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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22 20:02
그냥 축구의 도움과 골의 개념도 넣으시지요?
예를 들어 축구와 야구에 있어서도 서로의 플레이가 다르고 점수나 기록의 방법도 다르기 마련인데, 굳이 해처리나 넥서스의 파괴, 상대병력과의 교전에서 얼만큼 이득을 보고 이겼는가? 이런 것들을 점수로 매겨서 + , - 를 하다보면 그것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즐기는데에 과연 도움이 될까요? 야구의 개념을 넣자면 방어율의 개념보다는, 타자의 경우 '2아웃 이후 타석에 들어왔을 때 타율이 얼마'가 있는 것처럼, 프로리그에서 '2-0스코어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ㅇㅇㅇ' 선수는 몇%의 승률을 갖고 있더라, 이 'ㅇㅇㅇ' 선수는 팀의 위기 상황에서 이 정도의 승률을 갖기때문에 믿을수 있는 선수이다.' 이 정도의 개념이 프로리그에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프로리그에 대한 평점 제도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우주보다는 pgr의 평점이 더 마음에 드네요.
06/05/22 21:13
불타는 부채꼴 님에게는 죄송하지만...
전혀 다른 개념을 억지로 맞추어 넣을려는 느낌이 듭니다... 방어율처럼 어느 정도 수치화 할 수 있는 개념이라면 어떻게 가능할거 같은데... 스타에서 수치화 할수 있는 개념은 거의 없다해도 좋을것이고... 그 개념을 수치화 하는 작업 또한 주관적이며 일관성이 결여될 작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세이브라는 것도 그렇고요... 3:0, 3:1 3:2 상황 어디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평점 시스템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기타 데이터들은 요즘 프로리그 경기 시작전에 충분히 소개된다고 봅니다...
06/05/22 22:03
야구가 구기종목이며 기본적으로 턴제이기 때문에 수치화시킬 요소가 상당히 많습니다. 데이터의 스포츠라고 부르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타 구기종목도 야구에 비하면 데이터는 조족지혈이죠;; 게다가 실시간이면서 개인전인 스포츠는 원래 데이터가 적을수 밖에 없죠. 억지로 만들어 넣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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