식"이 느껴지긴합니다.. 그게 간혹 변명처럼 보일때도있죠..
06/06/05 05:58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란 말을 구태여 하신 건, 그리고 엠겜의 옵저빙이 게임을 이끌어간다(모든 역량을 맡긴다)고 하신 건, 해설자들이 원할 때 뭘 휙휙 정확히 보여준다기보다(중요한 것이지만), 게임의 리듬을 해설자들이 이끌어가게끔 노력한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해하면 저도 엠겜과 온겜의 옵저빙이 확실히 이해가 되네요. 엠겜의 경우 옵저버의 신속한 이동(알아서 잘 움직이니까요) 덕분에 해설자들이 정보를 얻어서 해설을 한다는 점에서 옵저버의 역량에 많이 의존하고 있죠. 이 경우 반전드라마라든가 그런 건 없지만 옵저버의 클릭이 해설을 좌우할 수 있죠. 반면 온겜의 경우 그게 아니라 해설을 끌고 다니는 옵저빙을 지양한다는 의미로 김희제 님의 변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06/05 06:03
깔끔한 화면처리란 건, 좀 오래전 엠겜은 제 기억으로 상당히 빠른 APM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과거를 보면 제 경험상 깔끔하다란 기준 심플하다는 기준에서 온겜이 훨씬 나았죠. 반전드라마로 온겜이 욕먹고, 엠겜의 옵저빙이 산만한 동안, 세월이 흘러 양쪽 모두 상당히 발전한 것 같습니다. 온겜의 옵저빙은 제 생각에 많이 나아져서 반전드라마랄 게 많이 사라졌고, 엠겜의 경우 과도한 클릭질과 드래그가 줄고 오늘날의 콤팩트한 옵저빙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서로 간 묵시적 경쟁과 시청자의 피드백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06/06/05 06:25
옵저빙 아무나 하는 것 아닌 것 아는들 주제에 리플은...[지는]
깔끔한 화면처리. 니네집 깨끗하다고 해서 쟤네집 드럽다는 얘기 아니잖습니까? 해설 중심 옵저빙. 사실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무턱대고 깔만한 일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폭주창공님 말씀대로 해설이 옵저빙보다 조금 더 권위있는 것으로 볼 뿐입니다. 어떻게든 옵저버는 늦더라도 해설에 맞춰서 옵저빙 해주기 때문이지요. 다들 불만 있으시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한 번 만나서 멱살 좀 잡자고 해보시죠. 그럼 들어줄걸요? "드러워서."
06/06/05 07:31
가끔은 적극적으로 옵저빙을 해서 해설자들의 오판(시청자들의 착각)을 막아줄 의무가 옵저버에게 있다고 봐요.
해설중심도 좋지만 해설중심의 틀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길... 계속 뭘 요구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관심이 많아 그런다고 생각해주세요. (인신공격식 리플은 그냥 무시하시구요.) 온겜넷 옵저버팀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06/06/05 07:36
좀더 해설자의 말씀에 귀기울여 주시고
전투할때 테크건물 따위를 보여주지 마시고 유닛중심 옵저버를 하다 테크건물을 못봐 반전드라마를 만드는건 약간(?) 자제해주시면 좋을텐데.. 너무 큰 부탁일듯
06/06/05 07:44
항상 생각하는 일이지만 이게 다 온겜넷이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군요. 해설도 별로고 옵저버도 별로고 리그도 별로고 정말 솔직히 말하지만 저는 엠비시 게임 화면이 별로고 해설도 졸립고 리그도 별로 흥미 안갑니다. 옵저빙도 양사간에 뭐가 그리 다른지도 모르겠구요. 하루에 8게임씩 어떤날은 그 이상 벌어지는 양사 스타게임에서 비교분석 하는 것이 선수간의 전략이나 전술뿐만이 아니라 해설의 질과 옵저빙이 얼마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지 분석하고 그 10경기를 왔다 갔다 하면서 본다면 차라리 저라면 스타 방송 보는거 접겠습니다. 있을때 잘해라 봐줄때 잘해라 다 이게 애정이 있어서 그러는거다. 솔직히 좀 우습네요. 온게임넷에 대한 애정인가요? 옵저버에 대한 애정인가요? 해설에 대한 애정인가요? 정말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옵저빙에 문제가 많고 해설에도 차이가 나고 리그전도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그 방송은 왜 보시는지요. 축구경기에서 신문선 송재익 콤비의 해설이 맘에 안들어서 까는 사람들이 SBS에 애정이 있어서 까는건가요? 시청률 떨어지기 전에 잘해라?? 제가 보기엔 정말 강짜도 이런 강짜는 없습니다. 차라리 행동으로 보여들 주시죠. 온겜넷 옵저버 탄핵 위원회를 만드시든지 아니면 공개적으로 김희제씨 이하 온게임넷 옵저버들을 모아놓고 오프라인 상에서 토론을 벌이시든지요. 정말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가관입니다. 제가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건가요? 도대체 글쓴분들이 의도하지 않았던 것까지 꼬투리를 잡고 늘어지는것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네요. 갈수록 대단하게 보였던 PGR식구분들이 작아보이네요.
06/06/05 09:07
송재익-신문선씨는 죽어라 비난-비판하시던 분들이..
게임 관련 종사자분들께는 너그러우시네요.. 너그러운게 불만이 아니라, 그리고 비난-비판 심하게 하는 분들에게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 이유만 궁금해지네요..
06/06/05 09:12
온겜 옵저버분들께 불만 있진 않습니다.
그저 엠겜 옵저버분이 더 잘한다고만 생각하면 되니깐요. 옵방이나 리플레이 볼때처럼 여기저기 화면을 어지럽게, 마구 바꿔가면서 연출할 수는 없으니깐요.. 그 와중에 어지럽지 않게 많은 것을 잡아주시는 엠겜 옵저버분이 너무 잘하시는 것일뿐..^^
06/06/05 09:20
황태윤님, 달료님// 제가 생각하기에 한문제를 가지고 이정도의 토론을 할수 있는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많은 의견을 듣다보면 몇몇 안들어도(안읽어도) 되는 의견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몇몇 의견때문에 이런 토론은 하지 말자, 보기 싫다. 의 의견은 지금 이 주제에 대해 진전할수 있는 여지를 전혀 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소수를 제외한 다수의 제대로된 의견을 살펴보시면 그저 온겜넷 옵저빙이 싫다. 라는게 아닌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이런 토론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것이 얼마나 많은데 그것들을 포기하라 하십니까? 소수의 비난은 눈 딱 감고 넘어가시면 그만입니다. 의식있는 의견들을 봐주세요^^
06/06/05 09:23
gkrk님//
송재익-신문선씨는 죽어라 비난-비판하시던 분들이..<=== 이분들과 게임 관련 종사자분들께는 너그러우시네요..<=== 이분들이 반드시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김희제님 게임방송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06/06/05 09:33
그닥 상관없습니다. 진짜진짜 몇 번이고 이야기하지만, 스타 거의 7~8년 보지만 사실 옵저빙의 차이 잘 못 느낍니다.-_-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러신 분들 꽤 많더군요. 심지어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 거예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쨌거나 제게는 전체적인 시청환경은 온겜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자주 보는 터라 온겜을 좀더 선호하게 되죠. 사이즈 조절도 되고 전체적인 음향조절도 톤이 맞고 해서요. 옵저빙의 문제도 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김동준 해설 때문에 김동준 해설이 나오는 날만 엠비씨게임 봅니다.
뭐, 이런 사람 있으면 저런 사람 있는 거고 각자 취향에 맞게 보면 되겠죠. 하지만 간혹 PgR에서는 자신의 눈높음을 너무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게 진리인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이 있어서 조금 거슬릴 뿐입니다. 암튼 상처받지 말고 더욱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시청하는 사람 많이 있네, 이런 생각이 저는 먼저 들더군요...^^;;
06/06/05 09:35
저는 온겜 옵저버의 반전을 즐겁게 보는 시청자라서 불만은 없지만, 많은 분들의 지적이 반영되었으면 하는 생각은 드네요. 꾸준히 나오는 지적인데, 컨셉이 다르다라고 하는 것 보다 컨셉을 조금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비판이 아닌 비난은 잘못이지만 비판까지도 매도하는 글은 제가보기에도 좀 그렇습니다.. 사회란 냉정한 곳이니까요… 결과로 평가받는 곳이죠… 끝으로 원래 미운놈은 뭘해도 밉다고, 한 번 눈에 걸리기 시작하니까 계속 실수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너그럽게 생각하면 좋겠어요~~
06/06/05 09:40
비난과 비판을 구분 못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네요.
제 의견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은데 말씀드리자면 1. 온겜의 컨셉이라는 것과 실제로 보여지는 것이 다릅니다. 해설 중심의 옵저빙이 무엇입니까? 온겜이 해설 중심이고 엠겜이 개인의 역량에 맞긴다면 엠겜에 비해서 오히려 해설과의 호흡이 더 좋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항상 사람들이 언급하는 것이지만 해설들이 1시 교전이다 9시에 몰래 건물이다 등등 이런 언급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옵저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에서 해설중심의 옵저빙의 컨셉이였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깔끔한 화면 처리라 정확하게 무엇을 추구하는 것인지를 언급해주셨으면 하네요. 드랍쉽 경로 유유히 따라가는 것인가요? 그런 것을 가지고 깔끔한 화면 처리라 하시는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화면 처리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 이 글 자체 어투가 너무나도 스타리그 시청자들은 비꼰다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습니다. pgr에서 온겜 옵저빙이 별로다라는 이야기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오나요? 중요한 순간을 놓치면 옵저빙 이야기가 불거져 나오는 것입니다. 게다가 온겜 옵저빙이 절대적으로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엠겜과의 비교가 되는 것이지 옵저버의 노력 자체가 이유없이 폄하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글을 보면 항상 옵저빙 관련 글 보니까 기분나쁘다 그러니까 글을 기분좋게 쓸 수 없다. 나랑 동료는 매일 들어와서 확인하는데 좀 좋은 이야기좀 써 줘라. 컨셉인데 어쩌겠니 이런 식입니다. 변명같으니까 쓰기 싫다란 말은 설득하기는 귀찮고 말해도 뭐라 그러니까 안 하겠다는 소리인데 이건 당연한 소리 아닙니까? 변명은 남이 정의 하는 겁니다. 내 입장에서는 상황 설명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변명이 되는 겁니다. 실력과 결과로 보여줘야 합니다. 돈 받고 일하시는 거 아닙니까? 기업주 입장에서는 같은 돈이면 더 잘하는 사람 쓰는 게 당연한거고, 시청자들도 동시간대 같은 요금 내고 보는 거라면 더 잘하는 쪽 보게 되어있는 겁니다. 하지만 글에서는 이런 반성, 아니 수용의 뜻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명으로 보이는 겁니다. 실력으로 말하는 옵저버 김희제가 되겠습니다. 이 말 한마디면 pgr 식구들이 이렇게 서운하게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06/06/05 09:42
솔직히 차이가 있긴 있죠.
그리고 온겜에 관한 문제를 엠겜에 같이 물고 들어가시는 분 또한 보기 싫군요. 그리고 글 자체 내용에는 저도 비판적입니다. 그 이유야 몇몇분이 얘기하시는 대로 구요.
06/06/05 09:46
JHfam/본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희제님께서 엠겜을 같이 언급하시면서 컨셉을 비교하는 내용을 글을 적었기 때문에 그런 거에요.
06/06/05 09:47
옵저빙 요즘 괜찮았던걸로 아는데...사실 어디어디 찍어 달라고 했을때 요즘에는 잘찍어줬었죠...(물론 제가 보기에) 어제 경기를 못봐서 어땠는진 모르겠습니다만...엠겜 보시다가 온겜에서 실수했다 라고 그것만 듣고 '역시나, 그럼그렇지' 하고 비난하시는것은...;;;
요즘엔 해설분들이 놓치시는 경우가 많던데요...분명 화면이 전에 지나갔을때 건물이 보였는데 다시 보여달라고 하는경우가 있더군요. 공방업도 되었다고 마우스로 체크해주시는데 해설분들이 안봐주시고...
06/06/05 09:52
해설중심의 옵져빙이 해설진이 "자 지금 oo지역 봅시다 "했는데 아무 반응없는 옵져빙인가요? 발전적으로 고쳐나갔으면 좋겠어요.
@ 옵져빙때문에 온겜안보고 엠겜보는 양방송사 전부 나오는 한 시청자.
06/06/05 10:05
희제님... 엠겜은 옵저버의 기량에 모든걸 맡긴다고 하지만. 그 기량의 차이가 메꿀수 없는건가보군요. 온겜/엠겜 다 볼수 있어서 돌아가며 보는데, 컨셉이라고 말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차라리 기량이 부족합니다. 더 발전하겠습니다. 하면 깨끗한거 아닙니까?
06/06/05 10:52
온게임넷 보면 미니맵 보는 능력이 늘긴 합니다 확실히
그리고 무슨 비판만 하면 초글링이니 뭐니 하는 이상한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거 같아서 우울하군요.. 무슨 말을 못하겠군요
06/06/05 11:55
정당히 비판을 해도,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물어봐도 온겜까니 초글링이니 이런식으로 매도하면 무슨 토론이 되겠습니까?온겜이 너무 비판받아서 오히려 정당한 비판까지 색안경끼고 보시는건 아닌가 싶군요.
06/06/05 12:19
궁금점 1. 해설진과 옵저빙 사이에서의 실시간으로 의사가 전달되는지.
분명 해설진이 어디어디 보고싶다고 그러면, 옵저빙으로서는 보여줘야 되는데, 해설진과 옵저빙과의 의사전달이 안되나 싶은데,, 의사전달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반응없으면 고쳐야 되는것 아닙니까.. 2. 일부로 반전을 만드실려고 하는 컨셉인지, 아니면 너무 게임에 빠져서 미쳐 본진테크트리를 확인 못하는 자신의 능력인지... 해설자분들께서도 반전이 나올때는 당황하던데요. 테란과 플토의 경기에서 계속 지상병력 싸움 보여주다가... 갑자기 캐리어 6개 또는 아비터를 보여주면, 해설하는 분들께서도, 놀람을 금치 않을수가 없고, 해설자분께서는, 캐리어와 아비터를 배제하고 해설하는데, 그렇게 반전이 되니, 해설쪽에서도 까일수도있고. 안그렇습니까..
06/06/05 12:20
싫으면 보지를 말라니-,.-;; 온게임넷을 아끼는 마음에 하는 말이지, 온게임넷 안 보고 싶어서 하는 말일까요? 그리고 LoveYJ님말에 동의합니다. 비판하는 사람들을 다 초글링이니 뭐니 그렇게 단정하다니..참..
06/06/05 12:40
근데 다들 너무 모르시네요.
이곳에서는 스타 고수들과 또 보는 고수분들이 많기에 맨날 이런 옵저버 타령이 심하지만 제아는 매니아적이 아닌 그냥 스타좋아하고 즐겨보는 얘들은 온게임 잼나게 다들 잘보고 있습니다. 결국엔 우리입맛에만 맞출수 없다는걸 아셔야 할것 같은데 아쉽네요.
06/06/05 12:42
두가지 얘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지언정 함부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고, 어쩔수 없이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 지적하는 얘기에 대해선, '칭찬하는 말은 독약과 같고, 잘못을 고쳐주는 말은 쓰지만 영약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얘기는 상반됩니다. 첫번째 얘기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가능한 지적하지 말라는 취지입니다. 두번째 얘기는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 잘못을 지적해야 한다는 얘기같지만, 사실은 두번째 얘기는 관점이 다릅니다. 첫번째 얘기는 잘못을 하는 것을 보고, 지적하려는 입장이고, 두번째 얘기는 그런 얘기를 들은 분이 취해야할 자세에 대한 얘기입니다. 두 얘기를 합산해보면..... 다른 사람의 잘못은 가능한 얘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일단 누군가가 나의 잘못을 얘기했을 때는 수용하고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지 말라는 첫번째 얘기의 취지는 어떤 연유에서일까요? 성인(공자, 맹자, 부처, 예수같은....)이 아닌 일반분들이, 누군가 자신의 잘못을 얘기하는 것을 들으면 감정이 상하고, 그리하여 분란만 조장할 가능성이 크며, 잘못은 잘못대로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더욱 부정적인 상황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두번째 얘기대로.....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말을 영약으로 들어서 자신을 발전시키는 사람은 거의 '성인급 경지에 다다른 분들...'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지상성이란 것이 그렇게 되기가 힘든 것인데 그렇게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를 조금더 굴절시키면........댓글 등에서, 댓글의 어떤 잘못의 지적으로 인해 분란만 일으킬것 같은 상황에서는 지적을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댓글의 잘못을 지적하는 그 지적을 언제라도 받아들이는 성인급의 분들에게는 가능한 조심스럽게 지적을 해드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성인급 분들도 인간으로서의 감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조심스럽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리플에서 안좋은 행태라고 생각되는 글들에 대한 지적도, 결국 상대방의 상황과 입장에 대한 배려가 우선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지적을 들으면 감정상하는 상황에 처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신데, 그것을 거칠게 비판하면...... 결국 서로 감정상하며 극한 상황으로 가자는 취지밖에는 안됩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의 눈에 악플로 비쳤더라도.... 반드시 내용없이 완벽한 악플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은 거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글을 악플로 해석하고 기분상해하실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라도, 같은 내용이라도 조심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오해없도록, 지적하고자 하는 부분을 반드시 여과해서 조심스럽게 지적해주시고, 읽는 분들은 댓글을 다신 분이 '우리와 같은 일반적인 감정중심의 서민'이란 점을 생각하여, 잘못의 거친 지적은 파국으로 몰고가겠다는 대결단에 다름없음을 생각하여, 첫번째 얘기..... '다른 이의 잘못을 거울삼아 자신을 반성할망정,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함부로 지적하지 말라' 에 충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두번째 얘기 '칭찬하는 말은 독약과 같고 잘못을 지적하는 말은 영약과 같다'는 특수상황입니다. 거의 성인급 사람들에게만 통할 수 있는 특수상황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 얘기가 일반상황을 잘 해석한 얘기라는 점을 생각하여, 상황에 따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다른 사람들 댓글을 악플로 치부하거나, 거기에 있는 잘못들 거칠게 지적하는데 바쁜..... 서민질을 PGR에서 많이 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반성도 해보지만 이놈의 성질은 워낙이 잘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서민질이 결코 바람직한 방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사로운 개개인들의 잘못에 대한 비판은 이런 취지에서 자제해야하겠지만, 공적인 영역에 대한 논의와, 행여 잘못된 것이 있다면 그에 대한 비판은 활발할수록, 즉 공론은 열려있을수록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합니다.(일부분들이 업저버에 대한 비판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 욕하지 말라......로 해석할까봐 적었습니다. 다수 분들이 관심을 갖는 공적 영역인 업저빙에 대해선 논의도 활발하고, 잘못이 있다면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공적영역은 그러한 논의가 항상 통하고 비판이 발전으로 연결되는 장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06/06/05 13:24
개인적으로는 온겜 옵저빙과 엠겜 옵저빙의 큰 차이는 컨셉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연해보자면.. 기본적으로 한 게임이 펼쳐질 때 온게임넷은 게임의 스토리를 강조하고, 엠겜은 분석을 강조합니다. 온게임넷은 항상 전투가 벌어지는 전선을 주시하면서 전투가 작든 크든 전투 장면과 유닛의 움직임을 최우선적으로 강조하고 큰 호흡으로 길게 보여주면서 여운을 가지려는 반면에, 엠겜은 경기 내내 짧은 호흡을 유지하면서 이곳저곳을 자주 체크하고 어떻게든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죠. (물론 실수가 겹쳐져 이런 컨셉이 극대화되면 이거 절대, 절대 못 막죠!! 이러는데 울트라가 쏟아지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작든 크든 초점을 하나로 집중시키는 방향은 페이스를 유지시키면서 의외의 상황을 통해 관중을 더욱 열광시킬 수 있습니다(앞의 경우에도, 울트라를 찍어주지 않은 온겜 옵저버가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닙니다. 필사적인 전투와 패주, 승자의 노도와 같은 추격을 그대로 보여줬죠)만약 앞의 상황이 엠겜에서 일어났다면 '에이. 저건 보나마나 저그 본진쯤에서 여유있게 막히고 역공당하겠거니.' 정도의 반응이 나옵니다. 물론 스타 좀 보셨다 싶은 분들은 '뭔가 이상한데.. 저그 병력이 왜 이리 없지? 역시 옵저버의 농간? -_-?' 예측하고 분노하시지만, 아쉽게도 온게임넷의 주 타겟은 애시당초 어느정도 상황을 예측하실 수 있는 분들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_-;;;; 또한 위에 있었던 논의와는 달리, 오히려 화면을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것은 해설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됩니다. 이는 온겜과 엠겜의 다른 해설 스타일과도 어느정도 적합한데요, 엠겜 옵저버는 높은 자유도를 확보하고 때로는 경기에 적극적으로 관여함으로서 엠겜의 정석적인 해설에 기여하는데 비해(가끔 마우스를 격하게 움직임으로서 해설이나 캐스터의 호흡을 끊기도 하죠. '아. 옵저버가 저 쪽을 주시하라고 하는군요.' 식이 됩니다), 온겜은 기본적으로 긴 호흡으로 흐름을 따라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소극적인 개입으로 일관함으로서(물론, 여기서 잠깐 삐끗하면 아예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해설이 갑자기 화면전환을 요구하면, 옵저버님 제발 7시 좀 찍어주세요ㅠ_ㅠ 상황이 되는거죠;;) 진행자의 몫을 높이고 만담가 스타일인 엄재경 해설이나 정열의 MC 전용준 캐스터의 열정을 불태우는데 효율적인 상황을 만드는거죠(개인적으로 엄재경 해설같은 경우는 엠겜에서 해설하기엔 많이 안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실수는 완전히 지적 안 당하는 게 이상한거고, 일례로 어디선가 튀어나온 울트라 반전류 같은 경우는 마땅히 고쳐져야 할 부분입니다만(근데 요새 들어서는 이렇게 결정적인 실수는 거의 못 찾겠습니다만.. 모든 경기를 다 보는 것도 아니니-_-;)양 방송사의 주 타겟(어차피 엠겜은 후발주자로서 온게임넷과 다른 시청층을 흡수하면서 성장했지요)이 다르고, 무엇보다 중심 해설진의 성격이 거의 '완전히'라 해도 다른만큼 '엠겜 옵저버 방식이 마음에 드는데 왜 온겜은 엠겜처럼 옵저버 안 해?' 이런 식의 얘기에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p.s. 1. 그렇더라도, 방송에 직접 출연하면서 옵저빙을 동시에 할 정도인 이우호 씨의 역량에는 그저 경악할 수밖에 없고, p.s. 2. 병력이동이나 전투시 화면을 물흐르듯이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기술은 누구도 김희제 씨를 따라올 수가 없다고 봅니다.
06/06/05 14:33
어쩌면 엠겜이 해설을 잘한다 평가받는 이유는 옵져버가 중요점을 잘비추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든 중요 상황을 비추어 주니 정보가 많고 정보를 바탕으로 해설을 하니 더 뛰어난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온겜의 컨셉은 시청자는 물론이고 해설자에게도 많은 정보를 주지않습니다.. 그래서 해설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겁니다.. 온겜의 해설자들도 엠겜의 옵져버 화면을 본다면 이승원 해설처럼 무당해설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결국 해설의 문제는 그해설자의 역량의 차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06/06/05 14:41
언제까지 같은얘기 반복하며, 자기만족을 위한 댓글러쉬가 펼쳐질 것인가 지켜봤습니다. 더이상의 논쟁은 타인을 설득하기 위한것도, 오해를 푸는 것도 아닌 자기 만족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모두 그만하시길 권합니다.
더불어 이 댓글이 또다른 논쟁을 불러 일으키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06/06/05 14:50
전 forum이 아니라 fourms예용. 으흑흑.
예, 옵저버는 다릅니다. 망월 빼고는 확실히 다르고요, 망월에서는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심판 슬롯으로 옵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같은 시간대에 채널을 돌려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06/06/05 15:58
온게임넷 옵저버 실력이 없어서 엠비씨게임 본다..
그러면서 온게임넷을 사랑해서 옵저버를 비판한다.... 그러면 온게임넷 옵저버의 실력이 향상되면 온게임넷 보실건가요? 그렇다면 그때는 엠비씨 게임 옵저버를 비판하게 되겠네요 .. 아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옵저버는 각각 따로 두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처음 화면 들어갈때는 메가스튜디오에서 하면 우선 처음에는 온게임넷 화면으로 들어가다가 시작한후에 각 엠비씨게임은 엠비씨게임의 옵저버로 바뀌고요....이런식이라더군요
06/06/05 16:30
글쎄요. 뭐 하여간에, 가끔 못보신 게임보실때, 돈들은 내고 보십니까?
전 엠겜, 온겜 3개월치씩 사주는데. 이번에 끝나가서 다시 사주어야 할듯하네요. 3개월씩 계속 사기도 그래서 한 일년치씩 사버려야 할까봐요.
06/06/05 23:42
막을병력이 없어요~~~~~
갑자기 울트라 한부대 실수가 한두번이어야죠 나참..... 그거 지적하면서 더 잘좀 해달라는 말도 못합니까? 초오딩들이 설친다니 별 어이없는 댓글이 난무하네요. 갑자기 나온 울트라 한부대는 제 스타시청인생에서 가장 황당한 장면 베스트1 위입니다. 나참....어이가 없어서 솔직히 그건 실수가 아니라 옵저버가 딴짓하지 않으면 나올수가 없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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