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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5 20:56
음.. 제 생각은 김동준 해설위원 말씀대로 일종의 필살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셔틀 요격 or 압박을 가해서 본진에 떨어지는 7마린 1메딕의 힘은 당시 본진에 있던 드라군 1~2마리로는 어림도 없죠. 거기다가 레이스 3대+드랍쉽 1대로 셔틀 요격을 노리는 플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3경기에서 잘못된 플레이를 보여줬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참신한 전략을 들고와서의 패배' 정도? 결과가 너무나도 많은걸 말해주는 스포츠계에선 불가항력이라 봅니다.
06/05/25 21:01
보면서 의문이었던 점은 저는 최연성 선수가 7마린1메딕이 됐을 때 상대의 입구까지 압박한 다음에 드랍쉽에 태워서 본진에 올려놓을 거란 생각을 했거든요. 박용욱 선수의 드라군 대부분이 언덕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레이스로는 들어올리는 셔틀을 어떻게든 요격하기만 한다면 본진에 떨어진 7마린 1메딕은 4벌처 보다도 더 무서울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근데 최연성 선수가 드랍쉽을 아예 안뽑았더라구요;
06/05/25 21:05
일단 상대가 리버or섬멀티 둘중 하나는 100% 한다는 가정을 한 빌드인거 같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둘중 하나엿으면 최연성선수의 압승이엇을거 같습니다.
리버엿으면 레이스에 꾸역꾸역막히고 바이오닉에 밀릴테고 섬이면 7마린1메딕을 왠만해서 1셔틀로 실어날라서는 못막구요
06/05/25 21:08
바이오닉 이후 투스타 레이스는 작년 신한은행배 16강에서 한동욱 선수가 오영종 선수 상대로 보여준 전략입니다. 이때는 한동욱 선수가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었죠.(경기 보면서 와 한동욱 대단하다라는 느낌이 들었던 경기였었습니다.)
이때 오영종 선수는 오늘 박용욱 선수가 했던 것처럼 원 게이트 이후 옵저버 뽑고 앞마당 가져가는 빌드를 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최연성 선수가 빌드싸움에서 진것은 아니지요. 다만 아쉬웠던것은 당시 한동욱 선수는 8배럭이후 아카데미를 빨리 올려서 초반부터 마린메딕으로 압박을 가해 오영종 선수가 캐논을 짓도록 강제하고 앞마당도 늦췄지요. 최연성 선수도 바이오닉을 사용하려고 했다면 초반 강한 압박이 필요했습니다. 박용욱 선수가 앞마당 가져가고 드래군을 모으는걸 전혀 견제하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역습을 당해 마린만 잃었지요.만약 초반압박으로 앞마당에 지었던 게이트만 부셨더라면 경기 상황은 훨씬 좋아졌을 것입니다. 또한 당시 한동욱 선수는 투스타 레이스로 오영종 선수가 섬멀티 가져가는 것을 견제하였을 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옵저버와 셔틀을 계속해서 잡아주었지요. 그로인해 결국 오영종 선수는 커세어를 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구요. 최연성 선수가 모은 레이스로 옵저버만 잡아주었어도 경기가 일방적으로 흐르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최연성 선수의 빌드는 나쁘진 않았지만 운영이나 타이밍이 안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반 7마린 1메딕 러시가 실패했을때 차라리 클록킹 개발로 레이스 페이크를 쓰면서 몰래 쓰리배럭으로 작정하고 앞마당을 부셨으면 어떨까 결과론적인 생각도 해 봅니다.
06/05/25 21:09
제 생각에는 박용욱 선수가 테란전 강자라는 걸 느끼는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경기력이 좀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멀티를 늘리는 선택은 어짜피 전략이 먹히지 않았고 무난히 가면 지니까 모험을 했던 것 같고 그게 통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06/05/25 21:11
그나저나 좀 쌩뚱맞지만 마재윤 선수 vs 조용호 선수의 경기가 박용욱 선수 vs 최연성 선수의 2% 부족한 경기 내적인 측면을 말끔히 채워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마재윤 선수의 운영이 빛을 바랬다고 봅니다.
06/05/25 21:27
글세요, 제가 느끼기에는 두선수 다 오늘 좀 아니었다 싶지 않았나생각합니다.
오히려 두선수 다 요즈음에 상대종족상대로 안좋다는게 좀 드러나는 경기가 아니었나 하네요
06/05/25 21:34
팀원끼리 붙는거 영....기분 참..묘하네요
사실 좋은 경기력은 많은 연습에서나 나올텐데 프로리그라는 단체전이 분명 존재하고 여기에 팀운영이 맞춰진 상황에서 개인리그 연습을 많이 할수도 없을테고 더더욱 같은 팀이면 뭐... 아무튼 오늘 심기가 불편합니다 -_-; 아무튼 휴식기에 저도 동의..차라리 안되면 잠깐 쉬면서 재충전 하는 것도..
06/05/25 21:55
경기 맵이 프로리그에서 다 쓰이는 맵이기 때문에 연습 부족에 의한 경기력 저하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서로 너무 잘 알기에 심리전과 전략에 의한 승부를 많이 내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06/05/25 22:00
오늘 3경기만은 명경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했지만 최연성 선수의 전략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박용욱 선수의 대처가 더 좋았습니다. 제일 좋았던 대처가 로버틱스를 빨리 올리고 1업저버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최연성 선수의 본진에 도착했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의 의도를 확실히 간파하면서 경기를 펼칠 수 있었으니, 그 이후는 무난히 박용욱 선수의 의도로 갔다고 평할만한.... 그런 경기였습니다. 제가보기엔 최연성 선수가 컴셋을 빨리 달고 본진의 상단부에 마린메딕을 세워둔것은 의도를 간파당하지 않기위해 업저버를 잡아줄려는 모습같았는데..... 이상하게(컴셋은 업저버가 도착하는 그 타이밍이전에 미세하게 빨리 건설완료되었던 것 같은데....... 따라서 1번은 사용할수 있었다고 보는데....) 업저버를 잡아주지 못했고 의도를 완전히 간파당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그 순간 다른 곳에 콘트롤 신경쓰다가 흐물거리는 업저버를 깜빡놓쳤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박용욱 선수 업저버 속업해준것 보셨습니까? 사소한 운영이지만 대단한 운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업저버를 속업을 해주고 로버틱스를 쉬지 않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수의 업저버를 뽑아서 거의 맵핵처럼 최연성 선수의 본진과 병력, 맵의 주요지역을 밝혀놓아서.... 7시 멀티뿐 아니라 6시로 도망간 섬멀티, 5시 앞마당...... 본진 병력상황..... 하나도 빠뜨림없이 없이 정찰되어, 정보전에서 이미 승리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정보전의 우위를 기반으로하여, 6시 업저버에 의해 레이쓰가 빠졌다는 것을 간파했고 5시 앞마당을 리버와 함께 내려온 드래군으로 제압함으로써 경기를 결정지었습니다. 3경기는 대단히 훌륭하고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초반 업저버 정찰이후 최연성 선수가 좋은 전략을 준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히 박용욱 선수 손안에서 놀고 있는듯한 느낌을 지우기 어려웠습니다. 전체적으로 3경기는 명경기였다는 생각이 들고 박용욱선수의 근래 보기드문 완벽한 정보전의 승리였다고 봅니다.
06/05/25 22:08
2경기에서는 박용욱선수가 전상욱, 최연성 선수와 연습을 하면서 '테란전 맞물량전', '전투를 통한 승리'를 꺼려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춤거리면서 견제를 통해 가까스로 이겼다는 생각이 들고...
3경기는 제가 보기엔 최연성 선수의 운영이 전반적으로 못해 보였습니다. 레이스가 12시 지역으로 날아가다가 애ㄲㅜㅊ게 2기나 터져버리는 등.. 박용욱 선수.. 참으로 힘들게 힘들게 한관문씩 통과하고 있네요
06/05/25 22:18
요즘은 프로리그를 탓할 수도 없는 것이 마재윤선수나 조용호선수, 강민선수, 한승엽선수 등 MSL에 잔류해 있는 선수들이 모두 팀의 에이스로 활동하며 프로리그마다 1경기씩 소화해주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로리그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평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마재윤 선수의 대저그전 경기력도 프로리그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향상된 대저그전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강민, 조용호 선수는 양대리그+ 프로리그까지 책임져야했습니다. 이제 조용호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만 소화하면 되어서 부담이 하나 줄었지만 말입니다. 최연성 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이미 탈락한 상태라 몇몇 선수에 비해서는 오히려 연습할 시간이 많고 부담이 덜한 상태였습니다. 결국 다른 일정이 바빠서 연습못했다는건 변명에 불과합니다. 강민선수를 보면 양대리그뿐 아니라 팀의 프로리그까지 책임지면서도 매번 엄청난 전략들을 만들어 오는 것을 보면........ 시간없고 연습부족해서 패배했다는 전래의 루머들은 모두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06/05/25 22:24
굳이 다른 이야길 들자면 요즘들어 KTF는 선수들을 이벤트에 비교적 덜 돌리는 반면에 T1은 경기가 몇일 후에 있든 할건 다한다는 정도일까...ㅡㅡ)a 뭐 그래도 이런 이야긴 졌으니까 하는거죠, 뭐. 진 이상 패배의 이유를 다른데서 찾을 순 없습니다.
06/05/25 22:26
프로리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여기에 같은팀이라는 것이 겹치면
연습하기 난감하죠 옆에 뻔히 있는데 보란듯이 연습하는 게임도 아니고 다소 저조한 경기력의 원인이라고 봐야하지 변명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같은 팀끼리 붙은 선수들 인터뷰만 봐도 나오죠 심지어 숙소 나간 선수도 많지 않나요 팀이 배려해주면 모를까 얄짤없이 프로리그 먼저라면 난감한거죠 차라리 남이면 남는 시간에 마음이라도 편하게 연습 하겠지만 같은 팀이라면 서로 눈치 보느라 그것도 안되지 않습니까;
06/05/25 22:27
박용욱이 잘했네,최연성이 잘했네 할 만큼의 좋았던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두선수 정말 네임벨류에 맞지않게 별로였습니다.
그에비해 마재윤vs조용호는 앞경기를 보상이라도 하듯 상당히 수준높은 저저전이었습니다.
06/05/25 22:28
전 우브가 패해서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고
오늘 경기력이 떨어진다라는 말에 대해서 평소 했던 생각을 말한겁니다 약간은 동의하는 면이 많기에 써보는거죠 (2경기의 대치상황이라던가 3경기의 난해한 빌드라던가)
06/05/25 22:48
1,2 경기는 물론 수준이 떨어지는 경기였습니다.
그런데 3경기는 너무 일방적으로 최연성선수의 전략이 파해된 감이 있어서..... 박용욱 선수의 대응도 좋았고 최연성 선수의 애초의 전략은 훌륭한 것이었지만........ 평가절하된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박용욱선수와 최연성선수의 오늘 경기력은 평소 그들이 보여주던 전성기의 경기력이 아니었습니다.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경기도 아니었고 말입니다. 최연성 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24강 탈락때부터 이러한 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었는데.......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도 간파당했고 더이상 프로토스전도 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힘이 없습니다. 져도 최연성답게 져야할텐데...... 최연성답게 지지 않습니다. 끈질김이 없어졌고 승리에 대한 열망이 부족해졌다...... 너무 외부의 눈에 신경을 쓴다........ 제가 코칭스태프라면 경기와 승리외에는 아무것에도 신경쓰지말라... 라고 주문하고 싶습니다.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경기...... 솔직히 그 상황에서 GG를 칠 타이밍이었습니까? 관객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이렇게 흘러가면 질것 같아서.... 지는 것보다 그런 모습을 더 보여주기 싫어서 GG를 친 것 아닙니까? 그런 모습.... 난전하고 온갖 고생을 하면서 버티고....... 끝까지 인내를 하며 승리를 향한 갈망을 놓지않는 모습이 더 멋진 최연성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약해빠진 쓸모없는 최연성만 남은것 같습니다. 마음부터 가다듬어야 합니다. 실력이 아닌 근성을 배워야합니다. 근성도 승리에 대한 애타는 갈망도 없는 썩어빠진 정신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고 말한다면...... 너무 과한 말씀일까요? 비록 최연성 선수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최연성 선수를 좋아합니다. 최연성 다운 최연성으로 부활하길 바라지 현재의 약해빠진 마음의 최연성선수를 원하지 않습니다. 지더라도 근성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눈빛에 승리를 향한 갈망을 번득이는 최연성으로 내일부터는 돌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06/05/25 22:58
전.. 그 최연성선수가 마메 레이스로 갈때 scv가 다수 같이 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한.. 다섯기 정도 같이 갔었더라면 상황이 다를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06/05/25 23:56
아직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배워야 할점은 GG 타이밍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뭐... 이제 배울게 크게 없어보이고 선수마다 특성이지만 그래도 한승엽 선수에게 핵까지 맞으면서 당하더라도 매딕까지 뽑으면서 버티는 그정도는 아니라도 질땐 지더라도 SCV 한기 남을때까지 버티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말이죠.
그리고 T1팀의 경우는 임요환 선수가 아니면 같은 팀원끼리 경기는 확실이 맥이 빠지는듯... 이런 것은 주장을 좀 본받지...
06/05/26 05:04
그 임요환:한승엽 경기는 프로리그 잖습니까. 팀동료들의 사기를 생각해서라도 먼가는 해보고 gg를 쳐야 했었죠. 개인리그였다면 임요환 선수 핵 나오기전에 gg 쳤을겁니다.
06/05/26 06:20
다만 아쉬운 상황, 즉 이 1패로 상위단꼐 진출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gg 타이밍도 달라지지요. 임요환 선수는 가능성을 위한 버티기를 잘 할 뿐... 프로리그라면 팀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앞으로 팀원들이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무엇이라도 해봐야 겠지요.
그나저나 연성 선수는 결국 MBC 게임 잔류권 최초로 획득 실패인가요-ㅅ-;
06/05/26 09:56
3경기는 박용욱선수의 찌르기가 너무 좋았던거같습니다. 최연성선수는 좋은 마린scv컨트롤로 박용욱선수의 아주 빠른 타이밍의 로보틱스를 확인하게 됩니다. 프로토스가 로보틱스를 빨리 올리면 대부분 리버류의 드랍을 시도하거나 빠른 섬멀티를 가져가죠. 어느쪽이든 원팩원스타에서 레이스를 뽑으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고 리버가 아니라면 연계해서 마린메딕 드랍쉽의 활용도 가능하고 리버라면 메카닉으로 넘어가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최연성 선수의 빌드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봐야죠. 여기서 생긴 변수가 질럿드라군의 정말 박용욱다운 좋은 찌르기입니다. 이걸로 박용욱선수는 원팩원스타의 의도를 정확히 보고, 셔틀활용없이 빠른 옵저버와 앞마당 멀티로 대응하죠. 그 후의 경기진행에 대해선 글쓴분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전 여러 빌드싸움이 계속 맞물린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했는데.. 1경기는 좀 그랬지만요
06/05/26 12:37
리버혹은 섬멀티를 노리고나온 빌드였는데 안먹혔죠.3경기는 좋은경기였습니다.초반질럿드라군푸쉬가 안들어왔다면 원스타클로킹레이스라는걸 몰랐을거고 그렇다면 캐논짓고 맞춰가는 플레이도 나오지 못했겠죠.마지막에 7시쪽으로 레이스가 가지만 않았어도 다른상황이 충분히 나올수있었을겁니다.1,2경기의 아쉬운경기운영때문에 3경기까지 묻히는거같네요.
06/05/26 22:15
원래 최연성선수는 질때 빨리 깔끔하게 포기하는게 개성이고 매력일수 있죠. 뭐 빨리치든 늦게치든 그건 선수 맘이고 꼭 늦게 치는것이 프로의 정신이라고 보긴 힘든거 아닌가요? 이건 연성 선수보고 뭐라 할게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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