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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8 02:51
사실 9점, 10점이 많이 나오는것 같긴 해요. 후하게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그런가 -_-a
10점급 경기라면 강민-이병민 할루시 리콜 이정도? ㅡ.,ㅡ
06/05/28 02:53
그런데 저런식으로 기준치를 정해 놓으면 여러 명이 평가를 하는 이유가 없어진다고 생각되네요.
여러 사람의 생각을 모아서 평균으로 나온 것이 평점이니만큼 지금 이대로 평가위원의 재량껏 하게 놔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됬고, 적어도 한달정도는 기다려 보고 하는 편이 좋을 듯하네요.
06/05/28 03:04
전 지포스님의 생각과 동일합니다. 그런 평가기준을 둔다면 평가위원들이 꼭 필요한가요?; 그냥 평가위원분들께서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 알아서 평가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평점시스템도 일단은 계속 지켜볼만 하구요.
06/05/28 03:04
진짜 저도 100퍼센트 동감!!!
어떤 평가를 하기에 앞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평가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평가위원들간의 점수기준이 너무 다른 것 같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어떤 평가위원은 실수만 하지 않고 깔끔하게 이기면 9점을 주기로 결심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다른 평가위원에게 있어 9점은 진짜 획기적인 전략을 써서 이겼을 경우에만 9점을 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똑같은 9점이라도 분명 의미가 다를테니까요... 위에 글쓴이의 주장처럼 평가기준이 있으면(물로 그래도 사람이 하는 것이니 어느정도 주관적이겠지만...)심사위원이 점수를 책정할때 참고를 할 것이고 점수 편차도 좀 줄어들것이고 지금처럼 무분별한 점수 인플레는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6/05/28 03:05
...제가 글을 잘 못씁니다;
기준치를 정해놓자고 주장하는 이유는 여러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통일하거나 점수차를 줄이거나 공신력을 높이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보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평점을 보는 가이드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죠. 공신력 있는 평점은 우주쪽에서 해주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전 우주평점이 처음 도입됬을때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을 공개할것을 건의했었습니다. 저는 pgr평점이 우주처럼 되어가는걸 원치 않습니다. pgr여러분들의 생각을 나누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딱 그 점수를 봤을때 좀 두리뭉실하고 와닿는게 없어서 기준치를 만들어 놓자고 하는겁니다. 10점 - 전략면에서 완벽하며 최고의 물량과 컨트롤을 보여줌. 이런식의 평점도 아닙니다. 10점 - 놓치면 절대로 후회할 역대 손가락안에 꼽힐 최고의 게임을 보여줌! 이렇게 느낌을 전달하는 용도로 말입니다. 물론 딱히 기준치가 필요없는 평점의 예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별점을 볼까요. 영화의 평가에서 만점인 별 5개(또는 10개)를 받는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영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게등에 여태껏 xx에서 별점 만점인 영화들 하고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요. 이러한 별점의 경우 "별 5개 : 놓치면 절대로 후회할 영화. 역대 손가락안에 꼽힐 최고의 영화!" 라는 기준이 미리 공개될 필요가 없겠지요. 다른 설명 없이 영화 제목 옆에 별 5개가 붙었다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이 어느정도로 대단한 영화구나 하고 실감할 수 있을만큼 인식이 보편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pgr의 평점은 그러지 못합니다. 지금것 e스포츠에 평점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우주도 얼마 안되었으니) 이 영화가 별4개래. / 아 그래? 오오.. 오늘 게임에서 저 선수가 pgr평점 8점이래. / 음... 응? 예를들면 위와같은 차이가 나온다고 할까요 -_-; 오늘 게임에서 저 선수가 pgr평점 8점이래. / 아 그래? 오오.. 같은 반응이 나오려면 최소한 1~2년 이상 평점 시스템이 지속되어 사람들에게 평점의 수준이 자연스레 각인되어야만 할것입니다. 평점에 대한 기준치의 도입은 그 기간을 줄이며 그때까지의 인식에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06/05/28 03:11
그저 무난한 평점이라면 다른 평점 사이트와 다를바가 없죠. 차라리 평가위원분들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회원분들이 그것을 감안해서 보는 맛도 있을테니까요. PGR만의 차별화된 평가가 필요하고 그것은 어떤 공통된 기준을 따르기보다 개개인의 기준을 모두에게 공개하여 그것을 토대로 회원분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의 기준을 조만간 정말 구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경기 리플에 프로리그에 대한 기준은 일부나마 공개했습니다. 전체적인 기준을 공개하겠습니다.
06/05/28 03:15
시간이 지나면 점수도 하향안정세에 접어들리라 보지만 그전에 평가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드리고 싶군요.
팬들이 점수를 주는 것인 이상, 점수가 나쁘게 나오기 힘듭니다만, 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9점, 10점이 쏟아져 나옵니다. 본질적으로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내가 보기엔 한경기 한경기 모두 만점을 주고싶더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지난경기를 찾아보는 기준, 그날그날 경기의 기록은 커녕 볼거리로도 부족하게 됩니다. 만점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날의 플레이가 정말 실수하나 없던가요? 손가락 '하나하나', 유닛 '하나하나'의 움직임이 예외없이 완벽하던가요? 해당 선수에게 물어봐도 그럴까요? 앞으로 더욱 완벽한 경기가 나온다면 똑같이 10점을 주면서 왜 10점밖에 못줄까 하고 불평하실 건가요? 만점이란 그런 가상의 완벽함을 위해서 남겨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물음표가 너무 많아 읽기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글솜씨가 짧아 지금은 저렇게 밖에 못쓰겠군요. 제가 원하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내평생 만점짜리 경기 한번 보는게 소원이었으면 합니다.
06/05/28 03:33
자신의 응원하는 선수는 빼고 한다던지 뭐 그런기준은 정해두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기왕이면 연령별로 10.20.30대이상에서 바라보는 평점이 어떻게 다른가 하는것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06/05/28 03:59
그리고 진짜 9점이상은 평가위원들이 좀 괜찮게 주더라도
최소 몇주에 한번 나올만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을 경우에만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9,10점을 남발하면 앞으로 아무리 훌륭한 경기가 나와도 똑같이 9,10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겁니다... 평점 평균을 보면 대부분 이기기만 하면 8점이상을 받는 상황은 솔직히 너무 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6-7점이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06/05/28 04:00
여기가 파이터포럼처럼 공신력있는 사이트도 아니고 그냥 평가위원 맘대로 해도 괜찮을것같은데요? 그냥 재미삼아 보면된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저처럼 아예 안보던가..
06/05/28 07:50
몇 번이나 말하지만 너무들 기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PgR에서의 평점시스템은 어디까지나 팬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모으는 것에 불과합니다. 평가위원들은 그 표본들일 뿐이구요. 물론 어느 정도 객관성과 정당성은 있어야 함은 틀림 없으나 전문성까지는 바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PgR이라는 이유로 파이터 포럼, 우주 보다 더 나은 수준이라고 은근히 기대하시고 생각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초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접적인 겨냥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건 운영진분들도 바란 것이 아니었고 평가위원들도 부담스럽기 짝이없는 행위입니다.
06/05/28 08:31
팬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인 만큼 호불호가 전혀 들어가지 않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 점에서 전문성을 강요할 수가 없는 것이죠. 아무리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도 분명 개인적인 호불호가 조금씩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오히려 그걸 억제하려다 보면 거기서 또 객관성이 흐트러지게 되죠. (예를 들자면 A선수를 싫어하는데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다보면 더 높은 점수를 줘버릴 수도 있다는 거죠)
06/05/28 09:22
흠,다른 분께서 원하신다면 제 채점기준을 공개한다거나 할수도 있습니
다.(뭐,윗님의 글과 크게 다를 바는 없습니다만;;) 아무리 재미로 하는것이라지만 아무런 기준같은것도 없이 막 하는 건 절 대 아닙니다.그리고 피지알이란 사이트가 결코 작은 사이트가 아니기에 단순히 편하게 제가 좋아하는 종족,선수,경기에만 후한 점수를 쉽게 줄 수 있을 수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만약 평가위원들의 채점 기준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굳이 믿을 수가 없 다고 생각되신다면 객관적 기준을 적용해야겠죠. 하지만 제 생각은 일단 먼저 보시는 분들께서 이해할만한 자신들의 채 점 기준을 공개해보는것도 어떨지 생각이 듭니다.물론 가장 좋은 것은 보시는 분들도 믿음을 가지고 인정해주시고,평가위원분들도 인정받을 만한 채점을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05/28 09:46
최저 점수를 4점으로 고정한 상태에서는 어느정도 점수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선수를 배려하는 PGR의 모토에 맞는거라고는 생각하지만).
06/05/28 10:28
왜 시험도 평균점수가 너무 높게 나오면 변별력을 상실해서 난이도 조절이 필요하죠. 위에 몇몇 분들 의견에 동감합니다. 전반적으로 평점이 너무 후한 경향이 있죠. 전체적으로 조금씩 낮춰서 9점이상은 쉽게 못나오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사상최악님 말씀처럼 조율하며 같이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06/05/28 10:40
으흠...... 10점 9점 좀 쉽게 나오는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은 선수에게 5점대 역시 적지않게 나옵니다. 개개인 평가위원에 집중하지 마시고 평점의 전체 평균에 집중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박명수 선수의 경기력 쯤 되어야 9.4점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점수를 후하게 줘도 점수가 9점 이상 쉽게 나오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점수가 후할 뿐 전체평균 평점이 pgr분들의 대체적인 공감을 얻지 못한 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6/05/28 10:54
평점 게시판에 단 댓글을 다시한번 옮겨달겠습니다........ -_-
----------------------------------------- 평가기준을 정한 이상 일부 분들이 9점이 자주 나온다 얘기하더라도 9점을 향후에도 계속 줄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 평가기준으로는 9점이 없으면 정확한 평가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경기의 평점 또한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패배한 선수가 항상 5점쯤을 받고 승리한 선수는 8점쯤을 받는다면 합산은 13점이므로 경기의 평점은 13점입니다. 그러나 가능한 패배한 선수에게도 그에 합당한 점수를 줄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면 승리한 선수가 8점, 패배한 선수가 5점인 경기보다 승리한 선수가 8점, 패배한 선수가 7점인 경기는 합산한 점수가 13: 15로 후자의 경기가 경기 질이 더 높았음을 의미합니다. 결국 경기의 질은 패배한 선수의 평점에 크게 반영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구분을 위해 패배한 선수에게도 그에 합당하면 높은 점수를 줄려고 합니다. 높은 점수를 자주 준다는 지적이 있더라도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는 4점에서 10점까지의 점수밖에 줄수 없습니다. 4점은 퇴출되어야 하는 경기력 10점은 기념비적 경기라고 가정하면 5에서 9점 5단계의 점수를 줄수 있습니다. 웬만큼 잘하면 겨우 7점의 점수를 주라는 주문을 따른다면 대부분의 승리한 선수에게 거의 7점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패배한 선수는 5점에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할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경기가 훌륭한 경기인지 평점을 보는 분들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평점이 존재하는 이유는 경기력에 대한 확실한 평가를 내리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이러한 평가를 내릴려면 평소 수준차가 벌어지는 플레이를 기준으로 넓은 구간을 두고 평점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4점은 가장 낮은 점수인데....... 4점은 그동안 많은 경기에 수없이 남발되었습니다. 4점이 남발되는 것과 10점이 그 숫자만큼 나오지 않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최하점이 나오는 경기는 아주 많고 최고점보다 한단계 아래점수마저 아주 인색하게 준다면 평점의 권위가 아주 크게 느껴질까요? 적어도 4점이 나온만큼 10점이 나와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지적하시는 분들이 최하점은 자주 나와도 되고 최고점에서 한단계 아래 점수는 자주 나오면 안된다는 생각은, 점수를 하향되게 주는 심리적 편향이라고 봅니다. ------------------------------------------------------ 이러한 취지에서 5점과 9점은 제게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평점일뿐입니다. 다만 10점은 갑자기 어느해에 기념비적인 경기가 폭발하지 않는 한 일년에 2회 내지 3회만 줄려고 합니다.
06/05/28 10:58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이런 의견은 바람직 할수 있습니다. 다만 평가 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은 어떤 객관성이나 전문성이 담보 되실 필요도 없고 그렇게 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단순히 팬의 한사람이므로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가지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왜냐 실제 점수 차이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 기준 점수를 높게 잡아놓았거든요. 그래서 한쪽 편향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 평가 위원의 의견에 어떠한 태클도 없었으면 합니다. 자유롭게 평가 할수 있게 그냥 놔두셔야지 안그러면 누가 평가를 겠습니까. 현재 이 게시물에서 하고자 하시는 말씀. 또 다른 분들의 지적은 대부분 평가 점수가 높다와 기준이 불명확 하다입니다. 점수가 높다는 뭐 한 두주일 지나면 내려갈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초기라 다들 후하게 주시고 짜게 주는거에 미안해 하시지만 조금 지나면 냉정해 질수 밖에 없거든요. 기준에 관해서도 마찮가지로 어느정도 안정화 기간을 거치면 자리 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각 점수별로 지표가 될수 있는걸 선정해 드릴수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중간 점수에 대한 기준만 정하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현재 7점을 시작점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 축구 때문에 다들 6점 정도를 기준으로 생각하시지만 ) 약간 높은 편인데. 기준점을 5점 정도로 설정하면 변별력은 올라 갈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특정 팬에 의한 편향의 반영이 좀더 강하게 될수 있긴 하겠네요. ^^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발전 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서로에게 부담을 주거나 불신을 주게 된다면 시스템 자체를 없애 버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5/28 11:27
기준 지표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전문성에서 벗어나서 다른 사람들이 보는 데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게 필수니깐요. 애초에 "평점시스템이라는 자체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니깐요.
06/05/28 11:38
저도 일반회원으로 평점을 달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점 인플레에 대해 비판이 많으신듯 합니다.
객관적이라는 기준을 만든다 해도 그 기준에 대해 느끼는 것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를 수 밖에 없죠. (각 평가위원의 점수차이가 그 주관성을 보여주고 그 차이도 대부분 2점 내의 범위입니다. 편차는 패스~...) 시퐁님//의 말처럼 평가위원의 기준을 나누면서(공개하면서) 이 평가위원은 이렇게 경기를 보는구나 라는 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9,10점이 남발된다고는 하지만 평점을 보면 보통 이긴선수들의 점수는 8점 내외 입니다. 전체의 평점을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몇몇 점수가 후하하고 생각하는 평가위원의 점수를 문제삼는 것은 평가위원의 경기보는 눈의, 아니 평가의 자율을 제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평점글 리플에 저의 평점을 달면서 이야기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러 평가위원을 뽑고 평균을 내서 그걸 그 선수의 평점으로 하는 거겠죠. 고평점남발?의 우려(개인적인)가 있었던 박명수선수도 평점은 9.4입니다. 프즈히님//의 의견을 생각하면(평점의 느낌에서) 여지껏 나온 평점중에서 9점 이상을 받은 선수는 강민, 박명수 선수 뿐이고 개인적으로 강민선수의 경기는 좀 그렇지만 박명수선수의 경기는 '꼭 봐라'라는 말을 하게 만드는 경기였습니다. 개개의 평점은 코멘트와 각 평가위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보기위한 (그걸 원하는거 아닌가요? 코멘트의 재미와 누가 어떤 점수를 주는지의 재미)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명수선수가 9.4를 받았다면 물론 그걸 뛰어넘는 경기가 나오겠지만 10점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포스는 평가위원의 폭발적인 코멘트가 대신하겠죠. 평점 비교의 재미는 어제가 두드러지네요. 개인적으로는 박태민선수 이겼지만 왠지 아쉬움이 많아 전 7점을 주었는데 PGR은 박빙의 2위, 우주는 8.5최고 평점.
06/05/28 11:50
전 통계를 못합니다만
모두들 표본의 하나하나에 너무 집착 하시는듯 합니다 표본들의 집단인 모집단의 결과가 중요한것이지 개인의 점수부여가 후하다 또는 박하다는것을 문제 삼는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한사람의 의견으로 결정지어지는 것이라면 당연히 그 사람의 자질이 문제가 될 수 있는것이지만 점수를 주는 평가위원도 표본중의 하나이기에 좀더 큰 입장에서 봐야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기준을 설정하자는것은 반대입니다 기준을 정한다는것은 누구를 위한 기준인가가 문제가 될 수 있는것입니다 점수를 주는것은 평가위원의 몫이고 재량인것인데 그것을 문제 삼는것은 어렵지 않는가 싶습니다 이것또한 역시 개인의 선호에 따라 점수 분배가 되는것이고 여러사람의 점수가 합쳐저 평균으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획일적으로 한다면 만장일치로 점수가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스스로 흘러가도록 놔두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요? 전 평가위원분들이 조금 시간이 지나고 평점을 준 기록이 조금씩 남으면서 오히려 더 세분하게 점수가 나눠지리라 봅니다
06/05/28 12:05
일반적으로 내안의다른나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조금 더 첨언하자면,
개인적인 감정이 평점에 들어간다고 해도 팬투표와 같은 일은 잘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의 개개인의 코멘트와 평점이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특정 선수에게 감정이 있어도 그걸 100% 반영 할수는 없어요. 전 특별히 응원하는 선수가 없는데도 평점 올릴 때 무지하게 신경 쓰입니다. 혹여나 내가 선호하는 경기 스타일에 너무 감정이 빼앗기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이거 조금은 가볍게 생각할 문제이기도 하지만 은근히 스트레스도 좀 받아요. 코멘트에 대한 압박도 받고요.(차라리 장문으로 오늘 경기 분석하는게 더 속 편할수도 있습니다. ^ ^) 지금 고평가를 내시는 분들도 역시 이런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봅니다.(물론 저 역시 점수를 좀 후하게 주는 편이긴 하죠.) 그리고 고평점을 주는 분들이 있다고 해도 그것 또한 다른 분들의 개인적인 재량과 관점으로 인해 내려가고 있어요. 그래서 9점 이상을 받는 선수가 박명수 선수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고요. 우주 처럼 좀 짜게 주는 곳도 박명수 선수 3경기는 9.5점이 나왔습니다. 일단 위에서도 제가 다른 댓글로 언급 했지만 전체적인 평균평점을 한번 봐 주시길 바랍니다.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조차 후하게 점수를 준 일은 별로 없으니까요. 지난 최연성 선수의 경우엔 5점대 까지 받았어요. 최악4점에 근접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봤을 때 실망스러운 경기에도 나름의 평가를 했다고 봅니다. 게다가 평점 주기에 차차 익숙해지면 좀 더 냉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이고요. 전체적인 평균평점이 회원분들의 대체적인 의견에 완전히 공감가지 못한다면 그때는 서로 의견조율이 필요할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은 좀 더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06/05/28 12:07
저도 내안의다른나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모집단의 결과가 중요한 것이지, 하나 하나의 표본은 모집단을 위한 과정에 불과합니다. 몇몇 분들이 개개의 표본에 대하여 너무 까다로운 기준을 강요하시는 것 같습니다.
06/05/28 12:48
왜 자꾸 기준을 두자면서 제한선을 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발 평가위원들에게 모든 걸 맡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초기입니다. 겨우 4경기 평가했습니다.
06/05/28 12:53
어쨌든간에 본글의 내용대로 평점에 기준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변별력은 두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평점을 메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5/28 13:58
차라리 평점을 1점부터 10점까지로 늘이는 건 어떨까요?
지금의 4-10 보다 1-10이면 더 세분화된 평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06/05/28 14:31
고득점 선수가 많이 나온다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평가위원분들이 잘 평가 하셨겠고 4-10점인 시스템에서 승자와 패자의 차이를 보통 2,3점 차이를 내려면 당연한 결과겠지요. 또한 내안의다른나님의 의견처럼 하나하나의 표본에 집착할 필요도 없겠지요.
평가위원분들 말씀처럼 좀 더 이대로 자유롭게 두고 지켜봐도 잘 정착할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점수마다의 기준치를 잡는 대신 다음과 같은건 어떻습니까? 첫째로 평균 평점을 명시하는것 입니다. 4-10점 사이인 시스템에서 평균 평점은 7점이란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지만서도 평점과 같이 공지됨과 그렇지 않음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pgr평점 결과 게시물에 "pgr평점은 평균 7점입니다." 또는 "pgr평점은 노멀한 경기를 펼친 선수의 평점을 7점으로 잡고 평가합니다." 정도의 문구만 추가되는걸 말합니다. 둘째로 오늘의 COP의 평점과 함께 역대 COP의 평점의 평균을 함께 게시하는 것입니다. 어제까지 총 4번의 평가가 있었는데 그걸 통해서 예를들면 "오늘의 COP 한동욱 8.1점 (지금까지의 COP선수들의 평균 평점 : 8.8점)" 이런식으로 게시가 되는겁니다. 위와같은 방법을 통하면 평가위원분들께 따로 부담을 주지 않고서도 평점의 전달이나 보는 사람들의 이해가 더욱 쉬워질꺼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6/05/28 16:57
좀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안될까요?
아직 통계적으로 인플레다, 아니다. 하기에는 지나치게 부족한 데이터만 쌓인 상황입니다만.. 적어도 30~50개의 COP를 지켜보고, 어떤 분께서 혼자 정리한 통계치를 근거로 이런 건의를 해 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전 현재 평점에 큰 불만 없거든요. 저는 좀 짜게 매기는 편이지만, 그것도 제 판단일 뿐이니까..
06/05/28 19:06
4thrace님의 의견을 보니 제 생각이 좀 짧았군요. 제한된 선택지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5, 6, 7, 8, 9점 5개로 평점을 주기엔 매우 갑갑하겠네요.
매우나쁨, 나쁨, 보통, 좋음, 매우좋음 이 다섯개로 1분에 수백회씩 명령을 내리며 치열하게 싸우는 게임이 일주일에 수십개씩 나오는 상황에서 각 게임을 평가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최하점을 1점까지로 내리던지, 혹은 점수의 폭을 현행 1점에서 0.5점으로 세분화해서 좀 더 선택지를 많이 주는 것이 점수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을 줄이는 방법이 되니 않을까 합니다. (사이트 특성상 최하점을 내리긴 힘드니 폭을 0.5점으로 조절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군요)
06/05/28 21:10
전체평점을 보면 크게 불만이 없고, 제가 느끼는 점수에 수긍하는 점수입니다.
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다시 한 번 논의해도 될 듯한 문제같습니다.
06/05/28 23:12
프즈히님 / 새로운 리플 아이디어가 참 좋은데요.
어찌 되었든 기준치를 표시 하는것은 평점이라는 의미에서 필요 할듯 합니다. 제시하신 범위라면 아주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역대 최고 평점 제시도 또다른 기준점이니 괜찮아 보입니다. 최저점이야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요. 좋은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진 게시판에 건의해 보겠습니다만.. 바로 반영 안되도 실망하지는 마시길 ^^ 원래 피지알이 좀 반응이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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