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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01 02:07
변은종선수는 테란전을 토스전보다 잘하기로 유명한데요;;
처음 온게임넷 개인전 나왔을 때도 테란전 7연승까지하고요 ㅋ 그 때의 포스는 정말 무시무시 했는데
06/06/01 02:10
사실 그가 맨 처음 스타리그에 진출해서 8강 4강 까지 갔을 때엔 개인적으로 스피디저그라고 해서 꽤 리듬감 있는 경기운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극한의 공격력을 가지진 않았지만, 시원스런 공격력으로 테란을 잡아내던 그 모습이 참 맘에 들었었죠. 그런데 나도현 선수의 알고도 못 막은 벙커링 이후 뭔가 테란전에서의 부진한 모습이 보여서 꽤 실망하기도 했습니다만, 가끔씩 이윤열 선수를 접전 끝에 잡아내는 걸 보면 결코 약한 선수 같진 않습니다. 진심으로 그의 영광스런 스트레이트 우승을 바래봅니다.
06/06/01 02:16
변은종 선수.. 삼성 하면 사나이는 스트레이트가 생각 날 정도로 이제는 한 팀의 프랜차이즈이자 에이스인데 더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할 정도니. 이 사나이의 야망은 제 생각보다 휠씬 큰거 같네요... 역시나 게이머라서 승부욕이 강한가요... 그렇다면 승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멋진 명경기를 보여주세요.. 박명수가 관심을 현재 엄청나게 받는 건 테란과의 명경기 그것도 진 경기 때문이니깐요..
근데 사실 전 박명수선수의 팬;;
06/06/01 06:13
변은종 선수가 테란전을 얼마나 잘하는데요. ㅠ_ㅠ
다만 제 실력보다 상대적으로 외면 받았던것은 중요 경기에서 임팩트가 강하게 패배했던 기억들 때문인것 같아요. >_<
06/06/01 09:18
변은종 선수.. 처음에는 엄재경 해설께서 뉴에이지 저그라고 부를 정도로 시원시원하고 특색있는 플레이 보여주셨는데..
4강전에서 나도현 선수하고 붙을 때부터 였던가요..? 언젠가부터 드론에 너무 치중하다가 게임 말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이번에 우승 한 번 하셔야죠.. >_<)b
06/06/01 10:18
엠겜에서최연성 선수 잡을때... 레이스를 인스네어로 잡을때 대박이었는데..ㅡㅡ;; 그런 경기만 몇번 더 보여준다면 인기스타로 급부상 하지 않을까 싶네요
06/06/01 12:19
뭔가 뇌리에 남을수 있는 강렬한 경기 한방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우승이나 말이죠.. 솔직히 변은종선수가 서운해 할 수 있는게 어찌보면 당연 합니다.
06/06/01 12:28
서글픈 무관심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관심받는 자는 모두 격파하고 당당히 스타리그 우승! 그러나 월드컵과 대박흥행한 엠겜에 묻힌다... 도저히 눈물없이 볼수 없는 안습의 버벨 전설인가요.
06/06/01 13:02
비단 변은종 선수뿐만이 아니라 경기에 특색이 없는 선수는 잘해도 주목을 못받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병민 선수가 있겠네요 또한 특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도 이때까지 없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승할만한 선수는 뭔가 다르고 그 때문에 인기가있다는거죠.. 오영종 선수가 비록 지금은 pc방에 있지만 so리그 우승할당시 포스가 아주 넘쳐흘렀죠 그래서 팬을 많이 확보했구요..
06/06/01 13:02
아카님 리플 보고 잠시 웃었습니다.
도저히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안습의 버벨 전설이라니... 피지알에서 리플보고 웃는 건 오랜만이네요.
06/06/01 15:34
진짜 한게임배때 무시무시한 대테란전의 포스가...
나도현선수의 예고벙커링에 무너지면서 종말을 고해버렸죠...후우..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남들이 흥행이니 뭐니 떠들어대는거 신경쓸 필요도 없고!! 그냥 저저전으로 우승해서 아무도 따라올수없는 저저전의 대마왕자리를 뺏어오는겁니다!! 그래도 역시 결승전은 포스트임요환과의 혈전이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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