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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7 14:37
최가람선수의 승리....
팀밀리 훈련의 효과? ^^; 안석열 선수는 미세한 우세를 크게 벌리지 못하네요 맞싸움에서 왜 뮤탈을 자꾸 뺀거지
06/05/27 14:39
이로써 재밌어집니다. 3:0 까지 예상한 해설진의 발목을 시작부터 잡아버리는 1경기.....
잘하면 오늘도 나다의 하루 2경기 출전이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게임이 디아이이기도 하니...
06/05/27 14:42
그나저나 안기효 선수가 팀플을 전담하다 보니,
팬택은 개인전에서 눈에 띄는 프로토스 카드가 없군요. 테란라인이 강한 팀과 붙으면 좀 부담이 되겠는데요
06/05/27 15:11
815 자체가 탱크를 다수 뽑긴 거시기 한 맵 아닌가요??
앞마당 쪽에 팩토리 짓자니 언제 부숴질지도 모르고...본진쪽엔 짓자니 실어나르는 데 손이 많이가고...안그래도 앞마당에 가스가 없어서 드랍쉽뽑고 하자면 초반엔 가스가 많이 빡빡하죠.
06/05/27 15:12
그래도 방음처리 때문에 팬들 스크림이 그다지 걱정되진 않네요. ㅡ.ㅡ;;
그나저나 팬택 선수층을 제대로 올리는 작업을 하지 못하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못할 듯 합니다.
06/05/27 15:13
휴... 이윤열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한 경기라도 안 나오는 날이 없으니 당연히 상대팀에서는 대비 충분히 가능하고..
아무래 이윤열 선수가 자신있다해도 상대 선수가 대비하는 이상 승리를 챙기긴 쉽지 않죠. 정말 팬택 경기 있을 때마다 느끼는 '이윤열 아니면 안 되는 팬택' 제가 좋아하는 팀이지만 이대로는 미래가 없어 보이네요.
06/05/27 15:15
팬택팀 여기서 르까프팀에게 지면 그것도 3:0으로 지면... 포스트 시즌 장담 못합니다. 더군다나 벌써 지금 스케쥴이 5번을 썼는데 전체 시즌일정중 반을 왔다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만약 여기서 져셔 2승 3패 더군다나 승점도 +1로 좋지 못한 상황에서 3:0패배는 그야말로 포스트 시즌 진출에 먹구름입니다.
06/05/27 15:15
휴 ... 윤열선수 진거 안타깝고 이제동 선수 이긴건 축하하지만... 저그 드랍준비중에 "꺅 꺅 소리는 정말 ... 어쩔 수 없네요.."
06/05/27 15:16
안석열선수 정말 하나 지적하고 싶은게 너무 수비적이고 다고 소심한운영입니다. 뭐 꼼꼼하도 세심한면은 좋지만 너무 공격을 안하는게 문제랄까요. 최가람선수는 역시나 임요환선수때와의 경기처럼 자신감넘치는 공격이 결국 승리로 만드네요.
06/05/27 15:17
김정민 해설위원 말대로 한군데만 지켰더라도 게임양상이 달라졌을 듯하네요. 지속적인 드랍쉽 운영이야
어쩔수 없는 것이었고, 실제로 성과도 많이 봤고. 업그레이드와 드랍쉽 다수, 배슬까지 올리면서 가스를 쓰는 상황이었는데 탱크를 뽑긴 무리였죠. 처음에 11시가 밀렸다면 나중에 이제동 선수가 럴커를 뽑을 가스가 안됐을 텐데 그게 정말 아쉽네요. 팀플도 르까프가 독을 품고 준비했을 테고, 3:0 나오나요~
06/05/27 15:18
815의 경우 테란이 힘들다 혹은 답이 없는 것은 프로토스를 상대로 일겁니다... 저그 상대로는 답이 없다기 보다는 오히려 약간 우위에 있죠.
06/05/27 15:20
글쎄요. 이병민선수를 판 게 아니라 이병민선수 스스로 팀을 옮긴 게 아닌가요?? 이적료같은 것도 없는데 팔아치웠다는 건 뭔가 맞지 않네요.
06/05/27 15:21
이병민 선수가.. 자기를 필요로 하는 팀에 간거죠.. 뭐 결과적으론 KTF가 성공한것이고.. 팬택입장선 강력한 한 선수를 보내긴 했는데 후속신인이 아직 없는거죠. 박성균선수도 구단평가전선 좋았는데 그 후론 영..
06/05/27 15:21
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팬택은 나도현 선수보다 전상욱 선수쪽을 영입했으면 어땠을까요??(당시 전상욱 선수 GO 였으니.. 말입니다)
전상욱 선수가 있다면 어느정도는 더 안정적으로 겜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6/05/27 15:22
815는 조금씩 저그들이 해법을 찾아가고 있죠. 최근엔 MSL에서 한승엽선수의 승리 외엔 테란이 속시원하게 이긴 경기를 구경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아직도 저그보단 테란이 좋아 보이지만 테란선수들이 넋놓고 저그선수들의 선전을 지켜보기만 한다면 전세 역전도 가능할듯...
06/05/27 15:22
지금까지 815에선 저그가 뮤탈쓰며 섬 먹는 플레이를 했는데... 한승엽선수처럼 아예 가스멀티를 제거하거나 아니면 수비하면서 타스타팅 먹고 방어하며 베슬 모으는 플레이를 했죠. 하지만, 지난번 김원기선수도 보여줬듯이 빠른 러커를 가며 타 스타팅먹는 플레이가 주효하기 시작했습니다.
06/05/27 15:24
-a-테저전에서 밸런스 논쟁은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더구나 테란입장에선...
이윤열 선수의 전략이 별로였습니다. 컨트롤은 빛났지만- 팬택 난감하군요... 팬택이 패하는 날은 거의 이윤열의 패가 있군요.
06/05/27 15:24
이윤열 선수에게 제일 절실히 필요한것은 가스와.. 탱크가 아닌...
앞마당 이였습니다. 뭐 탱크가 몇기 잇었더라면 더 좋았겠죠..(멀티 앞마당 가져가기 좋죠) 이윤열 선수의 스타일은... 아마.. 8153에서 멀티 멀티 먹자 저그들을 노리고 빠른 드랍쉽을 이용한 전략이였는데요 그러나.. 이제동 선수는 뮤탈과 섬멀티를 사용하지 않고... 대신 스타팅을 가져가는 플레이 했던게 주요했다고 봅니다.(첫 저글링부대로 멀티 혹은.. 첫 진출 한는 견제 -->... 히럴 체재형로..) 이렇게 초반 부터 힘으로 밀리지 않을려고한 이제동 선수는.. 빌드상으로 이윤열선수보다 유리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윤열선수의 컨트롤과 전략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난전으로 이끌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갔으나.. 결국 이윤열선수는.. 멀티하나 제대로 먹지 못하고 굶어 죽었습니다. 앞마당만 제대로 돌아갔으면...
06/05/27 15:25
815 3의 맵에서 현재 테란대 프로토스의 전적은 2:6입니다.
테저전의 전적은 죄송합니다만 815 3로 넘어오면서 테란대 저그의 전적은 저그가 테란을 못이기는 맵이 아니라 테란을 앞서고 있습니다. 순수 본선 성적만으로 즉 슈퍼 루키토너먼트 전적을 제외한 815 3 의 테란대 저그의 전적은 놀랍게도 6:11로 저그가 거의 2배 가까이 앞서고 있습니다.
06/05/27 15:25
논쟁 그만.....피곤해요 그런 댓글싸움 보고 있으면. -_-;
중간 중계 멘트들도 재밌네요. 분노게이지 가득찬 이윤열..큭 ^^;
06/05/27 15:26
제 코멘을 정정합니다. 제가 그간 815 3 의 테저전 전적을 무시해서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우위에 있다고 말한 것을 다시 정정합니다.
815 3는 테란이 모든 종족 상대로 불리한 맵입니다.
06/05/27 15:26
이윤열 선수는 배슬 보다는 탱크 먼저 가서 앞마당을 확보해야만 했어요.
멀티도 없이 본진에 틀여박혀서는 드랍쉽에 의존해서 저그를 끝낼 수가 없었죠.
06/05/27 15:26
그렇죠. 굳이 쓸데없이 불필요한 맵논쟁 꺼낼 상황이 당연히 아니지요. 다만 저그가 이젠 대부분 진짜 '괴물'들이 되어버렸군요...-_-;
06/05/27 15:27
끄응.. 그냥 개인적으로 플레이하기에 815에서 저그 상대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댓글을 남긴건데 그게 벨런스 논쟁으로 가는건 원치 않습니다. 뭐 제가 테란이 저그 절대 못이긴다 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06/05/27 15:27
그간 많은 분들이 전적을 저처럼 의식하지 않고 815가 테란대 저그전이 역시 테란에게 우위에 있다고 많이 생각을 하신 것 같은데 실제 전적은 저그가 테란 상대로 2배 가까이 앞서고 있네요.
아마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경향은 구 815와 신 815에서의 영향이 아닌가 싶구요, 815는 더이상 밸런스로도 좋은 맵이라고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특정 종족의 지나친 견제화가 815시리즈에서 계속 고착화되었고 지금 이것이 결국 밸런스가 망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프저전의 경우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5:4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시즌 초기때 스타리그 맵퍼분들이 테저전을 위주로 컨셉을 잡고 맵을 기획한 것이 결국 특정 종족의 고착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시즌 초기때에도 그런 말을 드렸지만 온게임넷 맵퍼분들께서 당연히 다른 종족전도 고려를 하셨다고 하기에 별다른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의 8강 멤버만 보더라도 저그 6 테란이 2입니다. 이것은 결국 테저전 컨셉을 위주로 너무 지나치게 잡다가 결국 특정 종족이 오히려 전체적인 우세화로 나타나고 있는게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 제가 우려하는 것은 이 815의 방향이 마치 레퀴엠처럼 시소게임으로 전적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이 이것이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하지만 이미 신 815에서 밸런스 붕괴조짐은 예감되었습니다. 815 3는 한번 더 꼼으로써 다시 다른쪽으로 기울게 된 것이구요. 815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재평가가 이뤄져야할 것 같습니다. 신 개척시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구 개척시대의 경우 그야말로 테란이 저그를 압살해서 맵퍼분들이 서둘러 테저전을 위주로 컨셉을 잡아 맵을 기획하셔서 신 개척시대는 테저전 전적이 저그가 4:3으로 한경기 앞서고 거의 동등 혹은 약간 우위에 있으며 프저전은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아무튼 맵퍼분들의 다음 시즌에서의 맵의 컨셉은 어떻게 잡으실지 궁금해지는군요.
06/05/27 15:32
굳이 815에서 저그가 해법을 찾았다고 말하기 보다는
이제 저그들이 타 종족을 상대하는 법을 알아버린것 같습니다. 디파일러와 퀸을 이용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적은 자원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는것은 물론, 하이브까지 넘어가기위한 운영과 컨트롤 등.. 저그유져들의 상향평준화가 빛을 보는게 아닐까 싶네요 ^^
06/05/27 15:34
Nerion님// 데이타상으로 그렇게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요즘 흐름도 그렇고 또 가장 최근에 가장 많이 쓰이는 맵이고 저그의 기세와 맞물려서 그러한 전적을 낸거 처럼 여겨집니다.
또 박명수 선수 같은 다승한 선수들도 생각해볼 필요도 있구요.. 뭐 그렇다고 테란이 유리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저 이부분도 놓치지 마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깁니다.
06/05/27 15:37
신 815같은경우 저그가 가스를 확보하기 어려웠죠. 신815에서 815 3로 넘어가면서의 변화는 섬멀티의 가스를 2개로 쪼갠것.. 이것이 저그대 테란에서는 저그쪽으로 토스대 저그에서는 토스쪽으로 힘을 실어준것뿐입니다. 이런 변화는 신 815를 생각해봤을때 당연한 시도였죠. 테플은 신 815때부터 조금 문제긴 했고.. 지금 벌어진 815 3 테저 전적은 프로리그에서 신인급 테란의 출전...과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근거자료는 없습니다-_-;)
그나저나.. 르까프 강하네요. 3경기도 상당히 유리하게 갑니다.
06/05/27 15:38
원래 그렇죠, 이미 예선에서부터 저그의 강세는 예견되어왔습니다. 전 이미 그렇게 말했구요, 어떤 한 기세로 치부해서 그것을 전체적인 흐름이라고 보기 보다는 제가 보기엔 구조적으로 보았을때 테저전 위주의 컨셉을 잡고 맵을 기획한 것이 오히려 한 종족의 우세화에 더욱 강화를 시키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을 가집니다.
프로리그에서 저저전의 연속이거나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8강 멤버가 저그가 6명이나 존재하는 것은 물론 기세도 그 한몫을 단단히 차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런것에 대한 구조적인 장치도 한몫을 거들고 있습니다.
06/05/27 15:39
제가 느끼기에도 요즘은 저그가 테란 상대로 너무 강합니다
디파일러와 퀸의 재발견(?)으로 인해.. 밸런스상으로 저그가 우위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06/05/27 15:41
[couple]-bada 님// 이미 프저전도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5:4로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지켜봐야하겠습니다만 토스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보기엔 약간 무리가 보입니다. 815 3는... 전적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저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네요.
06/05/27 15:42
오히려 테란이 매너리즘에 빠진게 아닌가 합니다만.
그동안 저그는 테란에게 수없이 무너지면서도 끊임없이 진화를 해왔습니다. 플레이그+히드라가 좋은 예가 되겠죠. 단순 맵만으로 테저전에서 테란의 약세를 설명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그 밸런스 좋다는 루나,러시아워,라오발 조합(추가선발전)에서도 테란은 저그에게 크게 밀렸었습니다.
06/05/27 15:44
Nerion님// 전적만으로 모든걸 말할순 없습니다. 각 종족에 유리한 요소라고 해야될까요.. 섬가스가 2개로 쪼개진것은 저그보다는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는 요소가 맞죠.
06/05/27 15:46
물론 그렇습니다. 섬멀티에 가스 2군데 동시 배치는 전체적으로 프로토스가 종족적 특성을 살리기에 저그 상대로 그리고 테란을 상대로도 더 힘을 프로토스에게 힘을 실어주게 되죠.
06/05/27 15:51
네. 그 점을 말한거죠. 신815에서 815 3로의 변화는 당연한것이다.. 그게 특정 한종족을 견제하기 위해서의 변화는 아니라는거죠. 테저에서 불리하던 저그에게.. 그리고 플저에서(플저는 전적상 큰 문제가 있진 않았지만) 토스에게 힘을 주는 쪽으로의 변화.. 였다는 얘기죠.
그나저나 3경기 재밌게 흘러가는군요.. 물량의 안기효 -_-;;
06/05/27 15:52
글쎄요 저그에서 님께서 말하신점은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만 프로토스와 저그의 전적을 신 815에서 보면 오히려 저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신 815에서는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4:1로 앞서고 있었거든요.
06/05/27 15:53
안기효 선수 질럿 특공대로 정말 경기를 여기까지 이끌고 왔습니다. 저 질럿 벌써 스파이어 테러 2번도 넘게 하지 않았나요... 질럿 정말 훈장줘야되요! 역전입니다, 역전!
아울러 르까프 팀 입장에서는 김성곤 선수가 좀 많이 아쉽네요.
06/05/27 15:53
무때뽀는 난 한놈만 패!! 안기효 선수의 질럿은 난 스파이어만 패!! 안기효 선수 커세어 관리 잘하고 상대 진영에 세운 게이트로 질럿만 뽑아서 특공조 활용한게 제대로 통했네요. 이건 뭐 안기효의 승리라고 봐야 할 듯 합니다.
06/05/27 15:55
안기효 선수 정말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네요..
그리고 김동준 해설.. 해설하시다가 답답해서 넘어가시는 줄 알았네요. 르카프팀 상황판단 정말 최악이네요. 그렇게 유리했는데..
06/05/27 15:56
김성곤 선수가 계속 질럿테러에 그것도 발업도 안된 질럿에 자꾸 휘둘리는 게.. 좀 의아스러웠는데 결국 그것이 역전의 발판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06/05/27 15:56
역시 질럿은 근성. 근성이죠(응???)
이로서 흐름이 넘어갔습니다. 만약 4경기에서 김재춘 선수가 극적으로 2:2를 만난다면, 테란이 할만한 디아이에서 르카프는 너무 부담되겠네요. 아마 이학주 선수를 준비시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만
06/05/27 15:59
질럿은 말 그대로 특공조였고 안기효 심소명의 주력 부대는 히드라 커세여 였는데 안기효 선수가 커세어 관리를 너무 잘하고 처음 질럿이 스파이어 깼을 때 부터 김성곤 선수의 뮤탈의 수가 제한적으로 늘 수 밖에 없었으며 히드라 드랍은 오영종 선수의 멀티 본진에 가까웠기 때문에 동선상 쉽게 움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과감하게 깨러 갔어야 겠죠.
06/05/27 16:00
전패 맞네요... 0승 4패인데 이번 경기로 0승 5패 ㅡㅡ; 헐 5경기 치루면서 1경기도 잡지 못했다는 건... 이건 좀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0승 5패는 좀...
06/05/27 16:00
오늘 안기효 선수의 팀플은 만약 펜텍이 이긴다면 데일리 먹어도 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르카프 팀플이 좀 개념이 없기는 했지만 안기효 선수의 후반 넘김 게이트에서 나오는 질럿 테러가 제대로 먹혔습니다.
06/05/27 16:02
아니죠. 그건 미묘한 차이겠지만.. 어차피 완전섬이 아닌 이상에야 토스에게 유리한 변화를 주어도 압살하는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반섬에서는 저그도 토스 상대로 싸울만은 하거든요. 그러니 반섬보다도 더 지상쪽 요소가 많은 815라면 기본적으로 저그가 할만하다는 얘기죠. 이런상황에서 지상맵에서 토스가 저그에게 불리하다는점을 감안하다면 토스쪽에 힘을 실어줘도 상관없다는 식의 생각을 했을겁니다. 실제로도 섬가스가 2개로 쪼개진다는것은 저그와 토스쪽이 조금 좋아지겠다고 했더니 그럼 더할나위없이 좋다는 식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815 3 한개의 맵만으로 대회를 치르는게 아니니 그런식이되었겠죠. 테저전 나머지맵은 다 비슷비슷하다면 플저전 나머지맵은 저그가 유리하니 토스가 유리한쪽으로 해도 크게 문제는 없다.. 뭐 모든 맵의 밸런스가 좋다면 정말 좋은거겠지만 이런식의 변화도 차선책이라고는 생각합니다.
06/05/27 16:03
그러나 졌다고 최악으로 평하는 건 분명히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공중전이나 전략으로 충분히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왔거든요.
06/05/27 16:05
오영종 선수 앞마당이 한번 날아갔던게 역전의 빌미가 되었군요.. 뭐 어쨌든 안기효 선수의 미네랄 멀티 판단이 주효했습니다. 솔직히 르까프가 거길 내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_-;
06/05/27 16:05
글쎄요, 전 맵의 구도를 즉 맵을 여러개가 있는 가운데 그런 맵중 하나를 특정 종족 우세화를 하는 대신 다른 맵은 약화시킨다는 그런 전체적으로 아예 맵의 배치로 밸런스로 맞추겠다는 것은 그리 저한테 바람직하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맵의 상세 그 맵의 개인 전적으로 따져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종족간의 배분이 딱 고르게 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추첨제와 대진이 정해지지 않고 종족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맵의 전체적인 배치로 종족간의 균형을 맞춘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는 불안하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06/05/27 16:07
물론입니다. 분명 르까프팀도 초반에 팀플을 참 확실하게 기선제압하고 승기도 거의 잡아왔습니다. 다만 뭐랄까요 팀플 후반부에 들어서 완숙한 운영과 마무리가 덜되었다는 점이 반복이 되어 팀플레이의 부진이 이어진 것이 그 팀플전패의 원인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06/05/27 16:11
오늘 OZ의 팀플은 솔직히 최악의 경기력이라 불려도 할말없을 듯
적어도 제가 본 경기중엔 최악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뮤탈이 공발업도안된 질럿한테 휘둘리는걸 봤네요. 방송경기, 아마경기, 개인경기 통틀어서요.
06/05/27 16:12
체념토스 님// 지적 감사합니다.
김성곤 선수가 뭐 신인도 아니고 경험도 그간 2005시즌에서 톡톡히 쌓아온 선수인데 오늘 팀플레이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좀 의외긴 하였습니다. 아무튼 르까프 팀플레이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06/05/27 16:16
물론 저도 그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맵 밸런스를 완벽히 만든다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말 그대로 차선책이죠. 그리고 신815에서 토스가 선전한것은 사실이었지만 내부적으로 불안요소를 찾아내어서 수정을 가했는지도 모르죠. 변명같지만 토스가 저그를 이긴 경기를 살펴본다면 무게감이 토스쪽이 더 무겁거든요. 김성제 선수가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황당한 역전승을 한 경우도 있고.. 그리고 815에서 신815로 넘어올때 저그대 토스에서는 크게 변화된점이 없었는데도 4:2가 1:4로 바뀐것은.. 1:4가 예상밖의 결과였을수도 있었던겁니다. 루나의 경우도 토스대 저그 초반 스코어는 상당히 압도적으로 토스가 이겨나갔었구요. 뭐 어쨌든.. 결과적으론 토스에게 힘을 실어주었음에도 저그가 앞서나간다는것은.. 그 전버젼이 계속 쓰였다면 더 큰 차이를 보여주었을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는거죠. 저 역시 전적과는 상관없이 저그가 할만한 맵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신815에서의 토스의 선전이 의외였죠..
그나저나 4경기도 재밌게 흘러가네요 -_-;
06/05/27 16:20
김재춘 선수의 저글링이 김정환 선수 본진 난입할때 간만에 엠겜 세 중계진의 중창단이 나왔네요. ㅡ.ㅡ;; 김재춘 선수 뮤탈이 나와서 공격가면서 분위기가 거의 넘어가는 모습을 보일 때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김성곤 선수의 표정을 잡아주는데 참 선수입장에서 찹찹한 기분이 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6/05/27 16:22
김철민 캐스터가 그런 말을 했나요?
마침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605/27/donga/v12845290.html?_right_popular=R9 이 기사를 보던 중이라 상당히 재밌네요.
06/05/27 16:24
팬택은 이윤열이 거의 확정일듯 싶은데..
르카프는 누굴 낼까요? 최가람? 오영종? 이학주 선수도 요즘 뭔일을 저지를지 모를 선수라..
06/05/27 16:31
펜텍도 이번경기 지면 정말 문제가 심각해 질 듯 싶습니다. 이윤열선수에대한 의존도가 팬이나 전문가 들에게 계속적으로 지적 받고 있었는데 말이죠..
06/05/27 16:31
역시 '이윤열'이라는 말을 들은 지가 언제 언제적 일 이었는지 모르겠네요.확실히 이학주 선수가 나온 것이 이윤열 선수의 입장에서는 다행인지도 모르겠네요.아이옵배에서 저그만 잡고 우승을 차지하던 이윤열의 괴물같은 저그전은 언제적 일이던가...확실히 이윤열 선수의 저그전은 한계점에 다다른듯 보입니다.이제 이윤열 선수의 저그전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 인듯 보이네요.중간에 딴 말이 새어나오긴 했지만,천재테란의 면모를 이번 경기에서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06/05/27 16:34
최근 저그들의 운영이 너무 대단합니다... 일방적인 공세도 아니고.. 그렇다고 일방적인 수세도 아니고.. 적절한 공세와 적절한 방어.. 적절한 확장능력.. 진짜 요즘 저그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_-;;.. 일반인이 따라하다간 공격만 하다가 지치던가 수비만 하다가 밀리던가... --;
06/05/27 16:36
확실히 팬택 쪽에서 거물급의 신예선수가 아직까지는 없다는 게 문젤까요?박성균이라는 신예테란유저가 있긴 합니다만,그 플레이가 단조롭고 평이 해졌다는 게 문제죠.상황판단과 순간적인 센스가 있어야 할듯...
06/05/27 16:54
거의 승부를 팬텍의 승리로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이윤열선수를 보면서 느끼는게.. 저그가 정말 무섭다 입니다. 윤열선수가 부진하다 안좋다 하지만, 테란과 프로토스 상대로는 플레이도 좋거니와 승률도 괜잖은편 아닌가요? 그에반해 중요한 길목에서 저그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맵의 밸런스가 어떻고를 떠나서, 신구불문하고 저그의 약진 대단한거 같아요.. 프로리그나 개인리그에서도 저저전이 많다는걸 보면..
06/05/27 16:56
이윤열 선수 에이스결정전은 불패입니다만, 출전 횟수가 지나치게 많은 감은 있네요. 그래도 팬택 입장에서 오늘은 안기효, 김재춘 선수들과 같은 다른 팀원들의 몫이 컸다는 점에서 기분 좋은 승리가 되겠군요.
06/05/27 16:57
이윤열 선수 또다시 에이스의 역활을 해내는군요. 하지만 양팀 모두 오늘 큰 숙제를 안고 숙소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르카프는 팀플 안정화를, 팬택은 이윤열 선수의 노출도를 줄이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 힘들어 질 것 같네요.
06/05/27 16:57
그나저나 르까프 오즈팀 정말 안타깝네요.. 1승4패인가요?
단순한 전적뿐만 아니라.. 경기내용에서 보여지는 전력도 여러팀들중 가장 안좋아보입니다.
06/05/27 17:01
르까프 오즈팀의 팀플......정말 할 말이 없군요. 절래 절래.
역전 경기 중에서 이렇게까지 답답하고 짜증나는 팀플전이 또 있었나 싶습니다. 김성곤, 오영종 선수.....최악의 경기력이었다는 걸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테니 더 말 안하겠습니다.
06/05/27 17:03
팀기여도 다승만 따지자면 심소명,이윤열선수가 공동1위네요........ 한편으로는 이 두선수의 기세가 좋다는것이긴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너무 전력이 이 두선수쪽으로 집중되는게 불안요소일듯.......
06/05/27 17:07
팬텍팀은 원맨팀의 이미지를 빨리 부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나친 이윤열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주는 약점은 이윤열이 무너지면 모두 무너진다는 점입니다. 확실히 이윤열 선수는 너무나도 강합니다. 그 강함이 한 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 문제가 심각한거죠. 이윤열이 이기고 어찌 어찌 다른 두경기를 이기자는 마인드라면 프로팀으로써 팀을 다시 조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지고 나면 다른 두경기를 이겨도 어떻게 하기 어렵게 되니까요. 분명 안기효 선수라든가 심소명 선수같은 개인전에서도 출중한 선수를 놓아두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나도현 선수의 방송 경기 부담이 심하다면 자꾸 내보내서 적응시켜야 할 것 아닙니까. 팀을 장기적으로 꾸려갈 것이라면 말이죠.
저는 아직도 예전 이윤열 선수가 개인리그에서 우승하고 며칠만에 프로리그에서 우승의 기쁨이 날아가버린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에서 주는 과도한 부담, 제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의 슬럼프를 맞이했던 원인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네요.
06/05/27 17:14
박성준선수의 원맨팀이라고 불렸던 구POS도 박지호선수를 영입하고 염보성선수를 육성하면서 새롭게 무서운 팀으로 거듭났는데... 팬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이윤열 선수가 이기면 팀도 이기고, 지면 팀도 져버리는...
지금 당장이야 이윤열선수의 힘으로 어찌저찌 하지만... 심소명, 안기효 선수가 더 잘해주고, 새로운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도 주면서 키워야겠죠(뭐 원론적인 이야기지만서도 이게 잘 되는 팀이 강팀이고, 명문으로 거듭나는 거겠죠)
06/05/27 17:18
이런 상태로는 중위권, 잘 하면 상위권까지 가능하겠으나 절대 우승할 수 없는 구도입니다. 다판제 가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윤열 선수만 계속 기용하는 감독도 문제지만, 아무래도 팀내 선수들이 믿음이 안 가서 그러는 것 아닐까요? 팬택 팀 선수들 제발 분발합시다. 언제까지 이윤열 하나만 바라보고 살겁니까..ㅠㅠ
06/05/27 17:21
예전에는 심소명 선수만 나오면 조금은 뭐랄까.. 불안했었는데 요즘엔 확실히 잘하더군요.. 안기효 선수도 개인전 나오면 불안하지는 않은데.. 이 두선수가 팀플에 주력하다보니..... 나도현 선수랑 이재항 선수 어서 분발을... 나도현 선수 슬럼프가 꽤 기네요...
06/05/27 17:25
마법사scv//그래도 김재춘선수가 가능성 보였자나요 그리고 박성균선수가 구단평가전때의 포스를 되찾아야 할텐데요.... 그리고 이재항 나도현선수도 마찬가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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