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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9 17:51
업데이트래봤자 맵핵방지용 업뎃이지
그외에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판권이 가능성이 있지만서도....그리.. 결국 맵의 변화와 200인구수 제한폭을 늘리기 뿐인데.... 200제한수 늘린다고 해두 재미가 있을지는 미지수고....후....
06/05/29 17:58
종족상성..어떤게임을 만들건 간에 여러 다른 종족이나 팀이 생긴다면 그에따른 차이점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그정도가 미미하고 서로 잘 맞아 떨어져서 지금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되고요. 전 게임 내적으로는 불만이 없네요. 일단 제가 즐기는데 아무런 불편함을 못느끼거든요. 게임 볼때는 플토팬으로서 조금 답답할때는 있지만 그건 맵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게임은 이미 던져진것이고 맵이 현재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유일한 수단이니깐요. 인기를 이어가는 수단이기도 하죠. 아무리 좋은 밸런스맵이라도 늘 같은 양상만 나오면 재미 없어질테니깐요. 그래서 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주시는 맵퍼분들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허허허 계속 수고해 주시길.
06/05/29 18:00
음... 태클로 보일꺼 같아 무한 죄송하지만 그래도 몇몇 문제를 제기해보겠습니다...
첫째, 현재 블리자드의 RTS팀이 없다는 설입니다.. RTS팀이란 소위말하는 '블리자드 North'를 뜻한다고 들었는데 이팀이 해체되었다고 들었습니다.(빌 로퍼던가요? 이사람이 스타 만든사람으로 알려져있는데 현재 다른 곳으로 이직했죠) 현재 남아 있는 블리자드 South 는 엄~청 돈 잘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한때 개발을 했던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경우는 블리자드 제작이 아니라 외주제작인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 블리자드는 와우로 돈맛을 톡톡히 봐서 RTS는 별로 건드릴 뜻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즉 스타 2나 스타 신 확장팩이 나올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아 보인다는 거죠. 둘째는 게임 수정시에 감당할 밸런스 문제는 어떻게 할것인가. 는 것입니다. 블리자드가 새로운 패치를 내놓았다고 칩시다 그런데 이 패치 결과, 한국의 천재적인 프로게이머들에 의해 밸런스가 현재보다 더 어긋나게 되었고 스타리그/프로리그는 엄청난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는 거죠. '밸런스 잘~조절하면 안되겠니?'하고 반문하실지도 있으시겠지만 워3의 경우를 보더라도 진화된 게임이 반드시 진화된 밸런스를 갖춘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한마디로 '위험 부담'이 있다는 거죠. 셋째는 '꼭 수정을 해야 되는가?'는 점입니다. 바둑과 장기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바둑과 장기는 판이 넓어졌다거나 장기의 새로운 패가 생겼다거나 해서 지금도 대회가 있는거는 아니잖습니까. 게임이라는것의 특성상 새로운 것을 원하기 마련인데 저는 '게임 자체의 새로운 것'보다는 '게임 플레이 자체의 공방'을 통해서 질적인 요소를 발전시켜나가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넷째는 위와같은 일을 할려면 그것을 하는 사람은 협회여야 되는데 과연 협회가 그것을 할수 있을까는 점입니다... 방송사가 할 이유도 없으며 방송사가 할경우 서로 손해보기 쉽습니다. 예를 들면 온겜이 블리자드로 부터 패치권을 얻었는데 이것을 엠겜의 리그에도 적용시켜야 된다고 칩시다. 그러면 온겜이 그렇게 할 리가 없죠. 만일 이런걸 할려면 협회가 해야되는데... 협회가 그럴 역량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버그에 대한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협회인데 말입니다...
06/05/29 18:16
버그 패치는 반드시 되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협회나 방송사는 블리자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압력단체가 될수 없습니다. 능력이 모자라서 압력단체가 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블리자드의 매출에 단 한푼의 기여를 해주지 않는 협회나 방송사가 압력단체가 될수 있는 여지는 애초에 없었습니다. 블리자드에 대한 압력단체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집단은 '소비자'뿐입니다. 그런데 해처리 버그같은 문제에 대해선 다수의 해외유저나 매니아 집단들이 이미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해처리 버그의 경우는 안잡아낸다기 보다는...... 못한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97년에 프로그래밍한 코드의 구조를 현재기술자들이 봐서 유지보수하기는 어렵습니다. 차라리 새로운 코드구조로 프로그래밍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 구조를 분석하고 프로그래밍한 그 사람이 어떤 의도로 이런 코드를 정리했는지...... 실제로 그것을 프로그래밍한 본인이라도 10년이 지나 자신의 습관적인 코드를 잊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블리자드가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라는 데 일리가 있는 것은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실제로 어느 프로그램을 만든 사람의 프로그램 자체를 상대로 다른 기술자들이 그 프로그램을 유지보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합니다. 해처리버그 드론버그 같은 버그의 패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문제를 블리자드 측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과거 코드의 유지보수가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란 점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도 프로그래밍 강국인데....... 이 부분 코드를 이렇게 고치면 해처리 버그가 수정된다...... 는 식의 개선점을 전문가들도 전혀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매니아인 프로그래머 분들이 이런 내용의 메일을 블리자드에 보낸 분도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버그라는 것이 프로그램 전체를 뒤져야 발견될 수 있는 종류의 것도 있으며 해처리 버그란 것이 그러한 종류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해처리 코드 찾기 위해 이해하기도 힘든 옛날의 이상한 코드를, 그때 프로그래밍한 사람 자신의 개성대로 프로그래밍한 것....... 전 코드를 찾아보고 원인 찾아내는 것이........ 이 시점정도까지 왔으면 프로그래밍한 본인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본인도 옛날 코드 다 잊어먹었을 가능성 큽니다.... 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꼭 뭔가 잘못되는 일은 무작정 협회로 책임을 돌리고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일은 협회가 못해서 모두 이렇게 안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오직 영리를 추구하는 방송사에 감사한다는 분이나 방송사가 이스포츠를 주도해야한다는 주장을 하시는 분이, 순수한 열정으로 오직 이스포츠의 발전만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이 인적구성면에서 적어도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협회에 대해선 비아냥들이 그렇게 쉽게 나오십니까?
06/05/29 18:32
4thrace님... 그냥 간단히 저보고 하신말씀이네요;;; 제가 한때 통합리그를 반대했으니 제가 맞는거 같네요. 4thrace님 말씀은 버그 패치는 되어야 되는데 협회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니 답은 '블리자드 사람들의 자체적인 양심'으로 고치는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럼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컴퓨터 전공이 아니라 아는 바가 없음에도 이런 말씀드리는게 무리인것은 알지만 '버그 패치가 불가능하다'는 말씀에는 동의 할수가 없습니다. 어찌됐든 스타크래프트 게임도 기계이지 않습니까. 되든 안되든 패치에 대한 노력은 기울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블리자드 게임으로 리그를 하면서 블리자드에 대한 어떠한 이익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에서도 한가지 의문이 듭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e스포츠 대회가 있는데 그 대회들도 하나하나 대회열때마다 블리자드 측에 수익을 줘야하나요? 법적인 제도가 없기 때문에 블리자드 측에 수익을 줄필요가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블리자드 측이 삐져서 패치권을 다른곳에 넘기지 않는다고 할수는 없지 않나요?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도 외주제작으로 알고 있는데요... 명백히 말하면 블리자드가 패치안할꺼면 남한테 해달라고 돈줘야할 판인데 오히려 반대로 '우리가 패치할테니 돈 얼마줄께'이런 꼴이 되는거는 조금 우습지 않나 싶네요. 스타크래프트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의 기업차에서의 분석이 없어서 그렇지 게임분석이 그렇게 힘든 일일까에 대한 의문은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힘드면 각종 핵과 써드 파티 프로그램이 많이 나올수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좀 감정적으로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저는 문제가 생기면 해결해야될 것이 협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거 하라고 있는거 아닌가요? 협회에 개인적이 감정이 있지도 않고 협회가 싫어서 그런것도 아니며 방송사 알바도 아닙니다. 그런일을 할수 있어야 협회가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하는 말이었습니다.
06/05/29 19:01
배틀넷 패치를 꼭 해야 합니다. 블리자드 진짜 양심없는 인간들인 것이..
트래픽 같지도 않은 트래픽만 일으켜도 서버 입장금지 시키지를 않나. 툭하면 조인창 먹통 만들어 버리고.. 방 만들기 해도 리스트에 잘 띄워주지도 않고.. 서버 용량 늘리는 푼돈을 아끼기 위해 손수 이런 치졸한 패치나 하고 말이죠. 스타크래프트로 자기들이 벌어들인 돈과 명예를 생각하면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안되죠.
06/05/29 19:18
칼잡이발도제님// 버그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다른것 같습니다..
버그가 없는 소프트웨어는 존재할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은 버그가 없는 소프트웨어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는 100% 버그 없는 소프트웨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그럼 의무도 없는데 버그를 수정하기 위한 노력들을 왜 하느냐.. 당연히 매출이 있기 때문에 합니다.. 버그 투성이면 안 팔리겠죠.. 스타가 현재 신규매출이 활발히 일어나는 주력상품이 아니므로, 버그를 잡기 위해 10년전의 개발팀을 다시 끌어모아 코드를 분석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개발팀이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미칠 악영향까지 감안하면, 기대할 수 있는 신규매출이 개발팀을 끌어모아 버그를 패치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적어도 수백~수천배는 되어야겠죠.. 만약 신규매출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버그를 잡고자 한다고 해도, 그 버그를 꼭 잡아낼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그냥 실수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설계 자체가 잘못되어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운영체제도 해가 많이 바뀌면 단종이 되는게 현실입니다.. MS의 윈98의 경우에는, 단종되기 직전까지 대기업 고객에 한해 고객이 패치에 드는 비용을 부담할 경우 패치를 개발해주는 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도 운영체제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MS가 많이 서비스해준겁니다;; 98이후에 나온 운영체제가 몇갭니까;;) 운영체제같은 대형 소프트웨어도 이러는데, 게임 소프트웨어가 10년씩 기술지원을 받는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블리자드가 자사의 돈을 들여 외주로라도 패치를 개발해야 한다는 말씀은 소프트웨어의 판매 및 패치 방식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계셔서 하신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현실적인 방안은, 우리나라의 e-sports 주체들이 패치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여 블리자드에 패치를 의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줄요약 : 버그패치는 개발사의 의무가 아니다. 더 팔기 위한 수단일 뿐.
06/05/29 19:49
버그를 고칠 기술이 없는 건 결코 아닙니다.
많은 경우 (전부는 아니고) 어떤 특정한 조건이 맞으면 버그가 발생합니다. 해처리 버그나, 드론 날리기, 템플러 날리기 등 ... 즉, 어떤 상황에서 반드시 일어나는 버그는 이미 버그 원인을 밝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수준있는 프로그래머라면 해처리 버그의 원인을 짐작하고 있을 겁니다. 저 조차도 대강 어떤 식의 문제일 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스 코드를 직접 보지 않았으니, 완전히 구체적인 대안점은 해결해 주지 못 합니다만) 파일런 버그와 같이 어떤 상황에는 일어나고 어떤 때는 그렇지 않은... 즉, 정확하게 원인을 모르는 버그의 경우는 기술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매우 드문 경우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그들이 이걸 해 주어야 하는 이유가 미약하다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돈이죠. 고급 프로그래머는 일당이 비쌉니다. 스타크래프트 버그를 고치는 동안에 다른 일을 하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데, 이런 걸 하고 있을 이유는 별로 없습니다. 혹시 그 사람이 아주 특별한 이유로 (마음씨가 매우 곱다거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좋아한다거나 등등) 패치를 해 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단지 소수 개인에게 달린 문제가 아니라 크게 보면 블리자드 자체의 결정에 달린 문제이므로 쉽지 않을 겁니다. 결론은, 이번 크리스마스 패치 이벤트를 기다려 보자는 겁니다 : )
06/05/29 20:47
흠 밸런스나 대대적 수정은 바라지 않지만 버그패치는 꼭 바랍니다.
하지만 제가 블리자드라면 10년도 더된 돈안되는 게임을 위해선 아무것도 하지않겠습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니까요. 물론 한국유저들의 눈물겨운 호소에 감격해서 해줄지도 모르지만. 블리자드를 패치 안해준다고 무작정 까는건 바보짓이죠. 돈안되는 일에 기업이 목을 매는건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06/05/29 21:20
theo//간단히 그런차원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타종족의 생산건물은 지어지기전에 랠리가 가능한데 저그만 불가능하다면 그건 이미 형평성에서 어긋난거죠 고작 그거가지고 뭘그러냐, 우선 저만해도 타이밍러쉬류를 쓸때는 건물지으면서 랠리를 많이 쓰거든요^^ 솔직히 건물지어지는 타이밍에 랠리 찍을 정신이 있어야말이죠;;; 건설하고 바로 하면 편하잖아요~
06/05/29 23:39
많이도 안바란다 펭귄 수준은 해줘야 하는거 아냐??
돈받고 일하는 프로그램 전문가도 아닌 사람들도 하는걸 블리자드는 무슨 배짱으로 째는 거냐??
06/05/30 00:02
한인님// 돈 받고 일하는 프로그램 전문가이기 때문에 째는거죠 ㅡ.ㅡ
이유는 위에 Spiritual Message님의 댓글을 읽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06/05/30 00:19
어 기업생각까지 해주는 착한 분들이
한국엔 널렸군요.... 글쎄 소프트 웨어는 아직 독점이라 배짱 부리지만 사후 서비스가 엉망이였던 미국 자동차가 일본 자동차 기업에게 밀렸던 것처럼. 인도나 중국 소프트 웨어에게 밀릴날이 언젠간 올거 같네요 근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객을 무시하는 행동까지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스타가 한국에서 안팔리고 있다면 모를까??
06/05/30 00:27
그렇죠. 한국에선 아직도 스타가 pc패키 1위 라는걸 모르시는건가요.. 솔직히 이정도 판매량이면 블리자드에서 해줘야 하는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06/05/30 09:40
한인님//어 기업생각까지 해주는 착한 분들이
한국엔 널렸군요.... 비아냥 하는것으로 들리네요. 아니라면 죄송한데 그 부분은 그냥 빼고 얘기하는게 더 좋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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