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31 02:05:20
Name iloveus
Subject 5.31 그대들의 손에 우리동내의 운명이 달렸다.
말이 거창하지요 ^^;

물론.. 나의 손.. 친구의 손.. 부모님의 손.. 그리고 주위 만19세 이상의 모든분들의 손..

그렇게 한표 한표 모여 우리동내의 일꾼이 뽑힙니다..^^;

**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던데.. 만 19세분들도 투표가 가능하지요..
저처럼 86도 가능.. 빠른 87로 현 대학 2년생도 가능하지요..
그리고 06학번 (87년생)중에서도 6월생 이전분이면 아마 투표가 가능합니다..^^
**

저는 이번 투표가 처음입니다..

어렸을땐 그저 선거 유세기간엔.. 어지러운 현수막들이 싫었고..

유행가를 이상하게(!) 바꿔 부르던것이 웃기기도 했으며..

트럭짐칸에 사람들 싣고 이상한 율동에..

웃으며 춤을 추시는(?) 아주머니들도 부담스러웠지만.. -0-

이번엔 참 많은 관심이 가고.. 하더군요..^^;

처음투표라 그럴까요..?



ㅇ ㅏ;;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다름이 아니라..

밑에도 투표관련 글이 두개가 있던데..

댓글중에 안타까운 글들이 있어서요..

"나의 표하나가 투표에 관여할까..?"

물론 나의 한표는 적게는 몇만.. 몇십만의 그 지역에 표심에 비하면.. 참 보잘것 없는것이지요..

그리고 젊은층의 pgr식구님들 말대로..

어른들의 번호만 보고(정당을 보는거겠죠?) 찍어대는 표들..

그표들에 밀려 내표의 영향력이 너무나 보잘것 없어보이고.. 하찮아짐에..

좌절(?)하셔서 그저.. 투표날을 휴일로 즐기시는 분들이 있으신거 같내요..

저같은 경우엔;; 어렸을때도 그렇고.. 물론 지금도 약간 그런생각이 남아있답니다..

"도대체 3번 이후 분들은 머하러 나올까;; 어차피 대지도 않을꺼;;"

참 안타까운 생각이지요 -0-



하지만 투표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마음같아선;; 자유가 아닌 타율적으로라도 했으면 한다는 -0-)

최소한의 권리 이기에..

물론 그 권리가 자율이기에.. 그것을 포기하는것도 자유이지만..

우리지역에 일꾼이라면..

비록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않았더라도..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표를 행사 하는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는게 물론 쉽지 않지만;;
(참 사람을 본다는것은 어려운것이지요.. 막말로 선전하는 문구들.. 책자들 광고들.. 얼마나 지켜질런지;;)




그리고 언젠간..

우리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번호만 보고 찍기식의 투표가..

우리가 더욱 나이를 먹고..

사회의 주축이 된다면..

사라지지 않을까요..?

물론 현 사회 중심의 어른들이..

젊었을때 우리 같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



우리의 지역의 일꾼을 뽑는데에..

한표 하는것..

당연한 우리 모두의 권리 입니다..

투표 합시다 !!



p.s1 - 참;; 할말은 많았는데;; 역시나 두서없는 글솜씨에;; 이상한 결론이;; -_ㅠ

p.s2 - 투표는 보통 학교나 동사무소에서 하지요..? 그런게 참 번거러울때가 많은데;;
투표날 일나가시는 분들도 많구요..
번화가나.. 버스정류장 같은곳에.. 간이(?) 투표장을 설치하는것도 괞찮을꺼 같은데;;
관리가 어려우려나;;
10분도 안걸리는 투표를 찾아가 하는건 힘들겠찌만..
10분도 안걸리는 투표를 지나가다가 하는것은 그리 힘든일이 아닐꺼 같거든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질러버리자
06/05/31 06:1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전 어제 스타로 밤을 지세우고 6시에 딱 맞추어 투표를 하고 지금 자러 갑니다. 오늘 하루 속 시원히 놀 수 있어 참 좋네요 ^^
모십사
06/05/31 11:37
수정 아이콘
동네 입니다.. ^^
기사에는 역대 최저 투표율을 달성할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던데...
투표율이 낮으면 낮을 수록 젊은 층의 누수가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투표할 때마다 티비에 아프신 어르신들 기어코 나와서 주권을 행사하시는데 ... 휴..
바두기
06/05/31 12:12
수정 아이콘
동내-- X 동네-- O
06/05/31 13:15
수정 아이콘
기사들이 다 틀려서 다행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투표율은 4년전보다 높은 추이를 기록하고 있거든요.

아무튼 투표층마저도 자신의 의견표출보다는 승리에 집착하는 것도 투표율 저하를 불러오는 한 이유라고 봅니다.
군소정당인 모 당이 넷상에서, 평소에는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도 막상 선거때만 되면 맥을 못추는 현상과도 관계가 있고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545 제가 지금까지 착각해왔던 유닛 사이즈.. [70] 으음5726 06/05/31 5726 0
23543 푸념.. [3] 정용욱3910 06/05/31 3910 0
23542 Lunatic-hai 심의위원회 관련(카운터스트라이크) [43] andeaho16034 06/05/31 6034 0
23541 극단적인 가스맵의 가능성에 대해서 [21] jjune3666 06/05/31 3666 0
23540 5.31 그대들의 손에 우리동내의 운명이 달렸다. [4] iloveus3636 06/05/31 3636 0
23539 파이터포럼에서의 케이블채널 더비란 말에 대해.... [10] 가을바람~3810 06/05/31 3810 0
23537 PGR 여러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투표를 하세요?^^ [35] 마르키아르3705 06/05/31 3705 0
23536 내일은 선거하는 날입니다 [5] remedios4090 06/05/30 4090 0
23535 당신을 존경하고,당신의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0] legend3808 06/05/30 3808 0
23534 MBC 히어로 팀 색깔에 대한 제 개인적인 소견....... [21] SKY923621 06/05/30 3621 0
23532 서바이버리그 업그레이드 베르트랑 출현.......(스포일러 있습니다.) [95] yellinoe6321 06/05/30 6321 0
23531 PGR 평점제에서 소수의 편차큰 평가위원들의 C.O.P 영향성. [25] 4thrace3747 06/05/30 3747 0
23529 이 runner는 누구인가? [21] XoltCounteR3947 06/05/30 3947 0
23528 온게임넷 프로게임단(가칭) 창단을 축하합니다 ^^ [83] NoWayOut6133 06/05/30 6133 0
23524 PGR하다. [1] 최종병기그분3789 06/05/30 3789 0
23522 사흘 동안의 단절 [5] 캐럿.4278 06/05/30 4278 0
23521 전략게시판의 질적 측면에 대해... [10] lxl기파랑lxl3509 06/05/30 3509 0
23520 pgr스럽다. [12] 백승3408 06/05/30 3408 0
23519 각 게이머들이 해설을 한다면 할 법한 멘트들.... [15] 카르패디엠4062 06/05/29 4062 0
23518 임요환과 강민..같이 죽고 같이 살자고 서로 약속이라도 했나요?;;; [36] 김호철8090 06/05/29 8090 0
23517 KTF는 더욱 강해졌다! [16] pioren3958 06/05/29 3958 0
23516 다음주 월요일 메가스튜디오가 미어 터질껏입니다. [54] 초보랜덤6553 06/05/29 6553 0
23515 프로리그 신 Match-up 방식 제안 : C.C.S (Classic Choice System) [15] abyssgem4174 06/05/29 41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