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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01 23:08:16
Name SKY92
Subject 다음주 8강도 오늘못지 않게 처절할듯.......
오늘 경기 진짜 처절했습니다. 오늘도 서바이버와 마찬가지로 11시까지 가는 혈전이였습니다.......

이제 다음주도 그에 못지 않은대진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박용욱 VS 임요환,그리고 한승엽 VS 마재윤입니다.

우선 박용욱선수와 임요환선수의 대진을 볼까요?

임요환선수로써는 절대로 내려오고 싶지가 않았을겁니다. 상대는 요즘 괴물마저 서바이버 2Round로 보내면서 필을 받기 시작한 박용욱선수입니다.

게다가 16강도 갖은 고초를 겪고 통과한 박용욱선수이고,8강도 질기게 살아남고 있는 박용욱선수이기에 임요환선수 입장에서는 절대 만나고 싶지 않았을 상대입니다.

맵을 보죠. 아카디아-러시아워 3-디아이 순입니다. 일단 임요환선수로써는 천만다행으로 815가 걸리지 않았다는것이 다행입니다. 상대전적은 6:4로 임요환선수 우세.

1경기는 임요환선수가 아카디아 경기를 한번도 치른적이 없기 때문에 모르겠고....... 박용욱선수는 여기서 최연성선수를 잡아본 경험이 있죠. 2경기에서 임요환선수가 러시아워에서 토스를 잡을때의 시나리오인 타이밍 러쉬를 박용욱선수가 어떻게 막을지 관건 일것 같습니다.

3경기는....... 두선수다 그리고 좋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 있는 디아이....... 하지만 둘다 동족전 성적만 있을뿐,아직까지 각각 테란전,플토전성적은 없기에 모른다 생각됩니다.

두선수의 3판 2선승제 경기 페이스는 임요환선수는 3판 2선승제에서 2번다 모두 역전패,박용욱선수는 역전승을 경험했죠.

최근의 CKCG경기에서 임요환선수가 로스트 템플에서 박용욱선수의 다크드롭을 막아내고 승리를 거두었는데,과연 이번 경기는 어떻게 될지....... 이경기의 승자가 올라가면 준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수는 강민선수.

둘다 숙적인 강민선수를 이기고 결승을 가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과연 임요환선수가 이번마저 무너져서 MSL 시드 징크스가 생길수 있을것인지,아니면 악마의 부활을 막을것인지.

그리고 박용욱선수가 이번 경기마저 이겨서 프링글스 MSL'악마의 신화'를 계속해서 써나갈 것인지.......

B조 경기입니다.

한승엽선수와 마재윤선수의 경기....... 상대전적은 3:1로 한승엽선수가 우세합니다.

맵순서는 815-아카디아-러시아워 3

마재윤선수로써는 이번 경기를 이겨서 Soul 테란들과의 악연을 끊고 싶어할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상욱선수랑 붙고 싶는것을 보고 싶기도 하고요. 두선수가 한번 만났을때는 SKY 프로리그 2005 플레이오프에서 전상욱선수의 타이밍러쉬에 마재윤선수가 한번의 전투에서 밀린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는 온게임넷이였고 MBC 게임에서 두선수가 맞붙으면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물론 경기를 이기고 나서의 얘기지만요.

1차전은 한승엽선수에게 마재윤선수가 무릎을 꿇은적이 있는 815맵.

저번 한승엽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익히고 온 마재윤선수가 과연 어떤 해법을 보여줄지.......

그리고 아카디아와 러시아워3 경기는 예측 불허라 예상됩니다.

과연 MBC 게임의 마신의 포스는 계속해서 이어질지....... 아니면 한승엽선수의 변덕이 또다시 미칠듯이 플러스 쪽으로 치달아갈것인지.......

승자는 전상욱선수랑 준결승에서 맞붙게 됩니다.

P.S:한쪽은 몽상가 VS 황제,한쪽은 분노한 곰들끼리의 한판 대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최종전을 동해안으로 갈 수학여행때문에 못본다는것이 안습이긴 합니다만(ㅠㅠ)........

P.S 2:프링글스 MSL도 잘하면 우주배 못지 않은 데이터 파괴리그가 될수도....... 16강에서 박용욱선수가 천적이라 평가받았었던 박정석선수를 잡았을때만해도 심상치 않았었는데........ 그전에 강민선수가 천적이라 평가받았던 최연성선수를 잡기도 했고,그리고 다판제에서 같은팀과의 다판제 대전 무패를 자랑하고 있던 최연성선수를 박용욱선수가 잡고,6:1로 밀리고 있던 전상욱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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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로베
06/06/01 23:09
수정 아이콘
T-1쪽 조는 모르겟으나 반대쪽 조는 마재윤 선수가 올라갈듯.
MSL은 의외의 선전을 보여준선수가 4강 이상은 못올라 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죠.
06/06/01 23:11
수정 아이콘
815-아카디아-러시아워 3

한승엽 선수가 충분히 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가 저번 패배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을 듯...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06/06/01 23:12
수정 아이콘
한승엽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리벤지 매치로군요... 맵은 815 3가 첫판인데 이 맵 전적이 저그가 테란 상대로 상대하기 좋은 맵이니... 할만하다고 봅니다.

임요환 VS 박용욱 이 두 선수의 경기는 당일 컨디션 좋은 선수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요즘 임요환 선수 경기력이 16강 거치면서 많이 안좋아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게 변수구요.

임요환 선수는 하락세인데 반면에 박용욱 선수는 서서히 상승세..

이것또한 눈여겨 볼점이라 생각합니다.
06/06/01 23:14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와 한승엽 선수 올라갑시다!

오늘 한승엽 선수의 승리를 보려고 다른거 다 제쳐두고 그 장기전들을 다 보았는데, 한승엽 선수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상대는 8강에서 단판전으로 상대하여 승리한 적이 있는 마재윤 선수인데, MSL 테란의 재앙인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고, 다시 한번 전상욱 선수와 겨루어 승리했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패배는 잊고 힘내 주세요!

박용욱 선수도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4강에서 강민 선수 잡고 결승 갔으면 좋겠습니다.
헤르세
06/06/01 23:1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저그의 자존심을 지켜주세요 마재윤 선수.
CJ저그와 소울테란과의 악연을 마재윤 선수가 직접 끊어주길 바랍니다.
맵은 디아이가 없다는 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최고의 테란잡이저그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3연속 결승 가자고요~~~~
김연우
06/06/01 23:18
수정 아이콘
대진이 굉장히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티원팀은 내전시 경기력이 타팀과의 경기력과 엄청나게 차이나는군요
06/06/01 23:19
수정 아이콘
흥행을 위해서 임요환,마재윤을 응원합니다...
일단 마재윤입장에선 디아이 없는것은 천만 다행이고 815만 해결한다면야 아주 유리한 입지를 점할수 있겠죠...아카디아도 성곽탱크가 걸리지만 테플전보다는 저그가 충분히 할만하고요.
임요환선수는 815없는것이 정말 맵대진은 좋네요.
여.우.야
06/06/01 23:20
수정 아이콘
헉 글과 쵸큼 상관없는 리플 죄송하지만 수학여행..
SKY92님 생각보다 어린 분이셨네요 ^^
그치만 그것과 상관없이 항상 열정적으로 리뷰 서주시고 프리뷰 써 주시는 모습 정말 멋져요 ^^*
흠 누가 올라오든지 명승부 기대합니다 :D
06/06/01 2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께는 미안하지만(진심으로.) 올라가서 강민선수를 이길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강민vs박용욱의 리턴매치도 보고싶고, 악마가 스프리스의 한을 푸는 것도 보고싶고. 이래저래 박용욱 파이팅.
발업리버
06/06/01 23:20
수정 아이콘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는거 보니 임요환 선수가 이길려나 봅니다.
06/06/01 23:29
수정 아이콘
어쨋든 가장 보고싶은건 마재윤vs강민의 결승이군요
백두대간빼고도 변은종선수에게 지긴해서 저그전 무적포스는 끝낫다고 할수도 있지만 어쨋든 재미는 있을거 같으니까요
06/06/01 23:3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팬으로써 임요환 vs 박용욱 전은 누굴 응원해야 하는건가요?
임요환이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오늘 경기보니 아카디아, 디아이 맵들어가면 815III맵 꼭 있어야 겠더군요. 차라리 플토전이 낳겠다 싶지만 쩝 박용욱 선수라. 이레저레 걱정입니다. 정말 딱 한고비 넘기면 우승할거 같은데...
마재윤 선수 화이팅입니다. ~!
06/06/01 23:55
수정 아이콘
대박 대진표가 짜여졌네요.

선수들 모두 화이링입니다!!
Hypnoidplayi
06/06/02 00:22
수정 아이콘
박용욱,한승엽 선수 4강 갑시다!!!!
하루카마니아
06/06/02 01:02
수정 아이콘
한승엽 선수 화이팅입니다!! 소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줬으면 합니다.
나둥나둥
06/06/02 01:26
수정 아이콘
댓글들 읽어보니까 흥행보다는 개인적인 선수팬분들이 많으시네. 그게 아니라면 온겜 직원들출동해서 리그를망치려고 하는건가?
06/06/02 01:28
수정 아이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게 당연한거죠. 왜 개인의 취향에 이러쿵 저러쿵 쓸데없는 말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흥행의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결승에 갔으면 하고 바라는 건 당연한 마음 아닙니까?
06/06/02 02:27
수정 아이콘
흥행이 그렇게 중요하면 정규리그를 뭐하러 하나요. -_-;;;;
狂的 Rach 사랑
06/06/02 03:07
수정 아이콘
진짜 임요환선수 오늘 경기(아니 어제가 됐네요) 암튼 경기력 최악 -_-;; 정신 좀 차리시길~ 경기 끝나고 표정 보니까 그래도 뭔가 느꼈을거라 생각되서 약간의 안심이... -_-;;
황제의마린
06/06/02 09:19
수정 아이콘
아 임요환, 강민 누굴 응원하냐.. -_-;;
06/06/02 09:53
수정 아이콘
이놈의 이스포츠판은 팬이 흥행때문에 응원도 못하나요?

요즘 부쩍이런분들때문에 짜증이 치솟는군요.

쫌 네임드급선수만 팬있다는 편견은 접어주시길바랍니다.-_-+++
플러스
06/06/03 01:20
수정 아이콘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그냥 응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_-
06/06/03 10:50
수정 아이콘
나둥나둥 님// 글 내용은 그렇다치더라도 왜 반말로 하시는 건지요..삭제하거나 수정해 주셨으며 좋겠군요
06/06/03 13:35
수정 아이콘
아 마재윤이 포르테에서 전상욱에게 패배한건 벙커링 더블커맨드이고 처음에 나왔을때입니다...투신 박성준 상대로도 이미 효과를 본적이 있었고요. 물론 이것도 3해쳐리에의해 별 쓸모없게 된걸로 아는데 처음에 완존 사기네 이러면 저그 어떻해 살아 하면서 떠들썩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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