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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2 23:33
이전투구력은 어떻게 표현되는 수치인가요?
숫자를 보니 분전력에서 압도력을 뺀 값인것 같습니다. 이길때는 압도적으로 이기고 질때는 아슬아슬하게 지는, 즉 상대에게 실질적으로 위협이되는 능력이 되겠군요. 흥미로운 숫자들이네요.
06/05/23 00:07
지난해 SKT1과 KTF가 승패가 단 한경기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압도력, 분전력은 차이가 좀 나는 걸 보니
승패라는 결과는 비슷할지라도 두 팀이 걸어온 길이 확연히 다르 다는 걸 금방 알수가 있네요. 어쨌든 김연우님의 색다른 관점. 흥미롭고, 더 재미난 분석이 되는 군요. ^^ 바로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 듯. 저기. 그리고. 제가 정말 수학적 지식이 부족해서 그럽니다. 이전투구력이 왜 분전력에서 압도력을 뺀 것이 되나요?? ㅠ
06/05/23 00:20
일단... 이전투구력을 잘못 썼군요.
원래는 승점외 점수, 그러니까 현재 점수의 압도력+분전력을 합친게 이전투구력이었습니다. 즉, 승리할때는 힘들게 이기고 질때도 힘들게 지는, 그런 정도로요. 그래서 원래 KTF가 이전투구력이 제일 높았죠. 이렇게 된게, www.zealot.co.pr님 말처럼 압도력을 2-원본값 으로 하려했는데, 설명이 복잡해질거 같아서 현재 그대로 하니, 값이 저렇게 변해버렸군요;;; 현재 방식으로 계산된 이전투구력은 분전력-압도력이 맞습니다. 분전력이 높을수록 아깝게 지는거고, 압도력이 낮을수록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지 않는거니(2-원본값, 처리를 안해서 뜻이 반대가 돼었죠.) 승패와는 다른, 팬들이나 팀들에게 주는 '기세'를 표현하는 값이겠지요.
06/05/23 00:23
압도력, 분전력이란 말을 대신할 말이 굳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승리 한 경기당 패수, 패배한 경기당 승수 를 영어약자로 쓰는것도 될법한데요.
06/05/23 00:27
재밌는 점 하나.
숫자를 잘 살펴보면, [3-압도력]은 승리시 얻을 수 있는 승점의 기대값이 나오게 되고, [분전력-3]은 패배시 빼앗기는 승점의 기대값이 나오게 됩니다.
06/05/23 01:33
좀 복잡하긴 한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저걸로 팀의 승리가 영양가가 높은 승리인지 아닌지를 볼수 있겠군요. (물론 프로의 세계에선 어떻게 이기든간에 똑같은 승리입니다만......)
06/05/23 11:00
팀컬러가 드러나는 재미있는 분석이네요. 작년 프로리그에서 항상 3:2로 이기는 KTF를 보면서 비슷한 개념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구체화를 해주시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연우님은 전반적으로 정성이 많이 담긴 글을 써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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