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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9 12:05
영원히 볼 수 없을줄 알았던 박경락 선수를 다시 화면에서 볼 수 있게 된것만 해도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다시한번 '공공의 적'이 되어서 돌아와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06/05/29 12:20
안타까운 말이지만... 요즘같은 시절엔 '프로'라고도 부르기 힘든 실력이죠.
한때나마 팬으로서의 입장으로는 어서 다른 진로를 알아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6/05/29 12:20
5경기가 정말 최저질의 경기인 이유를 몇 꼽자면,
* 어쨌든 앞마당을 먼저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저글링만 줄창 뽑다가 앞마당을 날렸다는 점. * 줄창 뽑은 저글링으로 한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점. 엄청난 컨트롤. * 뮤탈 스커지의 첫 교전에서의 스커지 컨트롤. 역시 엄청났음. *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한데, 첫 교전에서 타이밍 좋게 충원된 스커지로 인해 상대 병력을 일단 물렸음에도 불구하고 몇 안되는 병력으로 다시 쭐래쭐래 뮤탈 따라가다 병력 전멸한 점. 저저전에서 컨트롤이야. 정말 실수할 수도 있는 거고, 때에 따라서는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저런 판단은 정말 말이 안 나오는 상황. 본진에 스포어 있겠다, 이제 막 다시 앞마당 재건 했겠다, 상대 드론도 한 번 줄여줬겠다, 수비적으로 수비적으로 하면서 역전의 가능성을 올릴 수 있는 판국에서의 좌절스런 판단 미스. 김윤환 선수의 의도를 알 수 없는 전병력 몰래멀티 정찰이 아니었으면 더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 수도 있었고. 며칠 전의 마재윤_조용호의 저저전과는 수준이 정말 천지차이 나더군요. 못한다는 감탄사가 나오기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06/05/29 12:41
적당한 무관심이 마음을 편하게 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마저 드는 중입니다 요새는-
뭔가 가열찬- 모습이기만 하면 좋을텐데... 이번에도 날 우울하게 했어요 한빛은......
06/05/29 12:44
옛날에 호미님의 의도적인 오타찾기.. 뭐 그런게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비슷한게 하나 눈에 띄어서 재밌네요.
전 SOUL을 응원했지만 진 팀은 물론이고 이긴 팀 역시 최하위권을 벗어나기가 참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한판이었습니다. 두 팀 모두 분발해주시길.
06/05/29 12:51
김윤환선수의 뮤탈은 몰래멀티를 찾고 있던게 아니라 박경락 선수의 빠진 뮤탈을 쫓아다닌것 같습니다. 중간에서 잡으려구요. 근데 안전하게 본진으로 뺐으면 좋았을것을..
06/05/29 12:54
어제는 보다가 그냥 할말이 없어지는 경기였습니다.
전성기때의 날카로움은 온데간데 없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판단미스,미스,미스... 박경락선수는 아무래도 저저전에 무슨 심적인 공포를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06/05/29 13:08
예전에 농담식으로 난 박경락한텐 저그대 저그 이길수 있어..9드론하면 이기거든..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늘 12앞마당이나 투햇을 즐겨하죠.근데 막고도 졋군요. 사실 어제 에결은 떨려서 안봤습니다. 제가 볼때마다 져서 내가봐서 지는건가..하는 괜한생각도 들고 말이죠. 예전 포르테에서 토스를 상대로 본진에서 하드코어를 못막는 모습이나..경락선수 게임안될때는 너무 안되는것 같습니다.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니 곧 좋은 모습볼수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또 하염없이 기다려 봅니다. 한빛선수들 웃는 모습보기 힘드네요. 멋지게 이겨서 활짝웃는 모습 많이 봤으면 하네요.
06/05/29 14:11
한승엽선수는 자신의 실수로 상황이 불리해졌다싶으면 극도로 흔들리는 경향을 보입니다."아 또 실수했네 이러면 안되는데"이러다가 더욱 말린다고 할까요.조금더 자신을 믿을필요가있을거같구요.
박경락선수.....뭐 다 이해하겠습니다.근데 앞마당을 포기하는 판단.....이건 진짜.....상황판단자체가 너무 흐려졌습니다.최근 연습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할말이 없더군요.
06/05/29 14:16
어제 1경기도 좀 실망스러웠죠.
한빛 화이팅!! 을 외치고 끝까지 시청했지만 아쉬움이 큰 하루였습니다. 결국 호미님이 냉정한 평가를 남기셨네요. 한빛팀, 좀 더 분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좀 더 분발해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스폰을 막 받게되어, 새로 도약하려는 팀, 스폰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는 팀들.. 그 사이에서 전통의 강호 한빛의 자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GO가 1위로 순항하던 시절, 조규남 감독님은 "SK나 KTF는 눈에 보이는 전력이 대단한 거지만, 한빛은 안 보이는 저력이 대단한 팀이라 더 겁난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올해 인터뷰도 그랬었죠. 하지만, 지금의 한빛을 누가 두려워 할까요? 뛰어주세요, 한빛 스타즈.
06/05/29 14:17
근데 저글링을 그렇게 쏟아 부었으면 앞마당과 본진 모두에 방워타워 짓는데 자원이 부족하지 않았을까요. 완전 올인이었는데..
뭐 그렇게 올인성 플레이를 한것도 대략 이해가 안가지만요.
06/05/29 15:19
요근래 들어 한빛경기를 보면 항상 지루해하고 있거나, 보고있더라도 집중을 못하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박경락 선수 엔트리에 포함되있길래, 기대를 안고 봤는데.. 정말 크게 실망하게 되는군요-_-;; 한빛은 이길마음이 없는걸까요..같이보던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한빛이 이길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에이스결정전에 박경락 내보내면 안되는거라고..상대한테 승리를 헌납하는거라고-_-;;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몰리게 된건가요..한땐 공공의적이라 불리며..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선 항상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킬때가 많던 경락선수가..
06/05/29 15:37
요새 최고의 안습팀은 한빛...ㅠ.ㅠ 박경락 선수 은퇴 하려다 이뤄놓은게 없어서 다시 시작 했다고 하던데.. 에혀 공공의 적이 어쩌다가..-_-;
06/05/29 15:42
2경기는..... 한승엽 선수가 부진하기도 했지만 김준영선수가 너무 잘해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승엽 선수가 7시 멀티를 정찰하고 거기부터 밀어야겠다... 싶어서 병력이동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 바로 위쪽에서 내려온 병력에 크게 당하며 본진 난입을 허용하고 입구를 막은 2마린.... 정리되지 않는 상황..... 전투에서의 집중 부족..... 초반 병력에 집중했으니 무언가를 해줘야 하는 병력들을 데리고 오히려 상대의 조촐한 병력에 궤멸적 피해를 입었으니 그 이후 수세적인 분위기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수세로 몰린 이후 드랍쉽으로 7시를 노리는 전략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좋은시도.....'라고 머리속으로 생각하자 마자...... 바로 스커지 두기가 날아와서 잡아버리더군요. 김준영선수가 미리 알고 있었다는 듯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밖에는........... 그리고 저그가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막멀티하면서 드론병 걸리면..... 테란이 수세적 분위기에서 단단하게 수비를 하며 7시 멀티 정도 가져가고 베슬모으고 드랍쉽 여기저기 터지면서 역전하는 경기도 많이 나오는데 김준영선수 기다림없이 바로 들어가서 목숨줄을 끊어버리더군요. '너에게 시간이란 없다.....'는 듯이 말입니다. 이미 테크는 디파일러까지 올라가 있어서 단 한번의 마지막 공격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1경기는....... 8.15는 프로토스 상대로 테란이 불리한 맵입니다. 무난하게 가면 무난하게 집니다. 그런데 이 맵에서 본진자원만으로 3드랍쉽을 선택하고 프로토스 본진으로 향할때 저의 뇌리에.... '저 전략은 분명 통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프로토스의 전 병력이 본진에 있어도 저 3드랍쉽을 제대로 막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본진과 멀티에 병력이 나뉘어진 상태에서 사업된 골리앗을 상대하는 것은 속업도 안된 셔틀이 병력을 본진으로 실어나르기도 힘드리라 보았습니다. 처음 2팩을 빨리 가고 애드온을 단후 골리앗만 뽑으면서 애드온이 돌아가고 있을 때부터 심상챦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정찰이 안되는한 이 전략은 막기 어려웠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다크로 갔으면 막을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고 보는데 리버로 갔으니..... 힘든 것입니다. 어쨋든 그 3드랍쉼을 막기는 애초에 힘들었다 쳐도..... 그 전략이 실행된 이후의 설현호선수의 대처는 상당히 수준이하였습니다. 3경기팀플은....... STX의 전략과 호흡이 좋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원해처리에 4성큰....... 순전히 STX의 초반은 완벽한 방어모드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되든 안되든 박상익 선수 진영으로 공격가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공격해봐야 당시 병력으로 뚫을수 없다고 판단한 한빛의 판단이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공격할 수 없으면.......... 그 병력을 보존한채 방어에 주력해야 합니다. 나름대로 방어에 주력은 했습니다. 투스타게이트를 올려 커세어를 생산했고 박경락 선수의 본진에는 투스포어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다만 입구에는 겨우 2성큰밖에 올라가 있지 않았습니다. 이 2성큰이 핵심적인 문제가 됩니다. 초반 저글링들이 과연 어디에 소모되었는지 알수 없지만 박경락선수는 저글링을 소수만 보유하고 있었고 성큰은 2기밖에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팀플에서 뮤탈이 나오자마자 바로 상대진영으로 최대한 빨리 달려가 일꾼 타격을 줍니다. 그러나 박상익 선수는 그러지 않고 뮤탈로 3질럿을 없애 입구를 뚫어낸 후, 김선묵 선수의 질드라와 자신의 저글링뮤탈을 합칩니다. 평소 뮤탈이 나왔을시 단독으로 일꾼에 최대한 피해를 주는 플레이와는 다소 상이한 플레이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박경락선수 진영으로 잡습니다. 뮤탈과 질드라가 도착하고 ..... 커세어가 돕지만 후속되는 드래군이 돕고 저글링도 동반되어서 커세어가 뮤탈을 제대로 제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게임 마지막에 박대만 선수의 본진프루브가 뮤탈에 공격당하는데도 단 한대의 커세어도 본진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즉 뮤탈이 나오는 타이밍에 적절히 피해를 주면서 무게추를 우리쪽으로 기우게 하는 자원타격이 아닌(완전히 끝내는 것이 아닌 이러한 자원타격은 이후의 운영으로도 극복가능합니다).......... 모든 무게를 창하나에 실어 그 육중한 창으로 하나를 뚫어버리겠다는........ 그리고 그 창에 뚫리면 워낙 무게가 있어서 웬만한 방어로는 막을 수 없다는 운영이 돋보였다고 봅니다. 따라서 초반......... '박상익선수의 방어라인은 뚫을 수 없다'는 판단이 섰을 때 오히려 박대만, 박경락선수는 상대의 다음공격을 최대한 방어하자는 판단이 먼저 서야 했습니다. 그 육중한 창의 공격을 막으면 다시 기회가 생긴다는 것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4경기는........ 평가위원으로 7점을 주었지만 솔직히 노준동선수에게 6점을 줄까도 고민했습니다. 김남기선수가 역전할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고 노준동 선수는 그 역전할 수 있는 타이밍을 아주 운좋게 넘어갔을 뿐입니다. 김남기 선수가 보다 공격적이고 망설이지만 않았다면 전투에서 승리할 타이밍이 있었다고 봅니다. 운이 좋았다....... 물론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선 운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김남기선수가 제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하지도 못한 것 같은데 김남기선수를 상대로 이렇게 운이 겹쳐서 승리를따내야 한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남기 선수는 이길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 고 밖에..... 그 지지부진함으로 좋은 타이밍을 항상 놓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에이스결정전에서도 김윤환 선수가 잘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만 박경락선수가 상당히 수준이하의 경기를 펼쳐서 승리한 것뿐 상대 뮤탈의 위치도 모르는데 멀리 나가서 움직이다가 본진에 드론타격을 입는(이것이 유리한 저저전에서 역전으로 가는 핵심시나리오입니다.... 그래서 본진으로 가면 드론 몇마리 잡고 적 뮤탈은 빠져나가있고 본진에 이렇게 도착했더니, 상대 저글링은 멀티를 쳐서 해처리 깨고있고..... 결국 이렇게 당하면 유리한 경기 순식간에 역전입니다) 상대 선수가 승리를 헌납한 것일뿐 승패를 뒤바꿀만한 미숙한 경기운영이 다수 보였습니다. 양팀 선수들이 모두 완벽을 위해서 보다 정진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06/05/29 16:05
어제 경기는 사정상 못봤지만 homy님이나 4thrace님께서 이 정도 평을 하실 정도면.....ㅡ.ㅡ;; 정말 엄청 실망스러운 경기였나 보네요.
06/05/29 16:06
어제 김창선 해설이 말한대로 차라리 자원 모자랐으면 스파이어 취소하고 앞마당 본진에 스포어 하나씩 박으면서 버티고 스파이어 다시 올라가는 시간동안 저글링으로 상대방 앞마당 못 가져가게 흔들기만 했어도 더 좋은 상황이였는데 아쉽더군요.어차피 원해처리 뮤탈이야 숫자는 뻔하니 버티기만 했어도 하는 아쉬움
06/05/29 16:38
아,...박경락....
부활부활 이젠 지겹습니다..... 이재균 감독님이 믿는것도 한두번이죠...노력은 하는건지 원.. 정말 실망스러운 5경기. 보는 제가 막 신경질이 나더군요... 팬으로서 이젠 지쳐만 갑니다.
06/05/29 17:10
저 역시 박경락 선수의 자멸로 김윤환 선수가 승리를 한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었습니다.
2 해처리에 저글링 러쉬도 막아놓고는 자신의 공격에서 정말 아무 것도 못 했죠. 뮤탈 컨트롤도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단지 방송 경기에서의 무딘 감각이 문제라면 자주 출전하면서 차차 나아질 수 있겠습니다만 박경락 선수의 문제는 그런 게 아닌 거 같아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파포의 전문가들은 김윤환 선수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줬더군요. 파포라면 이미 예전에 포기했지만 정말 그들의 평가 기준은 어떤 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06/05/29 17:22
한빛스타즈..왜 이렇게 된겁니까..소울,, 저그 군단이란 명성어디로 사라 진건지요..솔직히 해설자들,,특히 김창선씨,,맨날 약팀나와서 실수하면 비아냥거리냐는듯,,역시 그러면 그렇지 라는식의 해설..좀 화가납니다.한빛스타즈 소울선수들 자극좀 받아주세요.
06/05/29 17:45
어제 경기의 실망(저의)을 잘 보여주신 글입니다.
저도 댓글평점이나 남길겸 어찌어찌 2경기부터 보게 되었는데 실망감에 그냥 패스했습니다. 2경기는 김준영선수의 집념이랄까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3경기부터는 정말 homy님 말씀대로 애정을 시험하는 경기였습니다. 저로서도 3경기 팀플전 - 동일맵 타경기팀플의 양상과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우왕좌왕하는 모습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딱히 할말은 없네요. 4경기 - 우주평점의 코멘트가 정말 와닿았습니다. 너무 무난해보이는 경기 5경기 - 가장 가장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과거 박경락 선수를 기억하는 (지금의)팬으로서 그때는 정말 지기만을 바랬습니다. 서지훈 선수를 퍼펙트하게 이기고 임요환 선수를 무난하게 이기고... 저그의 첫우승은 이선수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박경락선수의 부활을 바랬습니다. 한빛을 딱히 응원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박경락 선수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한빛경기를 봅니다. 그런데도 어제의 그 경기는 그 이전의 세팅문제로 인한 ppp와 허탈한 GG를 포함해... 부활을 응원하는 마음을 가진게 배신당한 기분... 이라면 너무 한걸까요. ㅁㅇ하ㅗ... 그래도 쳇, .. 한빛경기는 박경락선수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보게되겠죠. 그 경기에서는 정말 오늘 같은 기분은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완전하진 않았지만 기대를 갖게했던 케스파컵 송병구선수와의 일전... 살아남은 기억이란 잔인한 겁니다.
06/05/29 18:03
네버마인님//게임을 보는 기준은 많으니깐요. 제가 전문가라도 늘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뭐 김윤환선수가 가장 많은점수를 전문가들로 받은이유를 생각해보자면 STX의 기나긴 연패를 끊는 에이스결정전의 승리!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것도 신예가 상대의 노련한..한때는 공공의 적으로 불렸던 선수를 잡아냈으니깐요. 모른다고 하시니 조금 무례한 이야기 더 해보자면 제가볼땐 평가기준에 개임내적인면과 외적인면이 모두 들어가 있는듯 하더군요. 그래도 팬심보다는 정확한편이니 그나마 파포MVP의 공신력을 높이는데는 전문가분들께서 많이 노력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06/05/30 11:09
요즈음에는 박경락 선수를 가장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항상 가슴이 답답하네요.. 뭔가를 보여 줬으면 좋겠는데... 항상 절망적인 모습을 보는 것은 짜증만 나는 일이지만 여기서 결국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면 정말 가슴이 답답해 질 것 같네요.. 이젠 제가 박경락 선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항상 지켜 보겠죠.. 어쩔 수 없으니까요..
06/05/30 23:44
한빛 그리고 전위....
부디 이 애정어린 눈빛과 마음으로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남아있다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이런 애정들을 봐서라도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해주세요 한번에 이전같은 포스를 다 보여주는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모습. 조금씩 달라져 가는 모습. 그런 모습을 보여주세요..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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