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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4 16:08
전 T1이 약해보입니다. ㅡㅡ;;
한창 슬럼프를 달리는 최연성 전상욱 그나마 잘 나가던 개인리그에서도 주춤하기 시작한 임요환 출전자체가 거의 없는 고인규 든든한 저그 주장에서 예전 같지 않은 박태민 성부장에서 알바급으로 추락학한 성학승 개인전에서의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윤종민 출전 기회도 거의 없는 이건준 개인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박용욱 김성제 선수 출전은 기약없는 정성태 류오시안, 준춘샤 등등 승부에서 여유롭게 이기던 최종보스의 모습은 사라져보여서 1라운드 준우승이후에 2라운드 꼴지 결정전을 치루던 과거의 모습들이 상기되고 있어요 요즘은 ㅡㅡ;;; 정말 티원팬 아니 분들은 모르십니다. 경기를 바라볼때의 그 아슷흐랄함을 ㅡㅡ;; 전 CJ도 좋아라 해서 이번 광안리에는 CJ와 T1이 우승을 다투었음 해요 두팀다 화이팅
06/05/24 16:09
저도 CJ팬입니다만, 마재윤,장육의 급성장으로, 여느팀 못지않은 플-테-저 조합을 갖춘 CJ이지만서도 저도 왠지 불안합니다. 후덜덜 TI,아스트랄 KTF, 천재의 팬텍, 갈수록 강해지는 KOR, 종족별 강자를 안정적으로 한명씩은 보유한 MBC, 팀플이 든든한 스트레이트 삼성, 1년동안 갈아온 칼을 휘둘러대는 이네이처, 스폰지원으로 인하여 환경이 좋아진 STX소울,르까프오즈, 프로리그의 전통강자이자 위기에서 불가사의의 감독님 파워를 내뿜는 한빛....에휴..뭐 다들 만만한 팀이 없습니다만.....우리의 CJ도 믿습니다. 이재훈,김환중,박영민,서지훈,변형태,이주영,마재윤,장육선수....다들 화이팅!!!
(그래도 퐈퐈곰에겐 3g만큼 더 애정을_-)
06/05/24 16:12
테란카드가 약하고, 확실한 원투펀치라는 변은종/송병구 선수가 조금 주춤한 삼성칸의 팬 입장에서 다른 팀들이 정말 두렵습니다.
그래도 김가을 감독 홧팅~
06/05/24 16:16
CJ팀과 여타팀의 상대 전적을 보니 신기신기... CJ팀의 공한증이야 원래 유명했지만, KOR보다 상대 전적에서 더 눌리는 팀이 T1팀이더군요. CJ팀에 마재윤, 서지훈 선수라는 T1 킬러 선수들이 있는것에 비해 게임단간 상대 전적에서는 밀리는 아이러니한 결과...
개인적으로 이 두팀간의 대결이 가장 기대됩니다.
06/05/24 16:20
저스트겔겔님 말씀에 너무나 동감이 되는 저는 안티 티원?(....) 정말 우리팀 저렇지 그렇고 말고.(......) 하고 울부짖게 되네요. 어우, CJ가 약하다면 세상에 약한팀 정말 없게요. 티원팬으로서 가장 경계대상 0호에 올려놓는 팀이 CJ팀이거늘. 흐흑.
06/05/24 16:25
전력상 다른 팀에게 꿀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요즘 추세에서는 어떤 팀과 만나도 아슬아슬한 느낌은 듭니다.
마재윤선수가 나오는 날은 행여나 온겜맵은 아닌지.. 온겜주관은 아닌지도 살피게 되고, 서지훈 선수는 혹시나 X-man지령을 받은 건 아닌지...(웃자고 하는 말입니다...) 파파곰은 경기에 나왔으면 좋겠건만, 막상 나오면 언제나 긴장감에 후들후들.... 이게 팬심인가 봅니다.
06/05/24 16:29
타팀팬 입장에서 보면 CJ는 마재윤 선수가 있다는 점이 강한 압박감을 다가오네요, 그외 선수들은 이재훈 선수의 테란전을 제외한다면 별로 안무서운데 말이죠.
06/05/24 16:29
그간 CJ의 엔트리를 주의깊게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예전 맵 '특화'선수를 키운 시절도 있을만큼 특정 맵의 강자들을 배출해낸 CJ가 맵을 마구 바꿔가며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승률도 높습니다. 상대 팀으로 하여금 엔트리 예상을 할때 상당히 골치 아픈 부분입니다. '저그 아니면 테란', '플토 아니면 저그' 이런 식으로밖에 엔트리 예상을 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연습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11개 구단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저그라인에 세손가락 안에 드는 테란 라인, 언제든 조커로 활용할 수 있는 플토라인. 세 종족 모두 고루 갖춘 CJ가 엔트리마저 예상할 수 없는 잇점을 갖춘 만큼(물론 양날의 검입니다만) 감히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찍어 봅니다. 물론 제가 CJ의 광팬이기에 편견과 애정과 자부심을 갖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
06/05/24 16:35
사실 팀이 어느정도 정상궤도아 올라선 후부터 '어지간해선 지지 않을 것같은 팀'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팀은 다름아닌 CJ(구 G.O)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ㅡㅡ)a 그나마 작년 최강소리를 들었던 T1은 경력은 가장 화려하지만 좋을 때와 안좋을 때가 워낙 하늘과 땅차이라 안정감이 없죠.ㅡㅡ)a(주장부터 아스트랄하니) 다른 팀은 전력은 비슷할지 몰라도 CJ에 비해 쌓은 커리어나 선수의 무게감 중 어느 것 하나가 좀 크게 밀리는 경향이 있어서 '절대 질것같은 이미지'까진 잘 안만들어지더군요.ㅡㅡ)))
06/05/24 16:49
올해의 진정 사기유닛은 CJ라고 생각한건 저 뿐인가요? -_-;;
안그래도 사기적으로 강했던 G.O 에다가 공방 3업을 시켜준 창단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었는데 말이죠;;
06/05/24 17:04
호수청년//저도 몰라서 지식즐까지 찾아보고 왔는데요. MBC더군요. 이니셜이죠. 마봉춘씨의...그런데 마봉춘씨는 실존인물일까요?
06/05/24 17:06
저도 CJ경기는 그저 덜덜덜.. 다른 사람들은 CJ가 세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어쩜 그렇게 불안한 점만 쏙쏙 보이는지..-_-;; 물론 잘해줄 거라고 믿고 응원하지만 3g 불안한 건 어쩔 수가 없는 거 같아요 -_-;;
06/05/24 17:25
으아- 너무하세요 (엄살?)
티원팀팬으로는 티원팀 킬러로 모두를 없애버리는 서지훈선수나 연성선수의 천적 마재윤선수의 CJ는 참 무섭다구요- 티원팀이 요새 불안하죠 -_-;; 개인리그 줄줄이 탈락해. 가끔 질때보면 이건 경기 할생각이 있는건지 싶은 경기로 쓸어담기듯 져버려 -_-... ... 기세를 조금씩 반드시 올려가야하는 시점에 상당히 불안합니다. 느낌같은게, 티원은 맞아들어갈땐 딱딱 맞아들어가는 톱니바퀴같은 느낌인데 지금은 영 그런 느낌이 아니거든요. (저스트 겔겔님,연이님과 딱 동감입니다.-_-) 응원하면서도, 항상 무섭도 두렵고 -_-; 그렇답니다. 저도막 그 꼴지결정전이 문득문득; 요새 티원팀팬의 입장은... 참 그렇게 아스트랄합니다.
06/05/24 17:30
다들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뭇어나는 댓글이네요. 저 역시 CJ에 무조건적으로 열광하는 속칭 빠로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그저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실력을 매 경기마다 펼쳐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06/05/24 17:51
왠지 중반으로 접어들때가 되니, T1이 슬슬 무서워집니다;
이 팀은 항상 가동이 느리죠-_;; KTF는 막판이 되면 덜덜덜..막판만 가면 불안불안한 느낌이네요;; 이번엔 MBC가 정말 뭘해도 승리할 것 같기도 하고.. CJ는.. 강팀이다! 쎄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묘하게 3g 불안하긴 하네요;
06/05/24 18:18
훗날 만약 CJ팀이 GO시절 배출했던 선수들(박태민, 전상욱, 강민 선수)과 재개약에 성공한다면..
그땐 한마디로 "후덜덜"....... -_-; GO 올드팬인 저로서는 진짜로 그리 됐으면 합니다만..
06/05/24 18:34
솔직히 T1과 아스트랄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임요환선수야 아스트랄한 건 알겠지만, T1팀이 아스트랄이라뇨..이건 마치 첼시가 우리 팀 스쿼드 엉망이라고 하는 것과 같죠. 더불어 아스트랄이라는 것도 전기리그의 KTF연승 때 에이스결정전가는 것(사실 이것도 아스트랄이라고 하기엔..)이나 후기리그의 삼성칸의 분전이 그것이지, 충분히 저력있는 T1은 쫌....
개인적인 견해로 지난 후기에 임요환-최연성-전상욱, 박태민, 박용욱 이렇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스트랄이라는 건...(초반에 부진하긴 했는데, 전 주훈감독이 여유를 가지고 엔트리를 시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반부터는 예상대로 무지막지하게 이겼죠) 아스트랄은 각 팀의 팬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 본인은 이윤열 선수가 있는 팬택의 팬인데, 이건 이윤열이 이겨도 조마조마, 지면 끝!!! 위에 있는 여러 팀들이 전 부럽습니다.
06/05/24 18:47
저 역시 CJ 골수팬으로서 호수청년 님 말씀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남들은 CJ 팀이 잘한다고, 무섭다고 하는데 제 눈엔 왜 이렇게 우리팀의 불안요소만 눈에 띄고 타팀들은 끝없이 강해보이는 지 모르겠어요. 엄살이라고 넘겨버리기엔 그런 걱정이 정말로 심각합니다. T1이나 KTF는 아무리 초반에 흔들려도 후반부에 얼마든지 치고 나올것처럼 강해뵈고 MBC 히어로나 KOR의는 현재 기세는 이미 장난이 아니죠. 아, 정말 남의 떡은 왜이리 커보이는 건지.....ㅠㅠ 에휴, 이대로라면 프로리그 끝나기 전에 조바심으로 앓아누울 것 같네요. CJ가 결승에 오르면 광안리에 가자고 벌써 친구와 약속을 했습니다. 이런 제 바람이 김칫국으로 끝나지 않도록 해 주세요. 제발 결승에 갑시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불안해 하는 건 CJ팀에 대한 애정이 너무 커서지 결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의심해서가 아니라는 거 알아주세요. 그럼요. CJ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데요. 당신들은 정말 최고예요.
06/05/24 19:27
역시 팬심이란 그런가봐요
전 티원이 한창 기세가 올라 있었을 때도 늘 불안했습니다 지금은 씨제이, 엠비씨. 케이티에프보다 티원이 약해보입니다, 전 다 팬의 마음이 같은가 봐요
06/05/24 20:46
전기 후기 마지막쯤엔 어느 정도 맘의 안정감은 있었어요.. 플레이오프 가느냐 마느냐 이게 걱정스럽긴 했지만.. 선수들 경기력만큼은 믿고 있었는데.. 올해는..-0-;;; 심히 떨리네요.. 초반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것 같고.. 경기력도 요즘.. 불안하기에.. 꼴찌할까봐 떨리네요.;ㅂ;
06/05/24 20:50
전...................지금이 제일 불안합니다..
잘 나가다가..............................이상해질까봐(박상현캐스터 버젼)...
06/05/24 21:39
작년에도 항상 초반엔 연전 연승을 달리다가 플옵에서 탈락을 거듭했죠..그리고 본선에선 T1을 만나면 언제나 좌초했고(ㅠㅠ)..신기한 것이 T1전은 엔트리가 완벽한데도 졌다죠..
CJ로서 창단효과가 전기리그에 함 나타나줬음 합니다ㅠ_ㅠ 끝까지 죽 이겨줬음 좋겠습니다..(더불어 T1 한번 좀 이겨줬으면-_-;)
06/05/24 21:54
Nada-inPQ님// 정말 팬텍은 그렇죠. 극과극. 그래서 이윤열 선수 컨디션에 따라 2경기는 잡을 수 있으니, 어찌든 한경기만 잡으면 누구나 이길수있는 팀이 팬텍이죠.
T1은 슬슬 발동걸리니 좀 두고본다고 치고, 현재 CJ와 MBC가 그 기세면에서 젤 무섭습니다.
06/05/24 23:25
저도 CJ광팬이지만.
어느 팀과 붙어도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이번 프로리그의 장점이 바로 이것이죠. "상향평준화" '스타.. 몰라요'
06/05/25 00:35
그래서 팬심인듯 합니다. 각자 제일로 아끼고 맘가는 팀에게 뭔가 더 부족해보이고 뭔가 더 기특해보이고 뭔가 더 바라는게 생기고;;;
그런면에서 전 티원이 불안하면서도 든든하기도 하고. 하여간에 종잡을수없는 그런 상태인 요즘입니다. 프로리그 결과 보기가 겁나요 사실 ㅠ.ㅠ
06/05/25 11:02
하지만.. CJ나 다른 팀들은 사실 기복이 별로 없는 팀들이지 않나요. 하지만 T1 팬인 저로서는 항상 불안불안합니다 ㅡ.ㅡ 이겨도 불안 지면 더불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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