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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3 10:17
전 못보는 날이면 담날 아침 받아서라도 보고 있습니다..
완전 중독이죠... 음.. 손예진을 다시 보게한 드라마이기도 하고... 열차 안에서 은호를 발견한 동진이.. 그 장면에서는 저도 울컥~ 완전소중 손예진에.. 완전소중 연애시대입니다..
06/05/23 10:19
전 드라마를 잘 안보는지라..
드라마 하니까 불량가족이 생각나네요. 전혀 관심이 없다가 제가 짝사랑하던 녀석이 본다길래 보게되었던.. 뭐 그녀석이 배우 김영민 팬이라길래 살짝 질투했던 그런 기억도 ㅎ 그나저나 짝사랑 하던 그녀석은 잘 지낼려나.. 의식적으로 연락을 피하는지라.. 소식 접하기가 힘들군요 ;
06/05/23 10:20
오버스런 관계설정...장치...
상황...공감가지 않는 삼각 사각... 뻔한 플롯... 트랜드 드라마의 전형... ... 이드라마는 근래 보기 드물게 멜로 치고 이런게 없더군요... 잔잔히...그저 일상처럼... 내이야기처럼... 그래서 여운이 많이 남나 봅니다.
06/05/23 10:23
1-15화까지 고화질로 받아서 시간 날때마다 돌려보고 있습니다.
처음 볼때는 배우들의 호연과 스토리에 감동을 하고 두번 볼때는 드라마속 복선들에 놀라며 세번째 부터는 작은소품 하나, 작은 대사하나에서 숨겨진 재미를 찾습니다. 어제는 특히나 잠 못 이루고 넷상에서 방황하시던 분들이 많더군요 ^^;;
06/05/23 10:27
암튼 어제 못보았더니 또 이런 전개가 있었군요... 정말 이드라마 보면서.. 대체 손예진은 몇살이기에 저런 가슴아픈 연기를 소화낼까 생각되더라구여..
06/05/23 10:30
"변명조차 생각나지 않는 순간이 있다.
오직 후회만이 허락되는 순간이 있다. 후회하고 후회하고 죄책감이 바래질때까지 후회하면서 잊을수도 없는 순간이 있다. . . . 모든 것을 알아버린 지금의 내가 그 시간을 반복한대도 어쩔수 없는 순간이 있다." 완불유경...TT
06/05/23 10:35
해피엔딩은 좀 아니다.. 하고 있었는데(그럼 유경이가 넘 불쌍하잖어 ㅜㅜ) 어제 보니까 아무래도 둘이 다시 이어질 것 같지요??
전 그냥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결말을 원해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06/05/23 10:45
오랜만에 디빅으로 소장중입니다. 제발 고화질판으로 다시 나왔으면...
어제 보면서 언진양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회에는 어떤 식으로 전개 될지가 관심이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언진양도 불쌍하지만 그 유경씨도 느무 이쁨.
06/05/23 10:47
손예진 연기 정말 잘 해요~ 거기다 완전 예쁘고 눈웃음에ㅠㅠ
어제 정말 절정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억지로 울리는 게 아니라.. 막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어느새 주인공에 몰입이 돼서 안구에 습기가 차고 있네요. 어제 은호 보고 정말 불쌍해서ㅠㅠ
06/05/23 10:55
원작 소설 결말 부분 봤었는데...
역시나 일본틱한 내용에 설정에... 그런데 이렇게 같은 상황을 다시 해석 할수 있구나 하게돼는...
06/05/23 10:56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가 애를 잃고 나서 방안을 엉금엉금 기면서 우는 장면만큼 어제 손예진씨 사람 마음 짠하게 하더라구요..ㅜ.ㅜ
06/05/23 11:09
와이프 손을 잡고 같이 봅니다.
와이프와 함께 마음을 나누며 보고싶은 드라마가 이후에도 있을까 싶네요 ... 어제 은호의 연기는 정말 가슴 짠~ 했습니다. 억지가 아닌 실제처럼 ... 누구에게나 일상의 느낌처럼 다가오는 ... 은호의 모습 ... 의문으로 남아 있던 동진의 그날 밤 행적 ...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 은호의 마음이 그렇게 더 아팠던 것일까요 ...? 그냥 드라마일뿐이라고 생각하기엔 ... 동진과 은호의 모습이 안겨다주는 여운이 너무 크네요 ㅠ.ㅠ
06/05/23 11:37
정말 손예진을 다시 보게끔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어제 제 친구는 연애시대 보고 가슴이 떨려서 잠을 못이루겠다고 전화까지 왔더라구요. 흐흐 상황은 우리나라 정서에 지극히 맞지 않는 비현실, 하지만 지극히 현실같은 드라마. 어제 은호가 동진의 결혼식에 가서 분위기 완전 망치는 노래 부를 때, 저기서 저런 노래를 부르면 어떡하냐-_-는 생각을 했지만 이내 나 같아도 저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06/05/23 12:11
한편한편 볼때마다 점점 빠져들어서는 이번주는 절정이 될듯합니다..TT이제 오늘이면 끝난다니 너무 아쉽지만, 한편으론 결말이 궁금하기도 합니다..동진이 어제야 모든걸 깨달았지만 둘이 다시 이어지기엔 이젠 방영시간이 한시간밖에 허락되지않고..그리고 이제와서 돌아서기엔 너무 멀리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결혼까지 해버렸으니..
그래도 둘이 잘됐으면 합니다..ㅠㅠ.. 아그리고..이하나씨던가요..공형진씨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그 커플을 보는재미도 쏠쏠하더군요..
06/05/23 12:39
등짝으로만 울음이나오게하는 예진아씨..어깨로 감동을주는 감횽..후 ㅠ진짜 지금으로는 네멋보다 더 괜찬다는 느낌이 드네요.손예진 감우성 캐스팅 퍼팩트 입니다.그리고 예진아씨 어제 진짜 미쳐버려서 싸이코 되는줄 알았어요 ㅠㅠ 그런데 그 쪽지는 지호가 피싱한건봐요?
06/05/23 12:52
네 오늘이 마지막회 인걸로 알고있어요..전 매주 두편을 몰아보는데, 15화가 너무 보고싶네요..참아야겠죠^^?..
우연히 다운받아 보게 된 드라마였는데..정말 느낌이 좋은 드라마 더라구요. 손예진씨를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이 드라마보고 180도 역전 광팬 되버렷음;;
06/05/23 12:52
네 오늘이 마지막회입니다..오늘은 축구 평가전때문인지 10시 45분부터 시작한다고 어제 끝날때 그러더군요..ㅜㅜ.
근데 연애시대가 시청률이 별로 안나오나봐요? 꽤 높을꺼 라고 나혼자 예상했는데 아닌가 보군요..-_-;; 시청률 높다는 드라마들은 한두회만 봐도 높은이유를 모르겠는 드라마들도 있던데..예를들어 파리의 연인-_-;
06/05/23 13:10
13-5%를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죠.
수도권시청률은 17~8%까지 올라갔었지만.. 최근 몇년간 정말 수작이라 할만한 드라마들이 거의 다 이런식이란게 좀 아이러니 하네요 ^^;;
06/05/23 13:26
15화.. 정말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네멋을 넘을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네멋을 넘어섰더군요. 손예진씨의 연기가 정말 극강 이었다고 보네요. 최고입니다. 정말...
06/05/23 13:28
저랑 똑같으시군요.. 저도 네멋이후로 처음본 드라마입니다...
휴... 대사 하나하나가 다 명대사 였죠... 그리고 감우성씨.. 묘한 매력이...... 정말 최곱니다.... 최고에요.... 뭐랄까....
06/05/23 13:46
제마음속의 최고드라마 네멋을 ...연시가 한참을 제꼈더군요;;
네멋이 최고인줄알았는데...연시는 정말..ㅜ.ㅜ 우와..드라마하나가 일케 사람을 끌게할줄은 몰랐습니다..정말 대단해요 ㅜ.ㅜ 너무짧아;; 16부작이뭐야ㅡㅡ;;그냥 일상생활이라도 연시등장인물들 모습을 한 50회정도 쭉봣음하는 맘이 들정도에요 너무할정도로 짧게느껴지는 16부작이엿어요..
06/05/23 13:59
손예진,감우성이라 하면..
그 나이대의 국내 최고의 연기력의 배우들입니다.. 손예진이야 뭐 근래 여성 내면심리 묘사의 최절정에 다다른 연기력을 내뿜고 있고.. 흥행력까지 갖춘 슈퍼 스타임에는 전도연,이영애의 그것에 절대 밀리지 않죠.. 감우성은 국내 감독,제작진들이 "감우성" 이름 석자를 놓고 만드는 영화들이 많을 정도로.. 이미 그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것 이상의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죠.. 최근 찍은 작품들이 거의 뭐 흥행은 고려치 않고서라도 작품성,연기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 두 배우까지는 저는 괜찮았는데.. 과연 이 배우들을 가지고 얼마나 좋은 스토리 전개,플롯,인물간 갈등을 그려낼까.. 많이 걱정됬었습니다.. 프라하의 연인이 많이 실망을 줘서.. 글쎄? 과연? 배우들이 최고이지만 드라마는 모르지? 라는 의심도 하게 했지만.. 감독님이 영화 <하루>의 감독이시고. <그녀를 믿지 마세요>의 제작자.. 여러 영화들의 각본까지 쓰셨던데다가.. 이거는 뭐, 국내 최고 제작진,연기,프로듀서,스튜디오가 만들어낸 대한민국 전무후무한 "TV 멜로 무비"가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직 마지막 에피소드를 남겨놓은 상태이긴 하지만.. 이미 저의 기대 이상으로 작품이 잘 나왔네요.. 어제 손예진의 피끌뚜껑 연기는 뭐 -.-;; 이미 내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우주연상은 받았군요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소름이 돋을... 맨 위에 손예진에 대해 언급할 때 말씀드렸다 시피.. "여성 내면 심리 묘사 연기에 있어서 최절정"에 다다른 연기력을 과시했죠.. 전성기 최진실급, 사람 미치게 하는 눈물 연기 있잖습니까? 그 이상이였습니다. 언뜻보기에 <내 머리속 지우개> 랑 <클래식> <외출>에서의 눈물연기와 다를 바 없어보이지만.. 뭔가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정말 무슨, 저게 진짜 되나.. 싶더군요. 참, 대단 했습니다. 진짜 ;; 뭐 노래불렀던 것도 모성애가 듬뿍 느껴지는거 같았고.. 멜로의 여왕 전도연에서.. 이제 손예진이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조심스러운 생각도 해봅니다.. 아오, 얼른 마지막회가 나오기를 바라면서도.. 조금 아쉬움도 남고 ;;
06/05/23 14:02
어제는 진짜.. 저녁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잠도 못자고 공부도 못하고 스타를 해도 집중도 안되고 계속 침대에 누워서 한숨 쉬다가 일어나서 디씨 연시갤이랑 공식홈만 왔다갔다 하다가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서 다운받아서 한번 더 보고는 5시에 잤네요.
후.. 이건 뭐 마지막회도 아니고 참. 연애시대 끝나면 무슨 낙으로 살지 걱정입니다 ㅠㅠㅠㅠ
06/05/23 14:05
손예진씨의 안이쁜척 하는 연기가 너무도 자연스럽고,감우성씨의 물흐르듯 묻어나는연기,그리고 신인 이하나의 능청스러움 공형진의 위트.이 드라마 참 멜랑꼴리 한 멋이있죠
06/05/23 15:42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머리에 쥐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감우성씨의 다소 성의 없는 말투의 매력..그로인한 자연스러움.. 손예진씨는 정말 다시 보게 됐습니다. 얼굴이쁜거야..원래 알았지만..연기도 이렇게 잘하다니요.. 공형진, 이하나 씨도 감초로써의 역할을 아주 적절히.. 정유경씨의 얼굴에서 김태희씨의 성숙한 모습을 본 건 저뿐인가요..?
06/05/23 17:48
드라마의 완성도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 자극적인 소재가 없다보니 여러 연령층에 어필하기가 힘든면이 있어서 시청률이 다소 저조한듯 합니다. 10대들이 이해하기는 조금 힘들듯하고 40-50대분들에게는 다소 지루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 드라마때문에 월,화요일만 기다리며 살았는데 다음주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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