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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26 16:53:16
Name C1_leader
Subject 현대유니콘스의 부산 연고지 이전??
요즘 기사들을 보니 현대 유니콘스가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 할수 도 있다는

기사들이 보이네요..

신상우 총재가 KNN방송(부산지역방송입니다) 과 한 인터뷰에서

현대를 부산으로 이전하자는 발언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참 롯데 골수팬으로써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현대가 서울로 가기 위해 인천을  sk에게 내주고

서울로 가려고 했지만 모기업의 경영악화로 무산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수원팬들에게는 철저히 무시받고;;

평균관중이..올시즌 2151명으로 꼴지랍니다.;;;

롯데는 꼴지인데도 불구하고..무식한(?) 롯데팬들의 성원으로;

관중수는 많네요;;

네이버 댓글중에 우리도 지하철 시리즈 한번 해보자라는게 눈에 띄네요..

남구쪽에 바다 매립해서 돔구장 하나 짓고

3호선 타고 사직가서 야구보고

2호선 타고 돔구장가서 야구보고.

참 괜찮을꺼 같기도 하고..기대됩니다...;;

p.s 오랜만에 글 써서 그런가 15줄 겨우 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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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처음이란
06/05/26 17:02
수정 아이콘
힘든다고하네요. 현대가 가장큰 문제거리고 부산으로가기는 굉장히 어려울거라고 하네요. 수원에남던지 설로가던지 언넝결정나야 팀을 늘리던지할텐데말이죠.
06/05/26 17:10
수정 아이콘
으흠 그동안 제가 스포츠 관련해서 글을 썼을 때는 프로팀의 연고의식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사실 현대는 좀 거시기 하긴 합니다. 워낙에 인천의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상태라...... 사실 그곳에 계속 남아있는 것 자체가 더 괴로울수도 있어요. 다만, 부산에 간다고 과연 나아질지? 아무리 시민들이 롯데에 불만이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롯데가 현대의 이전에 자극받아 조금이라고 제대로 운영 하려는 듯인 모습만 보여도 부산시민들의 자이언츠 사랑은 다시 불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수원에서보다 더 비참해 질 수도 있어요. ㅡ.ㅡ;;
C1_leader
06/05/26 17:13
수정 아이콘
음 lg 두산 처럼 될순 없을까요..

2개 있음 더 재밌을지도..어려운 문제네요;
06/05/26 17:15
수정 아이콘
차라리 '경기도 팀이다!'라면서 수원에라도 확실히 연고 정해서 눌러앉아 있었으면 지금쯤 관중동원도 꽤 되었을텐데
그조차도 안하고 언젠가는 서울 가겠다고 저러고 있으니 수원시민은 물론이고 근처지역 사람들도 관심이 없죠.

근데 부산갈거면 차라리 울산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오히려 이 쪽이 관중동원은 확실할텐데-_-;
06/05/26 17:19
수정 아이콘
뭐 두산과 lg같은 관계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현대가 그곳에 가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투자하는지에 따라선 말이죠. 하지만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씨알도 안먹힐 소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C1_leader
06/05/26 17: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예 외면 받을가능성도;;

기사 보니 현대구단도 돈 많이 든다고 생각도 안하고 있다는데..

현실이 될지 두고봐야죠..
06/05/26 17:22
수정 아이콘
제가 부산사람이지만 태평양 돌핀스때 부터 팬이었지요..
차라리 연고를 부산으로 한다면 투자 가능 100%일거라 생각합니다.
부산사람들..광적으로 야구 좋아하죠^^
게레로
06/05/26 17:24
수정 아이콘
근데 웃긴게..

부산시장 모후보가 공약으로 야구단 하나더 유치를 내세우고나서 이어서 총재가 그 발언한거죠...

솔직히 부산에 오더라도 두산 LG처럼 되진 않을겁니다...

부산사람들이 아무리 롯데를 욕해도 롯데는 롯데니깐...
lotte_giants
06/05/26 17:46
수정 아이콘
별로 전망이 밝지 않은거 같아요. OB가 서울 옮길 때는 프로야구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점이고, 부산에 가면 가서 한 5~6년 정도는 꾸준히 성적을 올려줘야 어느 정도는 자리잡지 않을까 한데, 지금 현대 전력의 반은 김재박 감독이라 생각되거든요. 올해 계약 끝나면 팀을 옮길 거란 시각이 지배적이라...김재박 감독이 떠나면 글쎄요...모기업 사정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lotte_giants
06/05/26 17:50
수정 아이콘
서울로 간다고 하면 돈이 가장 큰 문제고(LG,두산,KBO 에 거액을 지불해야 될뿐더러 목동구장 리모델링 할려면 재원이 상당히 들죠. 현대 유니콘스가 그걸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은 못되고) 수원에 남자고 하니 SK측의 반발이 극심하죠(지금도 수원에서 나가라고 압력을 넣고 있죠). 관중동원도 암울할 수밖에 없고...
lotte_giants
06/05/26 17:54
수정 아이콘
마산에 가는 것도 한 대안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마창진 인구 합치면 100만은 나오고 야구 열기도 상당히 높은 지역이니까요. 물론 그쪽도 골수 롯데 지역이긴 하지만-_-;) 현대가 그쪽은 별로 관심이 없는것 같군요.
서정호
06/05/26 18:03
수정 아이콘
부산 자체가 매력적인 시장이긴 하지만 부산 시민들의 롯데에 대한 충성(?)도는 실로 상상을 초월합니다. 두산과 LG는 프로야구 시작때부터 있어왔기 때문에 독자적인 팬층을 확보했지만 현대는 상황이 다르죠. 부산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려면 투자를 많이 해야 하지만 현대 사정이 썩 좋은 것도 아니고 그동안의 현대의 행동을 봐서는 투자를 제대로 할 거 같지도 않습니다.
06/05/26 18:30
수정 아이콘
현대가 분열만 안되었어도....
하이닉스 팔아먹고 현대건설 팔아먹고
이제 남은거라고.. 몇개 없는데 그마저...몽준이가...
제가 태평양때부터 팬인데..
성적은 괜찮은데 구단사정때문에 휘둘리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snookiex
06/05/26 18:34
수정 아이콘
그냥 울산으로 보내버리죠 -_-;;
헤르세
06/05/26 18:46
수정 아이콘
저도 울산이 나을 거 같아요.:)
용호동갈매기
06/05/26 19:04
수정 아이콘
울산 현대와는 같은 현대지만 거의 원수관계라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천재스타크래
06/05/26 19:24
수정 아이콘
무식한 이라뇨,..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기분 굉장히 나쁘네요...
영일만친구
06/05/26 19:41
수정 아이콘
용호동갈매기님// 같은 현대라도 원수관계라는게... 무슨 뜻이죠?

설명좀 해주세요 ^^;
06/05/26 19:44
수정 아이콘
골수인천놈으로서 연고지를 이전한 현대가 증오스러울 뿐입니다. SK파이팅 -_-)/~
06/05/26 19: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부산분들이 롯데에게 보내는것은 애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행동하나하나가 정말로 짜증나고 화가날때도 있지만, 결국은 사랑할수 밖에없는, 이를테면 아버지와 아들 관계랄까요 -_-;
06/05/26 20:04
수정 아이콘
현대는 연고지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
좀만 장사 안되면 옮긴다고..
글루미선데이
06/05/26 21:02
수정 아이콘
거 그러니까 뭐하러 잘있던 인천에서 나간다고 난리를 피워서...-_-
끝내주는 팀성적이 불쌍합니다...-_-
빛나는 청춘
06/05/26 22:02
수정 아이콘
수원에서는 야구가 인기없을만 하지요..
예전에는 인천과 수원을 동시에 연고지를 가지고 태평양과 sk가 있었지만..
수원에서 경기하는 것으로 따지만...수원은 그냥 야구 경기장 방치하기 아까워 가끔 오는 정도였죠..
수원에 단독 팀이 생겼을때 sk는 금방 인천으로 가버리고..
그 자리로 들어온 현대는 서울로 떠날려고 하고...
아무리 우승을 하면 뭐하나요.. 구단 자체가 연고지 애정이 없는데..
그리고 수원은 이미 축구가 더 많이 인기있죠...
슈퍼비기테란
06/05/26 22:03
수정 아이콘
현대입장에서도..참... 서울은 OB LG 시절부터 서울은 두팀의땅이구
수원에잇자니 수원사시는분은 알겟지만..(3월달에 이사왓습니다;;)완전 삼성동네 같더군요.. 완전 삼성시에서 현대라...좀 아이러니하지않나요..?
그럼 방법은 울산이 될꺼같은데... 성적이좋으면 머합니까..팬이잇어야지.. ↓울산은왜 생각안하는거죠...?아랫분이... 수원하면 삼성..울산하면 현대 아닌가;;
글루미선데이
06/05/26 22:22
수정 아이콘
하긴 그러고보면 울산이 지금도 크지만 더더욱 커나가는 도시니까
축구단이 있긴 하지만...야구도 현대 간판 달고 갈만하겠네요
근데 시동생과 형수가 사이가 안좋아서....
구단을 다른 현대계열로 넘겨 울산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한데
구장 짓고 뭐하고 문제야 많겠지만 지금처럼 붕 뜬 상황보다야 나쁠까요-_-
서울은 택도 없고...계속 있자니 타팀감독까지 관중걱정을 하는 형편이고..
신임총재와 하위원이 한번 능력 좀 보여주면 좋겠네요
06/05/26 22: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 생각에는 현대가 부산으로 와봤자 롯데보다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현재 롯데팬들은 롯데가 많은 팬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꼴찌인 반면에
현대는 비록 적은 팬이나 선두를 달리는 점이 부러운 마음에 그냥 하는 소리로 들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롯데의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이 부산, 경남 출신입니다. 하지만 현대는 아니죠.
경상도 사람들은 의리, 정, 사나이 등을 특히나 강조하는 사람들이죠.
팀이 못 해주고 있더라도 손민한같은 선수 때문이라도 쉽게 버리진 않을 것 같네요.
현재 호세에 대한 애정만 봐도 그렇죠.
분명 예전의 반도 못해주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호세 카드는 관중동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현대가 부산으로 올 자금이 없다는 겁니다-_-;
마르키아르
06/05/26 22:41
수정 아이콘
EzMura//

음..부산으로 이전하고..

부산,경남지역 선수들이 FA로 풀릴때마다 모조리 영입해버리면..

부산팬도 좀 끌어올수 있지 않을까요?^-^;;
마르키아르
06/05/26 22:42
수정 아이콘
미운정도 정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주변 야구좋아하는 부산친구들한테 ..

야..현대 부산 가면 현대 응원할꺼가? 라고 물어보니..

에이~ 지금 말로는 현대와라! 응원해준다! 이러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안되지~

롳데를 어떻게 버리노~ 그러더군요...;;;
하루카마니아
06/05/26 22:49
수정 아이콘
연고이전이 이렇게 쉽게 언급된다는 데서 약간 어이가 없네요. 현대는 인천을 버린 것부터가 패착이었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05/26 23:01
수정 아이콘
연고가 아예 없다시피 하니까...
사실 무겁게 말하기도 뭐하죠 뭐가 있어야 조심히 할텐데
진짜 제일 문제는 돔구장보다 현대의 연고지문제가 아닐지...
신임협회의 능력을 한번 기다려봐야겠네요
06/05/26 23:04
수정 아이콘
현대가 울산으로 온다면 롯데와 현대의 '경전철 시리즈'가 성사될지도 (퍽! 죄송합니다 -_-;;)

근데, 다들 아시다시피 정몽준씨와 현정은씨의 관계가 안좋다보니 ;; 같은 현대이지만 울산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_-
적 울린 네마리
06/05/26 23:14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수원으로 그리고 다시???
현대의 행보...꼭 모기업 보는 것 같네요
TicTacToe
06/05/26 23:15
수정 아이콘
신상우총재가 그런말은 했지만 중요한말을 빼먹으셨네요.

'부산시민이 동의하고 롯데측에서 동의한다는 조건하에' 현대를 부산으로 이전시키는걸 고려해보겠다. 라고 했습니다.
TicTacToe
06/05/26 23:16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롯데가 부산을 내줄까요? 절대아니라고 봅니다. 롯데 입장에서 롯데자이언츠가 1등하는것 보단, 홍보잘되는걸 더 바랄테니까요. 현대오면 분산되잖아요.
T1팬_이상윤
06/05/27 05:03
수정 아이콘
두산은 원래 프로야구 출범할때 부터 서울로 연고를 정했지만 대전에 팀이 생기기전까지 한시적으로 대전을 연고로 하기로 해서 한화 이글스(당시엔 빙그레였죠) 창단전까진 대전을 연고로 했었습니다.
T1팬_이상윤
06/05/27 05:16
수정 아이콘
현대는 연고이전의 인과응보를 톡톡히 치르는것 같습니다. 연고이전하던 당시 인천팬들에게 정중하게 사과 한마디라도 했다면 모르겠는데 뒷통수 치듯이 인천을 나왔으니...... 그리고 옮긴 연고지역도 참 엄한곳에 옮겼더군요. 대한민국 대표 야구도시가 부산이라면 대표 축구도시는 수원이라 할수 있는데 하필 그 대표 축구도시인 수원으로 옮겼으니 관중동원 잘될리 만무한거죠. 물론 현대가 인천에 있었을때 수원도 홈이긴 했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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