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5/31 00:34
뭐, '누가 되느냐'도 중요하지만 '내가' 누굴 찍느냐도 중요한 문제라서요. 항상 될 사람을 뽑는 것보단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거다! 라는 마인드로 찍습니다. 당선자가 '내가 뽑혔다'는 기쁨보다는 우리 선거구에서 왜 이런 비율이 나왔는지 곰곰 생각해 보고 그걸 아우를 수 있는 식견을 갖췄으면 좋겠는데... 어찌 보면 단순한 한 표일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전 그 한 표가 내 의견을 반영한다란 생각으로 찍습니다.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지금까지는 그렇네요.^^;;
06/05/31 00:42
적어도 군대는 다녀온 후보가 제 기준이네요.
어느 당 출신이냐는건 확실히 그 다음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날을 기대합니다)
06/05/31 00:44
전 아직 투표권이 없습니다마는...저희 부모님은 무조건 B당주의더군요;; 솔직히 인물은 A당이 더 나은걸 인정 하시는데도 말이죠...뭐, 어쩔수 없겠습니다마는...
이번에 나온 사람중에는 폭력으로 징역까지 산 사람도 나왔더군요-_- 절대 이사람은 찍지 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원;;; 내일 투표일, 지도가 무슨 색으로 칠해질지 궁금하군요.
06/05/31 00:45
전 제 표가 의미없는 표가 될것임이 자명하여 투표를 하지 않으려고요. 제가 사는 동네는 뭐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냥 당만 보고 찍는게 추세라서요. 뭐 사실 저도 아직까진 특별한 정치적인 주관도 없어서 그냥 휴일삼아 친구들이랑 간만에 놀기로 했네요.
06/05/31 00:46
저희동네에 지역구 후보 한분 있는데, 그분 부자인거 동네가 다 아는데 유인물 나온거 보니까 재산이 2천만원이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온갖 부동산 다 갖고있는걸로 유명한 사람인데. -_- 바로 스트레스. 그분은 A당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무소속을 찍을랍니다.
06/05/31 00:59
비당이던 에이당이던 몰아줘봐야 달라질게 없다는거 잘 보지 않았습니까
계속 이래봐야 다음선거때는 비당 역시 욕먹고 다시 위치 체인지 할 게 뻔하죠 이제는 인물과 공약을 보고 뽑아야죠
06/05/31 01:00
누굴 찍든지 자신의 선택이 옳다는 신념은 좋지만
자신의 선택이 절대적으로 진리라는 생각은 버리고 했으면 합니다. 그것 때문에 사리판단하는 눈이 멀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 선거는 누가 뽑히든 제대로 된 놈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지가 뽑히면 자신들이 잘해서 뽑힌줄 알테니까요... 지금까지 한짓 더 열심히 하겠죠.... 어떤당이 전폭적 지지를 받는 것이 그래서 더 두렵네요.
06/05/31 01:37
저는 제가 찍는 표가 의미가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ㅡㅡ;; 어차피 이번 선거는 분위기가 거의 정해져 있는지라..
기호4번(너무 직접적인가??)를 밀어주려구요~ㅋ 저희 동네를 위한 공약이 워낙 충실해서.
06/05/31 02:04
첫 투표인만큼 공약들을 꼼꼼히 읽어보고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A당이 없네요;; 공약은 언뜻보면 현실적이고 무난하긴한데 아무래도 사회복지사를 꿈꾸고 있는 학생이다보니... 복지 공약들에 끌리고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이지, 현실 가능한것인지 따져보게 됩니다;; 제가 투표한 후보가 되지 않는다고 할 지라도 지방자치가 4년동안 전진하지 못할 망정, 오히려 후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06/05/31 02:16
선거관리 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후보별로 재산의 상세내역 세금 납부, 세금체납여부 및 금액, 본인과 자식의 병역기록, 전과기록유무건수 범죄내용등을 조회할수 있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도움이 좀 될겁니다. 예를 들어, 세금 체납액이 높은 후보라던가(제 경우에는 세금체납액이 3억이 넘는 후보도 있더군요), 악질적이거나, 비윤리적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요새 조폭들도 정치에 진출하려 한다죠?) 재산상황에서 도덕성을 좀 알아볼수도 있어요..(개인적으로 부동산으로 돈버는 사람들을 싫어하기에, 아파트가 몇채, 이지역 저지역에 땅을 가지고 있으면 일단 패스 ㅡㅡ;), 본인의 병역면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자식들이 둘이상이고 둘다 면제일경우도 일단은 후순위로 밀게 되더군요.
이사람이 적합한가 여부를 판가름하는 정보는 아니지만, 이 후보만은 안되겠군이라는 생각은 하시게 될겁니다.
06/05/31 02:42
지금 무척 졸리지만 이제서야..위 http님이 말해주신 곳으로 가서..일일이 읽어보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절대로 지지하는 당을 찍지는 않겠습니다...^^
06/05/31 02:45
첫번째는 사람.. 두번째는 '실현가능성'있는 공약.
이란건 사실 표면적인거고.. 조금 덜 나쁜 후보 뽑으려고 노력중입니다. -_-; 시장 선거.. 지방의원.. 비례대표.. 구청장.. 찍는 당이 다르군요.. 뭐 표면적으로는 사람보고 뽑는거니까. ^^
06/05/31 02:59
시, 구의원은 무조건 무소속 올인입니다.
시장, 구청장은 전부 정당후보라서 어쩔 수 없이 정당후보 중에서 선택해야 할 거 같네요. 솔직히 정당후보들...말하는 꼬라지가 맘에 안들더군요. 무슨 지자체 선거가 대선 혹은 총선 전초전인냥 '대선 승리를 위해서도 무슨 당 뽑아주십시오'라고 말하는 거 보니 이 인간들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지자체선거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런 인간들 뽑아줘봤자 실질적으론 정당 국회의원 한자리 더 주는 꼴 밖에 안되는 거 같아서 무효표 던질 생각도 해봤지만 그건 책임회피인 거 같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시,구청장 선거땐 정당후보 한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06/05/31 07:24
전 많은 분들이 싫어하셨던 A당 위주로 뽑고,, 중간 중간에 마음에 드는 인물을 뽑으려고요.
지금까지 A당 해왔던 꼬락서니는 마음에 안 들지만, B당이 해왔던 과거의 일들은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06/05/31 07:48
투표권을 행사하실 수 있는 여러분이 부럽네요. 흑..
가까운 영사관에라도 투표가 가능하도록 설치를 해준다면 좋겠지만.. (뭐 제가 있는 곳이랑은 두시간 반정도 떨어져 있기는 합니다만.. 바람쐴 겸 한 번 갔다올 수 있죠.) 정당이냐 인물이냐의 선택에서 자신들의 이해에 맞게 이번 투표는 '정권심판이다', 이번에는 '일꾼을 뽑는다'라고 광고를 하지만, 그래봐야 저는 늘 제 맘대로 뽑았던 것 같네요. 어떤 이유로 뽑아주더라도 결국엔 소속 정당으로 힘이 실리기 마련이기 때문에.. 문제의 A당, 밉지만 싫어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또 지지해주기엔 하는 모습이 맘에 안들고.. 또다른 B당, A가 밉다는 이유만으로 반사이익을 누리는 모습을 보기도 싫고.. 어떤 이유로 뽑아주더라도 결국엔 자신들이 잘나서 사람들이 표를 준거라고 착각을 해버리시는 놀라운 능력들을 보이시는 모습에 참.. 할말을 잃습니다. 그렇다고 투표를 기권할수도 없네요. 언젠간 좀 더 나은 집단이 나타나리라는 희망을 품는 수밖에는요. 지금 그런 싹들이 보일듯 말듯 하긴한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지금보다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는다는 것이 이리도 힘든 일인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투표는 해야겠죠? ^^;
06/05/31 08:23
일단 군대..
다음으론 납세액과 재산의 비율 우리동네 군수후보중엔 재산이 12억인데 납세는 우리집만큼(91만원) 하셨더군요.. 절대 안찍습니다. 그다음으로는 당.. 아마도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제 입장에선 민노당후보를찍지 않을까 싶네요..
06/05/31 08:25
지금 투표하고 왔는데,, 기분 별로네요.
찍고 싶어서 찍은게 아니라,, 입기 싫은 옷 여러벌 두고 고민하다가, 어거지로 하나를 선택해서 입은 느낌(?) 왜 투표율이 낮은지 알 것 같습니다. 찍고나서도 보람이 없다니..흑흑.ㅠ.ㅠ
06/05/31 08:33
지역주의를 기반으로 한 정당만 빼고 찍어도 우리 정치는 한단계
발전하게 될겁니다. 솔직히 지금의 지역기반 정당들은 다 똑같죠. 아무리 인물 위주로 골라봐야 들어가면 똑같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지역에 기반하지 않은 자기 이익에 기반한 투표성향으로 바뀌는 날만 바랄따름입니다.
06/05/31 09:20
아직도 과거가지고 늘어진다고 안 좋은 소리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어릴때부터 들어온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지 아무리 사람이 바뀌고, 시간이 흘렀어도 한 정당만은 무의식 중에 배제되더군요. 저는 6장 투표했는데 그래도 절반정도는 공약보고 의미있게 찍은 것 같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에구... 후보들 모두 도토리 키재기라 한참 망설였죠...) 어쨌든 제가 공약보고 선택해서 찍은 후보님들만큼은 당선된 다음에 공약대로 꼭 실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제 첫 투표였는데... 하고나니까 참 허무합니다.
06/05/31 09:45
도지사는 공약과 평소 우리 도에 대한 당의 정책,
시장은 그 전 4년에 대한 평가, 시의원은 유인물, 도의원과 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평소의 선호정당을 뽑습니다. 시장이야 업적 인정하니 이번에 3선하는데 한 표 보탤 생각이고, 도지사는 그 동안 묶어놓고 있다가 이제와서 규제풀겠다는 A당의 공약엔 1%의 신뢰는커녕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뻔뻔스러울 뿐. 시의원은 어린이 도서관 짓는데 노력하시겠다는 분께 무조건 올인입니다. 도서관 만세. -_-V
06/05/31 10:48
B당이 지금까지 역사에 지어온 죄를 생각하면 너무 미워서 그 반대당에 찍을까 하다가도 누가 좋아서 또는 지지해서 하는 투표가 아닌 누가 싫어서 하는 투표가 과연 내게 의미가 있을까 아직도 고민되네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감정적인 정치기준을 가지고 있군요...
06/05/31 15:53
10년동안 A당 지지 하다가 1년 전부터 B당으로 돌아서 버렸군요. 최악의 순간에도 믿음을 버리지 않았었지만, 요즘에는 B당이 지난 10년간 좀 배웠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B당을 지지 해주고 만약 진짜 안되면 그다음 부터는 미친듯이 D당을 지원 해버릴겁니다. A당 B당 머리 터져 보라고...-_-
06/05/31 17:42
당보고 찍습니다.
투표권이 생긴 이래부터 지금까지 주욱, 되도록이면 D당. 만약 D당이 없다면 A당. 제가 투표한 사람이 안될 경우가 더 많지만, 조금씩 숫자 늘어가는 거 바라보는 즐거움에 go go ~ (지방선거의 경우 무소속은 되도록이면 즐. 개인경력 쌓으려 돈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폭도 있고 졸부도 있고-_- 마치 서울대 총짱 라모씨 보는듯한) 흠씬 두들겨맞고 있는듯하게 신문지상을 오르내리는 A당에게 힘을 좀 보태줄까 하여 잠깐 생각해보았으나, 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D당. 한가지 우려되는것은, 운동선수 출신에게 아파트 경비 맡겨놓았더니 도둑 많이 들고 쓰레기 많아졌다고 해서, 조폭 출신 경비로 바꿀수 있는건 아니죠... A당 B당 모두 비슷한 부류이고 오히려 D당의 성격이 차별화되는데에는 도움이 될수도 있으나, 여전히 걱정되는 것은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