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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30 20:49
2경기의 마지막 부분은 서지훈 선수가 원종서 선수에게 '너 참 잘하는구나.'하면서 한번 웃고 '이번엔 내가 졌다~.'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ㅡㅡ)a
06/05/30 21:05
원종서 선수 대단한데요-_- 커맨드센터가 걍 계속 붕붕 떠다니네요 업그레이드 베르트랑;; 서지훈 선수 입장에선 2경기가 좀 안타깝네요.. 7시에 모아놨던 탱크가 나올 타이밍이 한타이밍 있었는데..쩝
06/05/30 21:06
서지훈 선수가 2경기의 여파로 많이 지쳐보였습니다. 원종서 선수는 정말 업그레이드 베르트랑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듯한 플레이었습니다.
06/05/30 21:06
'너 참 잘하는구나.'하면서 한번 웃고 '이번엔 내가 졌다~
이거보다는 그냥 저번 최연성경기처럼 알수없는 광속지지... 대략 화장실 가고싶었나보다... 그리고 2경기 그렇게 난타전인데 아주 지겹고 잠오는거보면 테테전 정말 재미없음.
06/05/30 21:07
방금 서지훈 선수와 원종서 선수의 2경기에서 서지훈 선수가 지지를 쳤는데
이거 서지훈 선수가 지는 경기가 맞나요? 결국엔 서지훈 선수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봤는데 드랍쉽놀이 후에 지지치는 거 보고 잠깐 멍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 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야, 원종서 선수 테테전 진짜 잘하네요. 오늘 보여준 실력이 평소 실력이라면 테테전에 한 획을 그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확장위주로 플레이하지만 몰래멀티나 수비형이 아니라, 공격하면서 한번에 2개씩 멀티가 늘어나네요. 아, 이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06/05/30 21:09
2경기는 서지훈 선수가 GG가 좀 빠르긴 했지만, 알 수 없는 정도는 아니었죠. 원종서 선수는 6시와 1시에서 자원 채취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서지훈 선수는 미네랄을 캘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6시나 1시를 견제하려고 해도 마지막 드랍쉽이 터지면서 견제도 쉽지 않았고요. 지상으로 걸어서 견제하러 가기에는 원종서 선수 병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06/05/30 21:10
2경기에서 서지훈선수가 지지친 것은 상대방이 7시 언덕판정받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드랍십을 다 잃고 1개만 남은 상황이여서 뚫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지지친거 같네여~
전 갠적으로 드랍십 1개로 춤출때 서지훈선수가 포기했구나 느꼈습니다~
06/05/30 21:11
아흐... 이제 서지훈선수가 붙을 사람이.. 박태민,김성기 선수 둘중에 한명인데.. 아흠... 박태민선수랑 서지훈선수랑.. 둘중에 한명이 떨어져야 하다니 미치겠내요 ㅠㅠ
06/05/30 21:11
그러고보니 원종서 선수 패하긴 했지나 1경기도 커맨드 마구마구 늘리다가 적절하게 견제당해 졌는데.. 오늘 3경기 동안 지은 커맨드 수만 해도 20개는 넘을 것 같네요. 엠겜맵에 더 최적화가 된 건가요...
차기 MSL에서의 경기 기대가 됩니다.
06/05/30 21:12
panda // 2경기 장기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진짜 한순간 한순간 승기가 왔다갔다 하더군요. 끝날때까지 누가 이길지 모르는 경기였죠.
06/05/30 21:13
3경기 완전 원종서 선수의 각본이였습니다 투스타해서 자기 입구를 조이게 만들고 드랍쉽플레이... 서지훈선수 왜 본진방어를 안했을까요
06/05/30 21:14
헉;;2경기가 재미없으셨나요? 전 G.O팬도 KOR팬도 아니고 양 선수 팬도 아니지만 정말 재미있던 경기였는데..원종서 선수가 쉽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경기를 약간의 우왕좌왕과 함께 서지훈 선수의 테테전 특유의 찌르기 (서지훈 선수는 테테전에서 상대의 약점을 찔러서 한방에 뒤집는 경우가 자주 나오더라구요)가 나오면서 다시 잡아오는가 싶더니 원종서 선수의 특유의 문어발멀티가 나오고 5시와 7시 분리작전이 통하면서 다시 비등비등해지고..참 재미있었죠. 개인적으로 서지훈 선수가 7시 미네랄멀티 먹으면서 드랍쉽과 함께 7시 언덕을 뚫고 나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G가 좀 빠른 감은 있었지만 이미 그 때는 자원 다 쓴 상태에서 뚫고 나가도 결국은 막히는 병력이었죠. 마지막에 시간을 좀 줘서 원종서 선수가 결국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06/05/30 21:15
제가 경기를 띄엄띄엄 봐서 그런데 2경기에서 서지훈선수가 gg친 이유가 뭔가요? 원종서 선수 자원도 별로 없었고, 병력은 서지훈선수가 더 많아보였는데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06/05/30 21:16
2경기 전체적으로 난전상황이었는데, 후반부에 서지훈 선수의 병력이 1시 밀때 원종서 선수는 5시 서지훈 선수의 본진쪽 압박했는데, 이 이후에 서지훈 선수 스타포트가 깨지면서 상대적으로 둘다 소강상태였는데, 이때 서지훈 선수의 대응이 좀 아쉽더군요. 7시에서 스타포트를 빠르게 다시 건설한 것도 아니고, 탱크만 모아놓고 아무것도 안 한게 결국 드랍쉽 조금씩 잡힌 것과 더불어 패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원종서 선수의 운영도 이길만큼 잘 해줬구요. 개인적으로는 누가 이길지 모르는 정신없는 난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06/05/30 21:17
아 드디어 원씨 스타리거가 나오는군요. 너무 기쁘네요.
최연성 선수나 서지훈 선수처럼 지지를 빨리 치는 선수의 경기는 가끔 더 진행됬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선수의 실력이면 기적 같은 역전도 나올 수 있을꺼 같기도 한대 말이죠. 오늘 경기는 정말 근래에 보기드문 멋진 경기였어요.(비록 1경기는 못 봤지만) 판다님도 테테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 같은 경우엔 테테전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06/05/30 21:18
2경기도 재밌게 봤고,
테테전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늘 경기는 다 괜찮던데요.. 그리고 서지훈선수 서바이버2라운드 가면 팀킬인데 좀 더 버텨보지 그랬어요..
06/05/30 21:18
원종서 선수 저런스타일인거 파악못하고 계속 병력흘리고..
왜 못이기는거지 하면서 2경기때 답답하게 보았는데... 3경기까지 보고 생각이 든것은... 저렇게 미친듯히 커맨드늘리고 물량뽑아대면 상대입장에서는 무한한 재생력의 괴물과 싸우는 느낌이 들지않을까 싶네요. 베르트랑보다 뛰어난 괴물같은 확장능력.. 정말 재미있는 선수가 나타났네요.
06/05/30 21:19
낭만토스// 병력이 많았지만 언덕에 있는 6대의 탱크를 드랍쉽 없이 (마지막에 터졌죠 결국 뺑뺑이 하다가;) 뚫고 나가기 부담스러운데다가 뚫고 나간다고 할지라도 센터의 병력때문에 고착화되기 쉽상이었습니다. 거기에 서지훈선수는 이미 자원을 다 먹은 상태였고 어디 릴레이 채취할 곳도 딱히 없었죠. 그에 비해 원종서 선수는 점차 살아나던 상태였습니다. 1시 앞마당과 뒷마당에 워낙 많은 견제를 받아서 자원이 비교적 괜찮은 상태였으니까요.
06/05/30 21:21
2경기는 우선 7시 미네랄 다캐니까 쥐쥐를 쳤는데 다캐고나서 6시먹을생각으로 방어선을 7시미네랄쪽으 버려도 되고 암튼 6시다먹을때까지 해보자하면서 다끌고 6시까지방어선을 넓혀서 햇으면 어땟을까하는생각이 아쉽네요. 몇번을 서지훈지겠네.어!이기겠네. 아졌어졌어.어어어어 이기겠다.했는데 -_-결국 이른쥐쥐네요 .
06/05/30 21:21
같은 종족전이라 재미없다는 댓글도
이제정말 지겹네요..-_- 그럼 어째야할까요? 같은종족은 안붙도록 껴맞춰야하는겁니까?-_- 정말 아주많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경기가 아니였음에도 2경기 같은경우는 밀고 밀리고 재미있던데요..;; 너무 많은 동족전은 지겨움을 유발하기는 하지만 이런 한경기조차 지겨워하신다는건 스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신건 아닌지^^;;
06/05/30 21:22
그리고 7시 개스멀티 미네랄많이남아잇지않았나요? 그위에 있는 병력 걷어내고 방어선 좀더 그쪽으로 피고 미네랄먹음 먹었을것같은데..여러모로 아쉽다는 워낙 난전이었지만(중간에 마지막은 난전이 아니었음..둘다지친듯한모습) 상황판단이 아쉬웠네요.
06/05/30 21:24
저도 종족전을 지루해 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2경기는 재미있었습니다.
저저전이 재미없다는건.. 뮤탈 한방 싸워서 이기는쪽이 그냥 승리하기 때문인데.. 2경기의 경우는 역전의 역전의 역전이었죠.. 해설자분들도 끝까지 누가 이길지 예측 못할정도로 말이죠.. 이런 겜이 재미있는거죠.
06/05/30 21:26
아아 ... 서지훈 선수가 지다니.. 한때 테테전 정말 잘하던 선수들이 자주 지는걸 보니 정말 상향 평준화 됬구나.. 하고 느껴지네요.. 원종서 선수는 저그인가요 -_-;;;; 정말 확장력과 자원 활용이 최고네요..
06/05/30 21:27
2경기때 확실한것은 중후반 서지훈서는 안정적으로 돌릴수 있는 온전한 미네랄 멀티나 가스를 안전하게 수급할수 있었죠, 허나 다합쳐도 본진미네랄 양의 반절도 안되는 쪼가리 여섯시 세시 열두시 아홉시 등의 먹다 남은 멀티를 계속 깨지면 또 짓고 먹고 깨지면 또 짓고 먹고를 했죠,, 결국 여러군데 커멘드와 쪼가리 미네랄이지만 에스시비가 달라붙은 덩어리수는 원종서선수가 서지훈선수에 비해 쳐지지 않은점이 승리 요인이네요,, 그리고 11시쪽 본진 앞쪽의 미네랄 멀티를 참 아껴서 먹은 힘도 있네요,,
06/05/30 21:37
흠.. 동족전이 많아지고 비판이 느니 이젠 그냥 경기 감상만 말해도 짜증내시는 분이 있네요.
앞으론 조심하죠. 서로 신경 건드리지 않게요.
06/05/30 21:38
2경기 잡았나요?허허....
멀티만 늘리고 방어를 제대로 못하길래 서지훈 선수가 잡았다 싶어 채널 돌렸는데 햐..그동안 먹은 자원이 많다 이거였나 보네요 거참...신기하네 아무리봐도 졌다 싶었는데 ;
06/05/30 21:41
중간에 양선수 개인화면 나왔을때 원종서 선수는 300대.. 서지훈 선수는 미네랄만 2000대에 가스도 1000가까이 갔는데 그게 역전이 안되었나보네요.. 원종서 선수 정말 상대가 질리게끔 플레이 하는군요 -_-;;
1경기도 원종서 선수가 유리하다가 역전 당했었는데.. 뭔가 완성형 플레이는 아니지만 테테전의 새강자가 등장한것 같습니다.
06/05/30 21:48
커플바다님과 같은 생각으로 댓글 네줄썼다가 바다님 댓글보고 제 댓글 지웠습니다. 같은 말 반복하는게되서...
같은 종족전도 난전이 일어나면 재밌죠. 2경기는 안봤어도 재미있었을것 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드네요. ^^
06/05/30 21:54
815, 디아이, 아카디아... 테테전하면 거의 장기전일수 밖에 없는 맵이네요. --;; 원종서 선수는 팀에 장기전을 매우매우 잘 하는 안상원 선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장기전을 버틸수 있었는 듯... 아무튼 구 KOR.... 선수들 다들 너무 잘하는거 아닙니까 -0-?
06/05/30 21:58
술김에 베르트랑 선수가 나타났다는 줄 알고 깜짝 놀라 들어왔네요 ㅠㅠ
아, 우리 귀여운 베르트랑 선수는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꼬...한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아직 선수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만나볼 수 있으련만...
06/05/30 22:00
정말 잘하는군요. 서경종 선수도 이리저리 흔드는 플레이에 힘을 썼지만
본진 셔틀 드랍의 타격을 결국 만회하지는 못했네요. MSL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06/05/30 22:05
아주 그냥 속이 시원한 저그전 ㅜ_ㅜdddd 최곱니다.
서지훈 선수 경기 이후 아스트랄계로 잠시 떠났던 정신이 되돌아오네요; 다음경기 꼭 잡고 MSL 갑시다!!
06/05/30 22:37
미네랄 멀티는 빨리 할 수 있지만 그 다음이 힘든 맵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 시합인 것 같네요. 멀티의 힘으로 공세를 스폰지처럼 막아내면서 저그가 이겼습니다. 거참 20분 먼저 시작하고도 6경기인 스타리그보다 오래 하는 느낌입니다;;
06/05/30 22:48
2경기에서 7시 앞마당쪽에 자원 다 떨어졌었나요?? 가스있는 앞마당은 가스만 캐고 미네랄은 그대로 있었는데.. 언덕 뚫고 자원 캐면 되겠구나 하는 타이밍에 지지가 나와 조금은 아쉬웠는데..
06/05/30 22:54
yellinoe님 // 네 제가 말한언덕이 미네랄 견제하는 언덕 말하는 것이거든요 아직 탱크는 많이 남은 상황 이었고 손해를 보더라도 뚫어 봄직 하지 않았나 해서요
06/05/30 23:03
우캬우캬님// 몇번 뚫으려고 다가섰는데 그때마다 언덕아래라서 터졌고, 드랍쉽도 떨궈봤는데 막혀버렸죠,,,, 탱크가 다섯기 전진하다가 다 터져버렸고 그리고 서지훈선수도 7시 본진과 7시쪽 미네랄만 되도 자원상황은 다 좋았길레.. 버티기만 해도 이길줄 알았는데 끝없는 원종서 선수의 재생력과 서지훈선수를 껄끄럽게 하는 플레이등으로 서지훈선수가 그냥 포기하게끔 했죠,,, 언덕도 드랍쉽 많은 규모 아니면 올라가기가 뭐했죠,,, 그대신에 멀티 순회공연으로 셀수없이 격파를 했고,,
06/05/30 23:05
네 셔틀에 날린 가스만해도 600은 될겁니다 아콘 2기는 더 뽑을수 있었겟져... 전태규 선수 저글링 위주병력일때는 하템보다는 아콘이 더 좋다는걸 모르는걸까요... 그리고 러커가 다죽었는대도 드라군을 고집하다니요...
06/05/30 23:13
셔틀 네 기면은 미네랄 800, 이거 날릴 동안에 질럿 8기, 혹은 가스 엄청나게 추가시켜서 2400가스면 아콘 8기... 물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_-;
06/05/31 00:03
원종서선수가 이기기는 했지만 2번이나 결정적일 정도의 판단미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같은종류의 것으로 멀티를 견제하는 병력을 놔두고 공격을 가고 그 공격이 효과적이지 못한 거였는데 쉽고 압도적으로 이길수 있는것을 그런 판단미스로 상대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그중 2번째가 본진타격으로 인해 자극받은 서지훈선수의 진출병력을 신속한 회군으로 몰아냈을때 였는데 당시 재차 들어온 멀티를 견제하려는 병력을 물리치고 상대의 7시안마당과 6시미네랄멀티의 자원채취를 방해하면서 자신은 안전하게 멀티에서 자원을 채취하라는 해설진의 적절한 주문대로 했었으면 정말 쉽고 깔끔하게 이겼을텐데.....
06/05/31 02:16
2경기 난전은 난전이였지만 먼가 긴박함이 빠진 난전 갔았습니다. 그래서 약간 지루하게 느껴졌고요..여기치고 저기 치고 소강 여기치고 저기 치고 소강-_-이런국면이라 난전인데도 긴박함이 안느껴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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